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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에서 1박2일 ~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7. 9. 4. 21:30

     

     

     

     

     

     

     

      지난 토요일, 일요일은 대구에서 시간을 보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밭에 나가 옥수수,들깨 잎,대파 등을 수확하여 대구갈 준비를 완료한다.

    고향친구들과 대구에서 모이기로 사전에 약속되어 있는 날 이지만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처남집에 먼저 들렸다가 만날거다.

    이런 날은 나보다 아내가 더 분주하다. 개뿔도 친정동생들에게 줄것도 없는데, 이것저것 보따리를 챙기며 바쁘게 꿈적거린다.

     

      제천출발 두시간후, 대구 처남집에 도착하여 한참을 휴식한후에 아내와 함께 고향친구들을 만나러 간다.

    어릴적 벌거숭이 친구들로 12명이 함께 자랐는데, 이런저런 세월의 풍파로 이제는 8명만 만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도 이 친구들을 만나면 한잔 술과 함께, 어릴적 그때의 시간들이 흑백이지만 또렷하게 영상이 되어진다.

     

    세상살이 빈부의 격차가 있지마는 우리들의 만남에서는 그런것들은 조금도 계산되지 않는다.

    바라보는 서로간의 작은 몸짓만으로도 상대의 근심 걱정을 헤아릴수가 있다. 이런게 진짜 친구가 아닐런지 . . . .

     

     

     

     

    8명이 만났는데,서울 사는 놈과 충주 사는 놈은 바쁘다고 가버렸다.

    대구사는 놈은 저녁때 합류하기로 하고, 5명이 바람을 쐬러 이곳 팔공산으로 왔다.

     

    입구 왼쪽으로 호텔이 있다.

     

    계단을 오른후, 쉼터에서 이렇게 5명이 함께 해본다.

     

    케이블카 승차비가 1인당, 9.000원이다.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내려보는 경치 ~

     

    가까이 기암 너머로 팔공CC, 그리고 멀리에 암봉이 노적봉으로 기억된다.

    2009년 가을에 한티재에서 갓바위까지 팔공산을 종주한적이 있다보니 기억에 있는 산세들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린다.

     

    승차장 건물에서 밖으로 올라서니, 이렇게 멋지게 팔공산 정상이 조망된다. 가까이 건너편에는 조망처 ~

     

    조망처로 올라서는데, 신림봉 이라는 표석이 있다.

     

    이 산을 아내와 함께 종주했다는 거다.

     

    데크계단 오름길에 이렇게 놀아본다.

     

    데크계단에서 돌아서면 이런 그림이다. 잠시후, 여기에서 한잔 할거다.

     

    올라간다.

     

    이런 돌탑도 있다.

     

    조망처에 있는 이정목 ~

     

    가운데가 비로봉 정상이고, 왼쪽은 서봉, 오른쪽은 동봉이다.

     

    조금 당긴다. 갤7폰으로 찍으니 별로다.

     

    왼쪽부터 세종시,제천,서울,대구,대전에 살고 있다.  그러고보니 내가 제일 촌놈이네 ~

     

    조망처에서 건너다보는 케이블카 승차장 & 식당 & 그리고 찾집이다.

     

    멀리 합천쪽 가야산 방향을 바라본다.

     

    팔공CC 위, 노적봉 너머로 관봉(갓바위)이 있는데 가리워져 보이지가 않는다.

     

    조망처에서 놀았으니 다시, 내려간다.

     

    이렇게 꾸며 놓으니 보기가 참 좋다.

     

    자리잡고, 해물파전에 소주 두병 마셨다. 가격이 착하다.(18.000원)

     

    토끼와 거북이 ~

     

    대전친구 & 서울친구, 나이는 동갑인데 학교는 이놈들이 나보다 한해 후배였다.

     

    팔공산은 지금까지 종주산행 한번 하고 아직까지 오르지 못했다.

     

    갓바위(관봉) 는 우리 아들 수능직전에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해서, 아내와 함께 왔던적도 있다.

     

     2009년 가을 종주산행시 서봉 부근에서 정상 비로봉을 배경으로 아내를 담았었다.

     

    그 당시 정상에서 내 모습이다. 정상 비로봉은 일반인들에게 폐쇄되어 오다가 이 당시에 개방되었다.

     

    그리고 관봉(갓바위) 형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팔공산 케이블카, 시원한 공간 이었다.

     

    자 ~   많이 놀았으니, 내려 갈거다.

     

    내려가면서 올려다 보는 그림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동화사쪽으로 이동한다.

     

    동화사 산문앞에 도착하니, 공사중이다.

     

    그래도 막무가내로 들어와서 돌아본다.

     

    공사중인 산문을 지나 동화사로 가면서

    왼쪽으로 커다란 연못이 있고, 멀리는 팔공산 정상이다.

    예전에 왔을적에는 이 부근의 가을 단풍이 좋았던것으로 기억이 된다.

     

    공사관계로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니 주차장이 비었다.

     

    대한불교 조계종,제9교구본사,팔공총림 동화사 ~

     

    동화사는 두번째 찾는 거다.

     

    한 구비를 돌아서 봉서루 앞에 도착된다.

     

     

     

    이렇게 찰깍해본다.

     

    설법전 ~

     

    설법전을 배경으로 ~

     

    봉서루 앞 석등옆에는 소원을 적어서 이렇게 매달아  . . . .

     

    한장에 천원씩 ~

     

    봉서루 돌계단을 올라선다.

     

    계단을 오르며 왼쪽으로 육화당 ~

     

    봉서루 누각 아래를 통과하여 . . . .

     

    대웅전 절마당이다.

     

    한 동네에서 같은해에 태어나 지금까지 이렇게 지내오다 보니 수많은 추억들이 셀수없이 많다.

    내 옆에 있는 대전 친구놈은 아직도 키가 크는지 장대 같이 길다. 이놈 어릴적부터 우리보다 한참 컸다.

     

    보물 제1563호  대구 동화사 대웅전 ~

     

    대웅전 본존불상 ~

     

    왼쪽으로는 산신각이다.

     

    오른쪽은 일반은 출입금지구역 ~

     

    무위문 앞 소나무가 멋지다. 베롱나무도 이쁘게 꽃을 피웠다.

     

    세종시 사는 친구가 찰깍 한거 ~

     

    경내를 한바뀌 둘러보고, 봉서루 앞으로 다시 돌아나왔다.

     

    왼쪽, 통일범종루 쪽으로 내려간다.

     

    내림길에는 해탈교가 있다.

     

    잠시후, 일주문이다.

     

    일주문에는 팔공산동화사봉황문 이라는 편액이 매달렸다.

     

    잠시 더 내려서면 그럴싸한 마애불상이  . . . .

     

    대구 동화사 마애여래좌상 ~

     

    보물 제243호 ~

     

    매표소를 지난다.

     

    반대편 공사구간으로 들어갔다 이곳으로 나오니, 관람료 공짜였다. ㅎㅎ ~~

     

    친구들이 앉아 있는 건너편 버스 승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동촌으로 이동할거다.

     

    대구에 거주하는 친구 한명이 더 합류, 6명이 밤새 술 마시며 거나하게 즐겼다.

    다음날 대구친구 두놈은 빠지고, 네명이서 해장국집에서 해장하고 버스를 타고 두류역 부근으로 왔다.

     

    두류공원 앞까지 도보로 이동 ~

     

    입구에서 친구를 찰깍 해보고 . . . .

     

    나도 찰깍이다.

     

    우리일행 네명은 타워에만 올랐다가 돌아 나올거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진행, 이 부근에서 셔틀버스를 탄다.

     

    셔틀버스를 내려면 이렇게 타워 아래에 도착되고 . . . .

     

    셔틀버스에서 내려 아래방향으로 내려보는 풍경이다.

    입구에 있는 안내도 ~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 . . .

     

    3층에 내렸다.

     

    3층매표소에서 1인당 10.000원 입장료를 지불하고 꼭대기 전망대로 올라간다.

    에리베이터에서 내려서면 넓직한 원형 홀 전망대가 사방팔방 시원하게 멋진그림을 그려준다.

     

    우선, 모형물 앞에서 찰깍하고 . . . .

     

    구경이다.

     

    대구 앞산공원쪽이다.  예전에 엄청많이 찾았던 곳이다.

    제천에 거주한지가 어언 32년째, 그전에 대구에서도 2년정도 머문적이 있다.

    그 시간들은 젊었던 시절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고민도 많이 햇던 나름 방황의 시간들이었다.

    학교시절에는 공부와 담을 쌓았는데, 그때는 정말 코피 터지게 공부라는것도 해보았다. ㅎㅎ~~

     

    어제 올랐던 팔공산 쪽 하늘이다.

     

    당겨보았는데 흐리멍텅이다. 폰 카메라의 한계 ~

     

    북쪽방향 금오산쪽 하늘이다.

     

    유리벽면에는 이런 ~

     

    가까이를 내려보니 야구장, 테니스장이다.

    왼쪽 멀리로 아주 오래전 아내와의 추억이 있는 성당못이 식별된다.

     

    그러고보니 대구시내에서는 네비게이션이 없어도 어느정도 운전이 가능하다.

     

    변두리 지역은 너무 많이 변해서 곤란 . . . .

     

    낮시간에 올라왔지만 이렇게 밤 야경을 배경으로 만들어서 무료로 찍어주네 ~

     

     인화되는 시간을 기다리며 . . . .

     

    이거 두번은 몰라도 한번은 올라봄직하다. 기회가 된다면 야간에 올라 봐야겠다.

    서울 남산타워,부산 용두산공원타워, 대구 두류타워, 울산에 있는 울산대교전망대 까지 올랐으니 다음에는 어디로 ?

     

    냉커피를 시원하게 마시며 친구들과 이런저런 야그하다가 타워에서 내려선다.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정문쪽으로 이동, 공원을 나와서 택시를 타고서 가까이에 안지랭이 역으로 이동,

    친구들은 동대구역으로 기차를 타러가고, 나는 대곡역으로 이동, 처남댁이 역부근에 마중나와 기다리고 . . . .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  점심때가 되었는데도 속이 안풀린다. 라면을 먹고나서 한숨 자고나니 속이 풀렸다.

    자 ~  그럼, 귀가길에 오른다. 처남들이 누나 먹으라고 이것저것 싸준다. 받아들고 휴게소에 쉬는것도 없이 밞아데니

    대구에서 제천까지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된다.  돌아오니 할일이 밀렸다. 사는게 뭔지 ?  또, 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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