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문사(경기,양평)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6. 7. 12. 06:30
2016년 7월 10일, 오후에는 용문에 있는 용문사 를 찾는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용문산은 미지산(彌智山)이라고도 한다. 913년(신덕왕 2)대경대사(大鏡大師)가 창건하였다.
그러나 일설에는 649년(진덕여왕 3) 원효(元曉)가 창건하고 892년(진성여왕 6) 도선(道詵)이
중창하였다고 하며, 또 경순왕이 직접 이곳에 와서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다.
1378년(우왕 4)정지국사(正智國師)지천(智泉)이 경천사(敬天寺)에 있던 우왕이 원각(願刻)한 대장경판을
이곳에 옮겨 세 칸의 대장전(大藏殿)을 지어 봉안했으며, 1395년(태조 4) 조안(祖眼)이 중창하였다.
1447년(세종 29)수양대군(首陽大君)이 모후인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沈氏)를 위하여 보전(寶殿)을 짓고,
불상 2구와 보살상 8구를 봉안한 뒤 이듬해 경찬회(慶讚會)를 열었다.
수양대군은 이 법회에 참석하여 기도하던 중 불사리(佛舍利)의 방광을 목격하고 이 절을 원찰(願刹)로 삼았으며,
1457년(세조 3) 퇴락한 법당과 승방(僧房)을 중수하였다. 1480년(성종 11)처안(處安)이 중수하였으며,
1890년(고종 30)봉성(鳳城)이 조대비(趙大妃)의 외호를 받아 중창하였고, 1893년에도 한 차례 중창하였다.
1907년 의병 봉기 때 모든 건물이 불타자 취운(翠雲)이 큰방을 중건하였고,
1938년 주지 홍태욱(洪泰旭)이 대웅전·어실각(御室閣)·칠성각·기념각·요사채 등을 복구하였다.
6·25전쟁 때 용문산전투로 다시 불에 탔으나 1958년에 다시 재건하였다.
그 뒤 1983년 지장전·범종각·일주문 일부를 중수했고, 관음전과 요사를 보수하였다. 그 중 지장전은 1994년에 완공되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지장전·관음전·삼성각·종각·요사채·일주문(一柱門) 등이 있으며,
옛 절터에는 주춧돌이 산재되어 있다. 문화재로는 보물 제531호로 지정된 정지국사부도(正智國師浮屠) 및 비가 있으며,
산신각 동쪽에는 부도 5기가 있다. 이 밖에 이 절 앞에는 높이 42m, 가슴높이 둘레 14m의 큰 은행나무가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들어가다가 이곳에 들러 심었다고 한다.
쳔연기념물 제,30호 용문사 은행나무 ~
양수리 세미원에서 이곳 용문사 주차장으로 오면서 도중에 한식뷔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주차비 3.000원이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는 중원산 ~
중원산은 2012년 7월하순에 올랐고, 중원산 정상부근을 당겨보았다.
주차장에서 용문산 정상이다.
역시, 당겨본다. 저곳을 오른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2009년 7월에 올랐을적 모습이다. 이때는 내가 봐도 젊었네 ~ ㅎㅎ
식당가를 지나고 . . . .
매표소 ~
1인당, 2.500원이다.
입장한다.
왼쪽으로 용문산관광지 표석은 예전과 그대로 . . . .
잠시후 저만치에 폭포 이다.
오래전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던 날에 이곳에서 찰깍 했었는데 . . . .
오른쪽으로 농업 박물관이다.
농사에 관심이 많은 우리는 올라가 본다.
2층으로 올라가서, 왼편의 역사실로 들어간다.
재현해 놓은 은행나무가 곱다.
양평은 왼쪽으로 용문을 의지하고, 오른쪽으로 호수를 배고 눕다. ~
어릴적에 해보았던 가마니 짜는 틀 이다.
개뿔도 볼것도 없고, 난방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더워서 대충 둘러보고 이렇게 오른쪽으로 나왔다.
농업 박물관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용문사 일주문에 도착, 예전에는 이 부근에 매표소가 있었다.
용문산 용문사 ~
몇번 왔던 곳이라서 낯설지가 않다.
하늘은 맑고, 또 높게 보이며 하얀 구름이 게으르게 꿈틀거린다.
왼쪽으로 계곡은 피서객들로 이런 그림이다.
시원한 물길이다.
나도 ~
경북문경에 있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가면 이곳보다 아주 멋지게 되어있다.
해마다 찾아가는 문경새재, 올 가을에도 한번 다녀와야겠다.
무얼 생각하나요 ? 선미아빠 ~
즐거워하는 아내 ~
시원한 물길은 탐방로 옆으로 계속 이어진다.
다리를 건너며 계곡아래 풍경이다. 고스톱에 삼매경인 팀도 있고 . . . .
수량이 적지만 찰깍해본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시다.
좋아요 !
바로 세우기 ~ 이런것을 보면 정신까지 바로 선다.
많은 시간을 자주, 함께 하다보니 이제는 막역한 사이 이다.
항상, 고맙고 감사하고 그야말로 좋은 이웃이다.
우리도 사찰에 올라갔다가, 내려올때 저렇게 발을 담구고 쉬어 갈거다.
완만한 오름길은 계속되고 . . . .
매우 더운 날씨 이지만 . . . .
이렇게 진행하니 시원하다.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 . . .
삼형제 소나무 ~
그냥 편안한 오후의 시간이 느긋하게 흐른다.
사람 사는게 이렇게 쉬는 날도 있고, 열심히 근무하는 날도 있다.
이곳에서 한참을 쉬어간다.
운정화랑 ~ 사진 촬영금지라서 담지 못했는데, 정말 대단하시다.
다리를 건너고 . . . .
왼쪽으로 돌계단 위에는 사천왕문 ~
오른쪽에는 오래전부터 보아오던 전통찻집이다.
이제, 저만치에 거대한 은행나무가 시야에 들어온다.
이웃사촌 인증샷 ~
우리부부도 ~
충북영동의 천태산,영국사 사찰앞에 있는 은행나무와 견줄만 하다.
그래서 작년 10월 31일에 다녀온 영국사앞 은행나무를 . . . .
두 컷 올려본다.
아무리 비교해 보아도 . . . .
막상막하 ~
둘 다 ~ 대단하다.
용문사 안내도 ~
용문사 안내판 ~
그리고 은행나무 앞에는 이런 안내판이 있다.
그 옆에는 천연기념물 30호 라고 표석이 . . . .
너무 커서 한컷에 담을수가 없어, 두번 찍어서 합성해보았다.
은행나무 앞 목책에는 은행잎 형상의 소원글이 적혀있다.
이것저것을 읽어보다가 그 중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서 . . . .
거대한 은행나무에 은행이 달렸다.
은행나무에서 사찰 마당으로 올라선다.
사찰 마당으로 올라서는 돌 층계 옆에는 자비무적 이라고 . . . .
다시 만나는 대웅전 ~
2009년 7월에 용문산 산행후 대웅전 앞에서 ~
그 당시 더위에 힘들었던 기억이 . . . .
그리고 아래 두컷은 2007년 8월 9일에 용문사에 왔을때인데 . . . .
정말로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왼쪽 멀리는 용문산 정상 이고, 요사채쪽은 공사중 ~
대웅전과 지장전 ~
대웅전 현판 ~
지장전과 관음전 ~
사리탑 ~
사리탑 옆에는 주목이 . . . .
멀리는 용문산 정상이고, 사리탑,대웅전,주목이다.
경내가 공사중이어서 조금은 산만한 느낌이다.
지장전 ~
물 한모금 마시고 . . . .
왼쪽의 관음전에 . . . .
보물,제1790호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있는데, 사진촬영 금지 라서 . . . .
사리탑 옆으로 이동해서 . . . .
찰깍해본다.
우리부부도 ~
사찰경내에서 내려서면서 은행나무를 다시 한번 담아본다.
올라왔던 길을 내려간다.
우리일행도 이렇게 자리 잡았다.
시원하다. 기분이 굿 ~
올라갈적에 보았던 다리아래 고스톱 팀 ~ 아직도 열중이시다.
공원쪽으로 내려서면서 이런 소나무가 . . . .
서로가 사랑하는 사이가 아닌가 싶다. ㅎㅎ~~
일주문을 나가고 . . . .
공원에서 아치형 다리를 건너며 . . . .
예전에 왔을적보다 많은 수고가 있었던것 같다.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 . . .
주차장옆 개울에는 잉어가 . . . 군침이 돈다.
이렇게 오전에는 세미원 & 두물머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용문사 지구에서 더위를 피하는 시간을 보냈다.
끝
'쉬는시간 > 소풍&여행&기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불국사 & 석굴암 (0) 2016.11.15 울산 십리대숲길,대왕암 ~ (0) 2016.10.31 세미원 & 두물머리 ~ (0) 2016.07.11 문경,희양산봉암사 ~ (0) 2016.05.15 낙안읍성 ~ (0) 201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