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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산, 백두산 이다.산행 이야기 ~/기타지역 2016. 6. 12. 18:48
오래전 부터 한번은 다녀와야지 하던
民族의 靈山, 白頭山 을 드디어 實行하게된다.
백두산은 북한 양강도 삼지연군과 중국 지린성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 2,750m로 북위 41˚01´, 동경 128˚05´에 있으며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백색의 부석(浮石)이 얹혀 있으므로 마치 흰 머리와 같다 하여 백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백두산에서부터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은 한국의 기본 산줄기로서 모든 산들이 여기서 뻗어내렸다 하여예로부터 성산(聖山)으로 숭배하였다. 또 단군(檀君)이 탄강(誕降)한 성지로 신성시해왔다. 중국 금대(金代)인 1172년에는
영응산(靈應山)이라 하여 제사를 지냈으며, 청대(淸代)에는 이곳을 왕조인 애신각라(愛新覺羅)의 발상지라 하여 숭배하였다.
북동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뻗은 백두산맥[白頭山脈]의 주봉으로 최고봉은 장군봉(2,750m)이다.장군봉은 일제강점기에는 병사봉이라 불리며 해발 2,744m로 측량되었으나, 북한에 의하여 2,750m로 다시 측량되었다.
2,500m 이상 봉우리는 16개로 향도봉(2,712m), 쌍무지개봉(2,626m), 청석봉(2,662m), 백운봉(2,691m),
차일봉(2,596m) 등이 있다. 남동쪽으로 마천령산맥(摩天嶺山脈)이 뻗어 있다.
활화산으로 고생대부터 신생대까지 여러 시대의 지층들이 발달하였으며,특히 중생대와 신생대의 구조운동에 의해 형성된 단열구조, 파열구조 단층이 발달하였다.
화산분출은 쥐라기(약 2억 년 전)에서 신생대 제4기까지 지속되었는데 특히 신생대 제3기부터
활발히 진행된 화산활동으로 현무암질 용암이 대량 유출되어 약 5,350㎢의 넓은 백두용암대지가 만들어졌다.
약 200만 년 전부터 화산활동이 약화되어 지금의 산세를 형성하였다. 화산활동 후기에는대연지봉, 소연지봉, 대각봉, 무두봉, 베개봉, 청봉 등 부속화산들이 형성하였으며
이들은 적갈색 다공질현무암용암의 분출로 생겼다.
최근의 분출은 1597년·1668년·1702년에 있었다고 문헌에 전하고현재는 백두산 주변 50km 내외에 진도 2∼3의 약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화산폭발시 용암이 잘게 부서져 쌓인 부석층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 천지
부근의 부석층은 두께가 20m 가량 된다. 화산재, 화산탄, 화산모래 등의 층도 남아 있다.
토양은 여러 해 동안 동결층의 영향과 한냉한 기후에서 형성된 토양, 평탄한 현무암대지에서 형성된토양과 수평대성을 띤 포드졸성 갈색산림토 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기후는 전형적인 고산기후이며, 한국에서 기후변화가 가장 심하다.연평균 기온은 6∼8℃, 최고기온 18∼20℃, 1월 평균기온 -23℃(최저 -47℃),
1월의 평균 일교차는 7.5℃, 7월의 평균 일교차는 4.8℃이다. 연평균 상대습도는 74%이며 여름에 가장 높고
겨울에 낮다. 북서풍과 남서풍이 강하게 불고 최대 풍속은 40m/s, 연중 강풍일수는 270일이며,
천지 부근은 강한 돌개바람인 용권이 자주 일어난다.
남쪽의 더운 공기와 몽골지방에서 오는 찬 공기가 마주치면서 안개가 많이 끼는데7~8월에 안개가 끼는 날수는 33일 가량 되며, 구름이 많고 천둥현상이 잦으며
주로 눈·비를 동반한다. 벼락회수는 연간 약 50회이고 그중 60∼70%는 6∼7월에 있다.
연평균 강수량은 1,500mm이며, 겨울 날씨가 연중 230일 정도 계속된다.
백두산에는 검은담비, 수달, 표범, 호랑이, 사향노루, 사슴, 백두산사슴, 산양, 큰곰 등의 희귀동물이 서식하고 있다.또한 204종의 조류가 서식하는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삼지연메닭(348호)·신무성세가락딱따구리(353호) 등이 있으며,
특별보호대상 조류로 메닭, 세가락메추리, 북올빼미, 긴꼬리올빼미, 흰두루미, 재두루미, 원앙, 청둥오리, 붉은허리제비, 숲새 등이 있다.
북살모사와 긴꼬리도마뱀 등의 파충류와 무당개구리·합수도룡뇽 등의 양서류가 있으며, 천지에는 천지산천어가 살고 있다.
300과 2,7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는데 분비나무, 가문비나무,종비나무, 잎갈나무, 좀잎갈나무, 백두산자작나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비교적 분포속도가 빠른 식물종이 다른 지역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화산 분출에 의해
피해를 받기 전의 식물종들이 정일봉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자란다.
이 지역에서는 백두산의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흰병꽃나무·구름꽃다지·백리향·만삼·왜당귀 등이 자란다.
빙하기 이후 고산조건에 적응한 담자리꽃나무, 시로미, 물싸리, 두메김의털, 장군풀, 산할미꽃, 두메아편꽃, 큰산싱아,
각씨투구꽃, 끈끈이주걱, 두루미꽃, 눈사버들, 구름국화, 바위구절초, 만병초 등 한대성 식물들이 자란다.
또 매저지나무·들쭉나무·백산차 등의 냉대성 관목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금방망이·삼잎방망이·자주꽃방망이·무수해·황기·부채붓꽃·손바닥란·동의나물·분홍노루발풀·왕바꽃·메바꽃·구름범의귀풀·물매화 등 냉대성 초본식물들이 있다.
산 정상에는 칼데라호인 천지(天池)가 있는데 면적 9.165㎢, 평균수심 213m, 최대수심 384m이다.천지의 물은 높이 67m의 장백폭포(長白瀑布)가 되어 얼다오바이강[二道白河]으로 떨어져 쑹화강[松花江]으로 흐른다.
천지에 시원을 둔 폭포는 백두폭포·사기문폭포·형제폭포·백두밀영폭포 등이며
압록강 상류, 두만강 상류, 산다오바이강[三道白河]으로 흘러들어간다.
천지에는 백암온천과 새로 개발된 백두온천이 있으며, 주변에 장백온천과 제운온천이 있다.
허항령에서 북쪽으로 2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삼지연(三池淵)은대소 4개의 얕은 호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위 길이가 4.5km, 수심 3m인 천연호수로서
주변 경관이 뛰어난 휴양지이다. 문화재로는 1712년(숙종 38)에 조선과 청나라 사이에 세운 백두산정계비가 있다.
4박5일간(2016년6월22일 ~26일) 실행하게 될 일정은 아래와 같다.
2016년6월22일,아침6시에 우리동네 동사무소 앞에서 출발한다.
인천공항을 조금 남겨둔 신도시에서 아침을 먹는다.
함께하는 동네사람들 ~
가이드 1명 포함,51명이다.
비행기 표 + 보따리도 붙치고 . . . .
출입국 심사 ~
아주,가끔씩 비행기를 타다보니 익숙하지 못하다.
탑승구 쪽으로 이동한다.
19번 게이트 앞에서 기다린다. 13:00에 출발예정이었으나, 1시간 정도 지연되었다.
타고갈 비행기는 대한항공이다. 탑승인원은 300명정도 ~
이걸 먹으라고 준다. 조금, 거시기한 기분이다.
구름위에서 내려다보는 기분은 그저 그러네 ~
심심해서 셀카놀이 ~ 뒷편 젊은이가 국내 가이드 이다.
인천공항에서 1시간을 날아, 대련(大蓮) 공항이다.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표준시각이 1시간 느리지만 편의상 우리나라 시간으로 정리한다.
중국공안 통과 대기중 ~
대련공항 주차장에서 ~
흔적을 남긴다.
나도 ~
두대의 관광버스에 나눠 승차, 2호차에 올라서니 가이드가 인사한다.
대련에서 단동(丹東) 으로 이동, 시내을 빠져 나간다.
대련은 중국의 여러 성 중에서 요녕성에 속하며 심양(인구,1.000만명)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가 약800만명 정도이다.
하늘에서 내려보면 커다란 연꽃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예전부터 대련이라 하였으며 일제시대에는 따이련이라고 불려졌다고한다.
우리시각으로 오후,4시50분경에 대련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들어선다.
단동으로 가는 고속도로변의 풍경 ~
나즈막한 산은 멀리에 보이고,논과 옥수수가 심어진 밭이 끝없이 이어진다.
휴게소에 쉬어간다. 아직까지는 화장실이 께끗하다.
사방이 어두워 지고, 단동으로 들어선다.
대련에서 단동까지는 고속도로 진행, 대략 4시간정도 소요 되었다.
단동은 북한의 신의주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단동에 있는 북한 식당 봉선화 를 지나친다.
일미정 - 한국요리 ~.
이렇게 저녁을 먹는다.
그리고,압록강 강변으로 나와서 압록강 단교를 바라본다.
가까이 노랑색 불이 켜 있는것이 압록강 단교, 멀리 파란색 불이 들어와 있는곳이 조,중 친선다리 이다.
전력사정이 나쁜 북한쪽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다가 중국쪽에서 전력을 지원, 전체가 불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압록강 철교 (압록강 단교)
평안북도 신의주와 중국 단둥[丹東]을 잇는 다리로서 한반도와 중국 둥베이[東北] 지방을 연결하는 관문이다.
1911년과 1943년 2개가 가설되었는데 하류 쪽에 먼저 가설된 다리는 6·25전쟁 때 파괴되어 중국에 연결된 절반만 남아 있고,
상류 쪽의 다리는 1990년 조중우의교(朝中友誼橋)라 개칭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압록강철교 [鴨綠江鐵橋] (두산백과)
길이 944m. 한반도와 중국 둥베이[東北]지방을 연결하는 관문으로서 압록강을 사이에 둔 한·중 국경의 한 명물로 1908년 8월에 착공하고
3년 동안 연인원 5만 명을 동원하여 1911년 10월에 준공하였다. 중앙에 철도를 부설하고 좌우 양쪽에 2.6m의 보도를 깔았으며,
교항(橋桁)은 12연(連)으로 강을 오르내리는 범선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우리 쪽에서 아홉 번째 연을 개폐식(開閉式)으로 만들어
열면 십자(十字)가 되고 닫으면 일자(一字)가 되도록 설계되었다. 결빙기(結氷期)에는 여닫지 않았다.
1932년 통계에 의하면 보도통행자만도 연간 260만 명이었다고 한다.1934년 11월부터 교량보존을 이유로 개폐를 중지했는데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되자 그 기념으로 단 한 번 연 일이 있다.
이 다리는 6·25전쟁 때 파괴되어 중국에 연결된 절반만 남아 있으므로 압록강단교(鴨綠江斷橋)라고도 한다.
1937년 재래교의 상류쪽 100m 지점에 새로운 다리 건설에 착공하여 1943년 4월 개통하였다.복선형 철교로 건설된 이 다리는 1990년 북한과 중국의 합의에 따라 조중우의교(朝中友誼橋,
중국에서는 중차오유이차오[中朝友誼橋]라 부름)라 개칭하였다.
압록강 단교를 뒤에 두고서 인증샷 ~
나도 ~
함께 하고 . . . .
이웃사촌 부부, 이번 백두산 탐방을 함께 하자고 제의하니 응해 주어서 함께 하게 되었다.
또,다른 친한친구 부부는 함께 하기로 하였다가 이번 탐방코스가 버스를 타는 시간이 너무 많아 자신없다고 취소 ~
단동에서 통화(通化) 로 가면서 휴게소에서 쉬어간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단동에서 통화까지는 정말 지루했다.
통화 톨게이트를 빠저 나오는 지금시각은 우리나라시각으로 밤12시 38분이다.
중국사람들 만만디 라는 말을 실감한다. 버스기사 느긋하여 고속도로 운행속도가 80~90km 정도로 운행한다.
우리나라 사람 같았으면 120km 이상으로 달렸을텐데, 그리고 중국인들에게는 고속도로비가 비싼 편이어서 통행차량이 한산하다.
톨게이트를 나와서 다시 국도를 하염없이 1시간여을 더 달리고 나서야 버스가 멈춘다.
통화는 길림성에서 다섯번쩨 큰 도시로 인구가 230만명 정도이고, 길림성에서 제일 큰도시는 장춘이다.
그리고 통화지역은 쌀,와인,장뇌삼이 유명한 지방이라고 우리 차에 함께 하는 가이드가 안내맨트를 날려준다.
통화에 있는우리나라 모텔수준의 해풍호텔에 여장을 푸는 지금 시각은 새벽두시, 아침5시30분에 모닝콜을 한다고 . . . .
내가 알고 있는 불친, 무지개님 불로그에서 빌려온것 - 그림을 보면 하루이동거리를 가늠할수 있다.
백두산 탐방 첫날, 실제로 이동했던 제천 - 인천 - 대련 - 단동 - 통화까지의 경로를 화살표로 표시해보았다.
테어나서 난생처음으로 하루종일,징글맞게 차를 탔던 하루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백두산탐방 둘쨋날이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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