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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전남,장흥)산행 이야기 ~/호남지역 2016. 1. 3. 18:42
2016년1월1일, 새해 첫날의 아침을 정남진 전망대에서 해맞이를 하면서 거창하게 시작하였다.
올 한해 소망하는 모든것들이 이루워 질수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아내와 함께 장거리 일정을 실행했다.
정남진 전망대 지역에서 출발하여 이곳 전남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에 있는 천관산 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는 시각이 아침08시45분이다.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다.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봉,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을 비롯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부근으로 억새밭이 5만여평 장관을 이룬다.
매년 가을 이곳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억새축제"가 개최된다.
천관산은 산의 크기는 월출산 보다 작지만 월출산에 버금갈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다. 천관산은 가을억새로 유명하지만 봄철 산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능선 위에 올라 서면 기암괴석의 암봉들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4월이면 정상인 연내봉에서 장천재로 내려서는 구간이
온통 진달래 꽃으로 뒤덮이기 때문이다. 천관산의 진달래 능선은 천관산에서 장천재에 이르는 구간과 천관산 정상인 연내봉의 북쪽 사면과 천관사에서
천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4월 중순이면 진달래가 만발한다. 봄에는 천관사 주변의 동백도 볼 만하다.
인기명산 100 [49위]기암괴석이 산재하여 있는 천관산은 호남의 대표적인 억새명산이다.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을 만큼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점 등을
정남진 전망대에서 천관산 도립공원 주차장으로 들어오면서 옥당리 입구에서 오늘 오르게될 천관산 능선을 바라본다.
오늘산행에서 초반부에 오르게 될 선인봉에서 환희대 구간을 당겨보고 . . . .
더 당겨보았다. 구정봉쪽의 위세가 하늘을 찌른다. 오늘 저곳에서 환상의 산행을 즐길거다.
첫번째 암봉인 선인봉도 당겨보았다.
천관산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지금시각이 08시45분경 ~
오늘산행은 아주 널널하게 진행, 아내와 함께 산행의 재미를 만끽하는 하루였다.
산행코스는 주차장 - 체육공원 - 선인봉 - 금강굴 - 환희대 - 구룡봉 - 환희대 - 정상,연대봉 - 정원석 - 양근암 -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코스이다.
09시08분 산행시작이다.
호남제일 장제영산 이라고 . . . . 쓴거 같은데 ~ ?
등산 안내도를 지나치고 . . . .
반시계 방향으로 원점회귀 할거다.
남녁이라서 추위를 모르겠다.
동백꽃도 반겨주고 . . . .
덕암위공석규유재지 ~
만남의 광장에 도착했다.
이곳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등산로 방향표지를 따라 올라간다.
잠시후, 육각정이다.
육각정에는 영월정이라는 현판이 매달렸다.
천관산 안내판 ~
육각정 부근의 산행 안내도 - 3코스로 올라서 1코스로 하산이다.
천관산이 호남의 5대명산중에 하나 라고 . . . .
갈림길 이정표에서 금강굴,환희대 방향인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아치형 도화교를 건너면 ~
왼쪽으로 보호수가 있고 . . . .
장천제에 도착된다. 장흥위씨들이 세운건물로 조선조때 후학을 가르쳤다고 한다.
담장 너머로 힐끗 보며 지나친다.
선무랑강릉참봉위공지묘 라고 묘비명이 씌여져 있었다.
체육공원으로 올라섰다.
이곳에서도 금강굴,환희대쪽을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올라가면된다.
잠시동안 급경사가 이어지고 . . . .
능선에 올라서면 이정표에서 또, 금강굴, 환희대 쪽이다.
한참동안 완만하게 산행길이 이어지다가 . . . .
목교를 지나고 부터는 . . . .
본격적인 오름길이 계속된다.
땀을 흠뻑 빼고나면 이렇게 올라온 쪽의 조망이 열리는 장소에 도착되고 . . . .
오름경사는 꾸준하게 이어진다.
저만치 위는 산행지도상으로 첫번째 암봉인 선인봉이다.
환희대까지 1.4km 라고 . . . .
선인봉을 왼쪽으로 우회하면서 올려다보는 그림 ~
선인봉 우회가 끝나는 지점에는 이런 기암이 있고 . . . .
기암에서 뒤돌아보는 선인봉이다. 희미한 길을 따라서 선인봉으로 올라갈수 있다.
선인봉에 올라와서 기암부근에 있던 아내를 불러 이곳으로 오게했다.
이렇게 멋진 그림앞에서 당연하게 흔적을 남겨야지 ~
나도 ~ 찰깍한다.
선인봉에서 진행하게될 구간인 종봉,대세봉,구정봉,천주봉 이다.
조금 당겨보았다.
한번 더 당겨보니까 ~ 정말 멋지다. 내 너를 명산으로 인정하노라 ~~~~ ㅎㅎㅎ
오른쪽으로 조금 벗어난 곳에는 이런 형상이 . . . .
선인봉에서 내려다보는 관산읍이다.
장안사 부근을 당겨 보았고 . . . .
선인봉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다시 오름길을 이어간다.
말이 필요 없다. 그냥 가슴으로 느끼기만 하면된다.
오른쪽 능선도 보아주고 . . . .
당겨보니 아기자기 하다. 누가 빗어 놓았기에 저리도 멋질까 ~
진행방향 전방으로 종봉이다.
금강굴 안내판 ~
금강굴이다.
금강굴에서 아내의 흔적 ~
이렇게 사람이 들어갈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된다.
종봉 아래를 지나면서 올려보는 그림이다.
나무가지 사이로 전방의 산세이다.
삐걱거리는 나무계단을 올라서고 . . . .
종봉의 상부 모습이다.
종봉 부근에서 올려다보는 대세봉이다.
석선 안내판 ~
석선 ~
지나온 종봉을 돌아본다.
뭔가가 바위위로 기어오르는 형상인데 . . . . 가까이는 종봉이고 저멀리 조그맣게 보이는곳이 선인봉이다.
조금 더 올라서 돌아보니 이런 형상으로 변해져있다.
천관사 갈림길이다. 산행후에 천관사에 들려볼까 ? 생각이 든다.
데세봉 안내판 ~
대세봉 구간은 이렇게 우회하면서 올려볼수 밖에 . . . .
멋지다. 너무 멋지다.
하나 하나가 경이로울 뿐이다.
이렇게 대세봉 구간은 우회하였다.
하늘에는 금긋는 뱅기가 지나간다.
당겨보니 어떻게 보며는 물고기가 헤엄치는것 같기도 하고 . . . .
구정봉에 왔다.
구정봉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건너편 능선의 암봉을 보아주는 여유도 즐겨본다.
당겨보았다. 모르긴해도 이것은 분명 신이 만들었을 것이다.
구정봉 부근도 이렇에 올려보면서 지나친다.
천주봉 안내판 ~
이게 천주 라고 . . . .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다.
천주를 배경으로 아내를 담아본다.
그리고 천주봉 부근에서 멀리에 진죽봉 능선이다.
진죽봉의 아름다움을 무슨말로 . . . . 표현될수 있을까?
그냥 조용히 바라볼뿐이다.
그 어떤 말로도 폄하시킬수 . . . .
그냥 말없이 바라보는게 자연에 대한 최선의 예의가 아닐런지?
진죽봉 능선을 배경으로 한장 담아 달랜다. ㅎㅎㅎ~~ 울 아내 오늘 산행의 매력에 허우적 거린다.
왼쪽 멀리가 진행방향 환희대 ~ 오른쪽은 진죽봉 이다.
진행방향 환희대쪽을 당겨 보았다.
이제 오름경사는 끝나고 완만한 진행길이다.
오름길 왼쪽으로 가까이는 2코스, 멀리는 하산코스인 1코스이다. 지금 3코스로 오르는 중 ~
쉬어간다.
바쁠것도 없다. 커피 한잔과 간식으로 가져온 떡을 . . . .
휴식중에 바라보는 왼쪽 멀리가 천관산 정상인 연대봉이다.
휴식장소에서 오른쪽으로 진죽봉 능선이고 . . . . (클릭하면 커짐)
당겨 보았다. 아무리 보아도 지루하지가 않다.
ㅎㅎ ~~ 좋다.
흔들렸다. 그래도 멋지네 ~
한참을 휴식했으니 올라가자 ~
바람이 불어오지만 추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환희대에 올라섰다.
환희대에서 올라왔던 능선을 내려본다. 한마디로 굿이다.
가운데 능선은 환희대에서 내려보는 2코스 능선이다.
환희대는 사방으로 조망이 터지는 장소로 두번째 멀리에 있는 봉우리가 정상인 연대봉이다.
당겨보니 봉수대가 선명하고 . . . .
환희대에서 조망하는 진죽봉 능선 ~
환희대에서 즐기는 진죽봉 능선과 3코스 오름길 파노라마 그림 ~ (클릭하면 커짐)
환희대에서 조망하는 왼쪽부터 3코스,가운데는 2코스,오른쪽은 1코스 파노라마 그림 ~ (클릭하면 커짐)
환희대 이정표 ~ 환희대에서 구룡봉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정상인 연대봉으로 갈거다.
환희대에서 구룡봉으로 가는 억새숲길 이다.
가늘길에는 오른쪽으로 진죽봉으로 갈라지는 삼갈래가 있고 . . . .
구룡봉을 가려면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진행, 내림길을 내려선다.
내림길을 진행하다보면 이런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이 있는 장소에서 오른쪽으로 건너편 능선의 진죽봉을 조망한다.
당겨 보았고 . . . .
진죽봉은 오름길 3코스에서 보았던것보다 이쪽의 구룡봉 코스 구간에서 보니 더 멋지다.
환희대에서 600m 의 거리이다 보니 구룡봉까지 잠깐 동안에 도착되었다.
구룡봉 안내판 ~
구룡봉 초입에 있는 이정표 ~ 구룡봉에서 탑산사로 내려갈수도 있다.
구룡봉에서 진죽봉 능선을 배경으로 찰깍해본다.
구룡봉에서 서남쪽으로 내려보는 청교 저수지 ~
청교저수지쪽을 내려보다가 기암이 있기에 당겨보았다.
구룡봉에서 내려보는 서남쪽 풍경 ~ (클릭하면 커짐)
구룡봉에서 해골바가지와 함께 진죽봉 능선이다.
멋지다.
멋져도 너무 멋지다.
내가 이런 모습을 보려고 이곳까지 천리길을 달려왔나 보다.
이런 그림을 이렇게 편안하게 즐길수 있다는것은 산사람만의 특권일게다.
요렇게도 담아보니 재미있다. ㅎㅎ~~
구룡봉에서 조망하는 왼쪽은 환희대, 오른쪽은 정상인 연대봉이다.
구룡봉에서 즐기는 진죽봉능선에서 부터 정상 연대봉까지 파노라마 경치 ~ (클릭하면 커짐)
내 이런 풍경을 두고 그냥 갈수가 없기에 흔적을 남기노라 ~
구룡봉에서 연대봉쪽을 바라보면서 오른쪽 양지편의 그림이다.
그중에서 가까이에 있는 기암을 당겨본다.
이번에는 더 멀리에 있는 놈이다.
구룡봉에서도 한참을 즐겼으니 환희대로 돌아간다.
환희대로 가면서 진죽봉 배경 포토죤에서 찰깍하고 . . . .
억새구간을 오르고 . . . .
다시 환희대로 돌아왔다.
환희대에서 연대봉으로 간다.
가까이는 722봉이고 . . . . 멀리가 정상이다.
새해 첫날부터 이렇게 멋진산행을 즐기니 더 바랄게 없다.
722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보는 환희대 ~
722봉 직전의 평상쉼터 ~
722봉에서 연대봉 정상으로 간다.
이곳 주능선에서도 탑산사로 내려서는 하산길이 있다.
요즘들어 아내의 산행속도가 빨라지는 느낌이다. 아니면 ~ 내가 느려지는 걸까 ?
진행길 왼편으로 2코스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갑로천 갈림길도 나오고 . . . .
이런 평상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니 편리할것 같다.
정상에 도착한다.
반갑다. 정상석아 ~
다정하게 함께 해본다. 당신 오늘도 수고 많았수 ~
연대봉 안내판 ~
정상 이정표 ~ 양근암 방향인 1코스로 하산할거다.
봉수대로 올라가본다.
봉대대 입구에는 이런 표석이 . . . .
봉수대에 올라서 삼각점을 확인하고 . . . .
정상에서 동쪽방향 정남진이다.
아침에 해맞이를 즐겼던 정남진전망대를 당겨보는데 희미하다.
정상에서 가운데 환희대쪽 조망 ~
정상에서 왼쪽으로 구룡봉을 당겨보는 그림이다.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대세봉,천주봉,구정봉을 당겨보았고 . . . .
정상에서 천주봉 + 대세봉을 당겨보았다.
이번에는 천주봉만 당긴거고 . . . .
이것은 대세봉만 단독으로 . . . .
아내가 벌써 저만치에 하산을 하고있네 ~
아내가 서있는 저 위치에서 왼쪽으로 내려서야 1코스로 하산하는 거다.
뭘 하는겨 ? 당겨보니 폰을 주물럭 거리고 있네 ~
아내가 서있던 위치에 내가 도착하니 아내는 또 저만치 앞서서 내려간다.
내림길 왼쪽으로 가까이는 2코스, 멀리는 올라섰던 3코스이다.
케른을 지나치고 . . . .
내림길에 왼쪽으로 3코스의 천주봉과 대세봉을 당겨본다.
가까이는 2코스이고 멀리는 3코스 선인봉이다.
1코스 내림길에 뒤돌아 정상을 올려다 본다.
당겨보니 정상부근의 산님들이 식별된다.
장천재 방향이다.
정원암 안내판 ~
정원암 이다.
이것도 괜찮네 ~
이것두 ~~~~
내림길에도 봐줄만한 돌 덩어리가 엄청 많군아 ~
내림길 오른쪽 능선의 암릉 ~
당겨보니 괜찮네 ~
양근암 이다.
내림길에 이런 조망처가 있다.
조망처에서 가까이는 2코스 능선이고 ,멀리는 3코스 오름길이었다.
3코스 구간중의 천주봉과 대세봉이다.
환희대,구정봉이다.
선인봉 이고 . . . .
조망처에서 내림방향 파노라마 경치 ~ (클릭하면 커짐)
내림길은 경사도가 꾸준하게 이어진다.
문바위 ~
산죽구간도 한참동안 이어지고 . . . .
사찰이 개보수중에 있다.
매마른 물길을 건너 시멘트 포장길로 올라선다.
이런 내림길을 잠시동안 진행하면 ~
만남의 광장 삼갈래에 도착된다.
이곳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올랐다가 왼쪽으로 하산하는 거다.
편백길을 지나고 . . . .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휴식시간 포함해서 대략 5시간 정도의 널널한 천관산 산행이 무사하게 종료된다.
천관산 산행종료후에 차량으로 15분정도 운행하여 천관사로 이동해왔다.
절마당에 올라서니 극락보전과 오른쪽으로 삼성각이다.
극락보전 앞에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34호 천관사 석등과 제135호 천관사5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인적이 느껴지지 않는 조용한 산사에서 쓸쓸함이 느껴진다.
요사채도 정적만이 흐른다.
요사채 지붕위로 멋진 암릉이 보여지기에 당겨보았다.
증축공사를 하기 위해서 기초공사중이다. 오른쪽에 있는것은 보물 ~~~
제795호 ~
천관사 삼층석탑 이다.
산방 지붕위로 그려지는 천관산의 위용이 대단하다.
당겨보니 오후햇살에 흰빛이 반사되는게 . . . .
천관사에서 1시간30분 이상을 차량편으로 이동,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으로 왔다.
이렇게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1박2일간의 호남지역 탐방 첫날일정이 장흥에서 무사하게 종료 되었고,
둘째날 일정을 위해 고흥지역의 녹동항 부근에 숙박장소를 정하고나서 장어구이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 . . .
차분하게 새해 첫날이 마감되어 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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