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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제5코스(진하해변 → 덕하역) ~걷는 길 ~/해파랑길 2017. 5. 6. 12:32
2017년 5월 1일, 월요일 ~
해파랑길 걷기를 시작한지 3일째 되는날, 아침이 밝았다.
지난 4월 28일 23시경에 집을 나설때, 설레임과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늘이 3일간의 계획, 일정에서 마지막 날 ~ 제5,6코스가 실행되는 날이다.
오전 일정은 제5코스, 진하해변에서 덕하역까지 진행할거다. - 붉은색 X 표시는 변경전, 붉은색 화살표는 변경후 코스이다.
정상적인 트랙 노선도 ~
실제로 걸었던 트랙은 정상트랙과 차이가 없었다.
숙소를 나와 근처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진하해변으로 나오니 벌써 해가 떴다.
진하해변도 일출장소로 이름난 곳이라고 하던데 . . . .
숙소쪽에서 명선교 방향으로 진행한다.
팔각정에 걸려 있는 현수막을 보니,어제까지 윈드써핑 대회가 있었던것 같다.
이런 흔적이 아직, 남아있고 . . . .
안내도 옆에 구간 인증 스탬프 함이 있다.
열어보니 빈통이었다. 젠장 ~
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안내도 아래에는 이런것도 있고 . . . .
안내도 부근에서 명선도를 바라본다.
다시 올 기회가 있을런지 ~
어째든 눈 도장을 한번 꾹 ~ 찍고서 출발이다.
진행방향 저만치는 명선교 ~
어제, 후반부에 발에 생긴 물집 때문에 고생했던 아내가 지금은 진행을 잘해주고 있다.
명선교 ~
진하와 온산을 이어주는 명선교 ~
멋스러운 구조물이다.
다리 건너는 강양항 이다.
이런 그림도 좋네 ~
예상했던것 보다 규모가 큰 부두가 있다.
진행길은 이렇게 회야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진행된다.
자전거 길과 함께 간다.
자전거 쉼터 ~
자전거 쉼터에서 ~
회야강 건너를 바라본다. 규모가 큰 강이다.
31번 국도, 서생교가 회야강을 가로지른다.
다리 아래로 통과 ~
이어서 새로 건설중인 다리가 나타나고 . . . .
진하해변에서 2.4km 진행해왔다.
진행길 풍경은 이런 그림으로 오른쪽에 회야강을 끼고서 계속되는 거다.
한참을 진행후, 이정표에는 진하해수욕장이 아까전과 변동없이 그대로 2.4km 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런거에 신경쓰면 머리 아프다.
진행길 멀리에 뭐가 보여 . . . .
심심해서 당겨보니, 이런 거였다.
진행길이 도로와 합쳐진다.
그리고, 술마교를 건넌다.
온양읍 땅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바다는 아니지만 이렇게 넓다란 강을 보며 시원하게 진행해왔다.
이 부근에서 다시 도로와 헤어진다.
예전에는 도로를 따라서 진행,옹기마을로 갔었는데 . . . . 지금은 이렇다.
갈림길 부근에 있는 자전거 거리 이정표 ~
진행방향 멀리에 강을 가로지르는 철길이 보인다.
이 그림은 진하해변에서 여기까지 진행해온 방향이고 . . . .
진행길에 왼쪽으로 멀리에 보이는 온양이다.
당겨보았고 . . . .
진행길 저만치에 쉼터가 있다. 저곳에서 잠시 쉬어갈거다.
쉼터에서 휴식후, 철길 아래로 . . . .
이렇게 건너 간다. 건너가서 방죽에 올라 오른쪽으로 진행할거다.
하천을 건너며 상류쪽이다.
다리를 건너와서 방죽으로 올라서 오른쪽으로 진행중 ~
전방으로 보이는 도로까지 직진후, 오른쪽으로 진행이다. 왼쪽의 커다란 건물은 알로에 연구소 ~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상회2교를 건너게 되고 . . . .
상회2교를 건너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진행길을 이어가며 왼쪽으로 돌아보니 방금전에 건너온 상회2교와 멀리에 온양소재지 이다.
진행길에 오른쪽으로 사찰 용안사 입구가 나타난다.
진행길은 이렇게 왼쪽으로 회야강을 끼고 진행된다.
황토방 건물들이 즐비한데, 영업을 하지 않는것 같다.
이 부근에서 지역에 거주하시는 농민 한분을 만난다.
60대 후반의 남자분과 이런저런 야그하면서 진행하는데, 왼쪽의 이 강에는 물고기가 아주 많이 있단다.
그리고 어디까지 가느냐 물어오기에 그저께 오륙도에서 시작, 덕하역을 거쳐 태화강으로 산넘어 갈거라고 하니까 ~
대단하시네요 라고 하시며 최종목적지가 어디까지냐 물으시기에 고성의 통일전망대 라고 하니 ㅎㅎ 웃으신다.
진행길은 다리 아래로 계속된다.
무궁화 아파트 앞을 지나간다.
정상적인 코스느 아래쪽으로 되어 있지만 위쪽의 벗나무 아래를 걷는 중이다.
이런 표석을 지나고 . . . .
오전시간인데도, 더위가 느껴진다. 서빈 커피숍으로 들어간다.
주인장과 앞으로 동전이 없어지면 일어나게 될 문제점에 대해서 한참동안 이야기 나누웠다.
길을 가면서도 이렇게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한참동안 이러는 버릇이 언젠가 부터 생겼다.
덕신대교 횡단보도를 건너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데, 그냥 계속 직진을 하게된다.
덕신대교 라고 . . . .
덕신대교에서 건너지 않고 직진하는 관계로 한참후에 10여분을 더 돌아가게 된다.
저 앞에 다리가 시야에 들어온다.
가까이에 이 다리는 덕신교 ~
덕신교를 건너간다.
다리를 건너서 도로를 건너면 덕동마을 표석이 있고 . . . .
덕산마을 표석도 연이어 나타난다.
저만치 작은 건물 앞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10여분을 빙 돌아서 이제, 정상적인 트랙 노선에 합류되었다.
저 사람들도 팔자한번 참 좋다 ~
진행방향 멀리는 망양이다.
진행길에 지나온 쪽을 돌아본다. 그런데, 렌즈에 습기가 묻었다.
자건거 길로 진하해변에서 10km 진행해온거다.
해파랑길은 이것보다 조금 더 거리가 멀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진행길 강변에 멋진 소나무가 있는데 . . . .
렌즈의 습기로 이 모양 이 꼬락서니 ~~
망양으로 들어선다.
진행길에 이런 아내판도 . . . .
하천변 도로에서 본 도로에 올라서며 왼쪽으로 진행이다.
도로건너편에는 e 편한세상 아파트 신축공사장이다.
진행길 ~
LG 하우시스 앞을 지나간다.
진행길 ~
망양삼거리에서 시청방향으로 차량이 없기에 도로를 건넌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이다.
망양 버스정거장 ~
진행길 ~
점심은 덕하에 가서 먹을거다.
동천1교를 건너는데, 차량들이 많이 다닌다.
동천1교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내려서 방금 건너온 동천1교 다리 아래를 통과해야 한다.
이렇게 동천1교 다리 아래로 들어간다.
동천1교를 통과하면 기차철교를 또 지나쳐야 하고 . . . .
새로 건설중인 이 두 다리를 연속해서 통과한다.
모든 다리를 통과한후에 뚝방길로 올라서 직진하려는 아내를 불러서 . . . .
오른쪽으로 진행하게 한다. 계속해서 직진하여 도로까지 나간다.
도로변까지 나와서 오른쪽으로 도로변을 진행한다.
길 건너에는 회야정수사업소가 있다.
도로변을 계속진행, 14번 국도아래 양동마을 회관 부근에 도착한다.
양동마을 회관 ~
회관을 지나서 이런 터널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진행이다.
양동마을 버스정거장을 지난다.
진하에서 13.7km 를 온거다.
진행길 ~
진행길에는 경주김씨 제실도 나오고 . . . .
이런 길을 진행하다가 무리지어 오는 자전거 팀을 만나면 주의해야겠다.
이 사람들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만약 잘못되어 접촉사고 라도 난다면 낭패를 모면할수없다.
제네삼거리에서 덕하리 쪽으로 진행이다.
오른쪽으로 철길이 이어지고 . . . .
컨테이너 화물열차가 지나간다.
울주 종합화물터미널 앞을 지나간다.
진행길에 철길위로 작은 다리를 건넌다.
작은 다리에서 철길을 내려본다.
진행길 - 한참동안 계속해서 직진이다.
진행길 오른쪽에 청량운동장 ~
작은 로터리에서 계속 직진 ~
덕정마을 버스정거장을 지난다.
청량교를 건넌다.
잠시후,덕하 버스정거장을 지난다.
횡단보도를 거너 아파트 공사장 왼쪽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오른쪽으로 올라갈거다.
멀리서 뒤따르는 아내 - 어째,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청량중학교 앞을 지나서 . . . .
정상트랙으로 돌아왔다.
왼쪽으로 그려지는 풍경은 70년대말 ~ 80년대 초반의 느낌이 베어나온다.
덕하공설시장 부근이다.
시장앞에 있는 버스정거장을 지나고 . . . .
덕하역쪽으로 진행하며 청량농협이다.
조금만 더 진행하면 덕하역이지만 점심식사 관계로 청량면사무소 앞에서 GPS 를 종료시킨다.
점심식사는 면사무소 맞은편에 있는 이곳에서 . . . .
순대국밥으로 한다.
그런데, 우려했던 일이 발생되었다. 어제 오후에 진행한 제4코스 후반부에 아내의 오른발에 물집이 생겨서 고생을 했는데 . . . .
이번에는 같은 발에 뒤꿈치 쪽에도 커다란 물집이 잡히는 거였다. 걸음걸이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실정에 도달되었다.
아내가 그런다. 자기는 여기서 마지막 제6코스를 포기하고 버스를 타고서 울산시내로 들어가야겠다고 한다.
어쩌나 ~ 이런 상태의 아내를 억지로 데려갈수도 없는 일이고, 또, 나까지 포기하고 아내와 함께 버스를 탄다는것도 말이 안된다.
결정은 빠르게 내려야 한다. 아내는 버스로 울산시내로 들어가고 나는 계속해서 남아 있는 마지막 제6코스를 진행하는거로 . . . .
이렇게 3일째 이어오던 해파랑길 걷기는 아내없이 혼자서 제6코스를 이어가게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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