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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장회나루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7. 4. 16. 17:06
우리지역 제천에서 단양으로 넘어서는 청풍호반에는 장회나루가 있다.
장회나루 부근에서 오를수 있는 산은 제비봉, 구담봉-옥순봉 이 있으며
건너편에는 둥지봉,가은산, 말목산이 있고 멀리에는 금수산이 우뚝 솟아있다.
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덕산면, 수산면, 청풍면, 한수면 일대에 조성된 인공 호수이다.
이 인공 호수를 제천 지역에서는 청풍호라 부르고, 충주 지역에서는 충주호라 부르고 있다. 청풍호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담수량이 커
우리나라에서 소양호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청풍호는 제천 지역뿐만 아니라 충주의 동량면, 살미면, 종민동, 목벌동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청풍호가 자리한 곳에 흐르는 남한강의 옛 이름은 파수(巴水)였다. 청풍 사람들은 이 파수를 청풍강이라 불렀다.
따라서 이곳에 조성된 호수를 자연스럽게 청풍호라 불렀을 것으로 생각되며, 문헌상에도 청풍호라는 지명은 충주댐 수몰 이전인 1982년부터 나타나고 있다.
한편 청풍호는 충주댐 건설 직후부터는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주변의 호수를 가리키다가 나중에는 점차 제천시 행정 구역 내의 수역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확대되었다.
청풍호 주변에는 제천에서 그 풍광을 자랑할 만큼 빼어난 곳들이 산재해 있다.
물맛이 좋기로 유명한 비봉산과 청풍읍의 진산인 인지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한강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금수산이 있다.
이외에도 동산, 대덕산, 부산, 관봉 등의 명산들이 청풍호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제천시 청풍면 교리, 북진리, 황석리, 후산리, 방흥리, 도리,
물태리, 읍리, 연곡리, 광의리, 계산리, 양평리와 금성면 성내리, 월굴리 등이 청풍호를 둘러싸고 있다.
청풍호는 면적 67.5㎢, 평균 수심 97.5m, 길이 464m이며, 저수량은 27억 5000톤이다.
이중 제천시의 담수 면적은 발간 서적마다 수치상 약간씩 차이는 있으나 48㎢로서 호수 전체 면적의 약 5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호수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수몰 지역도 늘어나게 되었는데 2008년 제천시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충주댐 건설로 인한 총 수몰 면적은 64.16㎢으로 행정 구역별로 제천시 40.96㎢[63.9%], 충주시 17.66㎢[27.5%], 단양군 5.54㎢[8.65%]에 달한다.
제천시의 수몰 면적이 가장 크고, 그로 인해 주민 보상, 수질 개선 및 환경 기초 시설의 운영, 지역 여건의 변화 등금전적 부담은 물론 수몰민들의 상실감과 갈등, 문화 터전의 상실 등 간접적으로 겪는 고통도 가장 컸다고 할 수 있다.
또한 1998년 이래 호수의 명칭과 관련된 제천 시민의 입장 표명, 즉 현재 사용되고 있는 충주호의 청풍호로의 개칭 주장을 둘러싼 갈등도 아직 진행중이다.
한편 청풍호 조성으로 얻은 긍정적 효과도 있다. 우선 아름다운 풍광을 이용하여 관광지로 활용하여 지역 경제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청풍호 주변에는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랜드를 비롯하여 활공장, 수상 레포츠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유람선 선착장[청풍나루휴게소]에서 단양의 장회나루까지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고 청풍호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KBS와 SBS의 촬영장이 위치해 관광객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2017년 4월 16일, 일요일 ~ 느즈막하게 아침식사후에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로 이동한다.
어제, 토요일에는 하루종일 농사준비 관계로 밭 고랑에 비닐을 씌웠더니 온몸이 뻐근하기만 하고 . . . .
매년 봄이면 이 지역에서 벗꽃축제가 열린다.
요 ~ 몇해동안은 찾지 못했던것 같다.
오늘은 축제의 마지막날 ~ 꽃들이 절정을 지난것 같다.
아마, 우리나라 벗꽃축제장 중에서는 거의 가장 늦을것으로 추정된다.
우리지역은 제천은 중부내륙지방으로 추위가 심한지역이다. 겨울철 영하2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다.
신명났다.
엿장수 공연장 ~
별에 별것이 다 있다.
벗꽃 축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단양지역에 속하는 장회나루터로 이동해왔다.
이걸 ~ 마지막으로 탄지도 5년이 넘은것 같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보름전에 올랐던 말목산이다.
휴게소 뒷편에서 바라보는 구담봉이고 . . . .
가운데는 둥지봉 뒤로 가은산 이다.
말목산 - 보기에는 별로일것 같아도 실제산행은 쉽지않은 코스이다.
왼쪽,구담봉에서 가운데,둥지봉 - 가은산,오른쪽 말목산 파노라마 경치이다.
말목산은 하늘에서 내려보면 말 모가지 형상이라고 한다.
가운데 보이는, 둥지봉 - 가은산 연계산행도 아주 짜릿한 맛을 느낄수있는 코스이다.
암릉미가 멋스러운 구담봉은 옥순봉과 함께 산행하는것이 당연하고 . . . .
휴게소에서 전망대쪽으로 이동해본다.
늘 ~ 지나치기만 했지, 오랜만에 이곳까지 들어와보는것 같다.
잔디광장 왼편의 소나무 아래에서 건너다보는 구담봉 ~
전에는 없었는데, 새로이 조성되고 있다.
"저 매화분에 물을 주어라" 퇴계선생의 흔적이다.
여러개의 돌에는 . . . .
퇴계선생의 일생을 . . . .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퇴계선생과 두향의 사랑이야기는 지난번 말목산 산행기에 서술하였으니, 이번에는 생략이다.
지난번 말목산 산행시에 물길이 열리지 않아서 찾지 못했던 두향의 묘를 가늠하려고 건너편을 바라본다.
조금 당겼더니 가늠이 되네 ~~
화살표가 가르키는 곳에 두향의 묘가 있다.
지난번 말목산 산행기에 올렸던 이미지 ~
유람선에 승선하고서 바라보면 이런 묘지가 보인다.
퇴계선생과 두향으 모습도 재현되어 있다.
전망데크로 이동한다.
소나무 사이로 호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하다.
우리지역 지난 가을부터 강수량이 절대부족이다.
전망데크에서 구담봉 ~
전망데크에서 둥지봉,가은산 ~
오른쪽으로 말목산 이고 . . . .
이번에는 뒤를 돌아 제비봉 능선을 올려본다.
단양팔경 중에 상선암 ~
중선암 ~
하선암 ~
사인암 ~
옥순봉 ~
구담봉 ~
석문은 한번 밖에 못 보았다.
다른것들이 셀수없이 보았고 . . . .
전망대에서 주차장으로 돌아나가면서, 소선암-하선암-중선암-사인암 코스로 돌아치며 오후 시간을 보냈다.
끝
< 배경음악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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