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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가계 둘째날 오전 - 보봉호 관광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3. 6. 7. 10:40

     

     

     

     

     

     

     

     

    장가계에서 첫밤을 보내고 아침이 밝았다.

     

     

     

    창 커텐을 열어보니 멀리에 천문산이 웅장하게 버티고있다.

     

    천문산은 내일 오를 계획이다.

     

    호텔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어느정도 맞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분수대앞에서 아내랑 함께 찰깍해본다.

     

    자 ~ 그럼, 이제 본격적인 4박5일의 일정중에 두째날 오전이 시작된다.

     

    오늘의 일정을 설명해주는 현지가이드이다. - 교포3세로 고향이 길림성이라고하였다.

    키도 크고 성격도 시원시원하면서 사람이 아주 좋았다. 고향에 한번가는데 35시간 이상걸린다 하고 . . . .

     

    장가계시에서 백장협을 지나

    보봉호풍경구에 도착한다. 

    보봉호는 댐을 만들어 물을 막은 인공호수로

    전체 길이가 2.5km이며 평균수심이 72m 라고한다.

     

    주차장에 들어와서 뒤돌아보고 . . . .

     

    주차장에서 들어가게 될 입구쪽이다.

     

    매표서 앞에서 - 시작부터 뭔가에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매표소를 들어와 잠시후 왼쪽으로 커다란 인공폭포에서

    30m가 넘는 힘있는 폭포수 물줄기가 우렁차게 떨어지고 . . . .

     

    시작부터 후덥지근하다.

     

    매표소에서 이곳까지 비스듬한 경사로를 올라서 왼쪽으로 보이는 아치형다리를 건너서 계단길이 시작된다.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서 뒤돌아보니 보봉사 사찰이 뒤쪽으로 있고 . . . .

     

    다리가 불편한사람들이 이용할수있는 가마꾼들이 내려오고있다.

     

    아주오랜 4억년전 지각변동이 있기전 이 지역이 바다 였다고한다.

    그래서인지 곳곳에 이렇게 희게보이는 소금이 바위에 박혀있고 . . . .

     

    땀이 솟을려고 할때즈음이되면 평탄지에 올라서게된다.

     

    잠시동안 계단을 내려서다보면 전방으로 보봉호이다.

     

    보봉호 ~

     

    유람선에 승선한후 한국관광객 다른팀들을 기다리고있다. 자리가 다 채워지면 출발한다.

     

    건너편에 보이는 배뒤로 붉은기둥이 보이는데

    저 지점이 보봉호수의 수문이라고한다.

    이곳에 근무하는분들중에서 제일먼저 출근한 사람이

     수문을 열게되면 입구쪽에서 보았던 폭포에 물이 떨어지게되고

    마지막으로 퇴근하는 사람이 수문을 닫고서 퇴근하면 폭포수의 물은 그치게된다고한다.

     

    우리가 탄배는 인천에서 온분들과 함께하게된다. 서로들 반갑다고 인사를 나누고 . . . .

     

    유람선관광이 시작되고 얼마후에 이 지짐에 도착해서

     함성과 박수를 치게되면 토가족 처녀가 나와서 짧게 노래를 불러준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함성과 박수소리가 적으면 할머니가 나온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 . . .

     

    인천팀 가이드가 재미있게 설명을 잘해준다.

     

    호수주변의 그림 -  어제 비가 많이 내려선지 물빛이 황토색이다.

    장가계의 날씨는 일년중에 이렇게 화창한 날이 얼마되지 않는곳이라고한다.

     

    지나가는 저 배도 한국관광객이다. - 서로 손을 흔들었고 . . . .

     

    두꺼비 바위 -

    가이드말에 의하면 보봉호수의 물은 자연적으로 내리는 비 + 두꺼비의 침,

    그리고 선녀의 눈물이 모여서 이 호수의 물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있는 호수라고 . . . .

     

    마치 두꺼비가 하늘을 향해 뭔가를 달라고 입을 벌리고 있는것같다.

     

    호수의 반환점에서 돌아나가는 한지점에 도착하게되면 이번에는 토가족 총각이

    정박중인 쪽배에서 나와서 또 짧게 그들의 노래를 불러준다. 잘부르는 노래인것같다.

     

    우리가 승선중인 유람선에서도 답가로 토가족 아가씨가 노래를 부른다.

    노래를 마친후에 이 아가씨가 승선중인 관광객중에서 한사람을 지목하면 그 사람도 답가를 불러야한다.

     

    인천팀에서 오신분중에서 한분이 나와서 노래를하는데 힘차게 중국노래를 불렀다.

     

    촛대바위 -

     바위 아래쪽으로 평편한 부분이 선녀의 옆모습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하고 . . . .

    우리나라 나무꾼과 선녀의 이야기와 같다고한다.

    그럼 나무꾼은 좋은사람일까 ?   또 선녀는 어떨까 ~

    내 생각 - 나무꾼은 목욕하는 선녀옷을 몰래 훔첫으니 절도범이고

     선녀는 아이둘을 낳은후에 나무꾼을 버리고 하늘로 가출했으니 가정 파괴범 ~

     

    30여분이 더 걸리는 보봉호 유람선관광을 마치고 배에서 내린다.

    내리는 지점은 처음 승선했던 지점이 아닌 다른쪽에서 내리게 되어있었다.

     

    유람선에서 내린후에 아내랑 보봉호수를 배경으로 한다.

     

    지금부터는 가파른 내림경사의 계단길이 시작된다.

     

    호수의 수심이 72m에 이르니 고도차가 상당한 내림길이다.

     

    다 내려와서 올려다본다.

     

    바위틈에는 울음소리가 아기울음소리와 똑같다는 "아기고기" 가 자라고있다.

     

    당겨보았는데 머리부분이 바위틈에 숨어 있어서 . . . .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멸종위기, 그래서 보호종으로 지정되어있단다.

     

    토가족 민속품판매장을 돌아나와서 . . . .

     

     

     

    보봉호 폭포아래에는 출렁다리가있다.

     

    폭포와 출렁다리 ~

     

    아내 + 그리고 폭포 ~

     

    이번에는 나도 함께 해본다.

     

    보봉호 관광을 마치고 돌아나오면서 아쉬움에 돌아보는 인공폭포이다.

     

    들어갔던 매표소쪽으로 돌아나오니 우리일행들 각자의 모습들을 찍은후에

     열쇠고리를 만들어 천원씩에 판매를 하는데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것을 두개 구매하였다.

     

    보봉호 관광을 마치고 가까운 거리에있는 차 판매장으로 이동하였다.

     

    차를 종류별로 설명하는데 한마디로 비싸고 나에게는 별로 관심이없는 부분이다.

     

    점심식사는 흥부네집 식당에서 한다. 한국음식전문점이라고 가이드가 그런다.

     

    고랑주 + 참이슬을 하면서 점심식사를 하였고 . . . .

     

    점심식사후에 이곳으로 이동하였다.

     

    라텍스 판매장이다. 집에있으니 살필요가 없고 . . . .

     

     

    이렇게 4박5일중 두째날 오전의 일정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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