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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걷기,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해파랑길, 제12 ~ 13코스를 계획하고 있다. 지금시각 06:00, 제12코스 시작지점에서 출발이다. 12코스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여느 코스에 비해서 ~ 대체로 무난한 코스였다. 감포항에서 양포항까지 특별한것은 없지만 평범한 어촌마을을 느낄수가..
지금부터 첫날 일정의 후반부, 해파랑길 제11코스가 이어진다. 전반부 일정, 제10코스 (울산정자항 → 나아해변)구간이 이른 시각에 종료되었고 이번 제11코스 (나아해변 → 감포항)도 휴식없이 진행되어 첫날일정은 전반적으로 일찍 마치게 된다. 제11코스는 거리가 상당히 멀지만 ~ 실제..
2017년을 마무리 하며, 해파랑길 제10~13코스를 걷는다. 지난 초여름, 6월 4일에 제9코스를 정자항에서 종료한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난것 같다. 그 당시 계획은 7,8월 더위를 피하고 9월경에 다시 이어가려고 했었는데 가정사가 있어서 이렇게 되었다. 지난 12월 9일에 딸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
벌써, 여러 날 째 씨름을 하고 있다. 몇 번을 고치고 또, 삭제하기를 반복하였다. 이게, 이렇게 힘든 것인줄 몰랐다. 술을 한잔한 날에 끄적거린 것을 다음날 보면 너무, 코믹하고 맨 정신으로 적어 놓은것을 다음날에 읽어보면 너무 딱딱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오늘은 술을 조금만 먹고..
2017년 10월 22일 ~ 지난 일요일에 올랐던 제천,등곡산이다. 한동안 바쁘게 지내다가 모처럼 일요일 오후에 시간이 되어 오래전부터 친하게 지내오던 이웃과 함께 하는 산행이었다. 이번 산행지는 제천시 한수면에 위치하는 자그마한 산으로 높이도 얼마되지 않는다. 오늘 산행들머리, 제천..
2019년 10월 9일, 황금연휴 마지막날 ~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우리지역에 있는 "동산" 을 올랐다. 지난 28일에는 23년간 정 들었던 집을 팔고,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했다. 짐 정리하는거 진짜, 쉬운것이 아니었고, 두번 다시 이사를 하고 싶지가 않다. 추석명절은 점촌 형님댁에서 보내고, 가..
2017년 10월5일, 의림지 를 찾는다. 어제는 추석명절, 오늘은 장인어른 생신날 이다. 점촌 형님댁에서 제사를 지내고, 처가집으로 가서 처가식구들과 오후에 제천,우리집으로 함께 이동해왔다. 9월28일 이사, 집들이를 겸해서 우리집에서 아침 상을 차린다. 이사를 가기전에는 아침,저녁운동..
컴 바탕화면에 한글문서가 하나 있기에 클릭을 해보았다. 내용을 보니까 지난 9월14일 아침에 몇자 적어놓은 아래의 내용이 있기에 옮겨본다. 사랑하는 경희에게 ~ 세월이 참 빠르다. 당신과 함께 살아온지 어언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 1987년 9월 14일, 점촌의 자그마한 "일신예식장"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