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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파랑길, 제4코스(임랑해변 → 진하해변) ~
    걷는 길 ~/해파랑길 2017. 5. 5. 16:27

     

     

     

     

    해파랑길 걷기, 둘째날 오후는 제4코스 이다. 

    해파랑길 제4코스는 "임랑해변" 에서 "진하해변" 까지이다.

     

     

     제4코스, 임랑해변에서 진하해변까지 진행하는 거다.

     

    구간 거리도 멀고, 지루함이 느껴지는 코스였다.

     

     정상적인 트랙 노선도 ~

     

    실제로 진행한 트랙 -  정상적인 트랙과는 조금 상이하다.

     

    콩나물 해장국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원 위치하여 GPS 를 동작시킨다.

     

    해파랑 민박집을 지나, 해파랑 표식을 따라서  왼쪽으로 들어간다.

     

    다시, 오른쪽으로 진행이다.

     

    숯불고기 집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얼마동안 이런 국도변을 진행하다가 . . . .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바다 바람이 점점 세차게 분다. 

     

    멀리는 고리원전 ~

     

    당겨본다.

     

    더, 당겼더니 로고가 선명하다. 

     

    이곳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이다.

     

    오른쪽으로 파출소를 지나, 월내방파제에 도착하였다. 

     

    월내방파제 등대 뒤로 멀리는 고리원전 ~

     

    빨강등대 + 하얀등대, 그리고 원전이다. 

     

    쉼터를 지난다. 

     

    월천교를 건너, 고리원전 쪽으로 더, 진행해볼거다.

     

    정상적인 트랙노선은 월내방파제 부근에서 왼쪽으로 진행, 저기에 보이는 월내교를 건너 갈천삼거리 쪽으로 가야한다.

     

    내 맘이다. 꼭 정상트랙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월천교를 건너며 고리원전이다.

     

    이 지역에 내 생전 처음으로 오는거다.

    아주 젊었던 20대시절에 고향친구 한놈이 이곳 공사현장에서 노가다를 했었다. 

     

    파도가 거세지니, 바닷물이 도로에 까지 튀어온다.  카메라를 수건으로 감싸 안았다.

     

    이제, 그만 ~     여기에서 왼쪽으로 . . . .

     

    골목길을 들어선다.

     

    갈천 마을회관 앞에서 왼쪽으로 진행 - 무슨 마을회관 규모가 이렇게 크다.

    모르긴해도, 고리원전에서 지역민들을 위해서 이렇게 큼직하게 지워주지 않았을까 ?

     

     갈천 해수탕 앞을 지나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 본부 건물이다.

     

    들어가는것은 쉬웠는데, 나오려고 하니까 정문까지가 멀다. 그래서 잽싸게 저곳 울타리를 넘어, 31번 국도변으로 왔다.

     

    31번 국도를 따라서 진행, 코스의 거리와 시간을 단축시켜 보려고 시도를 했는데 . . . .

    안되겠다. 위험하다. 그림으로 보는것처럼 이런 국도변을 오랫동안 진행한다는것은 너무 위험한 행동이다.

    그래서 왼쪽의 주유소 뒷편으로 이동해서, 폰에 깔아놓은 어플을 작동시켜 정상적인 해파랑길 트랙을 찾아간다.

     

    주유소 뒷편 숲속을 헤집고 나와, 이렇게 논길 옆으로 내려서고 . . . .

     

    앞서가는 아내에게 오른쪽으로 진행하라고 일러준다.

     

     시간과 거리가 멀어도 위험한 짓은 말아야지 ~   정상적인 노선으로 컴백, 진행이다.

     

    전방의 민가 부근에서 오른쪽의 . . .

     

     숲속으로 들어간다.

     

    숲속 오름길이 한참동안 이어지고 . . . . 

     

    다 올라서면 완만하게 진행, 고압전철탑을 지나고 . . . .

     

     묘지를 지난다.

     

    이제, 내림길이 한동안 계속 되다가 . . . .

     

    다 ~  내려서면 필 애견이란 표석을 만난다. 

     표석을 바라보면서 왼쪽으로 90도 꺾어서 진행해야 한다.

     오른쪽으로 90도 꺾어서 진행하면 고경사로 가는 방향이 된다.

     

    잠시후, 도로변으로 나오게 되고 . . . . 

     

    도로에 나와서, 우리부부가 나왔던 방향을 찰깍한다. 

    이 부근에서, 아내의 발에 문제가 생기는 조짐이 보인다. 걱정이네 ~

     

     도로변에 나와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서 이런 곳을 지나친다.

     

    전방의 다리 직전의 효암천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 . . . 

     

    하천변을 따라서 진행 ~

     

    미나리 논이 엄청크다.

     

     하천을 건너고 . . . .

     

    조그만 다리를 건넌다.

     

    그늘에서 쉬고있는 주민들 ~   우리부부도 이곳에서 한참을 쉬어간다. 

     

    진행길은 다시 계속되어, 저만치에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널거다.

     

    다리를 건너며 . . . .

     

    다리를 건너, 직진이다.

     

    직진해 오다가 도로에 올라서기 직전에 오른쪽으로 간다. 

     

    멀리에 고압철탑을 지나, 왼쪽으로 도로 아래를 통과할거다.

     

    도로 아래를 통과하는데, 주변의 개들이 떼거리로 짖고 . . . . 

     

    진행방향 ~

     

     진행방향 - 전주에 해파랑길 표식이 매달렸다.

     

    다시, 도로변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간다. 

     

    왼쪽으로 신고리현장타운,숙소 식당 건물을 지나간다. 

     

     전방의 연산교를 건너 . . . .

     

    왼쪽으로 진행이다.

     

    진행길 풍경 ~

     

    아무 생각없이 걸으며, 하천 건너의 포도밭을 짤깍해본다.

     

    앞서가는 아내 ~  여기서 정신이 번뜩, 너무 왔다. 아까전에 오른쪽으로 갔어야 했는데 . . . .

     

    이 부근까지 빽해서 ~     식당 뒷편으로 들어가야 된다.

     

    식당 뒤, 전주에 있는 해파랑길 빨강 표식을 보지못하고 한참동안 직진했다가 이곳으로 돌아와서 오른쪽으로  . . . .

     

    왼쪽 저만치에 보이는 조립식 건물 뒤로 진행할거다. 

     

    진행길 ~ 

     

    조립식 건물을 지나, 5분여후에 이 부근에서 네시 방향으로 꺾는다.

     

    과수원옆으로 시멘트 길을 올라간다.

     

    오름길에 뒤돌아 보고 . . . .

     

    오름길이 끝나는 지점이다. 

     

     갈림길이 몇번 나오지만 ~   계속, 직진하는 느낌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잠시동안 내려서면 ~ 

     

     신리 삼거리 도로변에 도착,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할거다.

    아까전에 고리원전본부를 나와, 주유소 부근에서 계속해서 31번국도를 따라왔다면 ~

    이곳 신리삼거리까지 빨리올수가 있었지만, 위험하여 산길, 하천변, 농로길로 멀리 돌아온거다.

     

    직진하여 신리쪽으로 가고 있다.

     

    진행길 오른쪽 위로 고리원전 철책이다.

    고리원전이 위치하고 있어, 먼길을 빙 돌아서 두시간이 소요된거다.

     

    고리원전 후문 부근에 왔다. 이곳 사갈래에서 왼쪽으로 간다.

     

    고리원전 후문 ~

     

    신리마을 표석을 만난다. 

     

    신리항이 시야에 들어온다.

     

    메이퀸 드라마를 촬영했던 배우가 이곳에서 흔적을 남겼는가 보다.

     

    신리 방파제 ~

     

    크지 않지만, 아름답다는 느낌이다.

     

    신리마을 회관을 지난다.

     

    낚시를 하는 저 아저씨와 이런 저런 ~   몇마디를 주고 받았다.

     

    진행길은 갑자기 이런 좁다란 통로로 이어진다. 

     

    예상하지 못한 진행길이다.

     

    잠시후, 진행길은 ~

     

    해안가를 진행하게 되고 . . . .

     

    가슴이 탁, 트이는 그림이다.

     

    앞서가는 아내 ~

     

    잠시 멈칫거리더니 . . . .

     

    나를 보고 이게, 뭐냐고 묻는다.

     

    이 사람아 !  당신이 모르는데, 낸들 아는가 ? 

     

    해파랑길 표식은 이렇게도 매달렸다. 

     

    올라서니 ~

     

    멋진 그림이다.

     

    신암마을에 들어선다.

     

    신암방파제 하얀등대 ~

     

    아직까지는 아내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지나온 쪽 ~

     

    진행방향이다.

     

    횟집앞 탁자에서 휴식, 쉬어간다.

    출출해서 쵸코파이 몇개를 아내랑 나누워 먹고 간다.

     

    신암마을 선주협회 사무실 이다. 

     

    진행방향 ~

     

    신암항도 이쁘다.

     

    위 이미지 왼쪽을 당겨보았다.

     

    저만치 다리를 건너 올라 설거다.

     

    올라서니, 이정목이다.   서생중학교 방향으로 . . . . 

     

    31번 국도변으로 나왔다. 

     

    나사해수욕장 방향으로 간다.

     

    서생중학교 정문을 지나친다. 

     

    자전거 길과 함께하는 해파랑길 ~    

    차량도 위험하지만 가끔씩 무리지어 가는 자전거도 주의해야할 대상이다.

     

    비스듬한 소나무 와 넓직하게 펼쳐진 나사해변이다. 

     

    진행길은 다리를 건너기 직전에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나사해변 ~ 

      

    한산하다. 

     

    이런 벽화도 있고 . . . .

     

    저런 파도속에 사람들이 보인다.

     

    역시, 젊음은 좋다. 

     

    이정표 ~ 

     

    나사 방파제 ~

     

    나사 어촌계 ~

     

    나사 어촌계 처마 밑에는 ~

     

    나사 어촌계 앞에서 바라보는 멀리에 지나온 서생중학교 이다.

     

    진행길을 이어간다. 아까전에 먹었던 쵸코파이가 채한것인지 속이 불편하다는 아내 ~ 

     

    이런 이정표가 많은 도움이 된다.

     

     전방의 소나무 숲 쪽으로 간다.

     

    소나무 해변숲에서 돌아보는 지나온 나사해변 쪽이다.

     

    나사등대 쉼터는 이렇게 바라보기만 하고 지나친다. 

     

    진행방향 ~

     

    도로변을 진행중 ~

     

    진행길 풍경 ~

     

    야샘불 호텔을 지나친다.

     

    진행길에 방파제 ~

     

    해파랑길 걷기, 둘째날 종착지 진하해수욕장이 이제, 4.8km 남았다.

     

    이제, 부산 냄새가 지워지고 울산 냄새가 느껴진다.

     

    진행길 ~

     

    이건 뭐여 ?

     

    포토 죤 ~

     

    재미있는 이야기도 . . . .

     

    진행길 바다가 멋지다.

     

    이제, 간절곶이 가까워진다.

     

    어부돌 ~ 

     

     간절곶 앞바다 이다.

     

    등대가 보인다.

     

    잘 생겼네 ~

     

    그 유명한 우체통을 만난다.

     

    크기가 대단하다. 내 키에 세배 정도 ~

     

    아내도 찰깍하고 . . . .

     

    간절곶 관광안내도 ~ 

     

    이런 기념비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고 . . . . 

     

    간절곶 표석이다.

     

    아내 인증샷 ~

     

    함께하고 . . . .   카메라 조리개가 돌아가서 이렇게 찍히는지 모르고 있다. 

     

    표석앞에서 진행방향이다.

     

    진행길 해안은 멋스러운데, 아내가 힘들어 한다.

    오른쪽 발에 물집이 잡혀서, 걸음걸이가 늦어지기 시작한다.

     

    해안가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데, 바람이 불어서 머리에 썻던게 날아간다.

     

    진행길에 풍차 -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한나절 구경거리가 될것같은데 아쉽다.

     

    너는 여기서 열심히 돌고 있어라 ~    나는 간다.

     

    부근의 방파제와 등대 ~

     

    힘들어 하는 아내 ~      갈 길은 아직 멀었고 . . . .

     

    젊은이들이 이런 거를 즐기고 있다.

     

    저만치에 앞서가는 아내가 애처롭다.   그래도 먼훗날에 지금이 소중한 추억의 날이 되어 있겠지 ?

     

    간절곶 드라마 셋트장이다.

     

    클릭하면 커짐 ~ 

     

    지금까지 지나온 쪽을 돌아본다. 간절곶 등대가 멀어진다.

     

    이런것도 있고 . . . .

     

    오른쪽으로 멀리에 진하해변이 시야에 들어온다.

    아내에게 저곳까지 가야한다고 말을 하니, 불편한 몸으로 더 힘들어 한다.

    갈길은 멀었고, 발에 물집은 잡혔고, 짜증스러워하는 아내에게, 그래 천천히 가는데까지 가보자 ~   이말 뿐이다. 

     

    드라마 셋트장 ~

     

    이 노래는 나도 알고 있다.

     

    오른쪽 멀리에 진하해변 ~  지금부터 아주 천천히 진행이다.

    그래도 이틀동안 여기까지 잘 진행해준 아내가 고마울 뿐이다.

     

    당겨보는 진하해변 명선교 -

     

    송정항으로 간다.

     

    회 센터에서 오른쪽 소나무 숲속으로  . . . .

     

     올라선다.

     

    올라서면 내림길이다. 

     

    해변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저곳으로 올라갈거다.

     

    송정항 이다.

     

    느린속도 이지만 따라와주니 고마울 뿐 ~

     

    건너편 데크에 올라서 아내를 기다리며 송정항을 내려본다.

     

    다시 내려섰다가 전방의 오름 구간으로 올라설거다. 

     

     뒤 따르는 아내 ~  걷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다.

     

    올라서고 . . . .

     

    내려보니, 부부팀이 낚시중 ~     한참을 구경한다.

     

    아내를 앞세우고 천천히 뒤따른다.

     

    말을 붙히기가 거시기해서 . . . .

     

    배낭을 달라고 했다.  조금이라도 편하면 좋으련만 ~ 

     

    전방의 소나무 숲으로 올라간다. 

     

    올라서니 이런 장소가 . . . .

     

    그리고  이런게 있다.

     

    이런것도 함께 있었지만, 아내에게 신경이 쓰여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진행방향 - 이 부근을 진행중에 휴대폰이 울린다.

    울산에 거주하시는 불친님에게서 전화가 오는거다. 지금 어디쯤 진행하고 있느냐고 ?

    그리고 내일 5코스를 마치고, 덕하역 부근에서 전화를 달라고 하신다.  알았다고 답해드리고 . . . .

     

    직진해도 되지만 ~  

     

    왼쪽으로 올라간다. 

     

    송정공원으로 올라선거다.

     

    뒤따르는 아내 ~

     

    송정공원 ~

     

    이 부근에서 아내를 앉게하고 양쪽 다리를 들고 흔들어 주니,  ㅎㅎ   웃는다.

     

    송정공원을 나와, 솔개공원 쪽으로 진행이다.

     

    진행길에 멀리는 진하해변 ~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당겨본다. 해변에 천막들이 보이고, 명선교가 선명해진다. 

     

    도로변 데크길을 진행한다.

     

    도로변에서 솔개공원으로 내려선다.

     

    대바위 공원으로 갈거다.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음료수를 사주려하니 ~   괜찮다고 . . . . 

     

    솔개공원에서 진하해변 쪽이다. 

     

    솔개공원 표석 ~

     

    솔개공원 데크쉼터에서 바라보는 진하해변 ~

     

     아내는 휴식중 ~

     

     솔개공원에서 휴식후, 다시 출발이다.

     

    솔개해변으로 내려선다.

     

    솔개해변에서 진하해변을 바라본다. 

     

    솔개해변은 이런 데크로  . . . .  이유가 있겠지 ~

     

    솔개해변 휴게소는 울타리를 써핑보드로  . . . .

     

    솔개해변에서 진하해변 쪽으로 진행이다. 

     

    대방위 공원 방향으로 가는 중 ~

     

    신랑각시 바위 ~ 

     

    진행길에 돌아보는 솔개해변 쪽에 신랑각시 바위가 . . . .

     

    뒤 따르는 아내 ~

     

    진행방향 ~

     

    진하해변 앞바다의 명선도가 시야에 들어온다.

     

     당겨보는 명선도 ~

     

    뒤따르는 아내를 찰깍하고 . . . .

     

    대바위 공원에 도착했다.   드디어, 둘째날 목적지 진하해변이 눈앞에 펼쳐진다.

    4코스 후반부터 아내가 힘들어하여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그래도 무사하게 둘째날 목표지점에 도달된거다.

     

    당겨보는 명선도 ~

     

    진하해변 -  넓직하다.

     

    이정표 ~

     

    출렁다리를 내려서면 진하해변 시작이다.

     

    다시, 당겨보는 명선교 - 멋스럽다. 

     

    진하해변 중심부에 도착하며 둘째날 일정을 종료한다.    섭이 엄마 !  정말, 수고 많았어요 ~

     

    근처에 있는 숙소에 방을 잡고 . . . .

     

    저녁식사는 근처의 오리구이 집에서 하였는데, 얼마나 맵게 했던지 ~  별로였다.

    이렇게 아내와 함께하는 해파랑길, 둘째날 일정도 종료 되었다. 내일은 어떤 일이 생길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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