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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동산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1. 4. 18. 12:33
일요일인 어제는 "작은동산" 을 다녀왔네요 ~
15일부터 어제까지 3일간 "청풍호 벗꽃축제" 기간으로
제천시 청풍면 지역은 전국에서 모여드는 상춘인파로 북적거리고 . . . .
동료의 차 옆자리에 앉아, 시내에서 청풍쪽으로 가면서 남제천 IC 부근을 지나는중입니다.
가는길 청풍면 북진리 부근의 경치입니다.
청풍면 교리 관광단지의 주차장에 도착, 벌써 주차장이 가득찼네요.
산불조심 - 주차장 부근의 시설물 펜스안에서 어느 단체산행팀이 산행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있네요.
아내들은 뭔일이 그리 바쁜지. . . . 남자들 우리두명은 작은동산을 한바퀴 둘러보고 벗꽃축제장으로 가기로하고 시계방향으로 시작합니다.
자그마한 다리를 건너서 쉼터 옆으로 산행길을 접어듭니다.
들머리 입구에는 한포기 붓꽃이 외로이 피어있구요.
잠시후면 시멘트 포장길에 올라서게됩니다.
산행 안내도 - 오늘산행은 주차장 → 모래고개 → 작은동산 → 외솔봉 → 주차장으로 대략 8km 정도의 아주 짧은 일정이 될겁니다.
모질게도사람들의 발에 밟히면서도 예쁜꽃을 피웠네요.
제비꽃 ~
비교적 완만한 넓은길을 따라들어오다보면 삼거리 - 오른쪽은 목장 가는길이며 우리는 왼쪽으로 . . . .
왼쪽으로 들어서면 너덜길이 한참동안 이어집니다.
이곳은 한겨울 동절기를 제외하고는 항상 식수가 충분히 보급될수있는 청정수가 항상흐르는 계곡이랍니다.
산행을 늦게 시작해서인지 벌써 하산하는 산행객들을 마주하게되구요.
코스는 짧지만 볼거리가 아주 많은산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만치 나무가지 사이로 능선삼갈래 지점이 보입니다.
능선 삼갈래 이정목 - 멀리 오른쪽 끝 지점이 동산입니다. 우리는 작은동산인 오른쪽으로 진행 ~
산불조심 현수막이 제천소방서가 아니고 달성소방서 이군요. 그곳 관계자가 아마 이산을 다녀간것 같네요. 이런방법도 자기네 단체를 홍보하는 방법일수도 . . . .
오름길 풍경 ~
오름길에서 왼편으로 조금 벗어나면 전망바위가 있는데 이곳 바위턱에서 용바위봉 - 신선봉 - 학봉 - 미인봉 - 조가리봉 능선을 담아봅니다.
바위턱에서 동산 능선을 올려다봅니다.
진행길 경치입니다.
작은동산 도착, 정상 이정목 ~
정상 흔적을 남겨봅니다.
작은동산을 내려서면서 뒤돌아 올라가는 단체팀을 찰깍해봅니다.
꽃 좋고 나무도 좋은데 . . . 모델이 어째 화난 얼굴같네. 왜 이럴까?
진행하면서 왼쪽으로 신선봉 능선입니다. 며칠전에 아내랑 산넘어에있는 정방사에서 미인봉까지만 올랐던적이 있구요.
매년 한두번은 왔다가는 작은동산인데 항상 좋습니다. 신선봉 능선을 배경으로 ~
같은장소에서 뒤돌아서 이번에는 월악산과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
진행길 풍경 ~
저만치 목장 삼갈래 ~
삼갈래에서 목장쪽 ~
목장삼갈래 이정목 ~
진행길 전방의 청풍호반의 멋진경치, 왼편 멀리로는 월악산입니다.
진행길 왼쪽 뒷편의 경치 ~
이곳에 올적마다 항상 한방 찍고가는 장소입니다.
청풍대교, 문화재단지,선착장 나루터와 오른쪽으로 비봉산입니다.
조금 당겨보니 청풍대교 아래로 유람선이 떠가며 문화재단지 주차장에도 만차이고 . . . .
이 그림도 멋지구요.
그래서 나도 한방 찍고 . . . .
평화로워 보이는 청풍호반에 분수대가 솟아오르고 . . . .
같은장소에서 당겨본 그림입니다. 분수뒤로 뾰족한 봉우리가 비봉산이구요. 저곳도 높이는 낮지만 조망은 끝내주는곳이랍니다.
하산길 방향 풍경 ~
이그림도 위의 이미지와 같은장소에서 당겨본것입니다. 암릉위 소나무사이로 산님들이 보이고 . . . . 잠시후에 저곳으로 갈겁니다.
슬랲지대로 내려서면서 뒤돌아보니 물개처럼 생긴게 . . . .
슬랲지대 통과중 ~
슬랲을 내려와 안부에서 다시 오르면서 뒤돌아보는 경치입니다.
같은장소에서 슬랲지대를 당겨봅니다.
진행길에 뒤돌아보는 경치, 왼쪽멀리는 동산능선이고 가운데 낮은능선은 지나온 작은동산능선입니다. 오른쪽은 신선봉능선 이구요.
이곳 암릉위 소나무군락지에서 청풍호와 어우러진 비봉산과 청풍리조트와 청풍힐호텔이 자리하는 교리를 내려봅니다.
같은장소에서 당겨본 그림 - 왼쪽이 청풍리조트,오른쪽은 청풍힐호텔입니다. 시내에서 들어오는 차량행렬을 움직일줄을 모르고 . . . .
소나무군락지 암릉위에서 오른쪽으로 뒤돌아 작성산 능선과 동산 능선을 조망합니다.
같은장소에서 작은동산 능선과 신선봉 능선을 조망합니다.
이제 오늘산행의 후반부를 마무리합니다. 산행후에 축제장으로 갈예정이었으나 보시다시피 청풍면소재지 쪽으로는 차량정체로 진행이 불가능하고 . . . .
청풍호반 저편에는 수상 제트스키가 무리지어 한참동안 멋진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왼쪽 멀리로 월악산과 오른쪽 비봉산이 호반과 어우러집니다.
비봉산,호반 그리고 꽃 ~
도로에 내려서는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섭니다.
도로변 주차장부근에 내려서니 청풍면소재지로 향하는 차량행렬이 바닥에 달라붙어서 꼼짝도 하지않네요.
주차장옆 산행안내도
주차장에서 오전에 시작했던 들머리쪽을 바라봅니다.
주차장 부근의 벗꽃은 만개화상태 ~
지금부터는 축제장으로가는것을 포기하고 귀가하면서 차량안에서 찍은 이미지입니다.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마을 부근을 지나칩니다.
라이브카페 옆을 지나고 . . . .
금월봉도 지나칩니다.
제천시내로 진입하면서 멀리 용두산을 보며 . . . .
이렇게 오늘도 하루일정을 무탈하게 종료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