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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여행 첫날, 씨티투어 제1코스 ~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8. 12. 3. 01:27

     

     

     

     

     

    2018년 11월 30일, 금요일 미세먼지 조금, 맑은 날씨 ~

     

    이번에는 이웃사촌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여수지역을 다녀왔다.

     

    아주 오래전부터 여수여행 계획을 세워놓고 시기를 저울질 해왔었는데

     

    어찌된게, 이상하게도 이렇게 실현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흐른것 같다.

     

     

     2주전 어느저녁때 이웃사촌 부부와 한잔 하면서,  우리는 11월30일경에 여수여행을 갈꺼라고 이야기를 꺼내니

    잘 다녀오라고 하면서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더니, 다음날 점심 무렵에 전화연락이 온다. 자기네도 따라 간다고 . . . .

    우리부부는 제천에서 여수까지 기차표를 예매해두었다고 하니까 자기네 차를 끌고 갈테니 기차표를 취소하라 한다.

    오랜만에  KTX 를 타려고 계획을 제대로 세웠는데, 어쩔수가 없다. 기차표를 취소하고 여수 씨티투워 제1코스를 예약했다.

     

     11월30일, 새벽5시에 체천을 출발하여 오수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쉬어간다.(07:40)

     

    여수시 만덕동 주민자치센터 에 차량을 주차한다.(09:25)

     

    그리고 가까에에 있는 여수엑스포역 앞으로 이동한다.

     

    역 광장에 있는 관광안내소 ~

     

    관광안내도 ~

     

    내년 봄에 계획하고 있는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 이다.

     

    역 광장 건너편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이다.

     

    박람회장 입구에 있는 안내도 ~

     

    앞에 있는 것은 여수낭만버스. 2층버스 이다.

     

    뒤에 정차되어 있는 이 버스가 오늘 우리가 타고서 여행하게될 여수씨티투워 제1코스 버스이다.

     

    여수씨티코스는 여수엑스포 역에서 출발하며, 이곳이 승차장 이다.

     

    각 코스별 여행장소가 12월부터 변경이 있을거라고 한다. 1인당 9.000원 ~

    1코스와 2코스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2코스에 포함되는 흥국사는 오래전 영취산 산행후에 들렸던적이 있는곳이다.

     

     씨티투워는 야간에도 계속 된다.

     

    10시20분경, 씨티투워 버스기사와 해설사가 도착되고 이런 목걸이를 배부한다.

     

    뒷면에는 연락처가 있다.

     

    자 ~  그럼, 10시30분에 출발 ~ ~       아래시간대별로 각코스를 진행하게 된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여수 오동도 광장으로 씨티투워 버스를 타고 이동하니, 동백열차가 . . . .

    일반인들은 차량을 이용해서 오동도에 들어올수가 없다. 이 동백열차를 이용하던지 걸어서 들어와야 한다.

     

    자전거 대여소가 있네 ~

     

    오동나무 앞에서 해설사 께서 열심히 설명중 이시다.

     

    이정표 ~

     

    오동도 안내도 (클릭하면 커짐) -  오동도 한바퀴 둘레가 약 14km 라고 한다.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도 였는데, 조선시대 어느 임금이 다, 베어버리게 했다고 . . . .

     

    발바닥 지압코스도 있다.

     

    부부나무 ~  두 나무 사이를 통과하면 부구금슬이 좋아진다고 . . . .

    우리지역 오늘아침 기온이 영하5도 였는데, 이곳 여수는 영상권으로 더위가 조금 느껴진다.

     

    부부나무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돈나무 -  5~6월경에 노란색 꽃이 피며, 약용 및 조경용으로 . . . .

     

    이정목 ~

     

    동백나무 -  차나무 속한 상록 활엽 교목. 타원형이고 나며, 붉은 핀다.

     열매 기름 짜는 이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 분포한다. 학명 Camellia japonica이다.

     

    믿거나, 말거나 ~

     

    위, 안내판의 내용이 이렇게 돌에도 세겨져 있다.

     

    진행길에 왼쪽으로 내려보는 해안침식 지역이다.

     

    수령이 몇 백년이 되었다는 도토리나무 ~

     

    털머위 - 상록성 다년초로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잎자루를 식용하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봄에 잎과 줄기는 데쳐 된장무침, 조림, 저려 먹는다.

     꽃봉오리는 튀겨서 먹거나 데쳐서 조림, 나물이나 무침으로 먹는다.

     

    남근목 ~

     

    동백나무 군락지 이다.

     

    이런것들이, 재미있게 걸려있다.

     

    젊은이들 에게는 괜찮은 효과가 있을성 싶다.

     

    이 놈은 성질이 급하다.

     

    오늘함께 하는 인원은 대략 20여명이 넘는것 같았다.

     

    동백차를 파는 곳에서 . . .    찰깍하고 간다.

     

    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 ♪ ~ ~

     

     ♡ ♥ ~ ~

     

    함께, 찰깍이다.

     

    오동도 등대앞에 도착이다.

     

    등대내부 수리중으로 입장 불가 ~

     

    후박나무 앞에서 시누대 설명 중 ~

     

    시누대를 통과한다.

     

    시누대 터널에서 아내를 찰깍해본다.

     

    후박나무 - 해설사님이 재미있는 전설을 이야기 해주신다.

    후박나무는 5~6월경에 황록색 꽃이 피며 조경용,도장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여름철에 시원한 바람이 바다에서 불어온다는 바람골이다.

     

    해설사님이 등지고 있는 황칠나무 ~ 

     이곳에서 황칠나무, 설명이 너무 길어 지루하기도 했다.

     

    황칠나무 - 중국 진시황은 영원불멸을 꿈꿔 전국에 신하들을 보내 불로초를 구해 오게 하였는데 그게 바로 황칠나무 라고 한다.

    실제 예로부터 우리 나라의 고유 특산물이 였으며 중국 황실에 진상되던 중요 물품중에 하나였으며 우리 몸에 아주 이롭게 작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황칠나무는 추위에 약해서 지금은 남쪽지방에서 재배를 하고 있으며 가구도료용, 약용이다.

     

    음악분수 방향으로 데크계단을 내려간다.

     

    이 음악분수는 분수물이 올라가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음악분수 왼쪽으로 거북선 모형이 보여지기에 나홀로 이동해본다.

     

    왼쪽은 거북선이고, 가운데는 이순신장군이 한말을 적은 비석이고, 오른쪽은 판옥선 이다.

    판옥선 - 조선시대에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운용되었던 널빤지로 지붕을 만든 군선(軍船) 이다.

    조선 전기의 군선은 조운(漕運)을 겸하는 맹선(猛船)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군용으로서 제구실을 못했다.

    특히 16세기에는 삼포왜란,사량왜변,을묘왜변 등 변란이 속출했는데, 맹선으로 왜구를 제압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형태의 군선 개발에 부심한 결과, 1555년(명종 10) 에 새로 개발해 낸 것이 이 판옥선 이라고 한다.

     

    약무호남시무국가 -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을 것이다.(호남을 잘 방어해야 한다) 

     이 말의 출처는 ‘발해고(渤海考)’의 저자 유득공(柳得恭)이 1795년(정조 19년) 왕명에 따라 편찬한

    이순신 장군의 문집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의 끝부분 서간문 모음집에 실려 있는 충무공이

    친구인 사헌부 지평 현덕승에게 보낸 편지에 있는 내용이다. 보낸 날짜는 1593년(선조 26년) 7월 16일이다.  

     

    위, 비문의 내용을 이렇게 해석한 안내석도 비석 앞쪽에 있다.

     

    거북선 앞에서 씨티투워 버스를 타러 가면서 멀리에 비석 같은게 보인다.

     

    당겨보니, 여수항경치 노래비 - 여수애향단체 종고회에서 세운거라고 한다.

     

    버스에 승차하기 직전에 담아보는 그림 - 가운데에서 왼쪽으로 높은 건물들은 호텔 이다.

     

    이미지 왼쪽의 고층아파트 앞쪽이 여수엑스포역이고, 오른쪽은 미래산 (385m) 이다.

     

    위로 두개 이미지 방향으로 파노라마 그림 - 클릭하면 커짐

     

    버스에 승차하여 출발을 하려 하는데, 음악분수가 시작되고 있다.

     

    오동도를 나오면서, 버스에서 창밖으로 내다보는 바닷물은 진짜, 깨끗하다.

     

    오동도에서 진남관 유물전시관 앞으로 이동해왔다.

     

    진남관은 해체후, 복원 공사중 이어서 입장이 되지 않는 기간이다.

     

     복원을 위해, 해체하기 전, 진남관은 이런 모습이었다.

    그래서, 유물전시관을 둘러보기로 한다.

     

    진남관 - 조선시대 이순신장군이 전라좌수영을 사용하던곳에, 선조32년(1599) 삼도수군통제사 이시언이 건립한 건물이며 객사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예전의 전라좌수영성 을 재현해 놓은 모형이다.

     

    가운데 커다란 누각이 진남관 이다. - 2001년에 국보 제304호로 지정됨

     

    우리나라에서 제일 규모가 큰 단층 목조건물 이라고 한다.

     

    조선수군의 최고사령부, 전라좌수영 연혁이다.

     

    두정갑 - 실제로 이순신장군의 갑옷은 남아 있지 않고,

    수군절도사를 역임한 이순신장군의 5대손 이봉상 장군의 갑옷을 재현한거라고 한다. (진품은 육군사관학교에 ~)

     

    참도 - 명나라 황제 신종이 이순신 장군에게 선물한 칼을 재현해 놓았다. 진품은 통영 충렬사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난중일기 -  국보76호, 이순신장군이 임진난 7년동안 진중에서 기록한 일기이다.

     

    임명장 - 전라좌수영 수군절도사가 부하에게 직책을 임명하는 문서이다.

     

    그리고, 당시 거북선 내부에서 수군들의 생활상을 재현해 놓은 모형들이 있다.

     

    재현 모형 ~

     

    재현 모형 ~

     

    지자총통 조선시대 손으로 불씨를 점화시켜 발사하는 유통식 화기이다.

     

    장검 - 보물 제326호, 이순신 장군이 벽에 걸어 두고서 항상, 정신을 가다듬던 칼이다.

     

    도배 - 보물 제326호, 이순신 장군이 명나라 장수에게 선물 받은것이다.

     

     유물전시관에서 살며시 나와, 왼쪽으로 담장길을 따라간다.

     

    돌담장에는 담쟁이 열매가 . . . .

     

    조금 올라서면, 좌수영다리 이다.

     

    좌수영다리를 건너, 계속 진행하면, 천사벽화골목 - 시간이 없어 가지는 못했다.

     

     좌수영다리에서 진남관 정문인 통제문 앞으로 이동했다.  복원공사 기간중에도 예약을 하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 . . .

     

    통제문앞에서 전방으로 내려보는 망해루 이다.

     

    망해루 - 일제강점기에 철거된것을 1991년 4월에 복원했다고 한다.

     

    망해루 앞에서 이번 1박2일 일정을 함께한 이웃사촌 부부이다.

    강원도 평창이 고향인데, 해남이 처가집이라서 한번 다녀오는게 쉽지가 않다.

    이 부부의 생활패턴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남에게 배풀때가 가장 행복하다" 라고 한다.

    항상 ~  우리집에 무슨일이 생기면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함께 아파해주는 정말로 편한 이웃이다.

    그리고, 내 주변에 이런 이웃이 있다는게 아마, 모르긴해도 우리 마누라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  ㅎ ㅎ

     

    망해루 편액 ~

     

    망해루 앞에서 바라보는 이순신 광장 이다.

     

    진남관에서 이순신 광장 쪽으로 간다.

     

    여수시 중앙동에 위치하는 이순신 광장, 회전교차로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다.

     

    점심시간이다. 이순신 광장 부근의 좌수영음식 문화거리로 들어간다.

     

    백금식당으로 들어간다.

     

    서대회 무침을 안주삼아 소주를 한잔 하면서, 백반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후, 다시 이순신 광장으로 나왔다.

     

    우리나라에서 세종대왕과 함께, 가장 존경을 받으시는 인물이시다.

     

    여수 밤바다 코스 - 내년 봄에 여수를 다시 찾을때 생각해 봐야겠다.(클릭하면 커짐)

     

    시간여유가 있어, 이순신 광장 앞에 있는 거북선을 관람해야겠다.

     

    거북선으로 올라서며, 멀리에 거북선대교 부근의 여수해상케이블카 이다.

     

    당겨본다. -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내일 오후에 계획되어 있는 코스이다.

     

    거북선에서 시야를 오른쪽으로 옮기면 조금 있다가 건너가게 될, 돌산대교 이다.

     

    거북선의 실제 모습에 가깝게, 재현해 놓은거 였다.

     

     ㅎㅎ ~~   수병들이 힘차게 노를 젖는다.

    거북선은 선박끼리 충돌하여도 계속해서 노를 저을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서

    왜놈들과의 해상전투에서 빠른속도로 접근할수 있었고, 충돌후에도 쉽게 퇴각할수 있었다고 한다.

     

    조상 대대로 힘들게 지켜온 우리나라 -  일제강점기 라는 핍박과 고통으로 이어지는 통한의 세월도 경험한 민족이다.

    그런데, 어찌된게 ~  그 세월동안 독립을 위해 고생하신 분들의 후손들은 소외되고, 일제에 협조했던 부류들이 득세하여

    큰 소리 치며, 지도층 + 고위층 이라고 행세하며 거들먹거리던 세상이 아직도 정리되지 못하고 있다는게 안타까운 현실이다.

     

    거북선 방향 키 ~

     

    거북선 아래층으로 내려가 본다.

     

    나는 일본이 싫다.  누군가 그러더라 ~    이제는 일제강점기를 잊고 배울것은 배워야 한다고 . . . .

    그것은 일제강점기에 피해을 보지않고, 오히려 앞잡이 노릇을 하면서 잘먹고 호의호식 했던 놈들의 후손이니까 가능한 생각이다.

    사람도 그렇지만 ~  국가도 매한가지이다.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을, 우리나라보다 잘사는 나라를 보고 배운다는거 절대로 나쁜거 아니다.

    그렇지만 과거를 부정하는 국가에게 무엇을 배울수 있을까 ?  자기 잘못을 반성은 커녕, 인정하지 않는 국가에게 배울것은 배우자고 ? 기가 찰 노릇이다.

     

    우리역사에서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다.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    해방후의 역대통치권자들도 각양각색으로 평가되어 지고 있다.

    하기 나름이다. 사심을 버리고 공명심을 유지한다면 좋은분으로 기억될거고, 어떤놈처럼 사리사욕을 채웠다면 뻔하다.

     

    현실로 돌아와서 - 가운데 건물은 수산물 특화시장이고, 오른쪽은 여객선 터미널이다.

     

    남쪽지역이니까 가능한 그림이다.

    우리지역 제천에는 지난번에 내린 눈이 남아 있는데 . . . .

     

    이순신 광장에서 다음 목적지 해양수산과학관으로 가는 중에 돌산대교를 건너 가면서, 오른쪽 풍경이다.

     

    해양수산과학관 앞에 도착했다.

     

    매표소 - 씨티투워 여행자에게는 500원이 활인 된다.

     

    지금까지 해설을 해주셨던 해설사 분이,

    이곳에서는 해양수산과학관 해설사 분으로 교체된다.

     

    쥐취 - 쥐를 닮아서 쥐취 라고 한다.

    쥐취류는 해파리를 좋아해서, 쥐취가 많으면 상대적으로 해파리가 줄어든다고 한다.

     

    해양수산과학관 해설사 분이 설명은 잘해주시던데 . . . .

     

    기억에 한계가 있어서 . . . .

     

    천연전복 진주 ~

     

    벤자리 - 어릴때는 플랑크톤을 먹으며, 어미가 되면 갑각류와 작은 어류를 먹는다고 . . . .

     

    로봇물고기 - 두 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 가격이 600만원 이라고 . . . .

    장애물을 피해서 유영하며, 무게가 2.8kg 이고, 평균동작시간이 9~10 시간이다.

     

    아래 쪽은 쥐돔 이다.

     

    가오리 ~

     

    홍어 + 가오리 ~

     

    1층에 있는 대형수족관의 물고기가 2층으로 올라가는 관람객의 발소리를 듣고서 윗쪽으로 이동한다.

    해양수산과학관 해설사 분의 설명에 의하면 먹이를 주는 것으로 착각해서, 고기들이 이런 행동을 한다고 한다.

     

    조개류 - 왼쪽은 라모세 뮤럭스 + 오른쪽은 로빈슨 부르트 루스 라고 씌여 있다.

     

    심해펄조개 ~

     

    암모나이트 화석 ~

     

    산호 ~

     

    이런, 산호는 물속에서 밖으로 나오면 백색으로 변한다고 . . . .

     

    고래 뼈 ~

     

    어류화석 ~

     

    잠수복 + 머구리 ~

     

    참돔 -  설명이 필요없는 거 ~      ㅎ ㅎ, 군침이 돈다.

     

    해양수산과학관 뒤편의 무슬목 몽돌해변 이다.

     

    당겨보는 오른쪽부터 죽도,혈도,외치도 이다.

     

    몽동해변에서 왼쪽으로 멀리는 펜션이다.

     

    해양수산과학관을 나와, 향일암으로 갈거다.

     

    향일암으로 가면서, 창밖으로 둔전리 마을을 지나간다.

    임진왜란 당시에 이곳에서 농사 지은 곡식이 군량미로 사용 되었다고 . . .

     

    창밖으로 율림리를 지난다.

     

    창밖으로 대율마을 앞, 바닷가에 쉼터이다.

     

    창밖으로 대율마을 앞 바다, 밤섬이다.

     

    창밖으로 대율마을 방파제를 지난다.

     

    드디어, 돌산도 최남단 임포마을에 도착하여, 씨티투워 버스에서 하차 한다.

     

    이웃사촌과 우리부부는 배낭을 매고, 버스에서 하차, 직진방향으로 일행분들과 잠시 진행하여 ~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선다.

    전방 오른쪽으로 사전에 예약되어 있는 "언덕마루 모텔" 이다.

     

    언덕마루 모텔에 베낭을 맡겨두고, 관광안내소를 지나처 향일암으로 올라간다.

     

    향일암 안내판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오산(金鰲山)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향일암(向日庵)」은  "해를 향한 암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향일암 매표소 - 이곳도 씨티투워 여행자에게는 500원 활인이다.

     

    향일암은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로 꼽히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이다.

     

    오를때는 계단구간으로, 내려올때는 평탄길로 내려올거다.

     

    금오산 향일암 ~

     

    금오산 향일암 에서 "오" 자가 무슨오 인지 ?  이웃사촌이 내게, 묻는다.

    예전에 경주, 남산의 금오산을 올랐을때 습득했던 글씨라서 자신있게, "자라오" 라고 알려줬다.

    金鰲山 向日庵(금오산 향일암) 현판은 강암(剛菴) 송성용(宋成鏞, 1913~1999) 선생 휘호이다.

     

    우리일행, 계단구간을 투덜거리면서도 잘 올라간다.

     

    불언 - 나쁜 말을 하지 말라.

     

    불문 - 지혜로운 사람은 비방과 칭찬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

     

    불견 - 남의 잘못을 보려고 하지 말라.

     

    계단길 오른쪽 위로, 평탄길이 보인다.

     

    등용문을 들어선다. 향일암 등용문(登龍門), 현판 글씨는 서예가 산민(山民) 김용(金鏞)의 글씨이다.

     

    등용문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사바세계 삶의 시험에서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승승장구 하라고 . . . .

     

    잠시후, 전망대 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임포마을, 향일암항이다.

     

    전망대 부근에는 이렇게 금색의 소원지가 . . . .

     

    나무에도 매달려 있다.

     

    불이문(해탈문) 앞에 도착이다.

     

    불이문(해탈문) 통과 중 ~

     

    향일암에는 이런 석문이 7개 있는데, 한곳은 위험해서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고 . . . .

     

    원통보전으로 올라간다.

     

    향일암에서 중심이 되는 원통보전 전각이다.

     

    원통보전 편액 ~

     

    원통보전 내부에는 가운데 석가모니, 좌우에 관세음보살,지장보살이 모셔저 있다.

     

    원통보전 지붕 너머로 "경전바위" 가 보인다.

     

    '불경바위' 라고도 불리는 '경전바위(經典바위)'는 원효대사가 수도를 끝내고 향일암을 떠날 때

    그 많은 불경책을 가지고 갈 수가 없어 공중에 날려 보낸 것이 멀리가지 못하고 경전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원통보전 왼편에는 범종각 이다.

     

    범종 ~

     

    원통보전에서 내려보는 남해바다 이다.

     

    위, 이미지에서 어선을 당겨본다.

     

    원통보전 마당 한켠에는 불교용품을 판매하는 ~

     

    원통보전 앞에서 아내와 함께, 흔적을 남겼다.

     

    원통보전에서 관음전으로 올라간다.

     

    관음전은 원효대사가 수도 중에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곳으로 . . . .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다.

     

    관음전 편액 ~

     

    관음전 앞에서, 왼쪽으로 돌아서면 향일암 "해수관세음보살" 이다.

    남해를 굽어보며 그곳을 지나는 수많은 배들의 안녕과 중생들의 생명을 보호해주는 보살이다.

     

    관음전 앞쪽으로 원효스님 좌선대 이다.

     

    관음전에서 관음굴로 내려서 천수관음전 으로 갈거다.

     

    원통보전 쪽으로 내려서며 거북이 형상이다.

     

    작은 거북이 형상이 바다로 향하고 있다.

     

    범종각 옆을 지나치며,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인후에 . . . .

     

    천수관음전 앞으로 이동하였다.

     

    千手觀音殿(천수관음전) 편액, 산민 김용 선생의 휘호이다.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천수관음전 내부 ~

     

    이제, 삼성각 으로 간다.

     

    삼성각으로 오르는 돌층계에도 불언,불문,불견 형상을 하고 있는 불상이 . . . .

     

    거북이 형상들이 남해바다를 지켜보고 있다.

     

    삼성각은 산신, 칠성, 독성 세분을 모셨는데 산신은 금오산을 주관하며

     불법과 사찰을 수호하고 중생의 자손 창성과 부귀를 축원 하고 계신다고 한다.

    칠성님은 중생의 길흉화복 수명과 인연의 법칙 속에서 중생의 운명을 축원하여 주신다고 . . . .

     

    삼성각 앞에 있는 석등이다.

     

    외부인 접근금지 구역이다.

     

    석문을 나와서 돌아보는 이미지 이다.

     

    향일암에서 평탄구간으로 내려간다.

     

    어라 ~   막아 놓았네,   내일 이곳을 들머리로 해서 봉황산, 산행을 하려고 했는데 . . . .

    어쩔수가 없다.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첫번째 민가부근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는 또, 다른 들머리가 있다.

     

    내림길에 그려지는 그림이다.

     

    내려가는 평탄길 구간도, 올라온 계단구간 처럼 경사가 심하다.

     

    내림길을 진행하며 오른쪽으로 내려보는 올라섰던 계단구간이다.

     

    내림길 저만치 가운데 바위가 보이는데, 저곳에서 왼쪽으로 들머리가 또, 있다.

     

    들머리에 있는, 안내도 이다.

     

    내림길에 달마도를 그리는 곳 같았다.

     

    창문에 붙어 있는 달마도 - 마음속에 부처가 있다고 . . . .

     

    내림길에 향일암항 이다.

     

    왼쪽 산 능선에 있는 바위가  . . . .

     

    당겨보니, 두꺼비가 파리를 잡아먹는 형상같다.

     

    향일암 주변의 상가들은 주로 갓김치를 판매하는 곳이며, 숙박업소와 식당을 겸하는곳도 많았다.

     

    일출광장으로 들어간다.

     

    넓직하다.

     

    내일 아침에 일출을 보게될 전망데크이다.

     

    일출데크에서 올려다보는 향일암 이다.

     

    당겨보는 향일암 뒤, 위쪽에는 경전바위 ~

     

    내일아침에 멋진 일출을 기대해본다.

     

    일출광장에서 내려보는 향일암항 이다. 오른쪽으로 거북머리 형상 부근은 군부대 ~

     

    향일암에서 씨티투워 마지막 장소인 수산시장으로 가면서, 창밖으로 내다보는 방죽포 해변 이다.

     

    들어갈때 설명했던 둔전마을 - 돌산도에서 가장 넓은 농경지 지역이라고 한다.

     

    돌산대교를 건너며, 오른쪽으로 장군도 이다.

     

    돌산대교를 건너며, 왼쪽으로 동그랗게 바다위에 떠 있는게, 낚시가 가능한 숙소라고 한다.

     

    여수 수산물 특화시장에 왔다.

     

    버스에 내려, 다리 건너의 수산시장으로 이동한다.

     

    수산시장 입구에는 건어물이  . . . .

     

    왼쪽 아래로 납작하게 포가 되어 있는게 서대 이다.

     

    생어물 코스도 둘러본다.

     

    싱싱하다.

     

    다시, 건어물 코스로 돌아와서 이것저것을 구매하고 . . . .

     

    다리 건너, 수산물특화시장 주차장으로 돌아간다.

     

    다리를 건너며, 멀리에 거북선대교 이다.

     

    당겨보는 거북선대교 + 여수해상케이블카 -  내일 오후에는 저것을 탈거다.

     

    씨티투워 버스에 승차한다.

     

    오전 10시30분에 승차하였던 여수엑스포 역앞으로 원점회귀, 씨티투워 제1코스가 이렇게 종료된다.

     

    오전에 주차해두웠던 만덕동주민자치센터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

     

    돌산대교를 건너, 향일암을 가고, 올적에 지나첬던 죽포삼거리로 왔다.

     

    그리고, 죽포삼거리 여수농협 죽포지점 앞에 차량을 주차시킨다.

    죽포삼거리가 내일 계획되어 있는 봉황산 산행의 날머리가 되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차량을 주차한후에, 길 건너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111번 버스를 타고서 . . . .

     

    임포마을, 향일암  버스 종점에서 내린다.

     

    그리고, 숙박업소 주인장에게서 추천받은 거북횟집으로 이동하여 저녁을 먹는다.

     

    이웃사촌, 켑코에 근무하는 친구로 민원인 상대를 많이 해서인지 ~ 

     

    횟감에 대해서는 박식하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   나는 신경쓸 필요가 없다.  ㅎ ㅎ

     

    감성돔 -  이거,20만원 짜리이다.

    이렇게 이른시각 새벽5시에 제천을 출발하여, 여수지역으로 이동후 ~

    1박2일 일정에서 첫날일정, 여수씨티투워 제1코스가 무사하게 종료되며,

     내일은 봉황산 산행과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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