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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가탄신일에 문경,봉암사에 갔었네요.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3. 5. 18. 09:23

     

     

     

     

     

     

     

    어제는 사월 초팔일, 부처님 오신날 ~

     

    5년만에 다시 찾아가보는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봉암사" 입니다.

     

     

     

     

      이번에도 이런 그림이 그려집니다.   도로변 우측에 주차되어있는 차량행열 이구요.

    여기는 경북 문경시 가은읍 상괴리 함박교 부근인데 5년전에 왔을적에는 늦게도착하여 고생한 기억이있어 일찍 왔것만  . . . .

    이곳에는 예전처럼 경찰들이 나와서 교통정리를 하고있었구요. 셔틀버스로 봉암사 아래의 원북마을까지 이동합니다.

     

    원북마을 간이 정류장에서 신도분들이 제공해주는 봉고차편으로 봉암사주차장에 도착, 일주문을 지나치면서 사찰로 들어섭니다.

     

    5년만에 다시 찾는 희양산 봉암사 ~   유명고찰이며 개인적으로 어린시절부터 잘알고있는곳이지요.

     

    뒷편에는 봉황문이라고  . . . .

     

    예전 그대로의 그림입니다.

     

    저앞의 오른쪽 석교를 건널겁니다.

     

    용추동천 - 침류교 라고 . . . .    깊은 뜻이있겠지 -

     

    경내로 들어서면 남훈루가  . . . .

     

    남훈루 앞에서 연등을 접수하구요.

     

    대웅전 마당에 올라서니 일찍와서인지 다행스럽게 연등을 달수있는 공간이 남아있었네요.

     

    아내는 마음속으로 무엇을 기원하였을까?

     

    나는 그저 ~   아무런 욕심없이 그냥 이대로가 좋은데 . . . .

     

    그래도 몇자 적었구요.

     

    아래 세컷은 5년전 석가탄신일에 이곳을 왔을적그림입니다.

      

    그때는 염색을 했군아 ~ 

     

    아내도 조금 더 늙었네 ~   내가 속을 썩여서 . . . .

     

    오른쪽 뒷편으로 극락전쪽의 노송이 힘차보입니다.

     

    대웅전 마당을 내려서 주지실옆을 지나 들어왔던 입구쪽으로 나갈겁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가보지 않았던 마애불을 찾아보려구요.

     

    오른편으로는 깨끗한 계곡수 양산천이 흐르구요.

     

    느낌이 아주 좋은 길입니다.

     

    이 부근을 지날적에 아는사람을 만나서 서로 인사 나누었구요.

    자기는 봉암사를 처음으로 왔다고합니다. 건강이 많이 좋아저서 다행이고 . . . .

    하기사 일년에 하루,석가탄신일에만 일반인에게 개방되는곳이기에 쉽지않은 사찰이지요.

     

    마애불상 안내판 ~

     

    저만치 반석위에 사람들이 . . . .

     

     마애불상 앞에 도착합니다.

     

    인사 드렸구요.

     

     

     

    마애불상에서 상류쪽으로 . . . .

     

    바위틈으로 올라서니 이런 공간들이 펼쳐집니다.

     

     

     

    아 ~  좋다.   이런 느낌뿐입니다.

     

    물길을 건너서 돌아보면 이렇게 백운대라고 . . . .

     

    가까이에서 담아봅니다.

     

    아무생각없이 몇일간 이런곳에서 푹 쉬었다 갔으면 . . . .

     

    아마 아내도 나랑같은 생각을 할꺼야 ~

     

    마애불상앞의 물길을 건너서 돌아보는 그림이구요.

     

    아래쪽 그림입니다.

     

    정말 좋구나 ~

     

    이런곳에 앉아서 몇일만 있으면 그냥 득도할것같은 느낌이 들고 . . . .   ㅎ ㅎ ㅎ

     

    아내도 덩달아서 기분이 업데고 . . . .

     

    한참동안 백운대,마애불 부근에서 머물다가 자리를 뜨면서 뒤돌아봅니다.

     

    사찰경내로 돌아오는길은 갔던길의 반대편으로 내려섭니다.

     

    역시 멋진 길이고 . . . .

     

    경내로 들어서면서 왼쪽으로 진공문이라고 . . . .

     

    담장너머에는 불심의 세계가 . . . .

     

    희양산문태고선원 이라고 . . . .  열심히 공부하시어 훌륭한 스님이 많이나시길 ~

     

    종각쪽으로 내려섭니다.

     

    사물이 함께있고 . . . .

     

    금색전앞에 섭니다.  3층석탑은 보수중 ~

     

    망속에 갇혀 답답해보입니다.

     

    5년전에 왔을적 그림입니다.

     

    보물 제169호 라합니다.

     

    5년전에 왔을적에는 대웅전앞에 연등을 달수있는 공간이 없어서 이곳 금색전앞에 달고서 아내랑 함께했던 그림입니다.

     

    지금의 금색전 전각입니다.

     

    금색전 뒤쪽으로는 조사전과 비각이 있구요.

     

    비각 안에는 지증대사탑이 자리하구요.

     

    보물 제137호 ~

     

    왼쪽에는 지증대사탑비가 . . . .

     

    국보 제315호 입니다.

     

    조사전 옆으로 선원으로 출입하는 또다른 묘유문이있네요. 아래쪽 정면으로 진공문이 있었는데 . . . .

     

    다시 담장안으로  고개를 . . . .

     

    아내를 잃어버렸습니다. 서로가 정신을 다른곳에 두다가 . . . .

    많은 사람들속에서 찾을수없는일 ~  전화는 불통지역이고 . . . . .

    이리저리 둘러보고 다니다가 대웅전앞으로 와서 앞마당을 내려봅니다.

    아직까지는 한산한편이지만 나중에는 북새통이 될것같은 예감이 들고 . . . .

     

    대웅전 전각 돌계단에는 오늘도 애기동자가 . . . .

     

     이 그림은 5년전의 이미지입니다.

     

    법문을 들으려는 불자님들이 가득하고 . . . .

     

    나는 그냥 극락전 앞으로 옵니다.

     

    오른편으로는 산신각이 . . . .   모든 전각안에는 불자님들이 가득하네요.

     

    대웅전 앞마당으로 내려섭니다.

     

    아직까지도 대웅전 앞마당에는 연등을 달수있는 공간이 남아있네요.

     

    왼편으로 구왕봉, 오른쪽은 희양산 정상입니다.

     

    이 그림은 2011년 7월 1일,백두대간 산행시 희양산에서 내려보는 가까이에 봉암사입니다. 멀리는 상괴리이구요.

     

    그 당시 같은위치에서 봉암사 경내를 당겨보는 것이구요.  침묵만 흐르고 . . . .

     

     

    다시 지금으로 돌아와서 -  대웅전 앞마당을 내려와 요사채 처마 아래에서 올려보는 그림이구요. 

     

    오른쪽으로 몇 발자욱 이동해서 . . . .

     

    이번에는 주지실이있는 전각에 내려와서 돌아보는 그림입니다. 구왕봉-희양산의 위세가 당당해보입니다.

     

    찾지못했던 아내가 오른쪽으로 팔짱을 끼고서 오고있는것을 나중에 알아보았구요.

     

     

     

     

    흔적을 남겨봅니다.

     

    공양시간 -  줄을 섭니다.

     

    5년전과 똑같은 매뉴 . . . .

     

    설거지 하시는 보살님들에게 잘먹었다고 인사하고 나오면서 뒤돌아봅니다.

     

    경내를 나오는길은 들어갔던 일주문쪽이 아닌 반대편으로 내려갑니다.

     

    주차장 부근의 아치형다리에 담쟁이가 붙어있고 . . . .

     

    다리를 건너와서 뒤돌아보고 . . . .

    아주오래전 80년대초반에 봉암사에왔다가 이곳에서 스님들이 못들어가게해서 돌아갔던기억도 있구요.

     

    주차장에서 원북마을로 내려서기 시작하면서 뒤돌아보는 주차장쪽 그림입니다.

     

    사찰쪽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이구요.

     

    꽃 + 아내 = 곱다.    울아내 맘씨 하나는 참 좋은데 . . . .

     

    이런 조망처도 있었구요.

     

    그래서 담아봅니다.

     

    다른사람들도 따라하네요.

     

    이 각도가 좋은데 ~     이번에는 나도 . . . .

     

    개울로 내려섭니다.

     

    찰깍하구요.

     

    다음에 또 온다면 ~    또 이곳에서 감탄할겁니다.  희양산 - 구왕봉 산세를 바라보면서 . . . .

     

    내림길을 계속해서 저만치가 관리실이구요.

     

    관리실을 지나갑니다.

     

    한마디로 결론은 들어오지 말아달라는 안내문입니다.

     

    늘상 조용하기만 하는곳인데 매년 초파일에만 북새통을 이루는곳이지요.

     

    마을 어귀에는 이런 비문이 . . . . 

    현감심사유담록세불은비 라고 씌여있는데 맞게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어째든 현감의 은혜를 오래동안 잊지말자는 내용의 비문일것같고 . . . .

     

    비문옆에는 이런 안내판이 함께 있었구요.

     

    오늘 하루라도 마음에 행복을 . . . .

     

    잠시 마을앞 개천으로 내려서봅니다. 하늘이 좋구요.

    이곳에 서니까 오른쪽으로 작은다리를 건너서 한뱀이지대로 올라서

    백두대간 사다리재를 내려서 분지리 안말마을로 다니던 아주오래전 기억도 있구요.

     

    저앞이 셔틀버스 간이 승하차장입니다.  조용한 편이네요.

     

     5년전에는 이랬거든요.  한마디로 난리굿이었는데 . . . .

     

    뒤돌아 뒤따르는 사람들을 보구요.

     

    간이 승하차장에 도착하니 마침 셔틀버스가 도착합니다.

    이때 음료수를 판매하던 아주머니 한분이 아내를 잡고서 난리다. 반갑다고 . . . .

    중학교인지 고등학교인지 동창이라나 뭐라나 . . . .

     

    셔틀버스를 타고서 상괴리로 돌아와 버스에 내리니 물건너 저편에는 가은초교 희양분교가  . . . .

     

    당겨봅니다. 5년전에는 저곳 학교운동장에 주차를 했었답니다.

     

    상괴리 삼거리 상괴교입니다.

     

    상괴교에서 조망하는 그림입니다. 멀리에 왼쪽부터 구왕봉 - 희양산 - 시루봉 - 이만봉의 백두대간 능선이 멋지게 . . . .

     

    당겨봅니다. 아주 오래전 젊은시절부터 아주 잘알고있는 구간입니다.

     

    같은위치에서 크게 담아봅니다. (클릭하면 원본이 보여집니다)

     

    상괴교에서 차를 세워둔 위치로 도보로 이동하면서 돌아보는 삼거리의 그림입니다.

     

    잠시후에 다시 돌아보고 . . . .

     

    도로를 따라서 터벅터벅 갑니다.

     

     도로변에는 요즘 인기좋은 개똥쑥도 있구요.  뭐도 한철인데 이것도 한때 이겠지 . . . .

     

    이곳에서 주차해둔 차량을 회수후 점촌시내로 갑니다.

     

    점촌 큰처남 방앗간에 들러서 쑥떡 한박스 얻어서 산북의 처가집으로 갑니다.

    동갑내기 손위처남인데 인정이 우째 그리많은지 . . . .  사람이 실속을 채릴줄도 알아야 되는데 -

    처가집에서는 장인,장모님이 챙겨주시는 이것저것을  한차 가득이 채워서 귀가길에 올라서며

    이렇게 2013년 석가탄신일의 하루가 정신없이 마무리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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