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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러 날 째 씨름을 하고 있다. 몇 번을 고치고 또, 삭제하기를 반복하였다. 이게, 이렇게 힘든 것인줄 몰랐다. 술을 한잔한 날에 끄적거린 것을 다음날 보면 너무, 코믹하고 맨 정신으로 적어 놓은것을 다음날에 읽어보면 너무 딱딱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오늘은 술을 조금만 먹고..
2017년 10월5일, 의림지 를 찾는다. 어제는 추석명절, 오늘은 장인어른 생신날 이다. 점촌 형님댁에서 제사를 지내고, 처가집으로 가서 처가식구들과 오후에 제천,우리집으로 함께 이동해왔다. 9월28일 이사, 집들이를 겸해서 우리집에서 아침 상을 차린다. 이사를 가기전에는 아침,저녁운동..
컴 바탕화면에 한글문서가 하나 있기에 클릭을 해보았다. 내용을 보니까 지난 9월14일 아침에 몇자 적어놓은 아래의 내용이 있기에 옮겨본다. 사랑하는 경희에게 ~ 세월이 참 빠르다. 당신과 함께 살아온지 어언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 1987년 9월 14일, 점촌의 자그마한 "일신예식장" 에서 ..
지난 토요일, 일요일은 대구에서 시간을 보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밭에 나가 옥수수,들깨 잎,대파 등을 수확하여 대구갈 준비를 완료한다. 고향친구들과 대구에서 모이기로 사전에 약속되어 있는 날 이지만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처남집에 먼저 들렸다가 만날거다. 이런 날은 나..
지독한 가뭄이 계속 된다. 어제,오늘은 비 예보가 있어서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고 하늘만 바라본다. 어제 오후 밭에 나가서 참깨를 옮겨 심었다. 살수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어떻게든 해보는거다. 한번이면 끝나는 참깨 파종을 올해는 세번이나 시도했다. 그래도 내 마음에 차지 않아 발..
2017년 5월 14일, 화창한 봄날 일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 식전부터 밭에 나가서 9시30분경까지 일을 했다. 어제도 식전에 나가서 일을 하였더니 오늘 아침은 일거리가 적어 수월했다. 아침식사후에 산을 가려고 생각한다. 동산,제비봉,주흘산 등등. . . . 어느곳을 갈까 ~ 이런 내맘을 알고 ..
우리지역 제천에서 단양으로 넘어서는 청풍호반에는 장회나루가 있다. 장회나루 부근에서 오를수 있는 산은 제비봉, 구담봉-옥순봉 이 있으며 건너편에는 둥지봉,가은산, 말목산이 있고 멀리에는 금수산이 우뚝 솟아있다. 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
2017년 1월 1일, 새해 첫 날이 밝았다. 새해 첫날에 해맞이를 하려고 친구부부랑 ~ 집을 나선다. 벌써, 여러해동안 이런 일이 거듭되고 있어, 설레이는 마음은 별로 없다. 집을 떠나는 여행이 가끔이면 약간의 흥분도 있겠지만 자주, 집을 나서는 산행 & 여행이 많다보니 . . . . 그런데,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