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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산행 이야기 ~/서울,경기지역 2024. 5. 26. 04:51
2024년 5월 25일, 아내와 아들 셋이서 수락산을 올랐다.
수락산,불암산은 2011년 7월경에 직장동료들과 함께 올랐던 오래된 기억이 있다.
그리고, 건너편에 위치하는 불암산은 작년 3월경에 아들과 함께 올랐었고 . . . .
수락산 정상 ~
수원집을 나와 우만주공아파트 앞에서 7001번 버스를 타고 사당역에 도착,
사당역에서 4호선 전철을 타고 한강철교를 건너며 여의도 6,3빌딩을 바라보는 지금시각은 07시56분이다.
당고개역 1번 출구로 나와 아들과 아내를 기다린다.(08:45)
일행을 기다리며 둘러보는 당고개역 주변 풍경이 낯설지가 않다.
아들과 아내가 도착, 간단하게 토스트를 한조각씩 먹고 출발할거다.(09:10)
산행들머리로 가면서 멀리에 암벽을 바라본다.
작년3월경에 아들과 불암산 산행을 마치고 이곳 당고개 역으로 올때는
바라보이는 가운데 암릉에서 암벽을 타는 산악인들이 많이 있었던 기억이다.
당고개역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진행,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으로 진행하다가 한양부동산 앞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선다.
잠시후, 상계4동 어린이집 앞을 지난다.
위 이미지 어린이집 앞에서 계속 직진방향으로 간다.
주택지가 끝날즈음 마지막 골목 왼편에는 성현교회, 오른쪽은 연화사 사찰이다.
계속해서 직진, 서울둘레길 코스에 도착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09:30)
위 이미지 시작지점에는 수락산,불암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위, 이미지 안내도 앞 여러갈래길에서 직진방향으로 진행한다.
위 이미지 시멘트 길을 몇걸음 들어서며 왼쪽으로 이런 작은목교를 건넌다.
계속해서 직진하는 느낌으로 진행하면서 덕릉고개까지 갈거다.
진행길에 조망이 터지는 장소에서 바라보는 그림이다.
가까이 오른쪽은 수락산 터널이고, 가운데 멀리는 북한산 정상이다.
조망 - 가까이는 노원구 상계동 지역이고, 멀리는 도봉구 지역이다.
가까이 가운데 고층아파트 왼쪽으로 길쭉하게 우리 일행이 출발했던 당고개역이 가늠된다.
연인바위 ~
덕릉고개 도착이다.(09:55) 작년3월에 아들과 불암산 산행을 상계역에서 시작해서
정상을 올랐다가 이곳으로 하산하여 당고개역으로 가서 소주 한잔하고 헤어진 기억이다.
덕릉고개 안내도 - 덕릉고개는 이번이 세번째 지나치는거다. ㅎㅎ
오늘산행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거다. 지금까지는 몸풀기 ~
덕릉고개에서 수락산 방향으로 출발이다.(10:02)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서 한참동안 진행한다.
물 한모금 하고 쉬어간다.
기상청 예보가 흐린날로 발표되었는데, 맑은하늘이 보여지면서 무더위가 느껴진다.
땅싸리나무 이다.
오름길에 조망처 도착이다.(10:50)
위 이미지 조망처에서 건너편의 불암산을 바라본다.
가까이는 왼쪽은 예비군훈련장, 오른쪽은 가까이부터 상계,중계,하계지역이 된다.
조망 - 불암산 왼쪽으로 별내지역이 조망된다.
멀리는 양평지역의 운길산,예봉산과 하남지역의 검단산이 가늠된다.
날씨가 좋으면 용문산이 가늠되는데, 오늘은 기대할수가 없는 날씨이다.
위로 두개의 이미지를 합성하면 이런 조망이 된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조망처에서 추위를 살짝 느껴보는 시간이다.
오름길 나무가지 사이로 올려보는 수락산 정상방향이다.
오름길에 바라보는 정상방향인데, 아직은 정상이 멀게만 보여진다.
위 이미지를 조금 당겨본다. 한참후에 저곳을 지날거다.
두번째 조망처 도착이다.(11:04)
불암산 왼쪽뒤는 남한산으로 예상되고, 가운데 멀리로 청계산,관악산이 희미하게 가늠된다.
위 이미지의 두번째 조망처에서 이렇게 쉬어간다.
도솔봉 부근에 도착한다.
아내와 아들을 이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배낭을 벗는다.
나홀로 도솔봉을 올랐다가 내려올거다.(11:52)
도솔봉 아래에 암릉으로 올라서니 거대한 바위가 . . . . 압도당하는 느낌이다.
가느다란 로프를 잡고 도솔봉 암봉으로 올라선다.
도솔봉 표석이다.
도솔봉 암봉에서 조망하는 수락산 정상이다.
모든 바위들이 각자의 이름들을 가지고 있는 재미있고 흥미를 느끼는 수락산이다.
도솔봉에서 돌아보는 불암산이다.
도솔봉 암봉으로 올라서기전에 압도당했던 바위를 위에서 내려보는 그림이다.
도솔봉에서 멋진조망을 혼자 즐기는것은 아니기에
아들에게 전화해서 조망이 좋으니 올라오라고 하니 아들이 뒤늦게 올라왔다.
내 자식이지만 ~ 착한 자식으로 자라주어서 고맙기만하다. ㅎㅎ
아들과 함께하는 산행이 많지는 않았지만 여러번 있었다. 아들 고맙다.
오랜만에 산행을 해서인지 ? 오늘은 조금 힘이드네 ~
도솔봉 암봉에서 조망하는 보현봉,북한산,도봉산,사폐산이다.
도솔봉 암봉에서 내려온다.
도솔봉을 지나, 정상으로 간다.
진행길 조망바위에 올라서 조금전에 올랐던 도솔봉을 바라본다.
진행길 기암이다.
수도권에 이런 멋진 산이 있다는것은 대단한 축복이다.
수도권의 여러산들을 올라보았지만 나름데로 각자의 산들마다 매력은 다르다.
조망안내도 - 오늘은 시야가 별로다.
위 이미지의 조망안내도에서 왼쪽 조망이다.
가운데 조망이다.
오른쪽 조망이다.
위로 세개의 이미지를 합성하면 이런 파노라마 그림이 된다.
진행길에 같은 위치에서 세컷을 담아본다. - 1
- 2 이고,
- 3 이다. 잠시후, 직진방향의 조망처에서 쉬어갈거다.
조망처에 올라서 뒤돌아보는 기암이다.
조망처에서 정상방향을 바라보는 그림이다.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보현봉,북한산,도봉산,사폐산 주능선이 장쾌하다.
지구상 그 어디에 천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에 이런 산들이 있을까 ?
조망처에서 내려와 바라보는 정상방향 그림이다.
기암이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불암산이 가운데 멀리로 뾰족하게 조망된다.
기암이다. 개를 사랑하는걸까 ?
왠지, 내눈에는 저 개가 불쌍해보인다.
정상으로 간다.
아들과 아내 - 성격이 비슷하다. ㅎㅎ
수락산 정상에 올라 인증샷 줄서기를 하였다가, 찰깍해본다.(12:17)
2011년 7월에 올랐을때, 캠프라인을 싣었군아 ~
쓰고있는 저 모자는 속리산 관음봉의 갈라진 바위틈에 떨어트렸다. ㅎㅎ
수락산 정상에서 조망하는 북한산,도봉산,사폐산이다.
아래의 왼쪽은 서울 도봉구 지역이고, 오른쪽은 경기 의정부 지역이다.
수락산 정상에서 하산을 시작한다.(12:20)
나이가 많으신 분이 올라오신다. 대단하시네 ~
이곳 삼갈래에서 왼쪽 석림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앉아계시는 여자분이 내게 물어온다. 수리산역으로 가는 방법을 ~
우리처럼 장암역으로 내려가서 전철을 타라고 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위 이미지의 삼갈래에 있는 안내판이다.
안내판에 기차바위 폐쇄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예전에 도정봉에서 기차바위로 올라왔었다.
삼갈래 이정목 - 석림사,노강서원을 지나 장암역으로 내려가는거다.
하산길에 바라보는 가까이는 도정봉, 멀리는 동막봉이다.
동막봉 뒤편으로 멀리에 희미하게 양주에 위치하는 불곡산이 가늠된다.
내림길도 쉽지가 않은데, 올라오는 사람들 힘이 들겠다.
내림길에 오른쪽 나무가지 사이로 기차바위 방향을 바라본다.
기차바위 아래쪽에 뾰족하게 보여지는 저 바위도 이름이 있었는데 . . . .
2011년7월에 수락산,불암산을 산행할때
도정봉에서 기차바위로 가면서 멀리에서 당겨서 담아보았던 기차바위이다.
그 당시 기차바위 아래에서 올려보는 그림이었다.
이렇게, 직장동료들과 즐겁게 보냈던 시간도 13년전 이야기가 되었다.
이때는 아무리 긴 산행도 힘든줄을 몰랐던 시절이었다. ㅎㅎ
그 당시 산행코스는 이랬다.
석림사로 내려선다.
석림사 계곡으로 내려와 마른 물길을 건넌다.
석림사 도착이다.(13:30)
석림사에서 내려서며 지나치는 이정목이다.
석림사 일주문이다.
박세당 - 학창시절 역사시간에 배웠던 인물이다.
입구에 위로 세개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노강서원이다.
노강서원에 대해서 알게되는 시간이다.
식당가로 내려선다.
식당가를 지나 대로변으로 나왔다. 오른쪽 나무 숲 사이로 장암역이 보여진다.
위 이미지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며 도봉산을 조금 당겨 찰깍한다.
장암역에서 7호선 전철에 승차한다.(13:50)
승차후, 창밖으로 바라보는 서울교통공사 도봉차량기지 검수고 시설이다.
창밖으로 도봉산이 웅장하게 보여진다.
위 이미지의 도봉산을 당겨본다. 도봉산도 여러번 올랐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당고개역에서 시작한 수락산 산행이 장암역에서 전철에 승차하며 발걸음이 종료된다.
7호선을 타고 아들이 살고있는 동네, 하계5,6단지 사거리로 이동해왔다.
횡단보도 건너 삼겹살집에서 소맥으로 한잔 할거다. 예전에 이 집은 해장국집 이었다.
아내,아들과 함께 소맥을 몇잔하고 가까이 아들집에서 과일을 먹으며 쉬었다가 ~
나 먼저 아들집을 나와 수원으로 귀가를 시작한다. 하계역에서 7호선을 타고 이수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 ~
사당역에 내려, 4번 출구로 나오니 수원으로 가는 광역버스에 승객들이 승차하고 있다. 꽁무니에 탑승했다.
사당역에서 출발후 35분이 지나, 경기남부경찰청에 하차하는 지금시각이 18시35분이다.
이렇게 아내,아들과 함께했던 수락산 산행이 무사하게 마무리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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