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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삼성산 국기봉 11봉 종주 ~산행 이야기 ~/종주산행 2013. 10. 21. 09:09
지난 18일에는 수도권의 관악산,삼성산에 있는
국기봉 11봉을 직장동료와 둘이서 함께 종주하였다.
이번 종주산행은 아래그림의 화살표 방향으로 하였고 . . . .
실제의 산행트랙 ~
산행고저도 - 산행거리는 20.6km, 산행시간은 10시간55분이었다.
제천에서 새벽03시50분에 출발하는 무궁화열차를 타고서 청량리역 광장에 내려섰다.
1호선을 타고서 . . . .
동대문에서 4호선으로 환승후 사당역 4번출구를 빠저나온다.
출구를 나와서 직진, 잠시후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90도 꺾어들어간다.
사전에 아침식사가 되는것을 전화상으로 확인했던 오뚜기식당으로 들어가서 속을 채우고 . . . .
오뚜기식당을 나와서 계속 직진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막바지에 산행들머리이다.
앞서가고있는 동료이다.
안내도를 담고있는데 폰에서 알람소리가 . . . . 지금시각 07시00분 ~
관음사 일주문에 들어선다.
관악산관음사 라고 . . . .
사찰입구의 관음사 안내판 ~
대웅전 ~
관음사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계단을 오르면서 사찰뒤쪽에서 진행방향을 올려다본다.
사찰뒤쪽을 진행하면서 이정목 - 연주대쪽으로 GO ~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된다.
오름길에 뒤돌아보는 그림(클릭하면 커짐) -
가까이에 한강,남산타워 그리고 멀리에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이 가늠된다.
남산타워쪽을 당겨보니 멀리 뒤편으로 도봉산과 오봉쪽이 조망되고 . . . .
초반부터 경사가 제법된다.
잠시후 1봉인 관음사국기봉에 올라섰다. 손가락으로 1을 표시하고 . . . .
1봉에서 조망하는 파노라마 그림 ~ (클릭하면 커짐)
1봉에서 잠시 머물다가 진행길 오름철계단을 올라간다.
계단구간을 올라서고나면 이런 전망데크가 있다.
뒤편으로는 진행방향으로 멀리에 관악산 정상이 조망된다.
전망데크에서 내려보는 조망 ~ (클릭하면 커짐)
전망데크에서 진행방향이다.
전망데크에서 조망하는 청계산쪽이고 . . . .
이번에는 전망데크에서 다음에 찾아가야할 2봉 국기봉이 건너다 보인다.
당겨본다. 2봉 국기봉을 . . . .
전망데크에서 진행길을 한참진행하면 헬기장에 도착하게되고 오른쪽 저만치에 2봉에 국기가 휘날리고있다.
손가락을 두개펼치고 2봉이라고 . . . . 앞으로 계속 손가락으로 표시할거다.
2봉에서 나와서 이정목이다. 연주대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이렇게 초반부에는 관악산 정상까지 길을 잃을 염려가 전혀없는 편안한 산행길이다.
이게 뭔 바위인지? 이름을 하나 지어줄만한데 . . . .
하마바위 ~
똥바위 ~
마당바위 - 뒤편이 지나처온 방향이고 왼쪽이 2봉이다.
진행길에 다시 전망데크 ~
전망데크 부근에서 관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 . . .
한동안 탁구만 열심하다가 오늘은 나와 함께하는 동료이다.
진행길 헬기장에서 정상을 담아본다. 하늘이 도와주는 날이고 . . . .
많이 올라왔다. 이젠 멀리에 중계탑도 시야에 들어왔다.
조금 당겨보았고 . . . .
계속되는 진행길에서 전방조망 - 케이블카가 올라간다.
이곳은 관악문이고 . . . .
하늘이 너무 좋다.
그래서 찰깍하고 . . . .
가까이 곁에서는 아니더니만 조금 떨어저서 보니까 한반도 지도가 모양이맞다.
한반도 지도 부근에서 정상쪽이다.
당겨본다.
더 당겨본다. 정말 멋지고 . . . .
물개바위 + 횟불바위 ~
물개바위는 아닌것 같은데 이것은 진짜 흡사하다.
진행길에는 이런식으로 바위에 낙서를 지워서 보기가 않좋은곳이 자주 눈에 띄였다.
이상한 사람이 빨강색으로 요상스런 낙서를 하는것같았다. 신고하라고 현수막도 있었고 . . . .
암릉을 올라간다.
다 올라서면 소나무가 한그루 자라고있는 솔봉이다.
솔봉에서 지나온 구간을 내려본다.(클릭하면 커짐)
솔봉에서 정상으로 올라서는 구간은 쇠사슬이 설치되어있다.
관악산 정상이다. 들머리 안내도에서 이곳까지 2시간15분 소요되었다.
정상에는 이런 호수가 . . . . ?
지금껏 산행중에 본것중에서 제일 컷던곳은
한라산 백록담은 빼고 월출산 구정봉으로 기억에 남는다.
관악산 정상석 ~
정상석과 함께해보는 흔적이다.
정상 삼각점 ~
연주대 안내판 ~
정상석 앞에서 바라보는 기상레이더 시설과 방송용 중계탑이다.
정상주변의 구조목이고 . . . .
관악산 정상에서 오이를 먹으며 15분정도 머물다가 진행방향 오른쪽 철기둥 쪽으로 내려설거다.
얼핏보면 길이 없을것같지만 내려서면 길이 가늠된다.
철구조물을 지나서 계속 내려간다.
저만치 아래에 3봉국기봉인 자운암국기봉에 태극기가 나부낀다.
정상에서 이곳 3봉으로 내림길은 시간이 많이소요된다.
확보물이 설치되어있다. 이런것도 해보고 싶은데 . . . .
3봉아래에 도착했다. 조심해서 올라야한다.
바람이 잘불어 주네 . . . .
3봉,자운봉국기봉 인증샷 ~
3봉에서 올려다본다. 이곳에서 정상인 저곳으로 다시 올라가야한다.
3봉에서 오늘산행의 후반부에 진행하게될 삼성산쪽을 바라본다.(클릭하면 커짐)
관악산에 국기봉이 6개있고 저편 삼성산쪽에 5개있어서 합이 11개인데 . . . . 오늘중으로 다 할거다.
3봉에서 내려서면 글러브바위이다.
요즘이 야구결실의 시즌인데. . . . 두산 VS 삼성의 코리안시리즈가 다가온다.
개인적으로 난 옛날 OB 시절부터 두산을 좋아해는데 마음처럼 되겠는가? 아무나 이겨라 ~
땀을 흘리며 3봉에서 정상부로 올라선다. 3봉에서 휴식시간 포함 43분만에 회귀하는것이다.
들어가려다가 오늘 목적이 11개 국기봉을 종주하는것이라서 통과한다.
완만한 돌계단구간을 잠시동안 내려서면 . . . .
연주대 전망대에 다다른다.
연주대 안내판 ~
정말 멋지다.
전망대에서 진행방향을 바라보고 . . . .
다시 계속해서 돌계단 구간을 내려선다.
잠시후 공사가 한창인 연주암뒤 사갈래 이정목이다.
연주암 대웅전이다.
연주암 대웅전앞마당에서 잠시 서성이다가 효령각쪽으로 올라선다.
효령각에는 효령대군의 영정이 모셔저있는것같았다.
효령각을 뒤로하고 너덜 돌계단길을 올라간다.
이곳 사갈래 이정목 부근에서 4봉국기봉인 학봉국기봉을 가려면 . . . .
너덜길을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진행해야하다.
학봉국기봉으로 가면서 조그만 조망바위에 올라서 가늠해보니 앞능선 왼쪽아래에 국기가 휘날리는게 시야에들어온다.
조금더 진행후 소나무가지 사이로 바라보니 선명하다.
학봉국기봉도착 - 손가락 4개를 펼쳐서 4봉을 표시하고 . . . .
4봉국기봉에서도 다시 중계탑쪽으로 왔던길을 올라가야한다.
4봉에서 다음 진행구간인 5봉,6봉쪽을 조망한다.
식별이 잘않되니 . . . . 당겨보았다.
가운데 멀리가 6봉인 6봉국기봉이고, 오른쪽 가까이가 5봉인 팔봉국기봉이다.
4봉에서 다시 올라와서 KBS 중계시설물을 올려다본다.
사갈래에서 팔봉능선쪽으로 진행길을 내려선다.
내려서면서 바라보는 8봉능선의 일부분이다.
팔봉국기봉으로 진행하다가 작은바위에 올라서 바라보는 기암 ~
위 이미지와 같은장소에서 조금전에 내려갔다 올라온 4봉인 학봉국기봉을 조망한다.
희미하기에 당겨보니 태극기가 선명하고 멀리 보이는 능선의 칼바위에 10봉인 칼바위국기봉도 가늠이된다.
5봉으로 진행하는 산행길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온순하다.
진행길 조망 - 저만치 가운데가 5봉이고 왼쪽이 6봉이다.
조금더 진행하다가 다시 바라보니 이제는 태극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5봉이 점차 가까워지고 . . . .
진행길도 재미가있다.
바위턱위에 외롭게 있기에 동무해주고 . . . .
6봉까지 탐방한후에 불성사로 가야하는데 . . . . 이곳에서도 내려가는길이 있군아 ~
조금전의 이정목에서 잠시 올라서면 5봉인 팔봉국기봉이다.
뒷편은 조금전에 진행해온 구간인 KBS 중계탑 시설물이 멀어지고있다.
한손을 다 펼치니 5봉이다.
5봉에는 이런 쉬어가는 소나무가있길래 앉아보았다.
5봉에서 6봉국기봉쪽을 바라본다.
5봉에서 6봉구간도 대채로 별어려움이 없는구간이었다.
진행길에 바라보는 육봉능선 - 6개의 봉우리가 확실하며 맨 오른쪽이 6봉국기봉이다.
6봉아래 가까이에 왔다.
3 + 3 = 6 이니까 6봉국기봉이다.
6봉에서 지나온쪽을 돌아본다. 기상레이더 탁구공이 살짝보여지고 . . . .
6봉에서 청계산쪽을 조망하고 . . . .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조금 돌리면 수원쪽의 광교산,백운산이다.
6봉에서 내려본다.
잠시후에 내려서게될 구간인데 이곳에서 첫번째 알바를 하게된다.
오늘의 산행목표는 11개 국기봉을 빠짐없이 답사하는것은 당연한것이고
그것도 알바없이 무알바로 멋지고 깨끗하게 완주하는게 목표였는데 이곳에서 무참하게 깨진다.
6봉을 내려서면서 조망하는 팔봉능선이다.
6봉에서 내려서는 구간에는 여러갈래길이 어지럽게 있어서 정신차려야하는데 . . . .
별생각없이 내려서다가 뒤돌아 올려다보니
조금전의 6봉이 저위에서 "잘못내려가고있다" 라고한다.
가까이 당겨보니 한마디 더한다. 빽하라고 . . . . 젠장 ~
왼쪽으로 시야를 조금 돌리니 우리가 진행해야할 불성사가 저위에있네 ~
같은 위치에서 당겨보니 그만 내려가고 이리 오란다. 에구 ~
내려왔던 암릉길을 맥빠지게 빽하다니까 희미하지만 불성사쪽으로 산행길이있다.
1차 알바를 마치고 불성사에 올라섰다. 무알바 도전은 박살이나고 . . . .
그래도 수고했다고 대웅전이 빙그레 웃는것같다.
작은암자 마당의 오른편의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 빈병을 채우고 목을 축인다.
암자 요사채 ~
암자에서 잠시 휴식후에 내림길 오른편에 동호당장환대종사추모비 가 . . . .
불성사에서 내림길에 있는 구조목이다.
갈수기라 계곡이 말랐다. 단풍은 곱게 물들었고 . . . .
오르내리는 산님들이 없다가 이 부근에서 아주머니 두분을 따라잡는다.
개바닥까지 내려치니 이정목이 기다린다. 불성사에서 이곳까지 1.5km 라고 . . . .
이정목에서 오른편 무너미고개쪽으로 단풍나무숲속을 들어선다.
철망으로 둘러쌓인 상수도 시설물을 지나치고 . . . .
이정목에서 지금까지는 넓직한 길을 따라서 편안하게 진행해왔는데 . . . .
이 부근에 도달하니 길이 희미해지면서 어지러워진다.
틀림없이 이즈음에 상불암오르는 들머리가 분명있을텐데 수해의 흔적인지 길을 찾을수가없다.
그래도 혹시나하면서 물길 부근을 헤메는데 마침 지나치는이가 있기에 물어보니까
우리가 있는쪽에 있는길은 조금 가다보면 없어지는 길이라고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왔던쪽으로 가라고 일러준다.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어쩔수없이 방금전의 그사람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가끔씩 마주치는 이에게 상불암 오르는 길을 물어보니 아는 사람도없고 . . . .
잠시후 다시 마주치는이에게 물어보니 20분정도 가면 사갈래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라고한다.
(산행종료후 귀가해서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니까 틀림없이 이 부근에서 오르는 길이있었슴)
느낌이 진짜 아닌데 어쩔수없이 먼길을 돌아가는수 밖에 . . . . 힘없이 뒤따라온다.
다시 얼마쯤 진행하다가 마주오는 남자두분이 있기에 상불암을 오르는길을 물었다.
그러자 그중 젊은분이 자기는 관악산, 삼성산을 샛길까지 다 다녀봐서 다 알고있다면서
내게 뒤돌아가면 알려준다고한다. 20분을 더 가라고 하더라하니까
그사람들 말씀도 틀린말은 아닌데 많이 돌아가게 된다고 . . . .
가던길을 되돌아서 폐허가 되어있는 초소건물까지 왔다. 두번째 알바 ~
초소건물앞에서 상류쪽으로 물길을 45도 건너보면 쉬고있는 동료가 희미하게 보이는데 저곳이다.
위 이미지의 저곳이 이곳이다. 아무런 표식도 없고 . . . .
어째든 젋은분이 가르켜주기에 감사하다 인사하고나니 이제서야 배가 고프다.
길도 찾았고 그냥은 못가겠다. 속을 채우고 가야지 . . . .
둘이서 배을 채우고나니 힘이 생긴다.
나는 주변에서 청색 비닐을 주워다 나무가지에 매워놓는다.
이렇게 또 두번째 알바를 마치고 망월암으로 올라간다.
상불암은 망월암을 지나처서 더 올라가야하는데 오름길이 서서히 험해지기 시작한다.
땀을 흘리며 한참을 올라서니 망월암이다. 그런데 인적이 끊어진것같다.
망월암에서 왼쪽으로 매마른 물길을 건너서 오름길을 진행한다.
뒤따르는 동료, 힘이 드는것같다.
한참을 올라서니 상불암용궁각이다. 이것은 우물인데 열쇄로 잠기워저있었다.
용궁각에서 상불암으로 오른다.
상불암 표식이 있고 . . . .
상불암은 그냥 이쯤에서 바라만보고 그냥 올라간다.
상불암을 지나치고 조망처에서 뒤돌아 오전에 진행해온 관악산을 건너다본다.
6봉에서 성불사로 내려설때 첫번째 알바했던 구간을 당겨본다.
조망처에서 씁쓸히 웃다가 다시 진행, 잠시후 7봉에 도착한다.
7봉,상불암국기봉에서 ~
6봉에서 7봉구간은 두번이나 알바하고 힘들게 찾아왔다.
국기봉 아래에는 이런표석이 . . . .
그리고 이곳이 삼성산 정상이 아닌데 정상석이 . . . .
7봉에서 삼막사를 내려본다.
시간적으로 여유가있으면 내려가볼텐데 . . . . 그냥 ~
7봉에서 삼성산 정상으로가면서 오른쪽 멀리는 관악산 정상부이고 . . . . (클릭하면 커짐)
찰깍한후에 진행한다.
삼성산 정상으로 진행길에 구조목 ~
삼성산 정상에 도착했다. 뒤쪽의 건물이 많이 허술해보이네 ~
이런 시설물은 꼭 필요하지만 어떻게보면 산림을 훼손하는 대표적인것들이라 여겨지고 . . . .
시설물을 지나치면서 뒤쪽에 컨테이너 건물이 있기에 . . . .
컨테이너 박스에 올라서 진행방향을 조망해본다.
8봉 깃대봉국기봉은 앞능선의 중간에서 오른쪽으로 암봉이다.
삼성산 정상부에서 진행길을 내려서면 이런 포장길과 합쳐지고 . . . .
계속 직진하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이런 이정목이 있는데 제1야영장 쪽으로간다.
8봉,깃대봉국기봉이다.
손가락을 여덟게 펼치면서 흔적을 남겨본다.
8봉에서 진행해야할 구간을 바라본다. 11봉을 모두 찾는것은 성공한것같다.
벌써 이곳에서 10봉,11봉 두곳이 식별이 가능하고 나머지 9봉국기봉은 능선 뒤에 숨어있다.
8봉을 내려와서 진행길 이정목 - 호압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다시 시장기를 느낀다. 이 부근의 나무아래에서 남아있던 음식물로 힘을 보충해본다.
8봉에서 내려와 계속 직진하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된다. 이곳에서는 시흥쪽이다.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발걸음이 가벼워보이네 . . . .
이곳에서는 제1야영장 쪽으로 . . . .
이 구간은 고속도로 . . . .
잠시후 3개의 봉분이 함께있는 묘지부근의 사갈래 이정목에 도착한다. 여기서는 활터쪽으로 . . . .
9봉으로 간다.
이 부근이 민주동산이라고 . . . .
진행길에 헬기장이 나타나고 저만치에 태극기가 보인다.
9봉인 민주동산국기봉에 도착했다.
9개가 펼쳐젔다. 앞으로 두번만 더하면된다.
9봉에서 앞능선의 10봉인 칼바위국기봉을 바라본다. 멀리는 관악산이고 . . . .
당겨보니까 칼바위에 태극기가 보인다.
다시 사갈래로 돌아나와서 왼쪽으로 진행, 왼쪽의 묘지를 지나친다.
10봉쪽으로 진행하는 내림길은 처음에는 편안하지만 잠시후 능선암릉길은 위험구간이 더러있었고 . . . .
암릉능선길을 내려서면서 저만치 아래에 10봉이다.
오른쪽에는 관악산이 산행후반부를 즐기는 나에게 미소를 보내준다.
10봉가까이에 내려섰다.
우리는 내려서는데 반대쪽에서 올라오는이가 있다.
10봉 정상부가 11봉중에서 제일 위험하니 주위가 요구되는 장소이다.
조심조심 뒤쪽으로 돌아서 두손가락을 활짝 펼쳐 10봉 칼바위국기봉에서 찰깍한다.
10봉에서 내려설때는 진짜 조심해야하고 . . . .
진행길에 곰바위라고하는데 주변에 곰처럼 생긴놈을 찾지못했다.
저만치 아래 가운데로 마지막 11봉이 가늠이된다.
내림길에 오른쪽으로 관악산을 바라보고 . . . . 뭔가 뿌듯한 성취감이 느껴진다.
관악산 입구쪽으로 . . . .
이곳이 용암천이라고 . . . .
편안한 하산길이 계속된다.
이곳에서는 돌산국기봉쪽으로 내려선다.
이제는 도시의 소음이 귓전을 때리고 . . . .
돌산에 내려왔다.
오늘 종주산행의 마지막 11봉인 돌산국기봉으로 내려왔다.
11봉이라는것을 어떻게 나타낼까하다가 그냥 두손을 들었다.
11봉종주를 성공했다는 의미에서 만세자세가 되면서 11 자도 되니까 . . . .
11봉에서 관악산을 올려다보고 . . . .
서쪽하늘의 지는해도 바라본다.
적당하게 어둡기전에 산행이 종료될것같다.
11봉에서 내림길 방향이다.
서울대가 코앞에 내려다보이고 . . . .
서울대 방향으로 . . . .
오늘도 무사하게 관악,삼성산 11국기봉 종주산행이 서서히 마무리되면서 계단을 내려선다.
앞서서 내려가는 학생들을 따라가서 물었다. 이 부근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 . . .
학생들이 알려준데로 광장에서 5515번 버스로 서울대입구역으로 이동하여 사당역,동대문역에서 환승후 청량리역에 도착 ~
청량리역에서 20시13분에 출발하는 무궁화열차로 제천으로 회귀,즐겁고 멋진하루를 보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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