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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셋째날 오전 - 천문산(귀곡잔도,천문동)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3. 6. 8. 09:35
장가계여행 셋째날 아침이다.
어제에 이어서 은빛 아침햇살이 천문산 암봉에 희게 반사된다.
이곳 사람들은 아침마다 이런 풍경을 볼수있다는게 행복하겠지 ?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천문산을 오르기위해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천문산은 장가계 시내에서 8km 떨어저있으며 높이가 해발1.518.6m 이다.
장가계역을 지나친다.
잠시후 케이블카는 나즈막한 야산을 하나 넘는다.
세계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로 길이가 7.455m 이며 웅장함과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수가 있다.
아래를 내려보니 빨래를 한다.
오래전 우리의 시골모습과 흡사하다.
케이블카 탑승시간은 35분정도가 소요된다.
작은 저수지도 지난다.
오름경사가 심해지고 . . . .
케이블카 중간지점에 도착했다.
케이블카는 잠시 내림경사를 진행하다가 . . . .
다시 올라친다.
커다란 구멍의 천문동이 어서오라 손짓하고 . . . .
세계에서 가장높은 천연종유굴로 대자연의 작품이다.
이제는 오름경사가 정말 대단하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중간지점이 멀어저가고 . . . .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서 구불구불 만들어진 "통천대도" 를 내려본다.
중국인들은 이길을 청룡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형을 상상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사진상으로 보아왔었는데 실제로 체험하니 아짤하다.(통천대도 길이 = 11km)
오름방향 - 정말로 불가사의 하다.
역시 중국은 스케일이 크다는것을 다시금 느끼게게한다.
다시 돌아본다.
어떻게 저위에다 기둥을 세웠을까 ?
어느덧 다 올라왔네 ~
천길 높이 바위틈을 지나서 길이7.5km의 케이블카를 35분정도 탑승후 정상이다.
잠시 쉬는시간 ~
케이블카 승강장을 나와서 귀곡잔도 입구를 들어선다.
매표소 - 유리잔도를 통과하려면 이곳에서 표를 구매한후에 오른쪽으로 유리바닥길을 진행하고
무서워서 가지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왼쪽길로 가게되면 나중에 두길이 합쳐지는곳에서 만나게된다.
유리잔도에 들어선다.
통 유리보호를 위해서 신발을 이렇게 발싸게로 감싸고 진행하게된다.
발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기이고 멀리는 멋진그림이 펼쳐진다.
처음에는 공포감을 느꼈으나 조금 진행하다보니 괜찮다.
우리 일행들 ~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 (클릭하면 커짐)
유리잔도길이 끝나고 발싸게를 반납한후 다시 진행길이 계속된다.
길이 합쳐지는 지점에 도착하니 병목현상이 생긴다.
처음에는 소원을 적어서 매달아 기원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장사속이 되었다고 가이드가 야그한다.
귀곡잔도 표지석에 도착, 가이드의 설명이 이어지고 . . . .
귀신들만 다닌다는 "귀곡잔도" 그리고 중국인들은 붉은색을 좋아한다고 한다.
아내가 흔적을 남긴다.
지금 이렇게 편하게 탐방하지만 . . . .
이길을 만들때 얼마나 많은 고통이 있었을까 ?
설명에 의하면 귀곡잔도는 6년의 시간이 걸려서 만들었다고 한다.
사형수들의 피땀으로 이승의 죄를 씻으며 정성을 다해서 만들었다는데 . . . .
실수로 떨어져 죽으면 시체도 찾지못하였다고 한다.
이귀곡잔도를 걸으며 한편으로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아내는 나보다 스릴을 더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다.
그래서 산행시 가끔은 이런 문제로 싫은소리가 나올때도 자주있다.
왜 ? 위험한 지역에 올라가는지 ~ 나는 항상 안전을 우선시하는데 아내는 아닌것같다.
놀이공원을 들어가도 나는 무서워서 타지못하는데 아내는 공포감이 있는것만 골라서 타니 말이다.
아내랑 함께 찰깍 ~
왼쪽으로 멀리에 출렁다리가 희미하게 보이는데 그곳을 진행할거다. (클릭하면 커짐)
표정은 무서워 보이지 않치만 아래를 내려볼때는 무서웠다.
아내는 전혀 무섭지 않다고한다.
즐겁기만 하다고 . . . .
멀리에 다른 팀들이 앞서가는 모습이다.
우리팀의 뒷모습 ~
처음에는 무서워들 하더니 이제는 태평스럽게 진행한다.
이쁜짓 ~
진행길에 뒤돌아 지나온 구간을 돌아본다.
출렁다리에 도착한다.
다들 즐겁고 흐믓한 표정들이고 . . . .
울아내 갑자기 점프샷을 . . . .
그냥 ~ 아이처럼 좋단다.
항상 지금처럼만 같았으면 좋겠다.
출렁다리 구간이 끝나고나니 점점 가까이에 들려오던 소리가 . . . .
이거였네 ~
선녀복장을 하고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너무 고왔다.
함께 사진촬영도 가능한데 아마 얼마씩을 지불하는것 같았다.
진행길에는 이런 미로찻기놀이 시설도있었다.
다른팀 아주머니 들어가려고 하기에 "아주머니 거기 들어가면 못나와서 일행들 놓쳐요"
라고 하니까 주춤하더니 "아저씨 말씀이 맞는것 같네요. 큰일날뻔 했네 ~ " 라고 하였다.
곤돌라 승강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쉴사람은 쉬고있고 . . . .
천문산사에 들어갈 사람은 들어가보라고 가이드가 말을한다.
천문산사는 해발 1.518m 에 달하는 천문산에 위치하고있는 사찰로 당나라 시대에 웅장하게 세워저
호남성 서부 불교의 중심이되었는데 훗날 유적만 남아있던것을 청나라 시대에 와서 재건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있단다.
곤돌라 승강장 입구 ~
곤돌라를 타고서 진행방향 이고 . . . .
곤돌라를 타고 오면서 뒤돌아보는 경치이다.
녹음이 울창한 이 구간을 지날때의 느낌은 아주 좋았다.
곤돌라에서 내리면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서 내려가게된다.
저 아래에 보이는 중간지점까지 내려갈거다.
케이블카 하행길에 오른쪽으로 이런 길이 있는데 . . . .
잠시후에 중간지점에 내려서 셔틀버스로 이 "통천대도" 를 따라서 "통천문" 으로 오를 예정이다.
케이블카도 내려다보이는 오름길 도로도 대단할뿐이다.
케이블카 중간지점에 내려서 이번에는 셔틀버스에 승차한다.
기사가 아주머니였다. 가이드에게 물어보았다.
여성 운전자가 많이 있느냐 ? 드믈게있다고 야그한다.
구불구불 겁나는 "통천대도" 를 셔틀버스를 타고서 오르면서 왼쪽의 경치이다.
천문산의 으뜸인 "통천문" 에 도착 ~
동굴의 높이는 131.5m, 폭은 57m, 길이는 60m 의 크기로 웅장하고 거대하다.
상천제 앞에서 위압감을 느낀다.
향로에는 향이 타오르고 . . . .
역광의 햇살이 신비감을 느끼게한다.
아내는 즐거워하고 . . . . 나도 즐겁다.
오름경사가 대단하다.
일행 12명중에 6명만 올라간다.
산행을 좋아하는 우리부부에게는 이 정도의 경사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 그저 그럴뿐이다.
정상이 조금 남았다. 정상까지 999 계단이라고 . . . .
정상 "통천문" 이다 ~
천문동(통천문) 정상에서 윗쪽을 올려다본다.
정상에는 이런 단이 있었고 . . . .
여러명의 인부들이 공사를 하고있었다.
"천문천경" 이라고 새겨진 조형물 앞에서 아내를 담아본다.
천문동 반대편은 이런 경치로 그냥 그랬다.
아래 세장의 이미지는 정상에서 코팅까지 해주는 장사에게 요금을 지불하면서 수확한것이다.
이곳 통천문이 더욱 유명해진것은 1999년 소련의 곡예비행사가 이곳을 통과하여서 이기도 했단다.
앞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오랫동안 함께하길 . . . . 노력해야지 ~
천문동 정상에서 내려선다.
올라오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 . . .
다 내려왔다. 이곳까지와서 아내는 무엇을 기원하는지 ?
분수 + 통천문을 배경으로 흡족해하는 아내이다.
아래쪽 상가건물이 있는 광장에 내려와서 올랐던 정상쪽을 올려다본다.
이곳까지 와서 힘들다고 정상을 오르지않은 사람들은 정상에 올랐던 그기분을 모르겠지 ?
광장에서 내려본다.
셔틀버스를 타고서 저 아래 중간지점까지 내려간후에
다시 케이블카로 하산할 예정이다.
중간지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서 내려간다.
오를적에는 와 ~ 하면서 감탄하였는데 내려갈때는 그냥 내려가게된다.
케이블카는 다시 장가계역을 지나고 . . . .
장가계역의 역사 + 플랫트홈 지붕 ~
버스 터미널도지나친다.
저만치에 케일블카 승강장에 도착하면서 천문산 일정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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