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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동석산
    산행 이야기 ~/호남지역 2023. 6. 1. 19:10

     

     

     

     

    2023년5월28일, 2박3일 일정의 전라남도 진도여행 둘째날 오후에는

    팽목항에서 20여분 이동, 아주 오래전부터 갈망해온 동석산을 아내와 함께 오른다.

     

     

     

     

    진도 팽목항에서 동석산을 산행하기 위해 하심동마을로 가면서 구름모자를 쓴 동석산이다.

     

    전남 진도군 지산면 하심동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는 지금 시각은 오후 15시40분이다.

     

    오랜지색 지붕의 종성교회 뒤편으로 웅장하게 솟아있는

    동석산 암봉이 보는이들의 기운을 단번에 제압하는 느낌을 들게한다.

     

    하심동마을 표석앞에서 찰깍하고 산행을 시작할거다.

     

    이런것도 있네 ~

     

    마을주차장에서 바라보이는 산행들머리 구,종성교회 방향으로 진행한다.

     

    도로변에 있는 이런 안내문과 이정목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이정목의 거리표기는 믿지 말아야 할것같다. 체감거리가 멀다. 방향만 참조  ~

     

    산행은 이렇게 구,종성교회 옆으로 오르면서 시작되는거다.

     

     

    동석산은 추락사고 발생지역이므로 조심하라고 하네 ~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종성교회에서 세방낙조 방향으로 산행을 했으면 좋으련만 ~

     

    시간여유가 없어 오늘산행은 짧은거리가 될거다.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머리위에 암봉이 솟아있다.

     

    위, 위미지 암봉을 당겨보니 산행초입부터 위험구간이다.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앞서오르는 아내를 불러세워 찰깍해본다.

     

    암릉구간을 오르면서 뒤돌아 내려보는 황금보리밭 풍경이다. 

     

     

     

    오름길 암릉에서 내려보는 심동저수지 이다.

     

    언젠가는 내가 실행하게 될 국토종주 서해랑길 제10코스가 이 지역을 지나고 있다.

     

    그림상으로는 평온해보이지만 바람이 많이 분다.

     

    위 이미지에서 시야를 왼쪽으로 조금 이동하니, 마을주차장에 주차해둔 내 차량이 확인된다.

     

    재미있게 올라간다. ㅎㅎ

     

     

     

    구름속을 허우적거리며 오른다.

     

     

    냉기가 엄습해온다.

     

    오른쪽 바위에 구멍이 뚫려있네, 나중에 저곳을 갈거다.

     

     

     

     

    찬바람이 불어오지만 땀을 흘리며 오른다.

     

     

    인동초덩굴이 암릉에 붙어 자라고 있다.

     

     

     

    처음부터 계속해서 추락위험 구간이 연속되는거다.

     

     

     

    지나온 구간을 돌아보는 풍경이다.

     

    내림구간이다.

     

    천천히 진행한다.

     

    잠시후, 삼갈래 도착이다.(16:15)

     

    삼갈래 이정목 - 동석산 정상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올거다.

     

    삼갈래 부근에 있는 동석산 개념도 -

    정상을 갔다가 되돌아와서 천종사로 하산할 계획으로 산행을 하는거다.

     

    진행방향 - 처음에는 저곳이 정상인줄 알았다.

     

     

    진행방향 암릉이 구름속에 묻혔다.

     

    진행길 오른쪽 아래는 천종사 사찰이다.

     

     

     

    추락위험 지역이 계속되지만 안전설비가 잘되어 있어 천천히 진행하면 걱정없다.

     

     

     

    진행길 - 안전난간대를 손으로 잡으면

    염분이 함유된 물방울이 맺혀있어 손바닥이 끈적거려진다.

     

     

     

     

     

    아내가 즐거워한다. ㅎㅎ

     

    진행길에 뒤돌아보는 풍경이 구름속이다.

     

     

    지나온 구간을 돌아보는데 계속해서 오리무중 ~

     

    저곳으로 올라가려는 아내를 만류한다. 바람도 불고 위험해서 ~

     

    위 이미지 부근에 있는 이정목 - 정상이 200m 남았다고하는데 실제는 한참가야한다.

     

    칼날바위 암릉구간이 구름속에 휩싸인다.

     

    철계단을 내려서고 . . . .

     

    칼날 바위 구간이다.

     

    조금전에 내려온 철계단을 돌아본다.

     

    다시 오름길이다.

     

     

     

    드디어 저만치 동석산 정상이다.

     

     

     

    저만치에 뒤따르는 아내이다.

     

    위 이미지의 아내를 당겨본다.

     

     

    동석산 정상 도착이다.(16:45)

     

     

     

     

     

    땀에 흠뻑 젖었다 ㅎㅎ 

     

    정상에서 세방낙조 쪽으로 가는 방향이다.

    구름속에 갇혀서 아무것도 조망되지 않으며 이런날은 무의미 할것같다.

     

    동석산 정상에서 사과를 하나씩 먹고, 왔던길을 되돌아 나간다.

     

    아까전에 내려왔던 철계단구간을 다시 올라간다.

     

    위 이미지 아내를 당겨본거다.

     

    조심조심이 가장 우선이다. ㅎㅎ

     

     

     

     

    이런 구간을 좋아하는 아내 ~

     

    동석산이 너무 좋다고 하네, ㅎㅎ

     

    주말부부를 하면서 요즘 산행을 자주하지 못해 미안하다.

     

    왼쪽 바위와 오른쪽 바위 사이 뒤편에 천종사로 내려서는 하산길이 열려있다.

     

    한참후에 아래로 보이는 천종사로 갈거다.

     

     

    다시 돌아온 삼갈래이다.(17:15)

     

     

    삼갈래에서 아까전에 말했던 동굴로 왔는데, 별거 아니네 ~

     

    위 이미지 동굴속으로 들어가서 바깥쪽의 아내를 찰깍해본다. 뒤편은 천길 낭떠러지기 ~

     

    이런 부분에서는 아내가 나보다 더 강심장이다. ㅎㅎ

     

    위 이미지 동굴속에서 산행초반부에 진행했던 암릉구간을 바라본다.

     

    산행초반에 진행했던, 위 이미지의 철구조물 구간에서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이곳 동굴을 바라보면 이런그림이 되는거다.

     

    동굴에서 천종사 방향으로 경사가 심한 내림길을 내려선다.

     

     

    내림길에 올려보는 바위 - 이 바위 저위에 동굴이 있는거다.

     

     

    다시 올려보는 바위 ~

     

     

     

    대파 밭을 지나고 . . . .

     

    천종사 도착이다.(17:30)

     

    산행내내 구름속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는 동석산이다.

     

    천종사에서 마을 주차장으로 간다.

     

    주차장으로 가면서 오른쪽으로 동석산의  풍경은 금방이라도 ~

    하얀백발에 지팡이를 들고있는 산신령이 짠하고 나타날것만 같다. ㅎㅎ

     

    하심동마을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산행이 종료된다.(17:38)

     

    오늘산행은 암릉과 구름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발걸음 이었다.

     

    실제발걸음 거리는 짧지만 체감거리는 많이 다르다.

     

     

    하심동 마을에서 진도읍소재지로 이동하면서 폰검색, 이곳으로 숙소를 정했다.

     

    저녁식사 메뉴는 무얼로 할까 ?

     

    동석산 암릉에서 구름속을 여행했으니, 따근한 국물이 있어야지 ~

     

    이곳에서 듬북이갈비탕에 소주한잔을 겯들여서 저녁식사를 한다.

     

    이렇게 진도여행 둘째날이 무사하게 종료되었다.

    내일은 비 예보가 있고, 운림산방,쌍계사,첨찰산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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