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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파랑길, 제11코스(나아해변 → 감포항) ~
    걷는 길 ~/해파랑길 2018. 1. 3. 06:38

     

     

     

     

     

     

     

     

    지금부터 첫날 일정의 후반부, 해파랑길 제11코스가 이어진다.

     

    전반부 일정, 제10코스 (울산정자항 → 나아해변)구간이 이른 시각에 종료되었고

     

    이번 제11코스 (나아해변 → 감포항)도 휴식없이 진행되어 첫날일정은 전반적으로 일찍 마치게 된다.

     

     

     

     제11코스는 거리가 상당히 멀지만 ~

     

    실제적으로 나아해변에서 봉길해변까지 6km 정도를 버스로 이동하게 되므로 많이 수월하다.

     

    나아해변에서 감포항까지 어디 한번 가보자 ~

     

    제11코스 시작지점에서 출발, 인증샷을 남기고 . . . .

     

    월성원전을 한번 더 바라본다.

     

    그리고, 해변수퍼 옆 골목을 진행, 봉길해변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간다.

     

    잠시후, 앞을 가로 지르는 도로변의 노래방과 국수집 사이로 보이는 청수원식당 쪽으로 직진한다.

     

    청수원 식당 건너편에는 나아교차로 이정표 . . . .

     

    위, 이미지 나아 삼거리의 표석을 당겨보았다.

     

    봉길해변을 가려면 약국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승차해야한다.

     

    버스정류장에 있는 150번 버스 노선표 ~

     

    스마트폰에 전국버스 어플을 깔아 놓았더니 버스 운행상태를 사전에 짐작할수 있었고, 150번 버스는 10여분후에 도착, 승차하여 ~

     

     버스는 봉길터널을 진입한다.

     

    봉길터널을 나와서 두번째 버스정류장에 내린다.

     

    이곳은 봉길1리, 문무왕릉 정거장이다.

     

    버스에 내려, 오른쪽 성동회식당쪽으로 이동, 해변으로 나간다.

     

    해변으로 나오니 문무왕릉이다.

     

    당겨본다. 이곳을 다녀간지가 오래되지 않아서, 이렇게 찰깍하고 곧 바로 진행, 실질적인 제11코스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실제로 걸었던 문무왕릉에서 감포항까지의 발걸음 내역이다.

     

    문무왕릉에서 진행방향 ~

     

    진행길 전방으로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가 정겹게 보여진다.

     

     2016년 가을에 아내와 왔을적에는 이런 느낌 이었는데 . . . .  맨 왼쪽이 아내 ~

     

    클릭하면 커짐 ~

     

    봉길교회 교육관 앞을 지나친다.

     

    대종천과 동해바다가 합수되는 지점에는 갈매기들이 무리지어 있다.

     

    건너편을 당겨보니 이견대가 식별된다. 한참후에 저곳에서 이곳을 조망할거다.

     

    봉길해변에서 국도변으로 올라와 진행이다.

     

    대종교를 건너간다.

     

    대종교를 건너며 대종천 상류방향이다. 발원지는 토함산으로 재작년 가을에 왔을적에 확인할수 있었다.

     

    대종교를 건너면 대본삼거리 - 왼쪽은 경주, 오른쪽은 감포방향이다

     

    대종교을 건너 왼쪽으로 뚝방길을 따라간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도로 아래 터널을 들어서니 멀리에 감은사지가 시야에 들어온다.

     

    감은사지 주차장 도착, 예전에 이곳 주차장 이용, 감은사지를 둘러보았다.

     

    그 당시 왔을적에는 보수공사중이어서 자세하게 볼수가 없었던 기억 ~

     

    그 당시에 담았던 이미지 ~

     

    지금은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  중문터에서 바라보는 서탑이다.

     

    가까이 에서 ~

     

    중문터에서 바라보는 동탑이다.

     

    가까이 접근해서 ~

     

    금당터 - 금당의 기단 아래 동쪽방향에 구멍을 두어

    이 통로를 따라서 해룡이 된 문무왕이 들어와 서리도록 했고,

    또 유서에 따라 유골을 매장한 곳이 절의 앞바다에 있는 대왕암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강당터 뒤편에는 고목이 . . . .

     

    회랑터에서 돌아보는 동탑, 멀리에 서탑이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쌀쌀하다. 하늘도 잔뜩 찌프리고 . . . .

     

    내용을 클릭하면 크게 보임 ~

     

    추운날씨에도 할머니 두분이 이렇게 . . . .

     

    날씨가 춥다. 따스한 커피로 몸을 데운다.

     

    정상적인 해파랑길은 감은사지에서 뒷편의 산으로 올라서 이견대로 가야하지만, 의미가 없는것 같아 그냥 농경지옆으로 진행하며 대본삼거리로 간다.

     

    농로길을 따라서 진행하다가 뒤돌아보는 감은사지 ~

     

    대본 삼거리로 되돌아왔다.

     

    잠시후, 쉼터가 있는 삼갈래 ~

     

    쉼터 부근에는 해파랑길 안내도가 있고 . . . .

     

    쉼터 옆에 있는 저 표석은 ~ ?

     

    신라 동해구 라고 . . . .

    신라의 수도 경주와 동해바다로 연결되는 관문이다.

    아래 비문의 내용은 이렇다 (클릭하면 커짐) ~

    이곳 바다와 땅은 신라 으뜸의 성역인 동해구 이다. 통일의 영주 문무대왕이

     왜병을 진압하고저 창건한 감은사와 승하후 호국용이 되기를 유언하여 뼈를 묻은

    해중릉 대왕암과 아들 신문왕이 사모하여 해안에 쌓은 이견대등 세 유적이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 바다는 대왕과 김유신 장군이 함께 전하여준 만파식적 설화의 현장이요

    또, 그후 효성왕이 이곳에 산골하여 경덕왕은 김대성으로  하여금 전세의 부모의 복을 빌어

    토함산에 지금의 석굴암인 석불사를 세워 동양 제일의 대불로 하여금

    똑바로 굽어 살피게 한 바로 그땅이요 바다이기도 하다.

     

    삼갈래 쉼터에서 국도변을 200여 미터 이동, 이견대로 왔다.

     

    클릭하면 커짐 ~

     

    이견대 편액 ~

     

    이견대에서 내려보는 동해구, 문무왕릉이 있는 봉길해변이다.

     

    문무왕릉을 당겨본다.

     

    이견대에서 쉬었다가 국도변을 따라서 계속 진행이다.

     

    대본3리 마을회관을 지나고 . . . .

     

    잠시후, 일출회타운 직전에 오른쪽으로 작은 골목길을 들어간다.

     

    골목길로 들어와, 해안가 갯바위는 ~

     

    갈매들의 휴식처 이다.

     

    해파랑길은 이렇게 자건거 도로와 함께 진행된다.

     

    다시, 국도변으로 올라섰다.

     

    국도변을 진행하면서 오른쪽으로 내려보는 해안풍경이다.

     

    대본3리에서 대본2리로 넘어온다.

     

    멀리에 뭔가 이상한게 보인다.

     

    당겨보니 거대한 황금불상이 식별된다. 납골당 인가 ?

     

    대본2리 표석에 도착하면서 ~

     

    오른쪽 해안가를 진행한다.

     

    이 아주머니 칡을 씻고 있으시다.

     

    아저씨가 직접 채취했다고 . . . .   정말 굵다.

     

    진행길 해변 ~

     

    바다 물결이 거칠다.

     

    대본2리에서 대본1리로 진행이다.

     

    찰깍하고 간다.

     

    대본1리로 들어선다.

     

    저만치 대본1리 가곡방파제 ~

     

    빨간등대와 만파식적 이라는 글귀가 씌여진 벽화가 방파제에 그려져 있다.

     

    고래등 회집을 지나고 . . . .

     

    횟집앞에서 바라보는 가곡방파제 ~

     

    대본1리 마을회관을 지난다. 가운데는 가곡제당, 저만치 오른쪽은 가곡마을 공동작업장이다.

     

    이런 안내판이 ~

     

    가곡제당 &  소나무 ~

     

    대본1리를 뒤로하며 해안가 풍경이다.

     

    앞서가던 아내가 기다리고 있네 ~

     

    쓸쓸하게 혼자 낚시하는 사람도 있고 . . . .

     

    이런 공사구간을 지나서 . . . .

     

    해안가로 내려섰다.

     

    진행길 주변이 쓰레기로 뒤범벅 ~

     

    소나무 방풍림 구간을 지난다.

     

    어찌, 해안가에 무덤이 . . . . ?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는다.

     

    이런 해변길을 한참동안 진행하다가 . . . .

     

    국도변으로 올라섰다.

     

    조금전까지 진행해온 해변이다.

     

    국도변을 가면서 해안풍경이다.

     

    국도 진행길 건너편에는 호텔이 신축되고 있고 . . . .

     

    지중헤 레스토랑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간다.

     

    오른쪽으로 지중해 레스토랑을 지나치고 . . . .

     다시, 해안가를 진행한다.

     

    멀리에 첫날 일정의 종착지, 감포항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해변길을 진행한다.

     

    이 지점에서 다시 마을길로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 ~

     

    감포읍 나정리, 나정항에 도착된다.

     

    나정항 방파제 ~

     

    나정항을 지나, 드넓은 나정해변이다.

     

    앞서가던 아내는 오른쪽 가족팀들과 한참동안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 . . .

     

    이 부근에서 기다리던 내게 저곳을 올라서서 찰깍해달랜다.

     

    이 시설물의 용도는 바다에 끌고 들어가서 선박에 사람들이 타고,내리는 승강장 역활을 한다고 . . . .

     

    나정해변의 바다가 육지라면 ~   노래비 이다.

     

    이 노래는 나도 알고 있는 노래이다.

     

    나정해변에는 이런 캠핑족이 득실거리고 . . . .

     

    저만치에는 해수탕도 있다.

     

    나정해변 관리센터를 지난다.

     

    나정해변도 무진장 넓었다.

     

    진행길 ~

     

    해변 모래사장을 직진한다.

     

    정상적인 코스는 이 부근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나정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해변으로 오게 되어있다.

     

    모래사장을 직진할수 있는 것은 나정교 아래로 흘러오던 하천이  . . . .

     

    해안사구로 물길이 모래바닥 아래로 바다에 스며들기에 가능하다.

     

    해안사구를 지나며 돌아보는 나정해변이다.

     

    진행방향 이다.

     

    나정해변에서 나정교를 넘어오면 전촌해변이다.

     

    진행방향이다.

     

    조명시설에는 海 파랑 이라고 씌여있다.

     

    전촌해변은 군작전 지역이라고 . . . .

     

    전촌해변 관리센터를 지난다.

     

    가자미를 말리던 아주머니 두분과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다가 간다.

     

    오랜시간이 흐르면 이 소나무도 멋지게 성장되어 있을거다.

     

    진행길 해파랑길 표식 ~

     

    이정표가 전촌항이 200미터 남았다고 . . . .

     

    저만치에 전촌항 비마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아내가 이게 뭐냐고 묻기에 비마상 이라고 알려주었고 . . . .

     

    이런 현수막도 매달여 있다.

     

    멋지게 만들어 놓았네 ~

     

    비마상을 지나치면 전촌항이다.

     

    전촌항 관리소 ~

     

    관리소앞에서 방파제를 바라보는 그림이다.

     

    예상했던것 보다 규모가 크다.

     

    지나온 비마상 쪽이다.

     

    전촌항에서 해파랑길 안내도 옆으로 계속해서 진행이다.

     

    안내도 ~

     

    잠시후, 데크계단을 올라선다.

     

    데크계단을 다 올라서 돌아보는 전촌항 & 나정해변 이다.

     

    소나무 숲속으로 진행길이 이어진다.

     

    소나무 숲을 진행하며 오른쪽으로 용굴이 보여진다.

     

    한참동안 이런 데크구간이 이어지다가 . . . .

     

    갈림길에서 용굴쪽으로 내려간다.

     

    잠시 내려서면 해안초소 갈림길에서 왼쪽 해안으로 내려간다.

     

    해변으로 내려서면 용굴이 이런 모습으로 보여진다.

     

    두개의 구멍이 뚫여있다.

     

    멀리에는 고기잡이 배가 지나가고 . . . .

     

    용굴을 구경하고 다시 올라서니 기다리던 아내가 . . . .

     

    다시, 앞서 진행한다.

     

    진행길에 돌아보니 용굴이 멀어진다.

     

    다시, 해안으로 내려선다.

     

    진행방향 - 감포항이 가까워진다.

     

    해안의 파도는 거칠게 느껴지고 . . . .

     

    당겨보는 감포항 북쪽의 송대말 등대이다.

     

    오늘은 감포항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내일 아침 저곳을 통과하게 될거다.

     

    멀리에 바라보이는 감포항 - 규모가 크다는 느낌이 든다.

     

    이거, 뭐냐 ?

     

    팔자 좋은 가족팀 이다. - 울 아내, 날보고 나중에 낚시를 하자고 한다.  글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 . . .

     

    말릴게 없나 ?   빈 건조대가 즐비하다.

     

    이거, 코다리가 맞나 모르겠다.

     

    가까이는 모르겠고, 장어를 말리고 있다.

     

    새우 ~

     

    지나온 쪽을 돌아본다.

     늘시원 모텔앞을 지난다. - 이름이 좋네 ~~~

     

    바다속 여행 - 회 센타 이다.

     

    도루묵이다. - 얼마전 친구가 커다란 봉다리에 잔뜩 같다 주워서 우리집 냉동실에도 엄청 많다.

     

    사전에 예약되어 있는 숙소, 드림모텔앞을 지난다.

    이곳에 오기 3일전에 6만원을 입금, 일출이 멋지다는 502호실을 배정받아 놓았다. 

    드림모텔에서 방파제 회센터를 지나면 해파랑길 제11코스 종착지에 도착하게 된다.

     

    종착지점에 있는 해파랑길 안내도 ~

     

    그리고, 인증스템프 함 이다.

     

    제대로 찍혔네 ~    지금 시각이 13시 15분 이다.

    숙소가 예약되어 있지 않았으면 제12코스, 양포까지 올라가는것도 충분한 시각이다.

     

    감포항 ~   처음으로 찾아온곳이다.   크네 ~~~~~

     

    드림모텔, 502호실에서 내려보는 감포항 방파제 ~

     

    사람들이 많기에 당겨보니 낚시하는것 같다.

     

    감포항 방파제, 등대 - 감은사지 석탑을 형상화 했네 ~

     

    숙소에서 샤워를 마치고 구경을 나왔다.

     

    우선, 점심부터 해결을 해야지 ~

     

    아주, 오래전 이거 먹고 채한 경험이 있어서 그후로는 잘 먹지 않는거다.

     

    감포공설시장으로 왔다.

     

    처음 찾은 지역이지만 인터넷 검색으로 낯설지가 않다.

    그런데, 시장안에서 가볍게 먹는다고 칼국수집엘 갔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

    저녁시간에 거나하게 먹으려고 칼국수를 선택했는데, 해도해도 너무할정도로 맛이 없었다는거 ~

     

    어째든 아내와 둘이,  먹다 남기고, 해국길로 들어간다.

     

    이것도 사전검색으로 계획에 있는 일정이었다.

     

    그런데 어찌된게 ~

     

    느낌이 별로다.

     

    무얼 보여주려고 한건지 ?

     

    그냥, 우연하게 찾게되면 모를까 ~   일부러 찾을만한 곳은 아닌거같았다.

     

    이 부근에서 울아내 - 기대이하, 실망이라며 돌아 나가자고 한다.

     

    감포항으로 돌아나왔다.

     

    이런 순간은 괜찮다.

     

    충청도 내륙지방, 촌놈에게는 지루하지 않는 시간이다.

     

    클릭하면 커짐 ~

     

    조명시설이 갈매기 쉼터가 되었네 ~

     

    세마리 ~

     

    그중에 오른쪽 한마리를 ~~~

    밤새 잠 한숨 자지 못하고 제천에서 울산으로 이동해와서 해파랑길 제10,11코를 걸었더니 피곤하다.

    추위를 느끼며 걸어서인지 몸이 나른해진다. 숙소에 들어가서 잠을 자야할것같다.

     

    한잠 자고나니, 오후 17시30분, 창밖을 내다보니 장마비 처럼 비가 내린다.

    우리지역 제천이 궁금해서 얼마전에 시집간 딸냄이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함박눈이 내린다고 . . . .

    엄마,아빠 ~  울산 정자항에서 경주 감포항까지 걸어와서 쉬고 있다니까 ~~  날씨도 안좋은데 왜 갔느냐고 잔소리다.

    지네 엄마를 닳아서 인가 ?   어째든 비 내리는 날에 회를 먹는다는 것은 그렇고해서 장어 구이집에 들어가서 적당하게 한잔했다.

    좋은 회집에서 거나하게 먹으려고 했던 계획이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 내일도 계속해서 해파랑길 제12,13코스가 이어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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