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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둘째날 오후 - 천자산,하룡공원,원가계,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3. 6. 7. 17:05
자연보호구 "천자산" 을 오른다.
십리화랑을 나와서 셔틀버스로 잠시 이동하면 천자산을 오르는 케이블카 승강장 매표소이다.
"천자산 삭도" 라고 씌여진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탄다.
케이블카는 6명정도 탈수있는데 시작부터 입이 벌어진다.
매표소쪽을 내려본다. 홍콩이 투자하고 스위스 기술진이 시설했다고한다.
년중 200일 이상이 비가 오거나 흐린날이라 하는데 ~ 오후에도 오전처럼 맑은하늘이다.
온통 촛대처럼 솟아오른 기암괴석 자연이 어찌 이렇게 멋질수있는지 ?
케이블카에서 아내를 담아보고 . . . .
올라가면서 지나온 아래쪽을 내려본다. 흙한줌없는 바위틈에서 나무들이 자라고 . . .
이런 케이블카 시설을 이 장소에 만들었다는것도 정말로 대단하다.
10여분 탑승후 케이블카에서 내려선다. 이곳 주봉의 해발은 1250m이다. 다리를 건너서 . . . .
셔틀버스장으로 내려선다.
셔틀버스로 짧은시간을 이동해서 하룡장군을 기념하기위해서 만든 하룡공원에 도착한다.
하룡장군동상 -
100년 동안 만들었으며 높이6.5m,무게는9 ton 으로 동상중에서 가장크다고한다.
하룡장군(1896~1969)은 중국토가족 출신으로 군인이며 정치가로 모택동과 함께
중국근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중국의 10대원수중 한사람이라고 한다.
한참을 걸어서 저만치에 천자각이 보이는 이곳 쉼터에 도착한다.
도착지점의 오른쪽은 "어필봉" 이다.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놓은 모습과 흡사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 . . .
황제가 하늘을 향해 붓을 던젔는데 이곳 봉우리에 꽂혀 어필봉이 되었다는 전설이있단다.
어필봉 앞에서 아내의 인증샷 ~
그리고 나도 찰깍한다.
맞은편에는 "선녀산화" 이다.
멋지다.
당겨보니 선녀가 꽃바구니를 들고있다.
이곳에서도 흔적을 남긴다.
나도 ~
선녀산화 - 화면을 클릭하면 커짐
아래 이미지는 현지상인에게 부탁하여 단체로 촬영하여 코팅한것을 스캔하였고 . . . .
하룡공원을 나와서 셔틀버스로 산중도로를 따라서 40여분정도 원가계로 이동한다.
이동중 버스안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는 먼 경치 ~
원가계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부근에는 가마꾼들이 손님을 기다리고있고 . . . .
판매점을 지나서 매표소쪽으로 올라선다.
매표소 입구에서 가이드의 주의사항을 듣는다.
그럼, 출발이다.
무더운 날씨이지만 산속의 그늘 아래를 걸어가니 어느정도는 참을만하였다.
천하제일교에 도착한다.
많은 탐방객들이 북적된다. 90%가 한국사람들이고 . . . .
"천하제일교" 는 이름처럼 높이가 350m의 커다란 두개의 바위를 이어놓은 넓이2m, 길이20m의 천연다리였다.
한마디로 단양8경중 석문은 크기에서 비할바가 못된다.
진행중 오른쪽 멀리로 이런그림이 파노라마처럼 계속해서 이어진다.
아마,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화려한 산세를 보는것같다.
무더운날씨로 일행중에는 힘들어하는 사람도있고 . . . .
이런 멋진경치 때문인지 나는 피로감을 느끼지못한다.
이곳은 거북이를 돈을주고 사서 방생하는곳이다.
계속되는 이런 경치에 혼을 빼앗기는것은 아닌지 ? (클릭하면 커짐)
아내도 지칠줄 모르고 . . . . 즐거워만 한다.
원가계도 정말 좋구나 ~
높이를 가늠할수없을 정도 높이의 돌기중이 바로옆에 있는데 . . . . 현기증도 조금 생긴다.
가이드가 하는말 ~
이렇게 좋은날씨에 이곳을 다녀가는 우리는 복받은 사람들이란다.
연심교 표석 ~
연심교를 건너간다.
정말 이놈의 돌기둥 ~ 생긴모양이 너무 잘빠젔다.
영화 "아바타" 촬영장소에 도착한다. 영화에 등장한 새모형이 설치되어있다.
흔적을 남겨본다.
끝이없이 이어지는 이런 그림이 우리나라에도 한쪽만 있었으면 ~
얼마나 좋을까 ? 하는 되지도않는 생각을 혼자서 해보면서 피씩 웃는다.
좋아도 ~
너무 좋다 ~ (클릭하면 커짐)
미혼대에 도착한다.
지금까지도 좋았는데 이곳은 계곡의 아름다움에 정신이 혼미해진다는 "미혼대" 이다. (클릭하면 커짐)
뭔말로 표현해야할까 ? 좋아서 미칠지경이다.
원가계의 풍경을 확실하게 보려면 날씨운이 좋아야하는데 흡족할뿐이다.
이제 놓았던 정신줄을 다시 잡아매고 다리를 건너간다.
잘 정비된 넓직한 평탄로를 따라서 진행한다.
한참후 이런 원가계 표석이있는 . . . .
세계에서 가장높은곳에 자리한 백룡동 엘리베이터 승강장 매표소에 도착한다.
이 엘리베이터 높이는 어마어마하게 326m 라고한다.
엘리베이터에 승차, 전면의 경치를 바라본다. (클릭하면 커짐)
아래는 백룡동 엘리베이트 하강 동영상이다.
빠른속도(하강시간 1분 58초, 초속 3m)로 하강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지하통로를 빠저나간다.
지하통로를 빠저 나와서 뒤돌아올려보는 백룡동 엘리베이터 ~
이 백룡동엘리베이터는 326m 절벽에 시설되었는데
170m는 투명유리로 밖을 볼수있게되어있고
나머지 150m정도는 동굴속으로 내려가게 만들어저있다.
세계최고 시설물을 배경으로 . . . .
백룡동 엘리베이터 앞마당에서 바라보는 전면의 웅장한 그림이다.
중국사람들을 이 봉우리를 "장군봉" 이라고 부른다한다.
금방이라도 나를 향해 고함을 칠것같은 느낌이다.
평소 남에게 못된짓 하지않고 나름데로 착하게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 . . .
아내와 함께 ~ 너무 웅장해서 한꺼번에 담기지않는다.
백룡동에서 버스를 타고 이번에는 금편계곡 입구로 이동했다.
금편계곡입구의 다리위에서 상류쪽을 바라보는데 흐르는 계곡수가 너무 꺠끗하였다.
다리위에서 뒤돌아 올려보면 이런 그림이 그려진다. 하루종일 쾌정한 날씨 . . . .
다리를 건너면 이런표석이있다. 강택민의 친필이라고 . . . .
정말로 너무 좋다.
아무리 뜯어보아도 어느 한구석 흠잡을곳이없다.
우리일행들 이곳에서 일어설줄 모른다.
금편계곡을 들어갔다 나와야하는데 이곳에 앉더니 일어서기 싫어한다.
하는수없이 이곳에서 포천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금편계곡의 왕복탐방은 접기로했다.
향아네집 벽에는 한국사람들의 여러흔적들이 빼꼭하게 붙혀저있고 . . . .
장뇌삼 ~
일행중에 삼을 잘아는이에게
본드로 붙혀서 눈속임한거 아니냐 ?
물어보니까 자기가 보기에는 진짜 장뇌삼이라고 한다.
다시 귀로행 셔틀버스에 승차한다. 승차해서 밖을 보니 . . . .
저 여성분이 관광지 셔틀버스를 총지휘하는 직책을 가지고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탐방지 각지역 총괄하면서 셔틀버스를 적재적소로 보내고 당겨오고 하는모양이다.
금편계곡 입구에서 셔틀버스로 20여분간 이동하여 다시 무릉원으로 돌아온다.
주차장에 대기하고있던 우리일행 전용버스에 승차 ~
무릉원 주차장에서 전용버스로 45분정도 이동하여
천문산이 바라보이는 장가계시내로 들어온다.
우리 전용버스기사 왕따꺼 운전실력 한마디로 끝내준다.
한마디로 우리의 일반상식과는 거리감이있는 이곳만의 겁나는 운전방식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불법운전은 이곳에서는 다 정상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보행자들도 그렇다.시내 대로를 아무곳에서는 자기맘데로 횡단을한다.
사람들이 그러니까 개들도 지멋데로 아무데나 건너가고 . . . .
우리버스기사 무릉원을 출발한후
50분동안 처음으로 신호대기를 한다.
신호무시,불법뉴턴도 아무렇지않게 행해진다.
우리나라 같으면 싸움이 일어나고 난리일텐데 . . . .
신호대기중에 바같을 내다보니 바구니속에 아기를 담고있는 행인이 있다.
어둠이 시작되는 시간인데 길가에서 이렇게 음악을 틀어놓고 여럿이 춤을추는것인지 ~ 체조를 하는지 ?
둘째날 마지막으로 맛사지 일정을 소화하고 한식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그리고 아쉬움에 우리방에서 일행들이 모두모여서 한잔하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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