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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화산 & 조항산
    카테고리 없음 2017. 3. 13. 19:33

     

     

     

     

     

     

     

     

     

    2017년 3월 11일, 일요일  아내와 함께 산행길에 나선다.

     

    이번 산행지는 문경,괴산,상주 지역이 인접하는 "청화산 - 조항산" 이다.

     

     

     

     

     

    청화산은 상주시,문경시,괴산군 3개시군의 경계를 이루며 그 중앙에 우뚝 솟았다.

    청화산은 눌재에서 수그러들었던 백두대간의 기세가 다시 크게 떨치며 일어나 이후

    조항산, 대야산, 장성봉, 희양산, 백화산을 솟구치게 하고 이어서 그 다음 산군인 조령산, 포암산등 쟁쟁한

    산으로  대간의 바톤을 넘겨주는 중요한 산이다. 높이 또한 속리산 천황봉의 1057m에 버금가는 984m이다.

     

    청화산은 대간의 다음 봉우리인 조항산(951m)과 마주하고 있어 함께 연결하면 백두대간의 한 축을 음미할수 있고

    두 산을 연결하는 아기자기한 능선의 재미있는 산행을 즐길 수가 있다. 속리산 구간에서 온갖  재주와 멋을 부린 대간은

    기운이 다했음인지 눌재에서는 380m까지 꺼진다. 그러나 청화산은 다시 일어나 멀리서 봐도 육중한 산괴로 위압감을 주며

    그 능선은 길고 숲이 울창하다. 다가가면 시원한 계곡 아래에는 의상저수지가 있어 청화산 푸른 숲 그림자가 물속에 어린다.

     

    제천출발, 1시간40분후에  괴산군 청천면 과 상주시 화북면 경계지인 날머리 주차장에 도착하는 시각이 아침 08시20분이다.

     

    날머리 주차장 관광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커피를 한잔 하면서 버스시간을 기다리려 하니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았다.

    첫 버스가 입석리에서 9시15분에 출발하여 눌재 방향으로 가는것이 있으니 여기서는 9시20분경쯤 될거다.

    대략 50분정도의 시간 여유가 있으니 몸도 풀겸해서 눌재 방향으로 옥양교를 건너며 도보로 이동을 시작한다.

     

    도보 이동은 이렇게 32번국도를 따라서 걷게되는 거다.

     

    아래 산행지도를 참조,  날머리에서 들머리로 핑크색 화살표 방향으로 도보 이동중이다. (48분 소요)

     

    들머리 눌재로 이동해서 청화산 → 조항산 → 날머리로  실제산행은 아래 그림 붉은색 실선으로 진행했다. (우리지역 제천에서 직선거리 = 62.3km)

     

    눌재로 가는길에 송학교를 건넌다. 여기서부터 도로가 오름길이다.

     

    완만한 경사가 이어지는 국도변에 청화산 농원이 나타나는것을 보니 눌재가 가까워지는것 같다.

     

    청화산 농원 부근의 버스 승강장 ~

     

    승강장의 버스시간표 - 클릭하면 커짐

     

     국도를 따라 계속 올라서면 저만치에 . . . .

     

    어머니 사랑 동산 이다.

     

    바로 뒤에는 이런 시비가 있고 . . . .

     

    어머니 사랑 동산에서 조금 더 올라서면 눌재에 도착된다.

    날머리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도보로 이동한 시간은 대략 50정도,워밍업 잘했다.

    그리고 눌재, 오른쪽에 이런 안내판이 있다.  낙동강, 한강 물이 갈라지는 곳이라고 . . . .

     

    그리고 맞은편 왼쪽에는 거대한 대간석이 자리하고 있다.

     

    대간석 뒷면,  목 운동 하시고 . . . . ㅎㅎ

     

    대간석 뒷쪽에는 성황당이 자리하고 있다.

     

    성황당 왼쪽에는 백두대간 성황당 유래비가 있고, 표지기가 매달려 있는 쪽으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400m 올라왔다.

     

    위, 이정목을 담고서 뒤돌아서면 이런 임도길이 . . . .

     

    이런 오름길을 올라서는데 ~    아내는 벌써, 시야에서 사라지고 없다.

     

    신경쓸것 없다. 잘 가고 있을거니까 ~      진행중에 조망지 일것 같아 오른쪽으로 들어가 본다.

     

    위, 이미지의 소나무 아래로 들어가니 이런 그림이 그려진다.

    속리산 주능선이다. 왼쪽의 천왕봉에서 관음봉까지 톱날 능선이 멋지게 그려진다.

     

    잠시 올라서니, 아내가 이 부근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가 나를 확인하더니 다시 올라간다.

     

    조금 더 올라서니 ~~~

     

    정국기원단 이다.

     

    백의민족(민족중흥)성지, 부실기조 삼읍수,정국기원단,백두대간중원지 ~

    정확한 해석은 않되지만 ~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는 곳일것 같다. 요즘같은 시국에 제를 올려야 될것 같은데 . . . .

     

    정국기원단에서 조망하는 속리주능선 - 요즘은 뜸하지만 한때는 엄청, 자주 찾았던 능선이다.

     

    오른쪽으로 시야를 조금 돌리면 3년전 겨울에 올랐던 백악산이다.

     

    흔적을 남기고 가야지 ~

     

    나도, 찰깍이다.

     

    함께 하고 . . . .

     

    정국기원단에서 과일 먹으며 한참을 쉬었다가 올라간다.

     

    급경사, 오름구간을 올라선다.

     

    앞서 올라갔던 아내가 전망바위에서 기다리고 있다.

     

    전망바위에서 아내를 찰깍 해주고 . . . .

     

    건너편 능선을 감상해본다. 시원한 바람결이 좋고 . . . .

     

    백악산 오른쪽 뒤로 , 희미하게 낙영산,도명산 능선이 식별된다. 오래전에 올랐던 곳 ~

     

    전망바위에서 돌아보는 파노라마 그림 - 클릭하면 커짐

     

    전망바위에서 진행방향 - 암봉 사이로 올라갈거다.

     

    위, 이미지 암봉으로 올라가는 중 ~

     

    헥,헥 ~~  땀이 난다.

     

    암봉을 다 올라서면 이런 장소가 펼쳐진다.  울 아내 또, 카톡질하는 시간이다. 

    바쁠것도 없으니 기다려준다. 미세 먼지로 시계는 점점 나빠지는게 오늘 조망은 별로다.

     

    한참을 놀았으니 또, 가보자 ~

     

    진행 오름길이 점점 가팔라지고 . . . .

     

    청화산 오름 구간중에 가장 급경사 구간을 올라가는 아내의 뒷 모습이다.

     

    오름이 끝나면 이런 평탄구간이 잠시동안 나타나고, 나무가지 사이로 오른쪽 멀리가 정상부이다.

     

    위, 이미지의 왼쪽 가까이에 있던 봉우리를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중 ~

     

    앞서가는 사람이 아내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와보니 아내가 아니다.

     

    앞서가던 아주머니를 추월하고 정상 직전의 헬기장에 올라선다.

     

    헬기장에 올러서니 나를 기다리던 아내는 다시 출발하고 . . . .

     

    나는 느긋하게 속리산 주능선을 감상한다.

    주능선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활목고개에서 문장대까지도 좋았던 기억이 있다.

     

    미세먼지만 없었다면 백악산 뒤로 무영봉,낙영산,도명산이 선명했을것인데  . . . .

    여러해전 여름에 녹음속에서 길을 잃어 헤메이던 추억이 있는 그런 곳이다. ~~ㅎㅎ

     

    헬기장에서 조망하는 시루봉 ~    저곳은 아직, 미답지이다.

     

    시루봉 조망에서 오른쪽으로 시야를 조금 이동하면, 5~6년전 여름에 올랐던 도장산 쪽이다.

     

    헬기장에서 지척거리에 있는 정상으로 이동해오니, 아내가 기다리고 있고 . . . .

     

    이정목이 빛 바랬다.  이곳에서 청화산 농원으로 내려가신 어느 산객분의 산행기를 본적이 있는데 단조로운 감이 있었다.

     

    청화산은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포함된다.

    한국의 산하 100대명산 +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 120명산을 완등하고 나서 블랙야크 100대 명산을 셈하여 보니

    11명산이 남았다.  지금 현재는 호남지역의 덕룡산,동악산,불갑산,축령산 4곳이 기다리는데 우리지역에서 장거리에 있는 산들이다. 

     

    그래서, 청화산 인증을 하고 조항산도 연계산행 하려고, 겸사겸사 아내랑 온거다.

     

    인증샷 ~   이렇게 찰깍한다.

     

    아내도 찰깍이다.

     

    정상 부근에서는 잠시동안 머물다가 조항산 쪽으로 간다.

     

    청화산 정상에서 진행하면서 시루봉이 재미있게 생겼다.

     

    지금부터는 이런 빙판길이 수시로 나타난다.

     

    청화산만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여 조항산까지 연계산행이 실행되는 중이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전방의 가까운 봉우리 직전의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진행할거다.

     

    청화산 정상에서 고도를 많이 떨구어서 평탄지를 잠시 진행하면 ~

     

    앞서 언급한 삼갈래에 도착하게 된다.(11:10)

     

    이곳에서 30여분간 맘껏 쉬면서 문어 안주로 담금주를 과하게 했더니 취기가 오른다.

     

    휴식후,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90도 꺾어서 조항산으로 간다.

     

    미끄럽다.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아내가 투덜거린다.

     

    그러더니 엉덩방아 찧었다가 일어 서면서 더욱, 궁시렁 거린다.    난, 아무말 안했다.

     

    멀리에 조항산 암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진행길에 뒤돌아 보는 조금전에 내려온 청화산 쪽인데, 완전 겨울산 느낌이다.

     

    진행 방향 ~

     

    오르고 . . . .

     

    내림이 반복된다.

     

    지나온 청화산 쪽 조망 - 클릭하면 커짐

     

    진행방향 조항산 쪽이다. 오른쪽은 둔덕산 ~

     

    춘 삼월의 . . . .

     

     한낮 시간이 느릿느릿 하게 흘러간다.

     

    조금전에 올라섰다가 내려오는 지나온 구간을 돌아본다.

     

    조항산이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조항산 뒷편 왼쪽은 대야산이고, 오른쪽은 미답지인 둔덕산이다.

     

    당겨보는 조항산과 둔덕산 사이로 희양산이 희미하게 식별되고 . . . .

     

    차분하게 조심해서 내려선다.

     

    조심해서 내려온 암릉을 올려보는데 로프가 너무 빈약하다는거 ~

     

    몇 걸음 더, 진행해서 다시 돌아보는 조금전의 암릉이다.

     

    출출하다. 이곳에서 빵,우유, 떡, 바나나, 남아 있던 담금주 몽땅 비우며 한참을 놀았다.

     

    진행방향 ~

     

    계절적으로 미끄러운 시기이다.  천천히 진행 ~

     

    전방의 봉우리로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뒤돌아보면 한 겨울이다.

     

    낑낑데며 오른다.

     

    다,  올라서면 ~ 

     

    조망이 열리고, 왼쪽 아래로 의상저수지가 내려보인다.

     

    뒤돌아보니, 청화산이 머리만 조금 내밀고 잘가라고 인사한다.

     

    진행방향으로는 조항산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

     

    조망지에서 소나무가지 사이로 조항산을 넣어본다.

     

    잠시 놀다보니, 아내는 저만치 가고있네 ~

     

    섭이 엄마 !   부르니 ~   돌아본다.

     

    조항산 ~   산세가 호락호락 하지 않아 보인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는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 연천리가 내려보인다.

    농암면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있다. 민지리 라는 지역에 파시조 묘소가 있어서 . . . .

    그리고 고등학교 친구가 이지역이 고향이라서 . . . .   그 친구랑 서울에서 에피소드 생각난다.

     

    진행방향 왼쪽으로 의상저수지를 다시, 내려본다.

    하산은 조항산을 갔다가 보이는 오른쪽 능선을 따라 의상저수지로 내려설거다.

     

    앞서가던 아내가 담아 달라고 기다리네 ~

     

    조금 더 진행해서 다시한번 더 ~

     

    조항산이 가까워졌다.

     

    갓바위재 도착이다.(13:44)

     

    갓바위재 삼갈래에서 의상저수지로 방향으로 내려갈수 있는 하산로 ~

    조항산까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경우 이 지점에서 왼쪽으로 하산하면 된다.

     

    우리부부는 계속해서 직진이다.

     

    잠시후, 묵은 헬기장을 지난다.

     

    아내는 시야에서 사라지고, 앞서가는 아주머니 한분이다.

     

    진행방향 - 정상은 아직 안보인다.

     

    앞서가던 아내가 나를 보고, 빨리 오란다.

     

    난, 하나도 안 바쁜데  . . . .

     

    조금전에 아내가 나를 부르던 암봉에 올라섰다.

     

    암봉에서 진행방향 ~

     

    암봉에서 지나온 방향 ~      청화산이 멀어졌다.

     

    다시, 전방의 암봉으로 올라간다.

     

    암봉에 올라서 다시, 뒤돌아본다. - 클릭하면 커짐

     

    진행방향,  조항산이 쉽게 정상을 허락하지 않네 ~~~~~

     

    헥,헥 거리며 올라서다가 숨 고르기 하며 돌아보는 그림 ~

     

    위에 암봉을 올려보니, 아내가 내려보고 있네 ~

     

    언젠가부터 나보다 산행속도가 빠른것 같다.

     

    전방으로 아내가 암릉 구간을 넘어가고 있고, 이제서야 오른쪽으로 정상이 확인된다.

     

    저만치에 암봉을 앞서가는 아내가 식별되고, 나는 의정부에서 오셨다는 아주머니랑 이런 저런 야그하면서 느긋하게 오른다.

     

    소리 질러서 나를 보라고 하고 찰깍하는데, 성능이 떨어지는 카메라를 가지고 갔더니 이 꼬라지 이다.

     

    좋다. 이런 느낌에 산을 오른다.

     

    마지막 남은 힘을 쏟으며 정상에 올라서니, 안내판이 반긴다.  - 클릭하면 커짐

     

    기다리던 아내가 찰깍하란다.

     

    섭이 엄마 !    수고 많았수 ~~

     

    아니다. 수고는 내가 더 많았던것 같다.

     

    함께 하고 . . . .

     

    조항산 정상석 뒷편으로 조망되는 파노라마 그림 ~   클릭하면 커짐

     

    한번 더 ~  붉은색 아주머니 조금전에 나랑 함께 정상을 올랐던 의정부에서 오신 아주머니분이다.

     

    당겨보는 중대봉 - 대야산이다.   뒷쪽 멀리는 군자산인데, 희미하다. 

     조망이 좋은날에 대야산을 오르면 멀리에 월악산까지 조망되곤 하는데 . . . .

    대야산을 여름,가을철 두번 올랐는데, 가을철엔 경치가 좋고, 여름철엔 산행후 알탕 재미 ~

     

    버리미기재에서 장성봉,막장봉 대간구간이고 뒤쪽으로 칠보산이 희미하게 식별된다. 기막히게 멋진 산군들이다.

     

    구왕봉,희양산,이만봉 대간길이 백화산 쪽으로 이어진다. 저 너머가 내가 태어난 고향이다.

     

     

     

    조항산은 청화산과 대야산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조항산은 청화산과 연계하여 산행할 수 있는 백두대간 상의 산이지만 두 산을 잇는

     장거리 코스에 부담이 가는 사람들은  갓바위재를 경계로 하여 두산을 끊어서 산행하는 방법도 있다.
    산의 능선은 청화산이 수려하지만 육산의 성격이 강한데 비해 조항산은 바위산의 풍모를 보이는 산으로 잘 생겼다.  

     

    대야산이 지척에 있지만 대야산의 바위가 장년기적 화강암이 주류인데 비해 조항산의 바위는 노년기형 바위들이란 점이 다른 점이다.
    산행은 송면을 지나 입석리에서 하차한 뒤 다리를 건너 왼쪽 골목길로 들어선다. 청화산 산행때와 마찬가지로  이 길을 따라 저수지

     둑방까지 온 다음 둑을 가로질러 저수지 왼쪽 길로 들어선다.  호반을 따라 큰길을 꼬부랑거리며 들어가면 청화산 자락으로

    깊숙이 패어든  저수지 상류부의 푸른 물길이 시선을 끈다. 호수에 산 그림자도 어리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큰길을 한참 들어가면 길가 풀섶에 리본이 서너개 붙어있는 것이 보인다. 길이 풀섶에 가려져 있어서 방심하면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조항산에서 계곡을 싸안으며 뻗어내려온 능선을 눈대중하면서 왔다면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청화산과 조항산이 이룬 계곡에서

    다른 능선들은 이 능선에 비해 눈에 뜨일만큼 산세가 현저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능선이 저수지와 조항산을 직접 연결하는 능선이다.

     

    조항산 정상석 뒷면 -  목 운동 한번 더 ~ ㅎㅎ

     

    하산 시작이다. 가까이에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하산할거다.

     

    조항산 바로 아래에는 이런 구간이 한동안 이어진다.

     

    급 내리막 구간을 다 내려서면 이렇게 진행되고 . . . .

     

    평탄지에서 돌아보는 조항산 정상이다.

     

    조항산 정상에서 500m 를 진행해 오면 삼갈래 - 왼쪽방향 의상저수지로 내려선다.

    직진 방향은 대간길이 계속 이어지는 코스로 밀재를 지나서 대야산 쪽으로 이어진다.

     

    바람이 잠잠한 이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름구간을 올라서면 ~

     

    조망이 터지는 봉우리에 도착하게 되고, 돌아보는 조항산이다.

     

    조망봉에서 정화산을 바라본다.

     

    이제부터는 내림 구간만 남아 있다.

     

    쭉 ~  내려서면 의상저수지가 나올거다.

     

    갈림길이다. -  의상저수지 쪽으로 내려간다.

     

    소나무 군락이다.

     

    약간의 더위를 느끼며 진행 ~

     

    이제, 나무가지 사이로 의상저수지가 시야에 들어온다.

     

    마지막 급 내리막이 한참동안 계속된다.

     

    휴우 ~     다, 내려왔다.

     

    의상 정수지 ~

     

    아내도 뒤따라 내려서고 . . . .

     

    저수지 길을 따라서 마을 쪽으로 진행한다.

     

    한참을 걸어서 저수지 물넘이 쪽으로 왔다.

     

    저수지 제방길이 넓직하다.

     

    저수지 제방 수로길 옆으로 내려선다.

     

    내려서니 물길 건너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 . . .

     

    인삼밭을 가로지르며  . . . .

     

    마을로 들어간다.

     

    마을로 들어와서 뒤돌아 보는 그림 ~

     

    왕소나무를 보려고 이곳으로 왔다.

     

    표석 ~

     

    왕소나무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이 소나묵 쓰러졌을때, 충북지역방송에서 떠들썩 했었다. 제천에 거주하니 생생하게 들었던 ~

     

    숲안으로 들어서니, 이런 ~

     

    후계목이 있다.

     

    왕소나무를 보고, 다리는 건너 나온다.

     

    마을에서 보건지소 앞 국도변으로 나왔다.

     

    오른쪽으로 옥양교를 건너서 . . . .

     

    날머리 주차장에 도착, 산행이 종료되어 지고 . . . .

     

    짐을 정리하고, 커피를 마시며 청화산 - 조항산, 대간능선을 바라보며 흐믓해한다.  좋다. 좋아 ~

    그리고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봄 내음을 느낄수 있을까 ~~  기대도 했건만 청화산,조항산은 아직 한 겨울이었다.

     

    커피타임 끝내고, 산길샘을 종료시킨다. 오늘 발걸음 상세내역이다.

    날머리에서 제천으로 귀가길은 갔던길과 다르게 괴산IC 쪽으로 귀가, 이렇게 하루일정이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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