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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지 산산행 이야기 ~/서울,경기지역 2013. 10. 13. 20:01
명지산을 다녀왔다.
산행은 아래그림의 화살표방향으로 매표소 - 명지폭포 - 명지산정상 - 명지2봉 - 갈림길 - 명지폭포 - 매표소로 원점회귀하였다.
제천출발 - 중앙고속도로 춘천나들목을 나와서 46번국도,75번국도를 이용하여 가평군 북면 도대리 산행들머리에 오전 9시55분에 도착한다.
산행에 앞서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 . . .
명지산군립공원 안내도 ~
매표소를 들어서고 . . . .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6km 라고 알려준다.
매표소를 지나 잠시후 오른편에 물레방아 ~
조금 더 진행하면 저만치에 일주문이 반긴다.
들머리에서 이곳까지 대략 10여분 정도 ~
일주문을 뒤에두고 . . . .
명지산 승천사 라고 . . . .
앞서 진행하는 일행 ~
9층석탑 ?
천왕문 ~
거대한 미륵불이 우리일행을 반기고 . . . .
사찰규모에 비해서 미륵불상이 거대하다는 느낌이든다.
지금까지는 아주 평탄한길로 속도감있게 진행해왔다.
명지폭포 도착, 이곳에서 계곡쪽으로 50여m 내려선다.
믿거나 말거나 ~
명성에 비해 규모가 적다는 느낌이었고 . . . .
아내를 담아보고 . . . .
나도 찰깍한다.
명지폭포에서 올라와 진행길에 첫번째 휴식중이다.
아주 오랜만에 만났다. 두사람이 ~
단풍이 이쁘다. 소라색 하늘에 붉은색을 물들이고 . . . .
진행길 왼편 계곡을 내려보면 이런 그림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아직까지는 룰루랄라 ~
힘들이지않고 진행해왔다.
자 ~ 들머리에서 출발한지 1시간 30분정도에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명지1봉으로 올라서는데 지금부터 난이도가있는 산행이 . . . .
갈림길 흔적 ~
지금까지 진행해온 느낌과는 180도 다르다.
산행은 이런맛도 있어야 . . . .
그런데 벌써부터 느긋하게 진행하려는것같다.
진행길 구조목에는 이 부근이 명지계단이라고 . . . .
개인적으로 산행중에 제일 짜증나는 통나무계단이 시작된다. 차라리 너덜길이 편한데 . . . .
지루할정도로 통나무계단구간을 오르면 너덜길이 . . . .
오를수록 단풍이 . . . .
이런 오름길은 편하다.
고도를 높일수록 가을색이 완연하다.
오름길에 땀이 흐르고 . . . .
저만치에는 정상이 가까이 보이고 . . . .
오름길 풍경이다.
아내와 함께하고 . . . .
능선갈림길에 올라섰다. 들머리에서 이곳까지 2시간40분 소요 ~
앞서가는 아내 ~
정상으로 향하는 진행길은 바람이 세차고 냉기가 느껴진다.
정상이 저만치에 올려다보이는 이곳에서 점심을 하였고 . . . .
식사후 진행길이 계속된다.
이게 뭐여? 오른쪽 아래에 까만 열매뭉치가 달렸다.
정상으로 진행하는 오름길은 가을이 깊었다.
이 통나무계단을 다 올라서면 왼편으로 정상이다.
올라서니 이정목이 반긴다.
명지산 정상석 - 들머리에서 이곳까지 4시간15분 소요 ~
지금부터는 정상에서의 흔적이다.
함께한 일행들 ~
정상에서 조망 - 가운데 명지계곡으로 진행하다가 왼쪽으로 능선에 올라서 이곳 정상으로 왔다.(클릭하면 커짐)
정상에서 조망 - 가운데 멀리에 경기최고봉 화악산이다.(클릭하면 커짐)
화악산을 당겨보고 . . . . 저곳은 아직 미답지이고 오는 겨울에 실행하려고 계획중인곳이다.
정상에서 잠시후에 진행하게될 명지2봉쪽을 건너다본다.
명지2봉을 배경으로 . . . .
명지2봉으로 간다.
잠시후에 첫번째 갈림길 - 이곳에서 대부분 하산을 시작하고 . . . .
우리부부포함 5명만 명지2봉으로 진행한다.
진행길에 바라보는 잠시후에 만나게될 명지2봉이다.
아기자기한 오르내림이 반복되면서 재미가 솔솔하다.
진행길 계단을 올라서서 뒤돌아보는 명지산 정상 ~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에 더위가 식혀지고 . . . .
즐거워하는 아내 ~
명지2봉 아래에 이정목 ~
이정목에서 조금 올라서면 명지2봉이 . . . .
2봉 삼각점 ~
수고 많았네 ~
아내와 함께 해본다.
2봉으로 함께 동행하는 5명이다.
2봉에서 지나온 정상을 건너다 보고 . . . .
오른쪽 멀리는 화악산 ~ (클릭하면 커짐)
2봉에서 명지3봉을 바라보고 . . . . 오늘 산행은 3봉으로 가지않고 2봉에서 하산이다.
2봉에서 멀리에 연인산쪽을 조망한다.
명지산과 연인산을 한탕에하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반탕만하니까 다음에 나머지를 해야지 . . . . (클릭하면 커짐)
저쪽은 지난 늦겨울에 올랐던 운악산쪽이고 . . . .
명지2봉에서 10여분 정도 머물다가 하산이 시작된다.
이쁘게 색깔이 잘든놈도 있고 . . . .
말라가는 놈도있다.
낙엽이 무성한 하산길은 계속되고 . . . .
내림길 경사가 제법된다.
이번 산행에서 이놈이 제일이었다.
조금 더 내려서니까 아직 가을이 멀었다는 느낌이 . . . . 불과 몇십미터 차이로 서로 다른 정취를 느낄수가 있다.
이 부근에서 한번 미끄러지고 . . . .
하루종일 즐거운 표정이다.
마지막 급경사지대를 내려서면 . . . .
어두침침한 계곡에 도착하게된다.
이런 애기폭포에서 목을 축이고 . . . .
계곡을 건너서면 이런 이정목이 나타나며 이제부터는 하산길이 편안하다.
조금전 이정목에서 10여분정도 내려서면 오전에 명지산 정상으로 올랐던 삼갈래에 도착하게된다.
아내와 함께하고 . . . .
단풍앞에서 ~
매표소로 향하는 내림길을 진행하면서 오른쪽으로 계곡을 내려본다.
다시 승천사로 돌아오며 미륵불이다. 이곳은 비구니스님들의 도량이라고하는것 같다.
물 한모금 마시고 샘터 주변에 수세미 넝쿨이 . . . .
해지는 승천사를 뒤로하고 . . . .
내려간다. 날머리로 . . . .
오랜만이고 자네 덕분에 오늘 즐거운 산행이었네 ~
우리 예전에는 정말 엄청좋았었는데 . . . .
자네말처럼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는것 같다" 그말이 맞는것같기도 하네 ~
자주 만나야 하는데 뭐가그리 바빴는지? 예전처럼 자주는 힘들어도 가끔 만나보세 . . . .
산행이 종료되어가고 매표소 직전에는 야생화단지가 . . . .
산행시작후 정확하게 7시간30분후에 주차장 한켠의 주막집으로 들어서면서 산행이 종료된다.
건배 타임 ~
오늘산행 진행에 수고했다. 완아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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