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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악 산(경기 양주,파주)산행 이야기 ~/서울,경기지역 2013. 3. 29. 22:05
2013년 3월 28일, 아내와 함께
경기도 양주,파주,연천지역이 경계하는 "감악산" 을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는 범륜사입구(설마교) - 범륜사 - 숯가마터 - 능선안부 - 까치봉 - 팔각정 - 감악산정상
- 장군봉 - 임꺽정봉 - 얼굴바위전망대 - 묘지 - 감악산굿당 - 신암저수지 - 감악산주차장으로 하였답니다.
지난해 12월22일, 불곡산 산행때처럼 이번에도 중앙선열차 + 1호선 전철을 타고서 양주역 길건너에 왔습니다.
이곳 횡단보도를 건너서자 바로 25번 적성행 시내버스가 저만치에 도착하면서 하루일정이 산뜻하게 시작되는것같네요.
25번 시내버스는 덕정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은현면,남면,25사단앞을 경유,
구불거리는 오름막 371번 지방도를 올라서 1시간후에 이곳 범륜사입구(설마교)에 우리부부 두사람을 내려줍니다.
시내버스정류장에 부착되어있는 버스노선표 입니다.
도로에서 오른쪽방향의 범륜사로 들어갑니다.
한구비를 돌아치면 거북바위휴게소 입니다. 계속 포장길을 따라서 진행 ~
포장오름길이 제법 가파르네요.
범륜사로 가면서 이정표 ~
해탈교를 건너며 범륜사로 들어섭니다. 산속에서는 기계톱 굉음소리가 드려오고 . . . .
이른시각이어서 조용합니다.
대웅전 ~ 가까이의 석탑은 고려시대것으로 추정되며 운계사3층석탑으로 고증되었다하네요.
동양최초 백옥석 관음상이 모셔저있는 극락전 입니다.
관음상 ~ 높이(관음상:7m, 좌대:4m)가 상당합니다.
경내를 둘러보며 부처님께 인사드린후 등산로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사방댐 - 이지역은 지난2011년에 수해를 크게보았던것같습니다.
오른편에는 명상의 숲 이라고 . . . .
산사태 흔적이 대단하네요.
조용한 계곡속으로 스며들고 . . . .
수해복구를 하였는데 뭔가 좀 부족한느낌이 드는것같네요.
한참동안 이런 너덜오름길이 계속됩니다.
숯가마터 안내판 ~
가마터 흔적 ~
가마터 부근의 이정표 ~
오름길을 계속진행, 묵밭에 도착하구요. 이곳 삼갈래에서 왼쪽능선길로 올라섭니다.
이런 오름길을 잠시 올라서면 . . . .
저만치 능선안부 삼갈래길에 올라서게됩니다.
안부 이정표 ~
왼쪽으로 운계능선 내림길방향이구요.
우리부부는 오른편 까치봉,정상쪽으로 오름길을 진행합니다.
잠시후 분단의 아픔을 느끼게하는 시설물입니다.
등뒤에서는 인근부대의 훈련중인지 포성소리가 계속들려오네요.
산행내내 감악산 전체가 이런 군사시설로 . . . .
쌍소나무(440봉) 부근의 쉼터에서 쉬어갑니다.
선고개에서 올라오는 삼갈래 입니다.
진행방향 정상쪽입니다.
오름길 오른편에 이렇게 잘생긴 소나무가 있네요.
함께 해봅니다.
오름길에 뒤돌아보는데 시야가 좋지않습니다.
이런 조망은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 . . . (한국의산하에서 무원마을님의 이미지 빌려옴)
왼쪽은 파평산이고 오른쪽으로 적성면소재지,임진강,그리고 멀리에 개성의 송악산까지 조망 ~
이런조망을 보신분들은 얼마나 좋을까 ?
개성 송악산에는 흰눈이 . . . .
시야가 짧아서 아쉬움이있는 오름길 입니다.
까치봉 직전의 전망데크에 왔습니다.
까치봉(560봉)에 도착 ~ 뒤쪽으로 파평산이 희미합니다.
까치봉에는 이런 산행안내도가 있네요.
까치봉에서 까치처럼 날아볼까 . . . . 정상쪽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까치봉을 떠나며 뒤돌아봅니다.
팔각정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올라온쪽을 뒤돌아보는 조망입니다.
이런 조망은 가슴속 상상으로만 . . . . (무원마을님 이미지 빌려온것 ~ )
팔각정과 방송국 중계탑 입니다.
팔각정에 이렇게 포토존이라고 . . . .
그래서 찰깍하고 . . . .
팔각정에서 지나온 오름길을 한참동안 내려봅니다.
팔각정에서 정상은 지척거리에있습니다.
감악산 정상입니다.
정상 이정목 ~
정상에서 개성의 송악산 조망입니다.(무원마을님 이미지 ~ ) 난 이런게 좋은데 . . . .
정상에는 이런단이있고 그위에 비석이 있답니다.
글자식별은 곤란하구요.
빗돌대왕비 혹은 진흥왕순수비 라고 . . . .
정상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항상 함께해주는 아내가 고맙고 . . . .
정상에서 동쪽 건너편 저만치에 마리아상이 있었구요.
조금 당겨봅니다. 확실하네요.
조망이 좋았다면 마리아상 뒤쪽으로 마차산,소요산,국사봉,종현산,개미산의 그림들이 . . . . (무원마을님 이미지 ~)
정상에는 연천군에서 세워둔 이정목도 있구요.
정상에서 남쪽조망 - 오른쪽은 임꺽정봉 입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시야가 좋으면 이런 그림입니다.(무원마을님 덕분에 대리만족 ~ )
감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감악지맥 산줄기 뒤로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곡산의 모습과
그 좌측으로 죽엽산, 해룡산, 왕방산, 마차산, 소요산, 종현산 등의 모습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 . . .
북한산,도봉산은 몇차례 수락산,불곡산,소요산은 한번씩 올라본곳이라서 더 정감을 느낍니다.
정상에서 이런조망을 볼수있었던분들은 얼마나 가슴뭉클하고 뿌듯했을까 ?
(산에 오르는 이유중에서 이런목적도 있는것인데 . . . .무원마을님 같은분들이 부럽고 . . . . )
감악산 정상에서 전방의 임꺽정봉 방향으로 계단을 내려섭니다.
내림계단을 내려서면 사각정자가 있습니다.
조금 더 내려서다가 먼저 장군봉쪽으로 진행합니다.
아직도 포성소리가 들려오고 . . . .
장군봉(620봉)에 왔습니다.
장군봉에서 지나온 정상을 바라봅니다.
장군봉에서 조망하는 왼쪽의 파평산, 오른쪽에는 적성면소재지 입니다. 시야는 하루종일 계속 이렇고 . . . .
장군봉에서 임꺽정봉 조망 - 잠시후 저곳으로 갈겁니다.
장군봉에서 남쪽으로 악귀봉, 신암저수지 입니다.
당겨본 신암리저수지 이구요. 나중에 저수지아래의 감악산주차장에서 산행이 종료될겁니다.
조금 더 넓게보는 장군봉에서의 남쪽조망 ~
장군봉에서 돌아나와 임꺽정봉으로 갑니다.
임꺽정봉 입니다.
임꺽정봉에서 남쪽 신암리를 배경으로 . . . .
임꺽정봉 쉼터에서 주먹밥으로 요기를하고갑니다.
임꺽정봉에서 남쪽조망 ~
멀리에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곡산이 구분됩니다.(이것도 무원마을님 이미지 ~ )
임꺽정봉에서 조금전에 다녀온 장군봉쪽을 바라봅니다.
장군봉을 당겨보니 방금전까지 이곳에서 나랑 이야기 나누던 원주에서 올라오신 산님이 저곳으로 가있네요.
복지관에서 근무하신다는 저분도 원주에서 기차타고올라와서 이곳까지 나처럼 대중교통이용해서 힘들게 이동했다하네요.
건강이나빠서 시작한산행이었는데 이제는 너무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계속 건강하시길 . . . .
임꺽정봉 뒷편 암봉에 걸터앉아서 건너편 감악산 정상을 바라봅니다.
같은위치에서 남쪽을 내려보니 원당저수지,봉암저수지가 . . . .
임꺽정봉 부근에서 얼굴바위쉼터,신암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이런 너덜길을 내려옵니다.
얼굴바위를 바라볼수있는 전망지에 왔습니다.
얼굴바위가 왼쪽입니다.
당겨보니까 비슷하지요 ?
하산이 계속됩니다.
잠시 쉼터에서 쉬어갑니다.
신암저수지 쪽으로 내려갑니다.
찰깍하고 . . . .
한참을 내려서면 감지기를 지나게되고 잘 단장된 묘소를 지나치게됩니다.
조금 더 내려서게되면 민가가 나타나구요.
저문을 나가서 오른쪽 아래로 계속진행 ~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오던게 건너편에서 굿하는 소리였네요.
시멘트길을 따라서 저수지쪽으로 계속 내려섭니다.
작은사찰을 지나칩니다,
이집이 신암리 감악산 굿당집 입니다. 왠지 기분이 이상하고 . . . .
마당에서 놀고있는 저 똥개도 어느정도의 경지에는 오르지않았을까 ? 하는 웃긴생각이 갑자기드네요.
신암저수지 상류에도착, 낚시하는분은 두명뿐이고 . . . .
건너편에 수령이 850년되었다는 느티나무 보호수목이 있기에 당겨봅니다.
저수지옆 찻길을 따라서 계속 내려서다보니 길가에 산수유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려고하네요.
오른쪽으로 한국불교태고종 율림원 시설이 있습니다.
신암2교 도착, 신암저수지 제방에 왔습니다.
저수지 제방에서 오늘 올랐던 감악산 정상부를 돌아봅니다.
조금당겨 보구요. 오른쪽 높은 암봉이 임꺽정봉 입니다.
이렇게 바라보니 한폭의 그림이되네요. 속살까지 다 보이고 . . . .
산행거리가 비교적 짧다보니 힘들지 않았구요.
이번산행은 조망이 시원찮아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 . . . (무원마을님 이미지로 대리만족 ~ )
무사하게 마칠수있게되는것에 감사하면서 . . . .
저수지 제방내림길 내려서면서 왼쪽에 생강나무도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오른쪽으로 이런 시설병원도 지나칩니다.
주차장으로 내려오다가 군부대앞에서 멀리에 감악산 정상쪽을 바라봅니다.
신암저수지에서 도보로 10분정도의 거리에있는 감악산마을버스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이 종료됩니다.
주차장에 막 들어서니 2-2번 마을버스가 주차장으로 들어오네요.
버스는 이곳에서 20여분 휴식후 다시 시내로 나갑니다. 버스기사아저씨 오른쪽에서 한대 피우시고 . . . .
주차장건물 창유리에 부착되어있는 2-2번 마을버스 노선표입니다.
마을버스는 감악산주차장을 출발, 30여분후에 덕정역에 우리부부를 내려줍니다.
마을버스 기사아저씨 무진장 친절하시더군요. 초행길 대중교통이용시 이런분 만나면 기분이 아주좋구요.
덕정역 승강장에서 전철을 기다리는데 너무오래 기다리니 지루하고 . . . .
인천행 전동차로 15시12분에 청량리역 도착, 열차가 2분전에 출발했네요.
다음차 16시13분열차를 타고 제천으로 귀가, 이렇게 먼지역에있는 감악산 산행을 종료했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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