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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산행 이야기 ~/블랙야크100섬,산 2024. 4. 7. 08:15
2024년 4월 6일, 장봉도 섬 트레킹을 다녀왔다.
장봉도는 행정구역상으로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이다.
섬 중앙에 있는 국사봉을 중심으로 동서로 길게 이어진 산봉우리가 있어
장봉도라고 한다. 장봉선착장에서 배를 내리면 부근에는 인어상이 있으며
새하얀 모래로 뒤덮힌 여름 바다와 소나무 숲에서 즐기는 캠핑등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것은 장봉도에서만 느낄수있는 매력이라고 할수있다.
수원집을 나선지 55분후,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도 삼목항의 세종해운매표소에 도착한다.
1항차, 07시00분에 출항하는 배를 타고 장봉도에 들어갈거다.
배삯은 3,600원으로 착한 느낌이 든다.
오른쪽에 세종7호가 내가 타고 들어갈 배이다.
1층은 차량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 . . .
2층과 3층은 여객들의 공간인데 3층으로 올라왔다.
선상에서 보는 해가 뜬 방향으로 영종-신도 평화도로가 건설중이다. 내년말 완공이라고 . . . .
여객실에 부착되어 있는 거 ~
차량선적 등의 지연으로 7시10분경에 출항한다.
삼목항에서 출항하면서 배가 180도 회전을 하면 멀리에 첫번째 경유지 신도 선착장이 가늠된다.
신도 선착장 도착이다. 내가 탄 배보다 조금 먼저 출발했던 무룡1호가 먼저와 있다.
신도 선착장에서 장봉도 방향으로 가면서 멀리에 신도와 시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가늠된다.
위 이미지가 희미하기에 당겨보았더니, 이런 그림의 신,시도 연도교 이다.
진행방향 - 왼쪽은 장봉도, 가운데는 모도, 오른쪽은 시도이다.
이 그림은 왼쪽 모도와 오른쪽 시도를 연결하는 시,모도 연도교이다.
왼쪽으로 길게 보여지는 장봉도와 오른쪽은 모도이다.
오른쪽으로 멀리에 장봉도 선착장이 시야에 들어온다.
왼쪽으로 높게 보이는곳이 장봉도 최고봉이 국사봉이고, 오른쪽은 상산봉이다.
장봉(옹암)선착장으로 진입하면서 오른쪽으로 작은멀곳이 시야에 들어온다.
왼쪽으로는 물이 빠져서 해안절벽이 뼈 모습을 들어내고 있었고 . . . .
위 이미지를 당겨보았더니, 이렇게 해식동굴이 군데군데 있다.
오늘 발걸음은 장봉도를 순환하는 버스가 좌우하게 될거같다.
선착장에 내려 버스가 기다리고 있으면 버스를 타고 건어장으로 가서 시계방향으로 할거고
버스가 없으면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멀곳 부터 시작해서 반시계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에서 1등으로 내려선다.
버스가 안 보인다.
장봉선착장 매표소이다.
매표소 뒤편으로 관광안내소와 화장실이 있다.
부근에 있는 관광안내도를 대충보고 지나간다.
이게, 그 유명한 장봉도 인어상 인가 ?
장봉도 인어상 이다.
인어상 옆에 있는 장봉도 버스노선,시간표이다.
선착장 부근에 기다리는 버스가 없기에 작은멀곳으로 간다.
작은멀곳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왼쪽으로 오늘 발걸음의 들머리가 나타난다.
조금 더 진행하여 작은멀곳을 둘러보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발걸음을 시작하게 될거다.
들머리를 지나서 작은멀곳으로 간다.
작은멀곳 구름다리 앞으로 왔다.
작은멀곳 안내판이다.
작은멀곳 구름다리를 건너본다.
내가 타고 들어왔던 배가 장봉도에서 삼목항으로 돌아나가고 있다.
물이 빠진 작은멀곳 모래뻘에 주민분이 들어가 계신다.
작은멀곳 구름다리 종착점에는 ~
이런 육각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찰깍하고 돌아나갈거다. 부부팀과 품앗이 ~
장봉도에 들어올때 같은 배를 타고 들어온 부부팀이다.
위 이미지 고압철탑 왼편으로 상산봉 팔각정자를 당겨본다.
구름다리 아래로 모래뻘에 들어가신 주민분에게 뭘좀 잡아냐 물어보니, 아무것도 없네요. 라고한다.
열심히 일한 당신, 휴식이 필요합니다. ㅎㅎ
그러고 보니까. 나도 휴식이 필요한거 같다. 올해들어 맘편히 발걸음을 하는게 처음이다.
작은멀곳을 둘러보고 오늘 발걸음의 들머리로 이동해왔다.(08:15)
상산봉 팔각정자로 올라갈거다.
편안하게 발걸음이 시작된다.
작은 쉼터를 지난다.
살짝, 작은 오름구간을 올라서면 ~
조망이 크게 열린다. 그리고, 시끄러운 소음을 내면서 뱅기가 지나간다.
오늘 발걸음은 이런 뱅기소음과 계속함께 할거같다.
상산봉 (114.3m) 팔각정에 올라왔다.(08:30)
상산봉 팔각정장에서 아까전에 머물렀던 작은멀곳을 내려본다.
당겨본다. 사람들이 왕래가 많아 보인다.
상산봉 팔각정자에서 진행방향을 조망 -
가운데 멀리는 국사봉이고, 왼쪽으로 옹암해변 소나무숲이 가늠된다.
이런것도 있네.해파랑길과 제주올레길을 걸을때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 . . .
상산봉 이정목 - 혜림원 방향으로 내려선다.
진행방향으로 내려선다.
옹암해변 방향으로 ~
안부에 내려서면 이런 쉼터의자 갈림길 - 내림방향에서 직진방향이다.
위 이미지 장소의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으로 내려서면 교회건물이 나타난다.
교회건물 마당으로 들어서면 편한데, 줄을 처서 막아 놓아서 교회마당으로 들어가지 않고
흙길을 내려서며 돌아보는 교회건물이다. 어째 조용한게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위 이미지의 장소에서 오른쪽에 황토색 건물 민가 뒤편으로 들어갈거다.
위 이미지의 민가 뒤편으로 좁다란 통로를 빠져나와 돌아보면 해촌펜션이다.
해촌펜션을 등지고 찻길로 내려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조금 진행하면 장봉1리 마을회관 - 마을회관 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90도방향 진행이다.
마을회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와 직진하여 화물트럭 방향으로 올라설거다.
화물트럭을 지나고 . . . .
마지막 민가 앞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구름다리 1.0km 방향으로 진행한다.
잠시후, 거머지산 1.4km 방향으로 올라간다.
오름길에 생강나무이다.
생강나무 - 산수유나무와 구별이 않되는 사람들이 많다.
거머지산 (52.1m) 에 올라섰다.(09:13)
로또, 2등정도만 부탁합시다요. ㅎㅎ
거머지산에서 내려선다.
구름다리를 건너간다.
구름다리를 건너와 뒤돌아 찰깍한다.
구름다리를 건너와 직진방향으로 올라선다.
잠시후 전망대 도착이다.
전망대에 있는 안내판이다.
마을상수원 시설물을 지난다.
계속되는 오름진행길이다.
오름길에 무장애숲길, 데크길이 나타난다.
갈림길 이정목 - 왼쪽으로 진행한다.
데크길이 조성된지 오래되지 않아 깨끗한 느낌이다.
산행하는 맛이 없다. 숲길로 가야겠다.
숲길로 들어왔다.
데크길 보다 이런 길이 더 좋다.
오름길 왼편으로 뻘 위에 보여지는 김 양식장이다.
오름길 오른쪽은 진달래 군락지이다.
무장애숲길 정상도착 (09:46) - 파골라가 설치되어 있다.
이런걸 보면 2022년 조경자격증을 취득할때 힘들게 공부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
얼마전 3월말경에 했던 천장크레인자격증 실기땜시, 충남 당진까지 휴일없이 연습할때도 힘들었고 . . . .
무장에숲길 정상 데크에서 멀리에 보이는 국사봉 방향으로 내려선다.
무장애숲길은 대략 1km 정도의 길이로 숲길이 조성되어 있는거다.
이 숲길은 보행약자층(장애자,노약자 임산부 등)이 숲을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계단과 장애요소가 없이 조성해 놓은 숲길로 등반데크와 황토숲길로 휴양을 즐기수 있다.
계속되는 내림방향이다.
이건, 뭐지 ?
말문고개 구름다리 도착이다.(09:50)
지금부터는 가막머리 전망대방향으로 진행이다.
말문고개 구름다리 입구에 있는 안내판이다.
구름다리를 건너며 위에서 내려보는 풍경 -
오늘 발걸음이 종료되면 건어장에서 버스를 타고 장봉선착장으로 가면서 이곳을 지날거다.
구름다리를 건너 국사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오름진행길이 완만해지면서 삼각점 - 느낌상으로 국사봉이 거의 가까워진 느낌이다.
잠시후, 팔각정자가 시야에 들어오고 국사봉 (150.3m) 도착이다.(10:00)
국사봉 팔각정자 + 이정목이다.
국사봉 안내판이다.
인증샷을 남겨야 하는데, 아무도 없다.
그래서, 할수없이 폰으로 이렇게 인증샷을 담아본다.
원래, 인증장소는 등산로 안내판이지만 이곳에서도 찰깍해본다.
국사봉 정상에서는 바람이 세차게 분다.
이곳에서 진행방향은 진촌방향이었는데, 한들해변으로 내려서는 실수를 했다.
한들해변 방향으로 가파란 내림구간을 내려서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잘못 내려온거다.
다시, 가파른 구간을 힘을 빼면서 올라왔다. 진촌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내가 왜 이럴까 ?
다시 올라온 국사봉 정상이다. 때마침, 산객 한분이 국사봉으로 올라오신다.
그래서 부탁하여 아까전에 대충 담았던 인증샷을 이번에는 제대로 담아본다.
이 분이다. 고마웠어유 ~
인천에 사시는 분으로 이곳을 해마다 여러번 오신다고 했다.
오르내림이 반복되면서 장봉3리 방향으로 간다.
두번째 마주치게 되는 상수원보호 시설물이다.
장봉3리 방향으로 진행중이다.
오름내림이 셀수없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숲속에서 잘 지워놓은 황토집 앞으로 나왔다.
잠시후에 전방으로 보여지는 소나무 숲속으로 다시 들어가야한다.
위 이미지 황토집을 지나면서 왼쪽으로 내려보는 장봉4리 마을이다.
가운데 멀리는 건어장, 저곳에서 오늘 발걸음이 종료되면 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갈거다.
잠시후, 포장길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위 이미지에서 오른쪽으로 잠시이동하면 갈림길 이정목 - 왼쪽으로 진행한다.
잠시후, 망이 쳐진 닭장을 지나 왼쪽으로 올라서야 한다.
닭장을 지나면 왼쪽으로 이런 오름길이 나타나는거다.
올라섰다가 다시 내려선다.
다 내려서면 안부에 포장길이 나타나고 . . . .
안부에 있는 이정목 - 진행방향은 가막머리전망대 쪽이다.
앞서가던 인천 아저씨 팔각정자 쉼터로 올라가신다.
나도 이곳에서 쉬었다가 가야겠다. 이곳에서 인천 아저씨랑 이런저런 야그 ~
팔각정자 위에서 바라보는 진촌해변 방향이다.
인천아저씨는 먼저 진행방향으로 출발했다. 오후3시 배를 타려면 바쁘다고 하면서 . . . .
나는 바쁠것도 없다. 행동식과 과일을 먹으며 체력을 보충하며 여유를 부려본다. ㅎㅎ
부근에 있는 안내도에서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 . . .
가파른 오름길을 치고 올라간다.
오름이 끝나는 지점에 올라서면 희미한 갈림길이 있고,
여러 갈림길 중에서 이런 로프가 설치된 방향으로 내려선다.
내림이 끝나는 지점에 도달하며 넓직한 임도를 만난다.
위 이미지에 있는 이정목 -
가막머리 전망대가 2.7km 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거 믿으면 정신건강에 해롭다. ㅎㅎ
계속되는 임도길이다.
임도가 끝나고 오갈래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직진방향으로 올라갈거다.
위 이미지에 있는 이정목 + 안내판이다.
올라간다.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오르내림이 반복되니 쉬운 발걸음은 아니다.
이곳에 오기전에는 장봉도 섬트레킹은 길다란 섬을 편안하게 걷는거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걸어보니까. 인터넷에 산행후기를 올려놓으신 분들 사기를 많이 치셨다는 느낌이다. ㅎㅎ
힘이 드는데, 라는 느낌이 들때쯤 되면 진행방향은 오른쪽으로 비스듬하게 오르게 된다.
오름길 이정목 - 봉화대로 올라간다.
봉화대에 올라섰다.(11:38)
이곳 봉화대는 봉화기점 이었다고 한다.
봉화대에서 지나온 구간을 돌아본다.
가운대에서 왼쪽으로 멀리에 뾰족한곳이 상산봉, 가운데 오른쪽 높은 봉이 국사봉이다.
위 이미지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한 조망이다.
위 이미지에서 오른쪽을 더 이동하면 가막머리쪽 조망이다.
봉화대 이정목 - 가막머리 전망대방향으로 간다. (1.7km ~ 아닌거 같았다.)
진행길 조망처에서 뒤돌아보는 봉화대쪽 그림이다.
위 이미지의 봉화대를 당겨보았다.
오르내림이 계속된다.
가막머리 전망대가 가까워지면서 마주치는 산객들이 많아진다.
진행길 왼편으로 조망 - 동만도,서만도 이다.
진행길 왼편으로 돌아보는 조망 - 건어장 해변이 가늠된다.
진행방향이다.
진행길에 오른쪽으로 돌아보는 조망 - 왼쪽으로 멀리는 강화도이다.
위 이미지에 있는 작은 바위섬을 당겨본다.
이 이정목을 지나고 잠시후에 가막머리 전망대가 150m 라고 표기된
이정목이 있었는데, 누가 가막머리 전망대방향의 날개를 떼어 놓았다.
누가 거리를 측정했는지 ? 틀려도 너무 아니다 라는 느낌이었다.
이곳도 진달래는 끝물이다.
가막머리 전망대 도착이다.(12:15)
아까전에 한참동안 함께 산행했던 인천 아저씨 분은
내가 이곳 가막머리에 도착할때 점심을 했다고 하면서 출발준비중 이셨다.
가막머리 전망대 조망안내판 ~
왼쪽 동만도, 오른쪽 서만도 이다.
이곳에서 가볍게 요기를 하고나서, 찰깍하고 간다.
가막머리 전망대에서 진행방향을 조망한다.
위 이미지 해안절벽 아래는 많은 사람들이 . . . . 위험하지 않을런지 ?
가막머리 전망대를 떠난다.
현위치을 확인할수 있는 안내판이다.
가막머리 전망대까지는 몰랐는데, 지금부터는 기온이 많이 상승되어 피로감이 밀려온다.
진행방향이다.
뒤돌아보는 조망이다.
진행길에 전망대 도착이다.
전망대에서 오른쪽은 아염, 가운데는 날가지 라고 안내판에 표기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발아래 바닷가 풍경이다.
위 이미지 작은바위 위에 있는 갈매기 두마리를 당겨보았다.
진행방향 해안길도 순조롭지 않다. 오르내림의 변화가 빈번하다.
지나온 방향을 돌아본다.
가막머리 전망대에서 점심요기를 할때, 내옆에 앉았던 젊은 커플이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진행이다.
조금전에 지나온 전망대를 돌아본다.
진행방향이다.
위 이미지를 당겨본다. 조심들 하슈 ~ ! ! !
해안둘레길을 진행하면서 가끔씩 등산로 방향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조금전에 찰깍했던 바닷가 사람들 ~
진행길에 요상하게 생긴 바윗돌이다.
지루하다. 재미가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 . . .
낙석지대를 지나고 . . . .
저 멀리 윤옥골에 민가가 가늠된다.
쪽쪽골 안내판이다.
이곳 쪽쪽골에서 해안선을 따라서 윤옥골로 진행해야 쉽게 갈수가 있었는데 . . . .
이렇게 쪽쪽골 부근에서 등산로 방향으로 올라서는 실수를 한다.
7~8분 가량 숨을 헐떡이며 이곳 갈림길 까지 올라섰다.
이곳에서 과일을 먹으며 힘을 보충후, 윤옥골로 내려선다.
내림길도 경사가 가파르다. 이곳에서 젊은부부가 어린애들 두명을 데리고 올라서며 내게 묻는다.
어린자녀 둘을 데리고 가막머리 전망대까지 다녀오려고 하는데, 가능할거 같으냐고 물어오는데
큰애 남자는 가능할거 같은데, 작은여자 애는 힘들거 같으니 적당하게 가다가 돌아오라고 권유했다.
내림길이 끝나는 윤옥골에는 이런 민가가 있고 . . . .
해안가에는 차량들이 . . . .
해안가에 내려서니, 이런 이정목이 위치한다.
분명하다. 해안가로 진행했어야 했는데 등산로를 따라 올라섰다가 내려서니 힘을 많이 소비한거다.
그런데, 조금전의 젊은 부부는 이 이정목을 보지 못했나 보다. 그러니까 산행길로 올라섰지 ~
반대편 쪽쪽골에서는 이런 이정목이 없었다. 이런게 있었다면 편안하게 해안길로 왔을것이다.
윤옥골에는 이런 카페마트가 건축중이었다.
진행길 오름계단 아래에는 내뒤를 따라오던 젊은 커플이 힘들다고 하면서 앞서와서 쉬고있다.
내가 산행길에 올랐다가 내려서는 동안에 이 커플은 힘을 안들이고 해안길을 따라 이곳에 먼저 온거다.
위 이미지의 계단을 올라서 뒤돌아본다. 가까이에 봉우리를 올랐다 내려온거다.
왼쪽으로 해안가를 진행했다면 쉽게 올수가 있었는데, 왠지 속았다는 기분이 든다. ㅋㅋ
진행길 - 봄이 성큼성큼 다가온다.
사람들의 발길에 수난을 당하고 있는 "산자고" 봄꽃이다.
진행길 ~
해안가 소나무 숲 사이로 해송 솔바람이 불어온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오른내림이 체력을 서서히 고갈시킨다.
휴 ~ 드디어, 종착지점 건어골 해변이 시야에 들어온다. ㅎㅎ
건어장 모래해변이 끝나고 우뚝하게 솟아 있는 곳이 동그랑산이다.
종착지점 건어장 해변의 팔각정자 쉼터가 발아래로 보여진다.
마지막 내림구간이다.
건어장 해변을 내려보며, 내 자신에게 수고했다 위로를 해본다.
내가, 언제 산행을 했었지 ? 이번 발걸음을 하면서 저하된 체력을 올려야지 마음 먹는다.
오늘 발걸음의 종착지점 팔각정자 쉼터에 내려왔다. (14:05)
종착지점에 있는 안내도이다.
오늘 발걸음의 개념도 이다.
발걸음 상세내역 - 쉬는 시간도 적당했다.
팔각정자에서 쉬면서 2시20분에 출발하는 저 버스를 탈거다.
건어장에서 출발한 버스를 타고 장봉선착장에 도착, 삼목항으로 가는 오후3시 배표를 구매한다.
삼목항으로 가는 배가 들어온다.
모처럼 산행으로 피로감은 엄습해오지만, 만족도는 별이 네개 반이다.
장봉도를 떠난다. 글쎄다. 내가, 또 이곳에 오게 될런지 ?
장봉도는 몰라도 신도,시도,모도는 꼭 올것만 같다. ㅎㅎ
신도선착장으로 가면서 마추지는 아침에 비슷하게 운항했던 무릉1호 이다.
신도선착장에 잠시 들렀다가, 삼목항으로 가는거다.
삼목항으로 가면서 왼쪽 풍경이다.
삼목항이 가까워진다.
삼목항 도착이다.(15:55)
삼목항에 도착하면서 신도,시도,모도의 버스 상황을 선원분에게 물어보니
도착하는 배시간에 맞춰서 잘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라고 대답을 해주신다.
아침 7시 배를 타고 장봉도를 갔으니까, 9시간만에 다시 돌아나온거다.
삼목항에는 수산물직판장도 있다. 일행이 있었다면 한잔 했을건데 . . . .
삼목주차장 - 주차비가 무료이고 넓직해서 좋았다.
갔던길을 되돌아 수원으로 돌아와서 회사에 잠깐 들렸다가,
숙소로 무사하게 귀가, 장봉도 후기를 종료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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