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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탐방 셋째날 ~ 서파
    산행 이야기 ~/기타지역 2016. 6. 30. 06:46

     

     

     

     

     

     

     

     

     

     

     

     

    오늘은 백두산 탐방, 3일째 되는 날이다.

     

    우선 차량으로 이도백하에서 서파 산문까지 이동한후에

     

    백두산 정상을 등정하고, 내려와서 금강대협곡을 탐방할 예정이다.

     

    그리고 일정이 종료되면 다시 첫날 묵었던 통화, 해풍호텔까지 이동해야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멋진 조망을 기대하면서 힘차게 출발한다.

     

    백두산 서파 코스 ~

     

    오늘 이동할 지점, 이도백하 - 서파 - 금강대협곡 - 통화,를 화살표로 그려보았다.

     

     

    지난밤에 묵었던 이도백하, 장백산 호텔이다.

     

    아침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이렇게 느긋하다. 

     

    그냥, 먹을만 했다. 

     

    버스를 타고서 백두산 서파 쪽으로 진행한다.

     

    서파, 주차장에 도착한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여기도 장백산 이라고 . . . .

     

    뭐라고 한들 어쩔수가 없는 일이다.  지네들 나라쪽에 있으니 . . . .

     

    원래 백두산은 통채로 우리나라 땅이 었는데, 힘이 없다보니 어찌어찌해서  중국측에 반팅 해주었다는 . . . . . 

     

    서파산문 앞에서 인원 체크 ~      왼쪽은 우리가이드, 오른쪽은 씩씩한 1호차 가이드 이다.

     

    입장권 이다.

     

    들어간다.

     

    산문을 통과후 마당을 지나고 다시, 이렇게 데크길을 진행한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서 많은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 . . . .

     

    서파로 오르는 버스에 승차하여 진행한다. 

     

    버스 차창밖으로 그려지는 그림이다. 

     

    고원지대라는 느낌이 . . . . 

     

    단번에 느껴지는 풍경들이다.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

     

    내 생전에 . . . .

     

    북파는 몰라도 . . . . 

     

    서파는 다시 찾아올것만 같다.

     

    젠장 ~  빗 줄기는 점점 거세지고 . . . .

     

    버스가 멈춰서고, 정상아래 주차장에 도착했다.

     

    먼저 오르고 있는 다른 팀들의 꼬리가 끝없이 이어진다.

     

    12시까지 내려오라고 가이드가 시간을 정해준다. 

     

    이웃사촌 부부와 함께 우리도 출발이다. 

     

    출발하면서 한방 박아주고 . . . .

    예전, 어느 게그 프로그램의 우비삼남매가 생각난다. ㅎㅎ~~

     

    비가 오지만 어쩔수가 없는 일이다.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맑은날을 기대하였건만 ~

     

    서파 산문으로 들어오기 전부터 빗 방울이  . . . .

     

    그냥, 백두산 정상을 어제에 이어 다시 오른다는 것에 만족해야겠다. 

     

    간체는 좀 거시기 하다 ~   어째든 경계를 넘어가지 말아라, 화초를 보호하자 ~   뭐 이런거 같다. 

     

    오름길에 가마꾼 들이 호객행위를 하는데, 왕복 14~16만원이라고 한다.

     

    나에게는 산행으로 단련된 튼튼한 두 다리가 있으니 . . . .

     

    이 또한 행복이고 기쁨이 아닐런지 ? 

     

    이런 놈을 담아 본다.

     

    아직까지 눈이 이렇게 남아있다.

     

    우리나라 남한쪽에서는 요즘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는데 . . . .

     

    초여름 이지만 이런 그림도 괜찮다.

     

     아내와 함께 찰깍해본다.

     

    여기는 울 아내 키 보다 더 높게 쌓였다.

     

    밟고 올라서도 한참 더 높다. ㅎㅎ~~

     

    짜리몽땅 울 아내 ~

     

    그래도 마음만은 천사다. ㅎㅎ~~  내 생각 ~~~~~

     

    올라간다.

     

    오름길 왼쪽 풍경 ~

     

    빗 줄기는 변함이 없고 . . . .

     

     오름길에 뒤돌아 보는 풍경 ~

     

    오를수록 눈이 점점 많아진다.

     

    카메라 젖는다고 우산을 . . . . 

     

    사랑하는 아내와 ~

     

    아주, 오래전부터 ~

     

    백두산을 올라야지 . . . . 

     

    여러해를 벼르다가, 올해에는 성사가 되었다.

     

    백두산에 갈껴?  라고 물어보니 . . . .

     

    정섭 엄마, 아빠가 간다면 따라가야지 . . . .  시원하게 대답해줘서 감사 ~~~~

     

    구름인지 ?    비 안개인지는 몰라도 . . . . 

     

    허우적거리며 오른다.

     

    마음을 비웠다.

     

    이런 조건에서 뭔가를 기대한다는 것은 아닌것 같다.

     

    드디어 정상이다.

     

    어제는 천지물을 보았는데 . . . .   오늘은 아닌가벼 ~~~~~   똑같은 포즈 ~~ㅎㅎ

     

    북한과 중국 국경를 경게하는 37호 경계비 이다. 

     

    중국쪽에서 담아 보고 . . . .

     

    비가 내려도 즐거운 시간이다.

     

    조선 땅이다.

     

     북한쪽에서도 찰깍해 본다. 

     

    국경을 쉽게 넘어 왔다. ㅎㅎ~~ 

     

    이렇게 담으면서도 왠지 마음 한구석은 개운치가 않다. 

     

    이곳에서 절대로 "대한민국 만세" 라던지 백두산은 우리나라 땅이라는 말은 하지 말라고 . . . .   가이드가 신신당부 했다.

     

    이웃사촌 부부 ~ 

     

    저쪽 방향이 북한땅 이다.

     

    천지를 내려보는데 . . . .

     

    이런 그림이다.

     

    아내를 이렇게 담아본다. 

     

    옆에 있던 중국놈에게 한장 박아달라고 부탁하니, 이렇게 박아놓고서 팁을 달란다.  거지 같은 놈들 ~   없다고 했다.

     

     천지 물이 순간적으로 희미하게 이렇게 보여지기도 한다.

     

     오늘이 이게 다 인것 같다.

     

     세상 모든 일들이 마음먹은 데로 다 되면 좋은데 . . . .

     

     욕심을 버려야 할 순간이다.

     

    그래도 비 내리는 날씨에 이 정도까지 보여주는것도 감사해야 할것같다.

     

    클릭하면 커짐 ~

     

     불친 불로그에서 빌려온거 ~      이 정도는 바라지도 않았는데 . . . .

     

     

    어쩔수 없다.  합성사진을 찍어주는 중국인에게 10.000원 투자해서 . . . .   이것으로 만족한다.

     

    합성사진을 찍어주는 장소 ~

     

    성수기가 아닌 오늘같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다.

     

      정상에서 한참을 놀았다.  더 볼게 없다.

     

    미련없이 하산이다.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많다. 

     

    계단의 갯수가 1.442 개 였던것 같다.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다. 

     

    아쉬움은 남아 있지만 ~~~~ 

     

     그래도 올라오는 이들이 계속 이어진다.

     

    서양인들은 보이지 않고 . . . . 

     

    대다수가 우리나라 사람들과 . . . .

     

    중국인 인것 같다. 

     

    내림길 풍경이다.

     

    야생화도 피어 있고 . . . .

     

    눈이 녹고 있다. 

     

     언제쯤이면 이게 다 녹을까 ~~

      우리 남한쪽은 요즘 덥다고 난리인데 . . . .

     

    역시, 백두산이다.

     

    눈도 뭉쳐보고 . . . . 

     

    그러고 보니 정상에서 마시려던 정상주를  . . . . 

     

    깜빡하고 잊어버려서 . . . .   

     

    이제서야 생각나서 마신다.  그런데 컵도  준비하지 않아서  . . . .  

     병뚜껑으로 마신다. ㅎㅎㅎ ~~~   그래도 즐겁고, 목 줄기로 독주가 넘어 가는데 온 몸이 후끈하다.

     

     잔설속에 . . . .

     

    야생화는 피어나고 . . . .

     

    내림길 풍경 ~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내려가고 있다.

     

    언젠가 다시 한번 더,이 길을 오를것만 같다. 

     

    어제 북파코스에서는 어느정도 만족하였던 등정 이었지만 ~ 

     

    오늘 서파코스 등정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 그런 시간이었다. 

     

     우리차 가이드가 이런 말을 하였다.

     

    백두산 정상을 백번을 올라야 . . . .

     

    정말로 멋진 천지를 . . . . 

     

    두번 정도 볼수가 있다고 . . . . 

     

    그래서 북한 사람들은 ~

     

    白 頭 山 을 100,2 (백두산) 이라고 하기도 한다고 웃스게 소리를  . . . .

     

    이렇게 하산길은 꽃을 바라보는 여유도 있다.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먹을것을 팔고 있지만, 시각적으로 전혀 땡기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12시까지 내려오기로 약속을 했건만 ~

     

    두,세명이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 , , , 

     

    한참을 기다렸다가 이렇게 승차한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것인데 . . . .   아쉽다.

     

    아직까지 내려오지 않은 일행은 1호차 가이드가 기다렸다가 데려왔다. 

     

    먼저 내려온 우리일행과 2호차 가이드 중간 주차장에 내려서 . . . .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데, 서비스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

    기분좋게 관광을 와서, 기분이 언짢은 일이 이번 중국여행에서도 발생된다. 

     

    어쨋든 점심을 먹고서, 식당에서 왼쪽편으로 진행하니 . . . . 

     

    금강 대협곡 입구이다.

     

     

     

     

     

    금강대협곡

     

     

    백두산 서측사면에 위치한 금강대협곡의 길이는 5km이며, 깊이가 100m~200m이고 폭은 200m-300m이다.

     

     이 협곡의 양쪽에는 화산재가 흘러내려 침식에 의해 형성된 기둥 모양의 형상들이 있어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협곡 양변은 모두 수직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삼림이 울창하다.[네이버 지식백과] 백두산 [白頭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입구에서 조금 들어서니, 262년 묵은 나무라고 . . . .

     

    이게 262년을 ~ 

     

    주변은 원시림 처럼 보존이 잘되어 있고 . . . .

     

    탐방로는 이렇게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다.

     

     잠시후, 협곡이 나타나고 . . . .

     

    당겨보니, 협곡 아래로는 수량이 제법 흐른다. 

     

     오래전 화산폭발 당시, 용암이 흘러내린 장소라고 가이드가 . . . .

     

    위, 이미지의 기암을 당겨보았다.

     

    이런 형상의 기암도 . . . .

     

    당겨본다.

     

    주변은 움푹하게 패인 거대한 협곡이고 . . . .

     

    계속해서 이런 기암이 즐비하게 늘어섰다.

     

    전망대 도착 ~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협곡 풍경이다. 

     

     장소가 협소하여 이렇게 밖에 담을수가 없다.

     

     우리부부 ~

     

    이웃사촌 ~ 

     

    진행길이 협소하다는 느낌도 들었고 . . . .

     

    금강대협곡 구간에서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정상적으로 담을수가 없는 조건이다.

     

    억지로 두컷을 담았다. 

     

    탐방객 수에 비해서 전망대가 빈약하다. 

     

    전망대에서 옆으로조금 이동해서 . . . .

     

    당겨보았다.

     

    더, 당겨보았다.

     

    수수꽃다리 인가 ?     정향나무 인가 ?

     

    테크길은 계속 이어지고 . . . .

     

    기암도 계속 된다.

     

    위 이미지의 기암을 다른 각도에서 담으면 이렇다.

     

    고주박 ~

     

    이러지 말라고 주변에 그림으로 안내되어 있는데 . . . .

     

    게속 이어지는 협곡 그림이다. 

     

     

     

     

     

     

     

    출구가 가까워 진다.

     

    사람이나 자연 이던지 간에 . . . .

     

    영원한것은 아무것도 없는것 같다.

     

    중곡사람들 붉은색을 좋아하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고 . . . .

    커다란 나무 주변에 이렇게 빙 둘러 처 놓았다. 특별한 나무인가 모르겠다.

     

    이렇게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서 원점으로 회귀하는 금강대협곡 탐방은 1시간 정도면 여유롭게 즐기수가 있다.

     

    중간 주차장에서 한참을 휴식후에 버스에 승차하고 . . . .

     

     차창밖은 비가 세차게 내리고 . . . .

     

    버스에 내려서 서파 산문쪽으로 도보 이동이다.

     

    서파산문으로 들어선다. 

     

    산문 내부 홀에는 이렇게 백두산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산문에서 한참 휴식후, 산문밖 주차장 앞으로 나온다.

     

    이렇게 밖으로 나와서 . . . .

     

    일행들 모두 단체로 찰깍한다.

     

     

     

     

     

    단체 촬영후 돌아보는 서파산문이 조용해진다.

     

    그리고 서파산문에서 버스로 20여분 이동하여,  농산물 전시장에 들러서 . . . .

     

    이것 저것 둘러보았는데 . . . .

     

    나는 중국산을 믿지 않다보니 눈팅만 하다 나왔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서 4시간을 이동, 통화로 돌아간다.

     

    통화에 도착되는 시각은 우리시간으로 밤 10시(현지시각은 9시)가 넘어서고, 이곳으로 들어간다.

     

    삽겹살 파티 시간이다.

     

    완전히 국내에서 먹는 기분이다.

     

    그리고 이곳에 들러서 전신 맛사지를 . . . .

     

     

     

    통화에서 잠자리는 첫날 묵은 해풍호텔 이었는데 . . . .

    배정받은 객실번호가 225 호, 에어콘이 동작되지 않아 후덥지근하다.

    일행들이 배정받은 객실에 가서 동작시켜보니 다른 객실은 멀쩡하다.

     

    프론트에 내려가서 . . . .

    중국말이 되지않으니, 한문 + 영어를 혼용, 종이에 써가며 설명을 하는데,

    이 놈들 실력이 나만치도 않되는 것들이다. 할수없이 한국말 되는 중국사람을

    전화상으로 중간에 끼워 넣어서 통역해서 의사전달이 되었건만 ~

     

    에어컨 고치는 기술자라고 온 놈이 고치지도 못하면서 멀쩡한곳을 건드린다.

    젠장 ~   내가 보기에 더 고장을 낼것 같아서 그만 두라고 했다.

     

    프론트에 있던 이쁘장하게 생긴 처자가 와서 미안하다는 몸짓으로 굽신거리며

    4층에 있는 객실과 바꿔준다고 하는데,  그만 되었다고 하니까 ~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휴우 ~ 하고 안도를 하는것 같았다.

     

     

    이렇게 세째날도 어지럽게 돌아가는 하루일정이 종료된다.

     

    (이어지는 4일째 일정은 집안으로 가서 광개토대왕,장수왕릉을 둘러보고

    압록강 수풍댐유역으로 이동하여 유람선을 타고서 북한 접경지역을 돌아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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