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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의도 여행 둘째날 ~
    걷는 길 ~/경기,인천 섬산행 2014. 8. 5. 00:52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부근의 펜션에서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끈적거리는 바닷가 공기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상쾌하지는 않치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숙면을 취한것 같다.

      아침식사후, 뜨락에서 어제 올랐던 국사봉 정상이 조망되고, 태풍 나크리의 영향인지 바람도 제법 불어주는 시원한 아침이다. 

     

      둘째날 오전 일정은 이곳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머물계획이다.

     

      이른 시각이어서 아직은 한산하다.  앞서 나온 우리일행들이 저만치에 . . . .

     

      조금 당겨보니 이쪽을 바라보면서 V ~    진호엄마 파이팅 !

     

      좋아요 ~

     

      함께하는 아줌씨들 이고 . . . .

     

      지금처럼 앞으로도 오래도록 영원하시길  . . . .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이다.

     

      마음처럼 잘해주지 못해서 늘 미안한 아내 ~

     

      어디를 가시나요?   따라가 볼까 ~

     

      그냥 좋데요 ~

     

      당신이 즐거우면 나도 ~

     

      즐겁고. . . .

     

      함께하는 사람도 즐거워하니 기쁨은 배가된다.

     

      요건, 설정 ~

     

      뒤 따르는 나를 아내가 담아주고 . . . .

     

      돌아왔다. 일행이 있는곳으로 . . . .

     

      옥수수 + 과일 + 막걸리 + 맥주 타임 ~

     

      하나개 해수욕장에 인어가 나타났다.

     

      인어 헤엄으로  . . . .  솜씨를 자랑하네 ~

     

      이때, 문어 한마리 등장 ~

     

      어라 ~  문어가 인어를 공격하러 간다.

     

      문어가 인어를 공격하는줄 알았는데 . . . .

     

      인어에게 문어가 잡히고 말았네 ~ ㅎㅎ

     

      해수욕장에는 인파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 . . .

     

       오늘도 아내는 변함없이 이것을 타보고 싶다고 투덜거린다.

      어디를 가든지 이상한게 있으면 호기심 발동,  뭐든지 해보고싶어 하는게 거시기하네 ~

     

    재미라고 하나도 없고 스릴도 없는데 . . . . 

     

     

      이렇게 하나개 해수욕장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고 차량편으로 소무의도 쪽으로 이동, 광명항 부근에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서 . . . .

     

      터벅터벅 ~    소무의교를 도보로 건너간다.

     

      소무의교를 건너면서 진행방향 왼쪽으로 떼무리 선착장이다.

     

      418m 정도의 긴 다리를 건너면 이런 풍경과 마주하게 되고 . . . .

     

      무의바다 누리길 안내도 ~  점심식사후에 진행될 구간이다.

     

      송곳처럼 찌르는 더위와 싸우며 그럭저럭 ~  저만치에 숙소에 다다르고 . . . .

     

      민박집 사장이 운영하는 식당이고 우리가 머물 숙소는 조금 멀리 보이는 흰색2층 건물의 아래층이다.

     

      민박집 앞에서 지나온 소무의교를 돌아본다.  그래도 그림이 되는데 . . . .

     

       민박집 사장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서  두시간 정도 휴식이다. 너무 더울때 이동하기 힘들기에 . . . .

      오후4시30분경 ~  이제는 꿈틀거려 볼거다. 오후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는 무의바다 누리길 탐방을 해야될 시간이 되었다.

     

      태풍의 영향인지 바람이 점차 강해진다.

     

      바람이 불어도 좋고 . . . .  비만 내리지 않으면 된다.

     

      한명이 숙소에서 그냥 쉬겠다고 하여  7명이 나선다. 숙소에서 오른쪽으로 . . . .

     

       떼무리 선착장에서 데크계단 오름길이 시작된다.

     

      데크계단을 올라서면 편안한 산책길이다.

     

      진행길 왼편 멀리 바다건너 그림이다.

     

      당겨 보았고 . . . .

     

      아줌씨 세명은 시야에서 사라젔다.

     

      떼무리 ~  이렇게 추측한다고 . . . .

     

      진행길 전방으로 어제 건너온 인천대교를 당겨본다.

     

      대전친구 - 한때는 축구에 빠저 살더니만 이제는 MTB + 인라인스케이트에 심취하고 있다 한다.

     

      부처깨미에 도착하고 . . . .

     

      나름데로 의미가 있는 장소이네 ~

     

      부처깨미에서 바라보는 인천대교가 희미하다.

     

      부처깨미에서 돌아보는 소무의교 ~

     

      조금 당겨 보았고 . . . .

     

      이 이미지를 담으려고 할때 강풍이 분다. 내 흰머리를 덮고 있던 모자는 벼랑아래 바닷속으로 속절없이 날려가네 ~  ㅋㅋ

     

      다시 진행이 계속되고 . . . .  몽여해변이다.(클릭하면 커짐)

     

      갯바위를 당겨보니 위험하다. 바람이 매우 거센데 ~

     

      몽여해변으로 내려선다.

     

      몽여란 ?

     

      데크계단을 내려서면 이놈이 반겨준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해변으로 내려선다. 멀리는 인천대교 ~

     

      또, 당겨본다.

     

     

     몽여해변의 느낌 ~

     

     

      이 조형 건축물은 무엇인고?

     

      올라보니 이런 문패가 매달려있다.

     

      진행길 요소요소에는 이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서 이곳을 처음 찾는이도 알기쉽게 . . . .

     

      이곳에서 명사해변으로 조금 진행하다가 되돌아오고 . . . .

     

      바닷가 어촌지역의 말이라서 다소 생소하게만 느껴지네 ~

     

      명사해변으로 가다가 되돌아와서 몽여해변을 담아본다.

     

      몽여해변에서 오름길을 올라서도 명사해변으로 갈수있다.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을 관제하기 위해 인천지방 해양항만청에서 건립한 레이더 기지를 오른쪽으로 지나치고 . . . .

     

      소나무 사이로 레이더기지 타워 ~

     

      잠시후 이런 데크길을 내려서면 ~

     

      왼쪽으로 명사해변이다.

     

      이런 안내판이 . . . .

     

      명사해변의 조형물과 함께 해본다.

     

      명사해변 이정목 ~

     

       명사해변에서 안산 오름길 계단이 시작된다.

     

      누워있는 소나무 두 그루를 지나고 . . . .

     

      다시 오름계단이 계속 이어진다.

     

      오름길 왼쪽으로는 자그마한 섬,  해녀도 ~

     

      이런 구간도 오르고 . . . .

     

      안산 정상에 올라서게된다.

     

      정상에 있 정자가 탐방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 . . .

     

      빗방울이 몇방울씩 떨어지지만 그래도 쉬어간다.

     

      정자안에서 인천대교 방향인데 분명하지 않다.

     

      당겨보니 가늠이 되고 . . . .

     

      정자에서 남서쪽 조망 - 해녀도 왼쪽으로는 영흥도, 오른쪽으로는 자월도, 덕적도,소야도 등등 멋진섬이 즐비하다던데 . . . .

     

      정자부근의 이정목 ~

     

      안산정상의 정자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내려간다.

     

      조금 내려서니 소무의교, 광명항이 시야에 들어온다.

     

      내려서는 위치에 따라서 보여지는 그림도 달라지고 . . . .

     

      이런 내림길을 내려서면서. . . .

     

       무의바다 누리길 탐방이 서서히 종료되어진다.

     

      종료지점 부근의 이정목이 장군바위를 가리키지만 위험구간으로 폐쇄되어 있었고 . . . .

     

      부근에는 이런 머릿돌도  . . . .

     

      종료지점에서 조금 물러나서 담아보는 그림이다.

     

      아내가 수고했으니 찍어 달랜다.  이것도 수고라고?

     

      바람은 점점 세차게 불고 . . . .

     

      떼무리 선착장에는 다시 물이 들어온다.

     

      잠시후, 저만치의 숙소 앞으로 원점회귀 완료 ~

     

      이렇게 1시간25분동안 소무의도를 시계방향으로  느긋하게 진행, 둘째날 일정도 마무리 되어진다.

     

      숙소에서 저녁먹고 나와보니 물이 많이 들어왔네 ~  주민들은 태풍대비 선박을 묶어놓고 있었고 . . . .

     

       다시 소무의교를 건너서 광명항쪽으로 넘어간다.

      식당주변에 주차해둔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몇번씩이나 전화가 왔다.

      이곳 사람들 ~ 인심이 야박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차량에 전혀 피해를 주지않는데 . . . .  너무하다.

     

      소무의도를 건너면서 오른쪽  건너편의 그림 ~

     

       차량을 이동주차하고 펜션가 부근으로 이동해서 소무의교를 담아보는데 . . . .

      그림상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현실은 태풍 나크리 영향으로 어느정도 사납게 느껴진다.

     

      낚시하는 사람들과 이런저런 야그하면서 구경하다보니 소무의교에 불이 들어온다.

     

      다리 길이가 414m, 공사기간은 2년이었고 . . . .

     

      소무의교를 건너면서 저만치 떼무리 선착장이 왠지 조금은 서글퍼 보여지고 . . . .

     

       민박집 사장님 식당가계앞에서 산낙지로 술판이 시작된다.

      둘째날 저녁을 닭백숙으로 하면서 참이슬은 여러병 비웠는데 부족했었나?

     

      소라를 한접시 추가하고 . . . .

     

      아줌씨들도 합세되면서 병어회가 또 추가되고 . . . .    즐거운 시간이다.

     

      취기가 적당하게 오르니 다들 기분이 굿이고 . . . .

    이렇게 둘째날 일정도 깔끔하게 마무리 되면서 내일아침 이곳을 떠날때 비만 맞지않게 되어주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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