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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제9코스(일산해변 → 정자항) ~걷는 길 ~/해파랑길 2017. 6. 6. 23:07
2017년 6월 4일, 일요일 ~
해파랑길 걷기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일산해변에서 시작, 정자항 까지 가는 9코스를 간다.
제천으로 귀가시간을 감안해서 제9코스를 마치고 정자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울산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버스편으로 귀가할거다.
제9코스는 아래그림의 코스로 ~
6시간30분이 소요되는 구간이다.
정상 트랙 ~
실제 발걸음 내역, 오늘도 어제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천천히 진행하였더니 예상시간이 초과되었다.
아침 5시10분경에 일산해변으로 나오니, 아침해가 솟아 오른다.
지난번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일출을 즐겼던 시간들이 생각난다.
오늘도 그런데로 . . . .
봐 줄만 하다.
일산해변 중앙광장의 커다란 화분과 매치시켜서 담아본다.
아까부터 함께 있는 젊은 연인들은 ~
일출을 보며 무엇을 기원했을까 ? 바램이 이루워 지길 . . . .
중앙광장에서 북쪽으로 이동한다.
이동하며 뒤돌아보는 일산해변이다.
어제, 해파랑길 제8코스를 종료했던 지점에 왔다.
클릭하면 커짐 ~
자, 이곳에서 해파랑길 제9코스 출발이다.
현대중공업 방향으로 진행 ~
저만치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우회전 한다.
진행길은 이렇게 현대중공업 담장을 따라서 계속 이어진다.
현대중공업의 이런, 출입문을 여러개 지나치게 된다.
건너편 주유소 앞에 뭐가 있다.
당겨보니 이런 표석이다.
상록수 요양병원을 지나고 . . . .
오른쪽 담장 위로는 커다란 장비가 . . . .
뒤따르는 아내 ~
울산대학교 병원이다.
현대백화점 ~
클릭하면 커짐 ~
이건 뭐지 ?
거대한 건물 우측에 이런 문구가 . . . . 좋은 말씀입니다.
현대청운 중고등학교를 지나친다.
한국프랜지를 지나고 . . . .
이 부근에서 오른쪽 주전해안쪽으로 진행이다.
오른쪽 모퉁이 지점에 있는 이정표 ~
저만치 교차로에서 터널앞을 가로질러 왼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널거다.
횡단보도를 두번째 건너려고 신호대기 중 ~
횡단보도를 건너며 마성터널이다. 지난번에 울산 불친님 차량으로 아내를 픽업하러 갈때 지나친곳이다.
동부 현대아파트 앞에 도착한다.
이 부근에서 아침식사를 하려고, 지금시각에 영업하는 집을 파출소에서 들어가서 물어본다.
남목시장을 통과해서 . . . .
길 건너에 합천돼지국밥집으로 가보라고 파출소 경찰이 알려주었다.
맛을 그런데로 괜찮았고, 방송을 여러번 탄 집인것 같았다.
이렇게 먹었다.
다시, 현대동부 아파트 앞으로 돌아와서 . . . .
동부회관앞을 지나친다. - 이곳은 수영장등 주민들의 체력단련장소 인것 같다.
아내가 뒤따르며 울산,친구에게 전화를 하는데, 이상하다.
상대방 통화자인 아내 친구가 저위에서 베란다 문을 열고 전화를 받고있다.
그러고 보니까 ~ 아내의 울산 고향친구는 여기에 거주하고 있는거였다. ㅎㅎ~~
잠시 더 진행하면 체육공원 도착이다.
체육공원 부근 은행나무 옆으로 이정목이 있다.
이 지점에서 남목마성 방향으로 올라 갈거다.
우리부부는 이곳에서 기다리고, 아내의 고향친구가 아내 얼굴을 본다고 체육공원으로 왔다.
여자들이 만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아침식사시간 포함해서 이곳 동부현대아파트 부근에서 1시간30분을 보냈다.
아내가 친구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앞서 남목마성 쪽으로 올라간다.
오름길은 이렇게 . . . .
무난하게 이어진다.
능선에 올라서면 삼갈래, 이곳에서 왼쪽으로 진행이다.
햇볕으로 식별이 곤란한데, 주전봉수대 방향으로 가면된다.
클릭하면 커짐 ~
중고등 시절에 훌륭한 시인으로 배웠는데, 과거행적이 재 조명되어 다른 평가를 받고 있는 거로 알고있다.
진행길은 이렇게 넓직한 임도가 계속 된다.
진행길에 조망이다.
위, 이미지를 당겨보니 어제 올랐던 울산대교 전망대 이다.
진행길에 왼쪽으로 이건 뭐지 ?
이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었다.
다시, 진행길에 ~
남목 역사누리길 종합 안내도가 있다. - 클릭하면 커짐
봉호사 방향으로 진행이다.
몇 구비를 돌아치면 삼갈래 이다.
삼갈래에 있는 봉대산 표석이다.
찰깍하고 간다.
나도 찰깍이다.
삼갈래에서 봉호사,주전봉수대 방향으로 . . . .
완만하게 내려선다.
봉호사 입구에 도착 ~
입구에 있는 이정표 - 봉수대,관음상,봉호사를 둘러보고 나와서 주전가족휴양지 쪽으로 진행할거다.
봉수대로 간다.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3호, 주전봉수대 이다.
봉수대 내부 ~
봉수대 뒤편에는 관음상이 동해바다를 내려보고 있다.
관음상 앞에서 현대중공업 조망이다.
현대중공업 뒤로 멀리에는 어제, 후반부에 진행했던 대왕암공원 이고 . . . .
관음상 앞에서 내려보는 하기해변, 주전가족휴양지 이다.
조금 당겨본다. 이곳을 내려가면 저곳 해변길을 걷게된다.
주전마을을 지나면 왼쪽으로 주전해변 이고 . . . .
건너편 산등성에 뭐가 보인다.
당겨보니 망양대이다.
봉호사 대웅전 ~
봉호사 입구로 나와서 내려선다.
내림길에 이런 안내판이 있다.
맨발 등산로 쪽으로 진행 ~
맨발로 다녀도 무방하겠다.
잠시후, 체력단련 시설물이 . . . .
산림욕장길 쪽으로 간다.
클릭하면 커짐 ~
주전가족 휴양지 쪽으로 ~
조용하다. 시원하다. 이곳에서 과일 먹으며 한참을 쉬어간다.
부근에 작은 못이 있는데, 가뭄에 말라 가는것 같다.
가족휴양지 쪽으로 내려선다. 이 부근에서 중년부부를 만났는데,
펜션을 하시는 부부라고 하시며, 이런저런 야그를 나누다가 다시 내려서는 중이다.
나무가지 사이로 내려보는 해변이다.
위 이미지를 당겨보니 주전가족휴양지 ~
도로변에 내려왔다.
진행길은 이렇게 도로 아래의 터널길을 통과하게 된다.
터널을 나와서 주전가족휴양지 방향으로 간다.
가족 휴양지로 내려선다.
넘에 화장실 ~
클릭하면 커짐 ~
해파랑 표식을 따라서 . . . .
주전교를 건너간다.
빈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가족휴양지 표석 ~
물놀이 시설물이다.
물놀이 시설물 뒤편의 산등성에서 이곳으로 내려온거다.
바다는 거칠다.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4일 동안 계속해서 이런 상태라고 한다.
제당 이야기가 씌여진 조형물이다.
대단하다. 파도가 ~
주전마을을 지나는 중이다.
해변쪽으로 정비가 잘되어 있는 이런 길을 따라간다.
바다에 숲을 조성한다는 조형물 ~
멀리에 주전항 빨깐등대가 . . . .
성난 바다를 보는것도 구경이 된다.
커피가 이쁘면 맛이 좋을랑가 ?
주전어촌계를 지나고 . . . .
빨간등대가 확실해 진다.
탑을 형상화 한것 같은데 . . . . .
가운데 멀리에도 등대가 있는것 같다.
당겨보니 이런 모습을 하고 힜다.
주전항을 지나친다.
주전항은 크기가 적은편에 속하는것 같다.
방파제에는 이런 벽화가 그려져 있고 . . . .
빨간통 커피집도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다.
바로 옆에서 이러니 ~ 기겁하겠다.
뒤돌아보는 주전항 방향이다.
이제, 주전해변에 들어선다. 이곳 쉼터에서 한참을 쉬어간다.
가까이에 젊은 부부팀이 아이 둘을 데리고 , 텐트를 치느라고 고생이 많다.
주전 몽돌해변이다. 오른쪽에 어린이가 파도에 밀려오는 미역을 줍고있다.
다른거는 몰라도 지금까지 해파랑길을 걸어오면서 느낀점은 화장실은 정말 잘되어 있다는거다.
보기에는 이렇게 평화로워 보이지만 ~
바닷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진행방향 ~
지나온 쪽이고 . . . .
몽돌해변의 몽돌이다.
오래전 거제도에 갔을적, 몽돌해변에 갔는데, 어떤사람이 돌을 주워 가다가 관리인에게 혼나는것을 본적이 있다.
이름은 모르지만 참 이쁘다.
주전몽돌해변 행정봉사실 ~
주전몽돌해변은 예상했던것 보다 훨씬 규모가 큰 해변이었다.
운곡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고, 여기서 부터 울산시 북구가 되는것 같았다.
오래전 어릴적의 정서가 느껴지는 순간이다. 시인 김동환님의 시 ~
내 기억으로는 중학교시절 국어교과서에 나왔던 작품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이 노래는 어릴적 반공영화를 학교에서 단체로 몇 십원씩 내고 볼적에
영화 시작전에 대한뉴스 라는 영상에서 박재란이라는 가수가 이 노래를 부르던것을 기억하고 있다.
이 이미지는 산넘어 남촌에는 벽화가 그려진 민가 앞에서 지나온 쪽을 돌아보는 거다.
위, 이미지와 같은 장소에서 진행방향 이고 . . . .
당사항이 1.1km 남았다.
원래, 처음 계획은 이번 일정을 이틀 반정도로 하여 감포항까지 올라 갈려고 했었는데,
아내가 더워서 힘들거라고 반대를 하여 어쩔수가 없이 하루 반 일정으로 이렇게 되어서 아쉬운 발걸음이다.
금천교를 건너간다.
저기, 뭐가 보인다.
유료 낚시공원 이라고 하는것 같던데 . . . .
당사의 아침 펜션 - 이렇게 잘 지어놓고, 언제 본전을 뽑으려나 ?
진행방향 ~
이 할머니 낚시를 잘 하신다.
한참을 구경하다 간다.
진행길 모퉁이 집 벽에는 이런 벽화가 멋스럽다.
멀어지는 주전몽돌 해변이다.
주전몽돌 해변도 오래동안 기억될것 같다.
모퉁이 집을 돌아서면 이런 이정표 ~
당사 해상낚시공원에 도착한다.
올라서니 이런게 많이 매달렸다.
그리고, 어서오시라고 . . . .
일단은 용을 배경으로 한방 담는다.
이렇게도 담아 보고 . . . .
전설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동네마다 용은 몇마리씩 있었던것 같다.
우리고향에도 용유담이라는 소가 있는데, 용이 놀던곳이라고 하더라고 . . . .
용머리 부근에서 담아 보는 낚시공원 ~
입장료는 1.000원이고, 낚시를 하려면 10.000원이라고 하는것 같다. - 클릭하면 커짐
용머리 부근에서 지나온 주전해변을 바라본다.
오른쪽 가까이는 진짜 용머리 바위 ~
지나온 방향 - 클릭하면 커짐
당사항으로 가면서 작은 방파제 ~
머꾸가 ~ 라고 한다.
머꾸가 집앞에서 당사낚시공원을 바라보고 . . . .
당사노인정을 지난다.
정자해양 안전센터 당사출장소를 지나고 . . . .
당사항이다.
시간적으로 손님이 없을 시간대인지 ? 한산했다.
신발을 벗고 . . . .
제대로 자리잡고 먹고간다.
정자쉼터에서 바라보는 당사항이다.
정자 쉼터를 나와서 작은다리를 건너 10시방향으로 . . . .
이렇게 진행한다.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간다.
전방의 갈림길에서 왼쪽이다.
이정표가 강동축구장으로 가라고 한다.
강동축구장 쪽으로 올라간다.
다 올라서면 ~ 이런 조형물이 나오고 . . . .
왼쪽은 관리실 이고 . . . .
오른쪽에는 축구장이 두개 있다.
관리실 앞에 작은 연못 ~
관리실 건물동 뒷편으로 돌아가면 해파랑 표식이 진행방향을 알려준다.
잠시후, 갈림길에서 왼쪽이다.
옥녀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더위에 흐느적 거리며 오른다. 많이 덥다.
임도에서 왼쪽, 까지천망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오름길 ~
임도 갈림길에서 5분여를 올라서면 우가산 정상인 까치전망대 도착이다.
우가산 정상에서 조망하는 오른쪽,주전몽돌해변 & 왼쪽,당사항이다.
당겨보는 당사낚시공원 ~
당겨보는 주전해변 ~
그리고, 우가산을 내려가서 진행하게될 ~ 오른쪽은 제전항이고, 왼쪽은 정자항 부근이다.
위, 이미지의 제전항을 지나서 커다란 건물을 당겨보았다. 무슨 건물인지 내려가면 확인해봐야지 ~
정자쪽으로 있는 아파트 단지를 당겨본다.
우가산 정상, 삼각점 이다.
정상의 포토죤 ~
찰깍했다.
나도 ~
정상에 있는 안내판 ~
우가산 정상, 까치전망대에서 캔맥주를 마시며 한참을 쉬었다가 하산이다.
이런게 나온다. 인형 뒷편으로 하산길이 이어진다.
정자항까지 3.4km ~
옹녀나무 ~
강쇠나무 ~
내림길 풍경 ~
조용한 하산길 이었다.
저만치에 도로가 보이고 . . . .
도로변에 도착하면 건너편으로 직진한다.
정자항 방향으로 ~
정감이 느껴진다.
제전항 방파제 ~
예전의 제전항 모습이다.
진행방향 ~
아까전에 우가산 정상에서 궁금해 하던 건물이다.
복성마을을 지나고 있다.
이 부근에 오니까 파도가 더, 거센것 같다.
진짜 보다 더 그럴싸하다.
진행길 ~
겁나게 때린다.
한참을 구경하였다.
커피 집 ~
앞에 있는 노란건물은 펜션이고, 궁금해하던 뒤에 있는 거대한 건물은 정자오피스텔 이었다.
규모가 정말 작은 판지항이다.
판지항을 지나니 정자 지구가 거대하게 펼쳐진다.
수산물 구매단지를 지난다.
정자항은 등대가 세개, 멋스럽다.
당겨보는 흰 고래 ~
붉은 고래 ~
오른쪽에 이거는 평범하다.
분위기 있어 보이는 모텔을 지나친다.
잠시후, 정자천교에 도착이다.
정자천교를 건너기 직전, 왼편에 강동해수온천이 있다.
제9코스를 마치면 씻고 가려고 사전에 계획되어 있던 곳으로 들어가서 물어보니 1인당 6.000 원이다..
주인장에게는 정자항에 가서 점심먹고 다시,올거라고 야그하고 나서, 9코스 진행길을 마무리 하러간다.
정자천교를 건넌다.
정차천교를 건너면 길 건너에 9코스 종료지점, 해파랑길 안내판이 있다.
이렇게 해파랑길 9,10코스 라고 . . . .
인증함을 열어보니 두 놈이 다소곳이 기다리고 있다.
스탬프 잉크상태도 양호, 꾹 눌러 찍었다.
정자항으로 들어서는데 ~ 우선, 정자항 규모가 예상보다 큰거에 놀라고 . . . .
전시, 게판이다.
아내와 함께, 대게명가 2층에 올라가서 물회를 시원하게 한 그릇 씩 비우니 속이 시원하다.
식당2층에서 내려보는 정자항이다.
정자항에는 고래 두마리, 서로가 다정해 보인다.
당겨볼까 ~
입맞춤 하려는것 같기도 하고 . . . .
점심식사후, 다시 강동해수온천 앞으로 돌아온 지금 시각은 오후2시 ~
3시 30분까지 1시간 반을 차가운 해수탕에서 달구어진 몸뚱아리는 시원하게 식혔다. 개운하다.
이제, 계획되어 있던 해파랑길 걷기는 종료되었다. 지금부터는 귀가길이다. 정자교를 건너서 . . . .
정자삼거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 왔다.
이곳에서 701번 버스를 승차할거다. 421번을 타면 중간에 북구청 남문에서 환승해야한다.
버스정류장에서 길건너에는 강동파출소 & 강동농협이다.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30여분을 기다려 701번 승차 ~
울산고속터미널 앞에서 내린후에, 횡단보도를 건너 울산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왔다.
버스 출발시간이 여유가 많이 있다. 김밥과 냉면으로 요기를 하고서 한참을 더 기다렸다가 . . . .
18시40분에 출발한 이 버스, 23시경에 제천에 도착, 36시간만에 제천으로 돌아온거다.
이렇게 이틀간의 해파랑길 제7,8,9코스 걷기 일정이 무사하게 마무리 되었다.
계속, 이어지게 될 해파랑길 다음 일정은 7~8월의 무더위를 피해서 9월경에 할까 ~ 생각중이다.
(지금까지 걸어온 해파랑길 누적 일 /누적 거리 = 5일 / 163.43 km 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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