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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파랑길, 제12코스(감포항 → 양포항) ~
    걷는 길 ~/해파랑길 2018. 1. 4. 06:36

     

     

     

     

     

     

     

    해파랑길 걷기,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해파랑길, 제12 ~ 13코스를 계획하고 있다.

     

     

     

    지금시각 06:00,  제12코스 시작지점에서 출발이다.

     

    12코스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여느 코스에 비해서 ~

     

     대체로 무난한 코스였다.

     

    감포항에서 양포항까지 특별한것은 없지만 평범한 어촌마을을 느낄수가 있었다.

     

    식사시간, 휴식시간이 포함 된  제12코스 발걸음 내역이다.

     

    감포항의 이른아침 풍경이다.

     

    감포공설시장 앞으로 이동,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된장찌게로 간단하게 하고 간다.

     

    식사후, 수협 경매장으로 와서 구경을 해본다.

     

    이상하게 생겼기에 무얼 잡으러 가는 배냐고 주민에게 물으니 ~ ?   고동을 잡는 배라고 . . . .

     

    크기별로 선별되어 있는 고동이다.

     

    경매를 기다리는 중 ~

     

    얼음공장 앞을 지나친다.

     

    어부들이 고함을 지르는데, 두 선박이 살짝 박치기를 하였다.

     

    얼핏보니 외국인들이 많았다.

     

    해양경찰 앞을 지난다.

     

    해양경찰 선박 -  해양경찰 & 119소방서, 요즘 고생이 많다.

     

    잠시후, 부두에서 뒷길로 이동해와서 방파제수퍼 옆 골목으로 비스듬이 올라간다.

     

    방파제수퍼 앞 전주에 부착되어 있는 해파랑길 표식이다.

     

    어느 정도 올라서면 송대말등대 이정표가 있고 . . . .

     

    이정표 부근에서 돌아보는 감포항 불빛이 대단하다.

     

    계속해서 직진, 송대말 등대에 도착된다.

     

    이것은 새로 신축 된지 오래되지 않은 거라고 . . . .

     

    그 옆에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등대가 함께 위치한다.

     

    등대에서 돌아보는 감포항이다.

     

    등대 부근에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이 사진찍기 좋은 명소인가 ?

     

    등대 주변에는 낚시꾼들이 많았고 데크를 내려서며 진행길을 이어간다.

     

    진행길 ~    어제보다 더, 쌀쌀하다.

     

    바다도 어제보다 거칠게 느껴지고 . . . .

     

    지나온 감포항 송대말 등대를 돌아본다.

     

    진행방향 ~

     

    오류2리 마을회관을 지난다.

     

    쉼터 부근에서 바라보니, 저 만치 척사방파제로 소형어선이 들어가고 있다.

     

    이런 곳에 놀러와서 며칠동안 쉬고 가면 좋겠지 ~~

     

    척사방파제 - 조금전에 들어온 소형어선이 저만치에 보인다.

     

    동원회식당을 지나서, 아내가 왼쪽으로 올라간것 같다.

     

    맞다. 아내가 저 위에서 기다리고 있네 ~

     

    이 표식을 보고서 올라간것 같다.

     

    내려오라고 하여 소형선박 사무실옆, 오른쪽 해안가로 아내를 앞세운다.

     

    해안가 진행방향 ~

     

    갯바위를 넘어간다.

     

    갯바위레 부착되어 있는 해파랑길 표식 ~

     

    갯바위를 넘어가면, 이런 진행길이 기다린다.

     

    쌀쌀하여 추위를 느끼지만 재미있다.

     

    로프를 잡고 올라서며 뒤돌아보는 감포항쪽 송대말 등대 방향이다.

     

    진행방향 - 저만치 초소 직전에서 왼쪽으로 . . . .

     

    이렇게 올라선다.

     

    해안에서 올라서면 전방으로 오류해변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오류마을을 지나가는 중 ~

     

    회 타운도 지나고 . . . .

     

    오류고아라 해변이 조용하다.

     

    이른 시각이라 몇 사람 밖에 보이지 않네 ~

     

    바다도 잔잔하다.

     

    해변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니 캠핑장이다.

     

    다시, 해변으로 나와서 지나온 쪽을 바라보는데, 일출시각이 가까워지니 사람들이 늘어난다.

     

    왼쪽으로 고아라해변 관리소를 지난다.

     

    오류 고아라해변이 끝나는 지점에서 전방으로 보이는 계단을 올라서 국도변으로 올라설거다.

     

    앞서 계단을 올라서는 아내 ~

     

    국도변에 올라서면 해파랑길 이정표 ~

     

    감포항에서 이곳까지 3.2km 진행해온거다.

     

    이정표 부근에서 돌아보는 오류고아라 해변도 참 멋지다.

     

    진행방향 전방으로 오른쪽에 오류횟집이 보인다.

     

    오류횟집을 지나며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좁다란 골목을 내려와서  . . . .

     

    해안가를 진행한다.

     

    이제, 일출 시각이 가까워지는거 같다.

     

    모곡마을 노인정을 지난다.

     

    저만치 모곡마을 방파제 ~

     

    방파제로 올라선다.

     

    방파제를 올라서면 전방으로 이런 그림이 그려진다.

     

    모곡마을 방파제에서 국도변으로 올라서며 돌아보는 모곡마을, 멀리는 오류고아라 해변이다.

     

    국도변으로 올라서며 일출방향을 바라보니 아침해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2017년 마지막날 일출이다.

     

    그러고보니 해파랑길을 하면서 여러번 일출을 보았던것 같다.

     

    구름위로 솟는 일출이지만 ~

     

    어제 아침보다는 백배 좋다. 어제 아침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해송식당을 지나치며 국도변으로 올라간다.

     

    국도변에 올라서니, 구룡포까지 24km 라고 알려준다.

    이런거는 조금은 도움이 되지만 실제 해파랑길 거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전방으로 티파니 펜션 - 진도개 잡종으로 보이는 백구가 기분 더럽게 짖어댄다.

     

    오른쪽을 바라보면 일출은 아직도 진행중 ~

     

    2017년을 이렇게 해파랑길을 걸으며 마감하고 있는 중이다.

     

    다른해와 별반 다를게 없었지만 사위를 보았으니, 가족이 한명 늘어났다. 잘 살아주길 ~ ~ ~

     

    진행방향 전방으로 멀리에 연동방파제가 시야에 들어온다.

     

    국도변을 진행중이다.  이 정도면 안전한데, 그렇지 못한 구간이 많았다.

     

    국도변을 진행하다가 # 이라는 상호를 달고있는 영업집을 지나며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내려서면 데크길이 이어지고 . . . .

     

    아침해가 떠오르니 쌀쌀하던 날씨에 온기가 전해진다.

     

    바람이 잠잠한 이곳에서 행동식으로 힘을 보충하며 쉬어간다.

     

    다시, 진행이다.

     

    연동방파제가 가까워진다.

     

    연동마을에 도착하여 지나온 방향, 멀리는 감포항쪽이다.

     

    연동방파제에 있는 쉼터 ~

     

    연동마을을 지나며, 조용한 별장같다.

     

    별장앞에서 연동방파제 ~

     

     

    연동방파제 등대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  특이하게 생겼네 ~

     

    연동마을로 들어오면서 이게 뭔가 궁금했는데 . . . .

     

    집라인 이었다는거 ~  가끔씩 추락사고가 일어나는 놀이 시설물로 알고 있으며 나는 저런거에 관심없다.

     

    바다숲을 조성한다고 . . . .

     

    연동 어촌체험마을 펜션을 지난다.

     

    진행방향 - 다시, 바람은 세차게 불기 시작한다.

     

    어찌된게, 파도 높이도 거세진것 같고 . . . . .

     

    위 이미지 오른쪽 멀리를 당겨본다. 저곳이 어디쯤일까 ?

     

    이것도 당겨보았다.

     

    해변의 집을 지난다. 그런데, 이상하다. 이 마을 앞 바다는 파도 다른 지역보다 거센것인지 ~

    연동마을 앞을 지나며 느낀점은 다른 해안가 마을보다 테트라포드가 크고, 많으며 높게 설치되어 있다.

     

    연동마을 유래 안내판 ~

     

    이렇게 테트라포트가 높게 설치되어 있으니 답답하다.

     

    그래도 진행방향을 이렇게 담아본다.

     

    이 놈은 추운줄도 모르네 ~

     

    진행길 전방으로 작은 방파제가 나타난다.

     

    해파랑길 이정표 - 제12코스 종착지, 양포항까지 6.4km 남았다.

     

    이곳은 행정구역으로 포항지역에 속하는 두원리 방파제이다.

     

    두원리 방파제를 지나 전방으 철계단을 올라선다.

     

    철계단을 올라와서 돌아보는 두원리 방파제 & 연동마을이다.

     

    진행방향 전방으로 정말, 아주 작은 방파제가 다시 나타난다.

     

    차량이 두대 도착하더니 낚시 채비를 하는것 같다.

     

    국도변에 올라서면 두원리 버스정류장 이다.

     

    국도변을 진행한다.

     

    잠시후, 변압기가 달려있는 전주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 . . .

     

    이렇게 내려선다.

     

    해변길을 진행한다.

     

    이런 길을 걷는거 산길보다 몇배 더 힘이 든다.

     

    이런, 다리를 건넌다.

     

    지금 걷고 있는 이 구간 별 특징이 없는 구간이다.

     

    불가사리를 건져서 이렇게 . . . .   이거, 아주 필요없는거라고 하던데 ~

     

    앞서가는 아내의 흔적이다.

     

    발은 빠지고, 힘이 드네 ~

     

    지루하다고 느껴질때 즈음, 국도변으로 올라간다.

     

    국도변 진행길 ~

     

    대륜사 앞을 지나친다.

     

    구룡포가 21km 남았다고 한다.     그렇게 왔는데도 줄어들지 않는다.

     

    과메기 직판장도 지나고 . . . .

     

    국도변을 진행하며 지나온 연동마을 & 두원리를 돌아본다.

     

    진행길 - 도로변 공간이 협소하여 대형차가 지나갈때는 위험하다.

     

    해안가 저 멀리에 멋진바위가 보여서 . . . .

     

    이렇게 당겨보니, 낚시꾼이 보인다.

     

    군부대 앞을 지나간다.

     

    군부대를 지나서 오른쪽 멀리에 소봉대가 시야에 들어오네 ~

     

    국도변 진행 - 여기는 공간이 조금 여유가 있다.

     

    색이 바래서 읽기가 힘든 어느 건물 앞에서 오른쪽을 들어가라고 해파랑 표식이 안내를 하는데 . . . .

     

    앞서 들어가던 아내가 질겁을 하고 돌아나온다. 수십마리의 개때들이 동시애 짖어댄다.

     

    다시, 아내와 개집 옆으로 이렇게 진행한다.

     

    다른 무리의 개들과 떨어저 혼자 있는 이놈은 조용하다.

     

    잠시후 이런 표식이 나타나고 . . . .

     

    국도변으로 나와서 작은 다리를 건넌후에 곧 바로 오른쪽을 진행한다.

     

    이정표 - 감포에서 7.km 진행해왔고, 양포까지는 3.8km 남았다고 . . . .

     

    저만치에 소봉대 이다.

     

    이곳은 계원2리 마을 ~

     

    소봉대 뒷편 갯바위에는 낚시꾼들이 많다.

     

    소봉대 낚시집도 지나고 . . . .

     

    소봉대 이다. 봉화대가 있었다고 . . . .

     

    소봉대 안내판 ~

     

    회재, 이언적 선생 시비 ~

    지각동궁 벽해두 건곤하처 유삼구

    진환비애 오무의 옥가추풍 범로부

    (이렇게 읽어진다.)

     

    소봉대를 지나, 계원방파제 ~

     

    과메기 ~

     

    계원방파제를 지나서 돌아보는 소봉대 ~

     

    진행방향이다.

     

    멀리에 보이는 대평수산 건물을 지나 숲속을 진행하다가 국도변으로 올라설거다.

     

    앞서가는 아내가 대평수산으로 올라선다.

     

    대평수산에 올라서 지나온 소봉대쪽을 돌아본다.

     

    대평수산 통과중 ~

     

    대평수산 통과후 돌아보는 그림 ~

     

    당겨보는 소봉대 ~

     

    잠시 숲속을 진행하다가 국도변으로 올라간다.

     

    국도변으로 올라가면서 돌아보는 그림이다.

     

    국도변으로 올라왔다.

     

    저앞 삼갈래에서 . . . .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주변에는 펜션이 즐비하다.

     

    잠시후, 계원마을 버스정류장이다.

     

    버스정류장 옆, 해파랑 이정표 ~

     

    버스정류장 옆,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잠시 내려서면 손재림문화유산전시관이 나타난다.

     

    폐관 된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개관이 될것 같네 ~

     

    담장안으로 들어야 보니,  다보탑 & 석가탑 형상의 돌탑과 석불이  . . . .

     

    이정표를 따러서 진행 ~

     

    잠시후, 멀리에 양포항이 시야에 들어온다.

     

    계원1리 마을로 내려왔다.

     

    계원1리 방파제 부근에는 해파랑길 쉼터가 있네 ~

     

    쉼터부근의 계원1리 공동작업장 옆 골목으로 들어간다.

     

    이런 오름길이 한참동안 이어진다.

     

    오름구간을 진행하며 오른쪽을 조망하니 양포항 빨간등대 & 녹색등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당겨보니 등대옆 방파제에는 역시, 낚시꾼들이 . . . .

     

    오름구간이 끝나면 국도변에 도착되며, 오른쪽으로 진행이다.

     

    진행길 오른편에는 테트라포트 를 만드는 곳이 나타나고, 멀리는 양포항이다.

     

    크기가 대단하다, 큰것은 60 톤 정도라고 알고있다.

     

    이것은 개당, 50 톤 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철조망을 따라서 국도변을 계속 진행한다.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해파랑길은 오른쪽으로 진행하라고 안내하는데, 출입금지 표식이 앞을 가로막는다.

     

    그래도 진입하였더니, 해파랑 이정표가 뽑혀서, 이렇게 비스듬이 세워 놓였다.

     

    크기가 왼쪽은 10톤, 오른쪽은 3톤이다.

     

    넓게 평탄작업을 해놓은 부지의 끝자락에 도착하면 다시 팬스가 가로막고, 오른쪽 해안으로 내려선다.

    잘은 모르지만 조금전에 국도변 철조망 옆길로 들어와서 이곳까지가 사유지로 추정이 되는데, 해파랑길 수정이 필요할것 같다.

     

    사유지를 통과하여 해변을 진행한다.

     

    여기는 소형 선박을 수리하는 곳이지 싶다.

     

    이것도 위치 이동을 해야할것 같고 . . . .

     

    결국, 이렇게 팬스를 넘어가야 되는 일이 생긴다.

     

    잔잔한 양포항 ~

     

    양포항 쉼터앞을 지난다.

     

    그리고 이런 편안한 길이 한참동안 계속된다.

     

    이게 무슨 벌레냐 ~    개똥벌레 ?   맞나 모르겠다.

     

    양포항도 규모가 크네 ~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시간이다.

     

    계속되는 진행길 ~

     

    양포 해양경찰이다.

     

    드디어 해파랑길 제12코스 종착지점에 도착하게 되고 . . . .

     

    도착 인증샷을 찰깍한다. 지금 시각은 오전 10시 22분 ~

     

    감포항에서부터 식사시간,휴식시간 포함해서 4시간 20여분 소요되었다.

     

    실제 발걸음한 거리는 13.6km  이고 . . . .

     

    인증함에서 인증스탬프를 찍는데, 잉크가 말라서 잘 찍혀지지 않았다.

    아래 이미지의 13코스 아래에 14코스 인증스탬프를 나중에 구룡포항에서 찍게 되는데,

    갑자기 부는 바람에 이 종이가 도로 중앙으로 날려가는 불상사가 발생, 지금은 깨끗하지만 엉망진창이 되게된다.

     

    자 ~  이렇게 해파랑길 제12코스는 무난하게 종료되어진다.

    양포항 종착지점 부근에서 왼편으로는 식사를 할만한 식당이 몇 곳 있다.

    사전검색으로 식사를 하려고 찜해둔곳이 두어곳 있었지만 배낭속에 있던것으로 대체 . . . .

    이렇게, 짧은 휴식후에 해파랑길 제13코스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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