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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리산(활목고개-상학봉-묘봉-관음봉-문장대-화북분소)
    산행 이야기 ~/종주산행 2011. 11. 13. 17:21

     

     

     

     

     

    며칠전 경북 상주와 충북 보은을 경계하는 속리산 주능선을 산행하였습니다.

     

    산행은 아래 그림처럼 활목고개 - 미남봉 - 매봉 - 상학봉 - 묘봉 - 관음봉 - 문장대 에서

     

    화북분소로 하산하는 코스를 놀며,쉬며하면서 10시간동안  14km 하였답니다.

     

     

     

     

     

    산행지도 - 화북분소 주차장에서 활목재까지 이동요금은 25.000원 입니다.

     

    산행고저도

     

    아침5시 10분 제천출발 ~ 상주시 화북면 장암1리 도착(06:40)경로당 앞에서 아침을 라면에 밥 말아먹고 약주 한잔하면서 날이 밝아지기를 기다립니다.

     

    날이 밝아지면서 예약해둔 기사님께 화북분소 주차장으로 오라고 하면서 이곳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로 올라왔습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잠시 기다리니 이동차량이 도착되고, 기사님과 이런저런 야그하면서 이곳 활목고개로 이동합니다. - 경북,충북을 나뉘는 고개마루입니다.

     

    산행들머리에는 출입금지라고  . . . .    하지만 우리일행 기사님께 감사하다 인사나눈후에 살며서 스며들어갑니다.

     

    완만한 산행길을 조금 진행하고나면 잠시후 미남봉으로 오르는 급경사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첫번째 봉, 미남봉에 올라서 진행방향의 매봉,상학봉쪽을 조망합니다. 아직 그 이후의 봉우리들은 식별이 안되구요.

     

    미남봉에서 매봉으로 진행하면서 왼쪽으로 운흥리 쪽을 내려봅니다. 처음 산행계획은 운흥리쪽에서 오르려고 했다가 활목고개로 변경하였습니다.

     

    매봉에 올라서 왼쪽은 지나온 미남봉입니다. 운흥리 너머로는 백악산,낙영산,무영봉,가령산의 산세 그림들이 보여지기 시작하구요.

     

    매봉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습니다.

     

    매봉에서 진행을 시작하며 상학봉쪽을 바라봅니다. 역광이라서 그림상으로는 희미하네요.

     

    진행길은 이런 오르내림이 수없이 반복됩니다.

     

    내림길이 있으면 반드시 오름길이 있기 마련이고 . . . .

     

    진행길 왼쪽으로 운흥리에서 올라오는 오름길과 만나는 삼갈래입니다. 처음계획은 이곳으로 오르려고 했었지요.

     

    상학봉으로  진행하는 암릉 오름길에서 뒤돌아보는 진행해온 구간입니다.

     

    자 ~  이곳에서 목을 축이고 갑니다.

     

    막걸리 한잔 한후에 진행방향 ~  전방의 두번째 오른쪽 봉우리가 상학봉입니다.

     

    진행길 ~

     

    진행길  이정목 ~

     

    올라가고 내려가고 계속 반복되고 . . . .

     

    조금전에 막걸리 한잔하던 지나온 그 봉우리를 배경으로  . . . .

     

    진행길 왼쪽 조금아래에는 모자봉 입니다.

     

    모자 같은가요 ?

     

    진행길에 가평이씨 묘소를 지납니다.

     

    진행길 바로 전방의 상학봉입니다.

     

    진행길 그림 ~  시루떡 같은데 . . . .  내 생각 ~

     

    계단을 오르고 ~

     

    급경사 오름길을 오릅니다.

     

    상학봉을 조금 남겨둔 이 부근은 속도가 나지 않네요.

     

    개구멍을 뒤로 빠저 내려가고 . . . .

     

    잠시후 또 석문을 빠저 나갑니다.

     

    진행방향 상학봉 뒤로 묘봉,관음봉,문장대가 서서히  시야에 들어옵니다.

     

    이정표 ~

     

    상학봉 입니다. 그런데 상학봉 표석이 깨어저서 아래부분만 조금 남아있네요.

     

    상학봉에서 지나온 암봉들을 바라봅니다.  암봉사이를 오르내리는  산행길 이어서 빠르게 진행할수없었구요.

     

    상학봉에서 진행방향 ~ 가운데 왼쪽 두번째가 묘봉이고 멀리는 관음봉,문장대 입니다.

     

    상학봉에서도 한참을 휴식, 진행길을 내려섰다가 묘봉쪽으로 진행되는 오름길 입니다.

     

    묘봉가는길 - 1

     

    묘봉가는길에 지나온 상학봉을 배경으로 . . . .

     

    같은 장소에서 멀리에 지난여름 산행중에 길을 잃었던 도명산 - 낙영봉 - 무영봉 - 가령산 능선과 백악산을 조망합니다.

     

    이런 통로를 빠저 나가고 . . . .

     

    묘봉으로 가는길 그림 ~

     

    묘봉을 가기전에 암봉 - 암릉 표석과 이정목이 있고 . . . .

     

    자 ~  저만치 왼쪽이  묘봉입니다.

     

    다시 올라서고 . . . .

     

    지나온 구간을 돌아보고 . . . .     두번째 가까이가 상학봉입니다.

     

    공사판의 건널판도 있고 . . . .

     

    묘봉에 올라서면서 왼쪽편에는 묘봉 삼각점과 이렇게 산악인을 추모하는 표시목이 있습니다.

     

    묘봉 정상부근의 이정목 ~

     

    묘봉 정상석 ~

     

    묘봉에서 돌아보니 지나온 봉우리들이 길계 늘어 줄지어 있구요.

     

    묘봉에서 진행방향 ~  관음봉,문장대,비로봉,천황봉이 쭉 이어집니다.

     

    묘봉에서 괴산지역 조망 - 조봉,낙영산,백악산이 선명하고 군자산은 희미하네요. 그리고 대야산,장성봉 등등 대간길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같은방향을 조금 당겨진 파노라마 입니다. 지난 여름 길을 잃었던 무영봉에서 가령산 구간이 자꾸만 생각나고 . . . .

     

    묘봉에서 당겨보는 관읍봉,문장대 입니다.    갈길은 멀고 . . . .

     

    묘봉에서도 한참을 쉬었다가 진행 ~  복가치 사갈래에 왔습니다. 이곳부터 문장대쪽은 통제구역이지만 어쩔수없이 그냥 직진해서 들어갑니다.

     

    복가치를 지나고 오름길을 오르면서 뒤돌아보는 묘봉쪽의 조망입니다.

     

    일엽초 ~   같이 산행한 동료가 채취합니다. 술 담근다고 하네요.

     

    진행길 이정표 ~

     

    이 구간을 지나면서 저도 수확물을 챙겨봅니다.

     

    바로 이거 ~  참나무 상황 입니다. 잘게 쪼개서 말린후 물끓여 먹을겁니다.

     

    묘봉을 지나고 부터는 조망도 나쁘고 재미없는 산행길이 쭉 이어집니다.

     

    가끔은 이렇게 조망이 트이는 암봉에 올라서 쉬어가기도 합니다. 문장대 탑이 식별가능한 거리입니다.

     

    산죽길이 이어집니다.

     

    속사치 부근을 지나는 중입니다.

     

    진행길 어느 조망바위에 올라서 지나온 구간을 돌아봅니다. 멀리 왔네요. 초반부의 미남봉,매봉이 가물거리구요.

     

    같은장소에서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멀리 법주사쪽을 내려봅니다.

     

    당겨보니까 금동미륵대불상,팔상전 등 전각들이 식별되네요.

     

    재미없는 구간을 한참동안 진행, 관음봉 가까이에 왔습니다.

     

    관음봉 도착 수십미터 직전의 너럭바위에서 지나온 구간을 배경으로 찰깍합니다.

     

    관음봉 정상석 ~

     

    정상석과 함께 ~   속리산은 여러번 왔다갔지만 이곳 관음봉은 오늘이 초행길입니다.  잠시 몇초후 바람이 불면서 모자가 날려갑니다.

     

    날려간 모자는 관음봉의 갈라진 바위틈속에 제대로 자리잡았구요.

    저 다음으로 올라선 동료가 저 틈을 내려보면서 하늘말 ~  형님모자 말구도 별에별게 다 들어있네 합니다.

    울 아내와 함께 월출산을 천황사에서 도갑사로 종주할때 아내가 구정봉에서 모자를 바람에 날리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관음봉에서 조망 - 비가 내린지 며칠되지 않아서 물이 고여있네요. 지나온 구간이 멋스럽게 펼처집니다.

     

    관음봉에서 운흥리 쪽 조망 ~  낙영산,백악산 그리고 군자산까지  . . . .

     

    에라 모르겠다. 목을 축이며 쉬어갑니다.

     

    관음봉에서 한참을 놀다가 출발하면서 진행방향의 문장대,천황봉쪽을 조망합니다.

     

    관음봉에서의 진행길은 이런 산죽길을 한참동안 급하게 내려섭니다.

     

    진행길 ~

     

    문장대가 1 km 남았다는 이정표인데 체감거리는 엄청 멀게 느껴집니다.

     

    내려선만큼 다시 올라섭니다.

     

    한참을 진행하였는데도 아직도 지나온 관음봉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진행길은 이런 암릉사이로 요리조리 돌아가면서 진행하게 되는데 차분하게 진행하면 길 잃은 염려는 없습니다.

     

    자 ~ 마지막 암봉에서 문장대를 배경으로 찰깍 해봅니다.

     

    이제 한번만 내려섰다가 올라치면 문장대 입니다.

     

    내려섰다가 올라가면서  . . . .

     

    다 올라서면서 이런 금줄을 넘어 들어옵니다.

     

    올때마다 서보는 위치입니다.

     

    문장대 암봉 철계단을 오르며 칠형제봉,비로봉,천황봉쪽을 조망합니다.  여려번 산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상 조망도 ~

     

    위 이미지와 비교하여 보세요. 지금까지 활목고개에서부터 진행해온 구간입니다.

     

    활목고개에서 묘봉까지는 재미있었고 ~    묘봉에서 관음봉까지는 별로 그저그랬구요. 어째든 성취감을 느끼는 구간이었답니다.

     

    왼쪽은 지나온 구간이며 가운데는 운흥리와 백악산,낙영산이고 오른쪽 멀리는 군자산,대야산 쪽입니다.

     

    문장대를 내려서며 예전에 휴게소가 있던자리, 이곳에서 사먹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배낭에 남아있던 먹을것과 막걸리 다 마시고 느긋하게 화북분소쪽으로 하산합니다.

     

    하산을 시작하면서 이정목 ~

     

    내림길 그림입니다.

     

     

     

     

     

     

     

    어둠이 내립니다.

     

    화북분소에 도착합니다.

    차량에 배낭을 쑤셔넣고 자판기에서 커피 한잔씩 빼먹다 보니까 사무실 불은 꺼지면서 관리소직원들 퇴근차량들이 내려가네요.

    퇴근시간인 18:00 시가 막 넘어갑니다.  활목고개에서 08:00 시경에 산행을 시작하였으니 꼭 10시간만에 종료합니다.

     

    귀가길은 화북분소에서 가은-마성-문경-연풍-수안보-충주를 지나치며 무사하게 제천으로 돌아와서 하루일정이 종료됩니다.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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