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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제7코스(태화강전망대 → 염포삼거리) ~걷는 길 ~/해파랑길 2017. 6. 5. 20:15
지난, 5월1일에 종료했던 해파랑길 제6코스를 이어서
이번에는 해파랑길 제 7코스를 "태화강 전망대" 에서 계속해서 진행한다.
제7코스는 태화강전망대에서 성내삼거리 까지 ~
예상소요시간은 5시간 30분이다.
진행예정 트랙 ~
2017년 6월 2일 금요일 밤, 23시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에 승차한다. (제천역 대합실 시간표는 아직도 2016년도 ~ )
울산, 태화강역에 도착하는 시각은 다음날 6월3일, 새벽3시10분경이다.
이번, 발걸음은 토,일요일 이틀간을 예정으로 해파랑길 제7,8,9코스를 이어가는 일정이다.
울산역 대합실에 있는 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이것도 클릭하면 커짐 ~
역 광장앞 공원을 오른쪽으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 . . .
24시간 영업, 시루향기집에서 콩나물 해장국을 먹고 . . . .
택시비 6.200원을 지불, 태화강 전망대 부근의 SK가스충전소에 하차, 뒤편으로 들어선다.
지난번 제6코스 종료지점인 태화강 전망대 (남산나루) 이곳이 해파랑길 제7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새벽시간 이지만 이렇게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 . . .
그림자를 동무삼아 출발이다.
실제로 진행한 태화강 전망대에서 염포삼거리 까지 트랙이다.
시간내역 ~
지금 이 시간 기온이 . . . .
걷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이다.
돌아보니 출발지점인 태화강 전망대가 멀어진다.
다리공사 관계로 통제되어, 왼쪽의 . . . .
대숲길로 우회한다.
정상 탐방로에 복귀하고 . . . .
강 건너 풍경 - 한참후에 건너편을 걷고 있을 예정이다.
자전거 길도 정비가 잘되어 있다.
다시, 돌아보는 풍경 ~
진행방향으로 구,삼호교가 시야에 들어온다.
오른쪽으로 진행이다.
다리를 건너 ~
구,삼호교 아래를 지나서 왼쪽으로 올라, 세개의 다리중에서 가운데 다리인 인도교를 건너갈거다.
인도교 입구에 해파랑길 표식이 있다.
인도교를 건너며 . . . .
지나온 태화강 전망대 방향, 하류쪽이다.
인도교를 건너며 상류쪽이다.
다리를 다 건너면 ~
이런 안내판이 있다.
인도교에서 강변으로 내려와서 구,삼호교 아래쪽으로 진행한다.
명촌교 방향으로 진행이다.
진행길 내내 들려오는 클래식 음악이 걷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고 있다.
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한다.
음악당도 지나고 . . . .
수령이 300년이 되었다는 팽나무, 보호수를 지난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구,삼호교가 멀어진다.
먹거리 단지를 지나는 중 ~
왼쪽으로 축구장을 지나치며, 멀리에는 아까전에 우회했던 다리공사 구간이 시야에 들어온다.
당겨보니 공사구간 뒤로 태화강 전망대가 식별된다.
아까전에 태화강을 거슬러 걸었던 건너편 대밭 숲 구간 위로, 지난번에 걸었던 6코스 능선이 부드럽게 누워있다.
저 코스를 함께 걸어주신 울산의 불친님 부부를 잠시 생각하며 혼자서 슬며시 미소를 지어보며 그 시간을 생각해본다.
당겨보니 불친님 부부와 함께, 휴식했던 솔마루정 누각이다.
진행방향의 다리공사 구간 위로 전망대가 또. 식별된다.
당겨보았다. 저 지점이 고래불전망대 였던가 ?
축구장을 지나치며 돌아본다. 우리지역 제천에서는 상상할수 없는 부러움을 느낀다.
다리공사 구간의 전방 계단으로 올라설거다.
다리아래에 위치하는 이정목 - 십리대밭교,명촌교 방향으로 간다.
이곳에 오니까 지난 가을에 왔을적이 생각난다.
아내는 친구자녀 결혼예식장에 있었고, 나홀로 이곳으로 이동하여 저만치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하고
혼자서 십리대숲을 나름 바쁘게 탐방하고, 대왕암 공원으로 이동했던 저녁 시간들이 있었다. 그날은 바쁘게 다녔는데 . . . .
다리공사 구간 계단에 올라서 지나온 구,삼호교쪽을 바라본다.
당겨보니 구 삼호교가 이런 그림으로 그려진다.
잠시후, 만회정이다.
만회정 안내판 ~
만회정 편액 ~
쉬어가고 싶은 충동이 생기지만 ~ 아내가 한참을 앞서 가고 있어서 . . . .
아내를 뒤따르며 돌아보는 만회정 ~
鰲 자는 자라오 이다. 지난 가을 경주 금오산을 올라보니 정상석에 이런 오 자가 씌여 있었다.
클릭하면 커짐 ~
진행방향은 주황색으로 표시되고 있다.
지난 가을에 왔을적에도 찰깍 했었던 거 ~
진행방향으로 태화강 전망대가 가까워 진다.
대숲 속은 컴컴하고 . . . .
건너다 보는 태화강 전망대 - 아까전에 저 지점에서 해파랑길 제7코스를 시작했었다.
대숲 속으로 해파랑길 표식이 이어진다.
찰깍하고 간다.
두번째 찾았지만 변함없이 좋다.
아내는 처음이고 . . . .
에구 ~ 눈을 감았네, 졸고 있는겨 ?
다시, 전망대 맞은편으로 나왔다.
세번째 이 부근에 왔지만 ~
아직까지 입장하지 못했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올런지 ?
전망대 맞은편에서 십리대밭교 쪽으로 진행한다.
피로회복에 효과가 . . . .
진행길 ~
진행길에 오른쪽 강 건너로 올려보는 곳이 은월봉 이라고 했던것 같다. 울산 불친님이 ~
은월봉 왼편으로 정자 누각이 두개 보이고 . . . .
다시, 대숲 속으로 들어왔다.
빗 방울이 몇 방울씩 떨어지지만 아랑곳없다.
아내는 너무 좋아서 빗방울이 떨어지는것도 몰랐다고 . . . .
전라도 담양지역의 죽녹원이라는 곳이 생각난다.
그곳도 기억에 남아 있는데 . . . .
이곳도 오래토록 기억될것 같다.
발걸음이 가볍다.
죽순이 자라면 이렇게 되는 것인지 ?
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강 건너 풍경 ~
십리대밭교에 도착한다.
하늘이 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흐린날이다.
생태공원 쪽이고 . . . .
공원내 화단에는 이쁜 꽃들이 만발하여 한참을 놀다가 갈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아니다.
얼마전의 울산 불친님 불로그의 포스팅에선 이름 모르는 꽃들이 멋지게 피어 있던 기억이 있다.
십리대밭교 현수장치 ~
잔잔한 강물속에 금빛 태양이 잠겨 있고 . . . .
목교를 건넌다.
목교를 건너며 ~
태화루 쪽을 당겨본다.
목교에서 생태공원 쪽이다.
목교에서 십리대밭교 ~
앞서 가던 아내가 뭘하는것인지 ? 덥다고 겉옷을 벗고 있었다.
저런곳 ~ 비싸겠다. 지난번 부산 구간에서도 . . . .
울산도 큰 도시라는 느낌이다. 부산은 더 크고, 서울은 아주 더 크지만 ~
왼쪽으로 동강병원을 지나친다.
진행방향 ~
태화루는 당겨보아도 어둡다.
해파랑길 표식이 잘 되어 있어 전혀 불편하지 않다.
구,신시대의 조화 ~
옛 사람들의 풍류가 느껴진다.
도로에 올라와서 잠시 진행하면 ~
태화루에 도착된다.
태화루 안내 ~
클릭하면 커짐 ~
아직, 입장시간전이다.
이런 기업이 많았으면 ~
담장 밖에서 담아보는 그림이다.
편액도 찰깍하고 . . . .
도로변으로 잠시동안 진행 ~
태화교 직전, 모퉁이를 돌아서는데, 이런 것이 있다.
영세불망비 ~
태화교 ~
태화교 아래를 통과중이다. 노숙자들이 이곳에서 자는것인가 ? 침구류들이 널부러져 있네 ~
태화교 통과후, 건너편 풍경 ~
이것도 강 건너 풍경 ~
왼쪽으로 이런 고층아파트를 지나친다.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가 ?
이런 축제도 있나 ?
간이 씨름장 이다.
근처 강변에는 용선이 몇척 대기중이었다.
왼쪽으로 젊음의 거리 부근을 지나친다.
진행방향 ~
진행길에 돌아보는 그림이고 . . . .
진행길 전방으로 울산교에는 태극기가 나부낀다.
울산교를 통과하면 다시, 번영교가 . . . .
계속되는 진행방향이다.
나는 눈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
이건 ~ 쌍둥이가 맞네 ~
아침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그림 ~
진행방향 ~
강 건너 풍경 ~
학성교가 가까워진다.
학성교를 지나니 낚시꾼 들이 . . . .
이게, 무슨고기냐 ? 물으니 메가리 라고 하던데 . . . .
내황교가 가까워진다.
내황교 근처에 도착하니 . . . .
냉,온수가 나오는 음료수기가 설치되어 있다.
내황교는 왼쪽,자전거 길을 따라 올라간다.
내황교를 건너는 중 ~
내황교를 건너며 상류쪽으로 동천을 내려본다.
내황교를 건너서 왼쪽으로 내려서 다시, 내황교 아래로 그림의 가운데 방향으로 들어간다.
이동식 화장실이 있는 동천변에서 . . . .
왼쪽으로 다리 아래를 통과, 갈림길에서 ~
왼쪽으로 진행한다.
클릭하면 커짐 ~
진행방향 ~
갈대숲 너머 강 건너 아파트 ~
진행방향, 명촌대교 아래를 통과한다.
잠시후, 기차 철교아래를 통과한다.
안내판 ~
좋다. 잘 가꾸어야 ~
시기적으로 가을에 멋질것 같다.
내황교 이후로는 탐방객들이 별로 없다.
가끔 지나치는 자전거 팀들 뿐이다.
멀리에 울산대교가 시야에 들어온다.
당겨보니 이런 형상이다.
앞서 가는 아내 ~
가끔씩 뒤도 돌아본다.
아내를 찰깍하고 . . . .
나는 오늘 처음으로 찰끽이다.
진행방향 ~
당겨보는 울산항 ~
억새구간을 진행해오면서 재미있게 즐겼다.
해파랑길은 억새구간이 끝나고, 차도로 이어진다.
양정1교를 건넌다.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서 커다란 업적을 남기신 분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다른 재벌회장님들과는 차원이 다른분이라고 . . . .
이런 길을 헌신한다는거 아무나 할수없는거다.
진행길에 울산대교 ~
울산대교를 당겨본다.
조선소 - 요즘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시기라고 . . . .
아산로 ~
가끔씩 지나치는 자전거팀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아, 해파랑길을 하는 분들에게는 위협의 존재이다.
차량들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호해 주어야 하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도보여행자를 보호 해주는게 . . . .
클릭하면 커짐 ~
뒤돌아보는 풍경 ~
양정2교를 건넌다.
양정2교를 건너며 울산대교 조망이다.
당겨보니, 자동차 수출 선적 부두가 식별되고, 멀리에 울산대교 전망대이다.
현대 자동차 ~
현대자동차 - 그러고 보니까 처음에는 기아 꺼고, 두번째, 세번째는 현대, 내가 팔아준것만도 두대다.
울산대교가 많이 가까워졌다.
클릭하면 커짐 ~
이 부근에 도착해서 아내와 함께 구경을 한참하고 간다.
진행방향 ~
현대 제철인가 ?
자동차 선적팀들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것 같아 보였다.
진행길 해파랑길 표식 ~
진행방향 성내삼거리가 가까워진다.
멀리에 붉은색 간판, 별난매운탕 집이 보인다.
성내삼거리 - 여기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왼쪽으로 간다.
이곳에서 얼큰하게 먹으려고 계획을했는데, 문이 잠겼다.
현대오일뱅크를 지나고 . . . .
짱개집도 지난다.
어탕집으로 앞서 아내를 들여 보내고 . . . . .
혼자서 조금 더 직진하며, 염포삼거리로 간다.
이렇게 염포삼거리에 도착하며, 해파랑길 제7코스가 종료된다.
염포삼거리에 있는 3포개항지 표석이다.
삼포 개항(三浦開港) - 1426년(세종 8년) 대마도주 소 사다모리(일본어: 宗貞盛 종정성의 청에 따라 기존에 개방하였던,
웅천(진해)의 내이포(乃而浦), 부산포 이외에도 울산의 염포(鹽浦)를 추가로 개항하고 일본인에게 교역을 허락한 일이다.
1418년 세종 초년 제3차 대마도 정벌 이후 대마도주 사다모리(종정성)는 단절된 조선과의 정상적 교역을 누차 청하여 왔기 때문에
조정에서도 그들에 대한 유화책의 하나로 3포를 세종 8년 개항했다. 그래서 웅천(熊川, 현재의 진해)의 내이포(乃而浦, 제포[薺浦]라고도 함),
동래(현재의 부산)의 부산포(富山浦), 울산의 염포(鹽浦) 등 3포를 열어 무역할 것을 허락하였다. 3포에는 각각 왜관을 두어 왜인 60명에 대하여 거주를 허락하였다.
삼포 왜란 - 1510년 중종 11년 4월 4일 제포(내이포)에 거주하고 있던 항거왜추(恒居倭酋), 대조마도(大趙馬道), 노고수장(奴古守長) 등이
병선 100척과 무장한 왜인 4~5천명을 거느리고, 성을 공격하였다. 이들은 삼포의 각 관리들의 부당한 요구를 토로하며,
부산포 첨사는 소금과 기와를 굽는데 사용하는 땔감을 과하게 요구하였고, 웅천 현감은 왜인들의 상업 활동을 금하면서 급료를 제대로 주지 않고,
제포의 첨사는 고기잡이를 할 때 허락을 해주지 않으면서, 왜인을 4명을 살해했다는 대의명분을 내세웠다.
이들은 부산포, 제포를 함락시키고, 영등포를 불사르고, 웅천진 등을 공격하였다.
이 변란으로 인해 부산포, 제포, 웅천, 영등포가 함락되고, 부산포 첨사 이우증이 살해당하였다.
군사와 백성들 272명이 죽고, 동평현, 동래현, 민가 796호가 전소되었다.
1510년 4월 13일 확전을 염려한 대마도주 종성친은 서계를 보내 강화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조정에서는 황형(黃衡), 유담년(柳聃年)을 경상좌우도방어사(慶尙左右道防禦使)로 임명하여 군사를 보내 이들을 토벌하였다.
이렇게 해파랑길 제7코스를 염포삼거리에서 종료하며
계속해서 제8코스를 이어갈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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