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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암산
    산행 이야기 ~/서울,경기지역 2023. 3. 19. 06:40

     

     

     

     

     

    2023년 3월18일, 아들과 함께 불암산을 오른다.

    아들은 불암산을 처음 오르는거고, 나는 두번째 찾게되는거다.

     

    첫 산행, 2011년 7월경에는 직장동료 3명과 함께 제천에서 무궁화 열차로 

    서울 청량리역에 올라와 전철을 타고, 회룡역으로 이동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장암초등학교 부근을 지나, 도정봉 - 수락산 - 불암산 - 상계역으로 하산했었다.

     

     

     

    나홀로 아침7시25분, 신분당선 전철에 승차한다.

     

    논현역에서 7호선으로 환승, 하계역에서 내려서 근처에 사는 아들을 기다렸다가

    아들을 만난후에 노원역에서 환승, 상계역에 내려 근처에 있는 김밥집에서 요기를 했다.

     

    상계역에서 당현천을 거슬러 올라, 경남아스너빌 아파트앞 교차로부근으로 이동해왔다.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 불암산공원입구로 왔다.

     

    불암산공원입구를 들어선다.

     

    앞서가는 모델이 오늘은 아내가 아니고, 아들이다. ㅎㅎ

     

     

    진행길 왼쪽 놀이터에서 올려보는 불암산 정상이다.

     

    불암산 등산안내도 ~

     

    불암산 공원관리소를 지난다.

     

    예전에 직장동료들과 산행하였을때, 청암약수터 방향으로 하산했었다.

     

    생강나무꽃이 만개했다.

     

     

    미세먼지가 대체로 무난한거 같네.

     

    정암사 부근에 올라섰다. 정암사에는 이런게 있는가보다.

     

    정암사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목교를 건넌다.

     

    상계역에서 이곳까지 1 km, 이곳에서 불암산 정상까지 1.7 km 라고 ~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행길이 시작되는거다.

     

     

    이 구간이 깔닥고개라고 하는것 같은데, 힘들지 않다.

     

    깔닥고개를 오르면서 왼쪽능선에 불암정을 찾아본다.

     

    위, 이미지에서 가운데 불암정을 당겨본다.

    2011년 7월, 그 당시 산행때 하산하면서 저곳에서 막걸리를 나눠 마셨던 기억이 . . . .

     

    깔닥고개 마지막 구간에는 이런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우리아들 - 젊어서인지 땀을 흘리지도 않고 나보다는 잘 오른다.

     

    계단구간을 올라서면 이런 이정목 ~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다시 오름길을 진행한다.

     

     

     

    오름길에 있는거 - 거북산장 이라고 . . . .

     

    거북산장 부근에 거북바위 라는 표식이 있네 ~

     

    위, 이미지에서 각도을 조금 이동하니까 거대한 거북이가 불암산 정상으로 기어 오른다. ㅎㅎ

     

     

    앞서가던 아들이 조망을 감상하며, 아들이 살고있는 아파트가 보인다고 . . . .

     

    아들이 뒤따르는 나를 찰깍해준거다.

     

    아들이 찰깍한거다.

    이 부근에서 아들에게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위치를 손가락질 해주었다.

     

     

    북한산 - 미세먼지로 조망이 나쁠거로 예상했는데, 기대이상으로 괜찮은 날이다.

     

    오른쪽은 도봉산이고 . . . .

     

    보현봉 부터 오른쪽으로 북한산 정상,도봉산 정상을 담아본거다.

     

    발 아래는 노원구 하계, 중계, 상계지역이다.

     

    위, 이미지에서 왼쪽으로 아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단지를 당겨본다.

    산골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지방에서 살아온 내게 이런곳은 답답함이 느껴지는게 싫다.

    지방소도시에 비해 분명하게 편리하며 좋은점은 더 많겠지만 나는 이런곳이 부럽지않다.

     

    잠시, 지체중 ~

     

    오름방향이다.

     

     

    우리나라 산 - 참, 좋다. 

    이런 소나무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유지해 주었으면 좋겠다.

     

    암릉구간을 오르면서 오른쪽으로 남양주 별내지역을 내려본다.

    가운데 멀리에 양평지역의 산 능선들이 조망된다. 저곳들도 거의 올랐었다.

     

    앞서가는 아들을 불러세워, 찰깍한다.  아들 고맙다.

     

    불암산 정상에 올랐다. (10:29)

    상계역 부근 김밥집에서 이곳까지 한시간 정도에 올라온거다.

     

    우리아들체력이 검증된거다. 

     

    오늘저녁에 아들이 야간근무라서 긴 산행은 않되고 . . . .

    다음번에 아들이 쉬는날에 제데로 준비해서 장거리 산행을 계획해볼거다.

     

    울 아들이 찰깍해준거다.

     

    아들과 함께 할수있어 행복한 시간이다.

     

    이것은 2011년7월에 올랐을적 내 모습이다.

     

    정상석에서 진짜,정상으로 올라갈거다.

     

    12년전, 예전에 왔을적과 변한게 없는거 같다.

     

    불암산정상, 삼각점이다.

     

    주변공간이 협소하며 산객님들이 많아 공간이 확보되지못해 이렇게 밖에 않된다.

     

    2011년, 이때는 나도 젊었던거 같다.  50대초반 ~

     

    우리근처에 있던 젊은여자, 산객님이 우리를 찰깍해준다고 해서 . . . .

     

    내 표정이 너무 딱딱한가 ?

     

    찍어주던 분이 아버님 웃으세요. 라고 했는데, 이거밖에 않된다. ㅎㅎ

     

    불암산 정상에서 내려보는 남양주 별내지역 -

    아들 대학졸업식날에 저곳어디에서 아내와 아들,셋이서 장어구이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 . . .  

     

    위, 이미지 지금과 2011년7월의 예전모습과 풍경을 비교해보자 ~

     

    불암산 정상에서 수락산을 조망한다.

     

    왼쪽은 포대능선, 사패능선, 사패산이고 멀리는 양주 불곡산 주능선이다.

     

    몇번 올랐던 도봉산이다.

     

    왼편으로 북한산도 많이 올랐었다.

     

    인구가 1.000만이 넘는 대도시에 이런 산이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 수도권 사람들 복 받은거다.  그러니까, 이런 재산을 잘 보존해서 후손에게 물려줘야할거다.

     

    먼저 내려와서, 아들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는 중 ~

     

    아들을 기다리며 북한산, 도봉산을 조망한다.

     

    왼편부터 북한산 상장능선, 도봉산, 사패산, 가운데 멀리는 불곡산, 오른쪽은 수락산 조망이다.

     

    수락산이다.

     

    위, 세장의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합성하면 이런 파노라마 이미지가 되는거다.

     

    불암산 정상에서 수락산 방향으로 내려서며 쥐바위이다.

     

    쥐바위를 돌아서며 아들을 찰깍한다.

     

    진짜, 서울사람들 복 받은거다. ㅎㅎ

     

    쉬는날  ~    저렇게, 지인들과 산에서 만날수 있다는것도 행복이다. 

     

    다람쥐광장을 지난다.

     

    다람쥐광장에서 덕릉고개방향으로 GO ~

     

    수락산 방향으로 내려서며, 수락산터널이 콧구멍처럼 보인다.ㅎㅎ

     

    우리는 덕릉고개 부근까지 갔다가, 당고개역으로 갈거다.

     

     

     

    덕릉고개가 1 KM 남았다.

     

    덕릉고개가 가까워지면서 군부대, 예비군훈련장 같다.

     

    2011년7월, 이곳을 지나면서 참호속에서 훈련중이던 병사에게 양갱이를 건네주던 내모습이다. 

    사실, 이런 행동을 하면 않되지만 그 당시에 울아들도 최전방 강원도 화천에서 군생활중이었다.

    자식을 군대보낸 부모에 입장에서 길을 가다가 마주치는 군인을 보면 아들생각이 간절하곤했었다.

    지금쯤 이 친구들도 30대중반으로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덕릉고개에 있는 서울둘레길 이정목 - 여기서 철쭉동산 방향으로 갈거다.

     

    덕릉고개에서 계속직진하면 수락산 방향인데, 오늘은 시간이 않된다.

     

    그래서, 덕릉고개에서 이렇게 왼쪽으로 방향을 잡는거다.

     

    저멀리 가운데에 7호선 당고개역이 가늠된다.

     

     

    진행길 오른쪽으로 수락산터널이다.

     

    자 ~   이곳에서 오늘 산행길은 종료되고, 여기서 직진방향의 주택지역으로 내려선다.

     

    당고개역으로 간다.

     

    연꽃벽화가 그려진 사찰,연화사를 지난다.

     

    연화사를 지나면서 돌아보는 이미지 - 종교화합이다. (성현교회 = 연화사)

     

    허름한 집들이 즐비한 주택지역을 내려서며, 왼쪽으로 암봉이 멋스럽다.

     

    위, 이미지 오른쪽 암봉을 당겨보니, 바위를 타는 분들이 스릴을 즐기신다.ㅎㅎ

     

    상계4동 어린이집을 지난다. 잠시후, 대로변이다.

     

    덕릉로 대로변을 걸으며, 왼쪽으로 바라보는 암봉이다.

     

    저만치에 당고개역에 도착이다. (12:00)

    상계역에서 산행후 이곳까지 2시간30분이 소요된거다.

     

    위, 이미지 위치에서 시야를 왼쪽으로 돌리면 이런 멋진 암봉이 그려진다.

     

    아들과 함께, 당고개역 부근에서 삼겹살을 안주해서 소주두병을 나눠마시는데

    며느리에게 전화가 온다. 사전에 다른약속이 있어, 점심을 함께 못해서 아버님 죄송하다고 하면서 ~  

    나는 그랬다. 갑자기 내가 사전약속이 없이 왔으니 괜찮다고 ~  담번에 내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했다.

     

    아들과 한잔하고, 당고개역에서 전철에 승차해서 아들은 노원역에서 내렸다.

    나는 사당역에 내려 4번출구를 나와, 수원으로 가는 직통버스 7001번을  타려고 줄을섰다.

     

    사당역을 출발한 7001번 버스는 수원 우리동네, 경기남부경찰청앞까지 35분정도 소요 ~

    이렇게, 아들과 함께한 2023년3월 세번째 주말이 아쉽게 흘러간다.

    아들과 사전에 아무런 약속도 없다가, 어제저녁에 갑자기 내가 아들에게 전화를 했던거다.

    아들 내일 뭐하나 ?    아들이 대답한다. 내일은 저녁에 야간근무를 나가는 날이라서 낮에는 쉴거라고 ~

    그럼, 내일 아부지랑 너네 동네에서 가까운 불암산에 같이 올라볼까 ?  라고 통화하면서 이렇게 된거다.

     

    숙소로 귀가후, 그동안 미뤄어 오던 에어컨필타를 청소하려고 뜯었는데, 설치하고 한번도 청소를 안한거 같다.

    본체를 반복해서 여러번 닦아내고, 필터는 털어서는 되지도 않는다. 물에 담궈서 한참 불린후에 칫솔질까지 했다.

     에어컨 청소후에는 변기 물탱크 내부청소 + 오늘산행에서 입었던 옷을 손빨래하고나니 해가 서산에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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