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광교산 종주 ~
    산행 이야기 ~/서울,경기지역 2022. 9. 25. 16:38

     

     

     

     

     

    2022년 9월 25일, 일요일 ~ 

    경기도 수원에 있는 광교산을 나홀로 종주한다.

     

    내가 수원에 온지도 어언, 9개월이라는 시간이 되어간다.

    이곳 수원에 온후로는 바빠서 제대로 된 산행을 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고작, 산행을 한다고 해도 광교산을 짧은 코스로 세번정도 한게 전부였다.

     

    금요일 저녁, 퇴근후에는 보통 제천본가로 내려가서 월요일 아침에 올라온다.

    그리고, 자격증취득을 위해 나름 공부를 하다보니까 더더욱 산행을 하기가 어려웠다.

    지난, 9월16일에 조경기능사  2차합격자를 발표를 했는데, 다행스럽게 합격했다.

     

    작년 6월30일에 37년6개월동안 근무했던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하면서 6개월동안 쉬었다.

    사람이 노는것도 놀아본 사람이 논다 는 말이 있다. 노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힘이 들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찝적데면서 국가기술자격증에 도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굴삭기기능사, 지게차기능사, 로더기능사, 산림기능사 종목을 1차필기는 집에서 독학으로 

    2차실기는 실제시험이 시행되는 학원이나 훈련원에 몇시간씩 등록해서 합격을 했다.

     

    그런데, 조경기능사 1차필기는 독학으로 가능하지만, 2차실기는 독학으로 공부하기는 힘들었다.

    충청북도 지역에 조경실기학원은 청주에만 있고, 다른지역에는 없다는 거다. 수요가 없으니까 ~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며 실행에 옮기지 못하던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수원에 오면서 시작하데 된다.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아서 조경실기학원에 등록하면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게 되는거다.

     

    그런데, 이거 장난이 아니다. 제도라는것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맨땅에 해딩하는 꼴이다.

    1차필기시험은 느끈하게 합격했고, 2차실기시험도 수목감별, 조경시공은 자신이 있는데

    제도는 힘이 들었다. 평면도 / 단면도를 2시간30분에 제출하여야 하는데 5시간이 소요된다.

    무조건 연습하는것이 정답인데, 회사일 마치고 퇴근후에 해야하니까 연습시간이 절대부족했다.

     

    내가 이걸 왜 ?  시작했을까 하는 마음도 자주들곤 했지만 죽기살기로 해야지 하는 마음뿐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실기시험 날짜가 다 되어갈 무렵에는 두시간 반 이내에 그릴수가 있게 된다.

    2022년 여름은 이렇게 조경기능사 라는 자격증에 몰두하다보니 더운것도 모르고 지나갔다.

     

    2022년 가을, 10월1일부터는 다시, 또 다른 자격증 도전을 시작한다.

    퇴직하면서 10개정도는 취득해야지 마음먹었는데, 지금까지 5개를 합격했고

    이번에 도전하는것이 여섯번째이다.  이거, 취득하면 올해가 마무리 될것같다. ㅎㅎ

     

     

     

    형제봉 ~

     

    광교산 정상, 시루봉 ~

     

     

    백운산 ~

     

    오늘 산행은 광교저수지 - 형제봉 - 비로봉 - 광교산정상 - 백운산 - 지지대고개 코스로 진행할거다.

     

    산행거리는 13.19km 이고 . . . .

     

    산행시간은 4시간 17분이 소요되었다.

     

    내가 거주하는 원룸에서 연무시장으로 내려왔다.

     

    광교저수지 아래 광교공원 앞으로 이동한다.

     

    편의점에서 마실것을 준비하고 . . . .

     

    광교저수지 뚝방에 올라서 찰깍, 멀리에 오늘 진행하게될 산능선을 바라본다.

     

    반딧불이 화장실 옆으로 올라서며 산행이 시작된다.(07:53)

     

    잠시후, 능선삼갈래에 올라 왼쪽으로 진행한다.

     

    형제봉 방향으로 가는거다.

     

    젊은 여성분이 빠른 속도로 내 옆을 바람처럼 스쳐가네. 뭐여 ~ ?

     

    문암골 삼갈래 ~

     

    볼것도 없다. 형제봉으로 go ~

     

    얼음물 장수가 낑낑 댄다.    수고하십니다. 하니까 ~   감사합니다. 라고 대답한다.

     

    진행방향 나무가지 사이로 형제봉이 가늠된다.

     

    6.25 아픔의 흔적이다.

     

     

     

    438계단을 올라간다.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형제봉 아래에 도착하게 된다.

     

    위, 이미지 계단을 오르며 돌아보는 그림 - 가운데 가까이가 광교지역이다.

     

    시야를 왼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용인지역이 되는거다.

     

    형제봉 도착이다.(08:50)

     

    형제봉을 올적마다 찰깍하고 간다.

     

     

    산행초반에 빠른 속도로 나를 앞서가던 젊은 여자분이 내 뒤를 바짝 따라 올라왔다.

    인증샷을 몇 컷 찍어 주었더니, 흡족한가 보다. 연신 감사하다고 하며 미소를 짖는다.

    그런데, 물이 떨어졌다고 하네.  물 한병을 건네주면서 하산길 조심하라고 했다.

    가끔 산행을 하다보면  물이 부족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만나게 된다. ㅎㅎ

     

    형제봉을 출발하면서 나무가지 사이로 광교산 정상방향을 바라본다.

     

    267계단을 내려선다.

     

    267계단을 내려가며 멀리에 수리산을 조망한다. 오래전에 한번 올랐었다.

     

    계단을 다 내려서면 잠시후, 이런 데크쉼터가 있다. 이곳에서 쉬어간다.

     

    비로봉으로 진행이다.

     

    진행길에 묘지가 있고 . . . .

     

    묘지에서 지나온 형제봉을 올려다 본다.

     

    198계단을 올라간다.

     

    김준용장군 전승비 - 올적마다 패스했는데, 이번에는 발도장을 찍어야겠다.

     

     

    등산로에서 왼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된다.

     

    비 바람에 풍화가 많이 되었다.

     

    비로봉 직전 삼갈래 - 이곳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비로봉, 오른쪽은 토끼재 방향이다.

     

    비로봉에 올라섰다.(09:33)

     

     

     

    비로봉에서 내려보는 수원시 - 가운데가 팔달산이다.

     

    비로봉에서 광교산 정상, 시루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토끼재 삼갈래 도착이다.

     

    토끼재 이정목 ~

     

    광교산 정상 직전에 삼갈래 - 오른쪽은 정상방향이고, 왼쪽은 백운산 방향이다.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을 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 나와, 백운산 방향으로 진행할거다.

     

     

    저만치 광교산 정상, 시루봉 데크이다.

     

    광교산 정상석 이다.(09:58)

     

    젊은 커플 남자에게 부탁했더니. 발을 잘라먹었다. ㅎㅎ

     

     

     

    정상조망 - 왼쪽부터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 청계산이다.

    관악산은 두번 올랐고,북한산과 도봉산 그리고 사폐산은 여러번 올랐고, 청계산은 한번 올랐다.

     

    갤럭시 S22 의 한계, 이게 전부다.

     

    정상조망 - 오른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멀리에 양평,용문산이다.

     

    용문산도 두번을 올랐었다.

     

    이런 들개들이 영역 싸움을 하는것 같다. 언젠가는 이 놈들이 등산객들을 공격하겠지 ~

     

    광교산 정상,시루봉 삼각점이다.

     

    정상 인증샷을 확인하니, 발을 끊어 먹어서 ~   

    나이가 지긋하신 남성분에게 부탁하니까, 이렇게 담아주셨다. ㅎ ㅎ

     

    정상 데크에서 내려와 조망처에서 수원시 방향을 조망한다.

     

    위, 이미지에서 가운데 팔달산을 당겨본거다. 가까이는 비로봉이고, 광교저수지가 가늠된다.

     

    광교산 정상에서 백운산으로 가면서, 노루목 대피소를 지나친다.

     

    노루목 삼갈래를 지난다.

     

     

    노루목 삼갈래 초소에 부착되어 있는 이정표 - 사방댐이 지난 여름 폭우때 매몰되었다는 거 ~

     

    진행방향이다.

     

     

    억새가 없는 억새밭에 도착한다.

     

    억새밭 이정목이다.

     

     

    억새는 몇포기 밖에 되지않았다.

     

    진행길에 암봉 - 늘 패스하다가 이번에는 올라가본다.

     

    위, 이미지 암봉에 올라서 지나온 광교산 정상방향을 돌아본다.

     

    암봉에서 조망 - 수원시 방향이다. 가까이는 상광교 마을이다.

     

    암봉에서 조망 - 관악산,북한산,도봉산,청계산이다.

     

    암봉에서 조망 - 용인지역이다.

     

    암봉에서 진행방향 조망 - 왼쪽 멀리에 수리산이다.

     

    당겨보는 수리산이다.

     

    팥배나무 열매가 익어간다.

     

    어릴적에 빨갛게 익은 가지를 꺽어, 초가 지붕위에 올려두었다가. 서리가 올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통신대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백운산 정상에 도착한다.(10:53)

     

     

    백운산 정상에서 의왕시 방향 조망 - 수리산 능선이 부드럽게 그려진다.

     

    백운산 정상에서 수원시 방향 조망이다.

     

     

     

    백운산 정상, 인증샷이다.

     

    백운산 정상에 있는 등산안내도 이다.

     

    백운산 정상에서 통신대 삼갈래 이정표 부근으로 이동해왔다. 오늘은 지지대고개로 하산할거다.

     

    내림길 전망데크이다.

     

    전망데크에서 지지대고개 방향을 가늠해본다. 오늘은 다른때보다 산행거리를 더 길게 할거다.

     

    군부대 시설물 앞으로 내려와서, 돌아보는 통신대 조망이다.

     

    잠시후, 통신대 헬기장에 도착한다.(11:16)

     

    통신대 헬기장 입구에 있는 이정표이다.

     

    지지대고개로 가면서 의왕대간 안내판이다.

     

    광교헬기장을 지난다. 이곳에서 오른쪽 직진이다.

     

     

    이제, 지지대고개가 1.5km 정도 남았다.

     

    범봉 도착이다.(11:52)

     

    빠른속도로 하산중 ~

     

    지지대고개가 1.0km 남았다.

     

    산행이 종료되어 간다.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차량들의 소음이 크게 들리면서,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진다.

     

    나무가지 사이로 영동고속도로가 가늠된다. 이곳은 북수원 톨게이트 부근이 될성싶다.

     

    이렇게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면 ~

     

    저만치 산행종료지점, 지지대고개에 도착하게 되는거다.

     

    지지대고개 도착, 산행이 종료된다.(12:10)

     

    등산화 먼지를 털고 . . . .

     

    물 한모금 하면서, 산행종료 지점을 뒤돌아보는 그림이다.

     

    산행종료지점 오른쪽 부근에는 프랑스군 참전기념비가 있다.

     

     

    효행공원에서 북수원IC 방향으로 내려간다.

     

    1번국도변을 따라서 파장동 방향으로 진행하는 거다.

    이 부근에 버스종점이 있는걸로 알고왔는데 안내표시가 안보인다.

     

    머리위에 고가도로는 북수원IC 이고, 횡단보도를 건너서 왼쪽으로 보이는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갈거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이렇게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다.

     

    여기에서 5번 버스를 타고 갈거다.

     

    시내버스 정류장 건너편에는 백세삼계탕 식당이 있다.

    수원 공설운장 부근에 있는 본점에서 며칠전에 저녁식사를 했었다.

     

    잠시후,  5번버스 승차 - 승객이 나 혼자였다.

    5번 버스를 타고오다가   장안문에서 하차,  7-1버스로 환승하여 연무동으로 왔다.

    이렇게, 나홀로 광교산 종주가 무사하게 종료되는 일요일이 되었다. 

     

    '산행 이야기 ~ > 서울,경기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암산  (1) 2023.03.19
    불곡산(경기,양주)  (0) 2022.10.18
    광교-백운산  (0) 2022.09.04
    백운산  (0) 2022.04.10
    광교산(수원)  (0) 2022.03.01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