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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제13코스(용수포구 → 저지마을)걷는 길 ~/제주 올레길+힐링 2019. 10. 29. 22:17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날씨 좋은 날 오후에 ~
제주올레길 제13코스, 용수포구 절부암에서 저지예술정보화마을까지 진행이다.
올레패스포트를 보면, 올레길 제13코스는 15.9 Km의 거리에 대략, 4~5시간 소요된다.
오늘, 용수포구에서 올레길 제12코스를 종료한 시각이 오후 13시30분이다.
올레길 제13코스 종료지점, 저지마을에서 대정읍으로 가는 대중교통 761-3번 버스
막차, 버스 출발시각은 17시36분 이니까, 4시간의 여유가 확보되는거다.
좋다. 이 정도의 4시간이면 우리부부에게는 충분한 시간이다.
용수포구,절부암 앞에서 올레길 제12코스를 종료하고,
휴식없이 바로 제13코스를 시작, 종료지점 저지마을까지 발걸음 내역이다.
올레길 제13코스 출발지점 용수포구,절부암 앞 간세이다.
올레길 제13코스 개념도 ~
출발지점 인증샷이다.
나도 ~
시작지점에서 뒤편으로 몇 걸음 진행하면 제를 올리는 단처럼 보여지는 절부암 이다.
절부암 앞에서 시계방향으로 올라서면 느티나무 ~
느티나무 아래에는 쉼터정자가 있었는지 ? 절암정 이라고 . . . .
진행방향 이다.
하늘이 좋다.
용수1길, 민가를 지난다.
제13코스 종료지점,저지마을까지 도착해야 할 예상시각을 설명하니, 아내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아내에게 우리부부 능력으로 충분하니까, 천천히 가자고 설명한다.
용수리 마을을 벗어난다.
13시56분, 용수교차로 도착이다. 처음계획은 이곳에서 대정읍으로 돌아가는거 였다.
용수교차로에 있는 뿌리 게스트하우스 이다.
용수교차로를 건너 직진해도 되고, 왼쪽으로 가도 되는 양갈래에서 왼쪽으로 진행이다.
왼쪽으로 1132번 도로를 진행하며, 건너편에 충혼탑 이다.
진행길 오른쪽에 유쾌한펜션 간판 방향으로 들어간다.
유쾌한 펜션을 지난다.
진행길에 비트를 재배하는 밭을 지나간다.
진행길 ~
진행길 ~
사실, 올레길 제13코스는 중간지점 스탬프가 있는 아홉굿마을 의자공원까지 이런 패턴으로 볼거리가 별로다.
진행길 - 천천히 가자고 해도 아내는 빠르게 앞서간다.
페이스를 빨리하면 후반에 힘들다고 조언을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진행길 ~
진행길은 숲속으로 들어간다.
간세가 특전사 숲길 이라고 ~
제주도에 주둔하던 제13공수특전여단의 병사들이 제주올레를 도와 낸 숲길이다.
50명의 특전사 대원들이, 이틀간 총길이 3 킬로미터 7개구간에 걸쳐 사라진 숲길을 복원하고 정비했다.
진행길 ~
진행길 ~
삼갈래에서 왼쪽이다.
제13코스 시작지점, 용수포구에서 이곳까지 5Km 진행해온 소요시간은 55분이다.
덥다. 그늘도 없는 길을 진행하니 더위가 느꺼진다.
진행길 - 이번 올레길에서는 양산이 아니라, 햇볕과 비에 대비하여 우산을 쓰고 진행하는 거다.
진행길 - 가운데 멀리에 농업용수 시설 부근을 지나 . . . .
이곳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진행거리를 조금 단축하기 위해 직진방향으로 간다.
정상코스와 조금전에 합류되었다. 이곳 사거리에서 오른쪽 낙천리 방향으로 진행이다.
이상하다. 가로수가 무슨 나무인지 벌써, 낙엽이 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진행길 ~
진행길에 왼쪽으로 펜션단지를 지난다.
진행길 - 제주 아홉굿마을 표석을 지난다.
여기도 마늘을 파종하고 있다.
진행길 ~
여기에서 왼쪽으로 가면 더 빠르지만, 정상코스는 직진방향이다.
위, 이미지의 회전교차로 이다.
회전교차로 중간에는 낙천의자마을 표석이다.
회전교차로에서 조금 진행하면 이런 안내판이 . . . .
여기에 모기 유충을 잡는 미꾸라지를 양식하고 있다고 . . . .
낙천리 마을 뒷골목을 진행중이다.
담장 위에 대추나무를 . . . .
진행길 - 제주 돌담이 정겹다.
낙천리 마을 쉼터 + 보호수 이다.
진행길 연못속에 의자가 . . . .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잠시후,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위 이미지의 삼갈래 풍경이다.
낙천리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진행길 낙천리 표석 ~
아홉굿체험휴양마을 나인굿 ~
클릭하면 커지는 종합안내판 이다.
드디어, 올레길 제13코스 중간지점 낙천의자공원 도착이다. (15:14)
대화합문을 들어간다.
왼쪽으로 의자에 . . . . 무엇을 보려주려하는지 ? 작가의 의도를 모르겠다.
올레길 제13코스 중간지점 스탬프 장소이다.
이 부근에서 갈증으로 무얼 마시고 싶은데 . . . .
무엇이든 판매하는 곳이 한곳도 없다.
중간지점 스탬프는 찍었고 . . . .
진행방향으로 . . . .
공연장이 있고 . . . .
공연장에서 오른쪽으로 ~
섭이 엄마 ! 당신이라 고마워유 ~~~~ ㅎㅎ
나비 ~
의자공원 출구쪽으로 나오면서 돌아보는 풍경이다.
의자공원 출구에는 ~
잦길의 내력 안내판이 있다.
잣길을 진행한다.
잣길이 잣나무 숲이 아니라 ~ 이런 길 이었다.
진행길에 의자가 . . . .
진행길 ~
우리부부 걸음이 늦은 걸음이 아닌데, 젊은 여학생이 빠르게 앞서간다.
진행길에 공덕비가 생소하게 생겼다.
진행길 - 의자공원을 나와, 저지오름직전까지 구간도 볼거리가 없는 지루한 진행길이다.
진행길 - 저멀리에 저지오름이 시야에 들어오고, 오른쪽 옆으로 희미하게 한라산 이다.
진행길 ~
지금 현재, 올레길 제13코스를 9.0 Km 를 진행해왔다. (15:35)
진행길 ~
동림원 표석을 지난다.
진행길 ~
진행길 ~
계속, 이런 진행길이다.
이 부근에서 앞서가던 여학생이 잘못가기에 불러서 그곳으로 가면 않된다고 하니, 괜찮다고 . . . .
나중에 알고보니, 이 여학생은 정상코스를 버리고 지름길로 먼저 저지오름에 올라있었다.
우리는 정상코스를 진행, 빙 둘러서 진행하게 된다.
진행길 왼쪽으로 멀리는 한경면 신창해변이다.
조금 당겨보니, 신창해변에 풍력발전기가 돌고있다.
진행길에 ~
보호수 이다.
저지오름을 가까이에 두고, 오르지는 않고 변죽만 돌고있는거다.
올레길 제13코스 11Km 를 진행해왔다. (15:56)
뒷동산 아리랑길 간세 - 저지수동 뒷동산 자락을 구불구불 올라가는 길이다.
제주올레길의 특징중에 이렇게 오름을 앞에 두고, 바로 오르지않고,
변죽만 빙빙 돌면서 ~ 힘을 다 빼놓고 결국에 올라가는 코스가 여러곳에 있었다.
저지오름이 저곳인데, 이제 올라가려나 ~
뒤따르는 아내는 초반부 오버 페이스로 힘들어하는 표정이다.
그런데, 진행길은 오름을 앞에두고 다시 내려간다.
아내는 힘든 표정이고, 환장하겠다.
드디어, 진행길이 저지오름으로 올라가는것 같다.
오름입구에 있는 표석이다.
아내가 힘들어 한다.
오른쪽으로 가란다.
야자수 매트길을 진행한다.
잠시후, 삼갈래에서 진짜, 저지오름의 오름길이 시작된다.
체력이 고갈된 아내를 이곳에서 쉬게하고 나는 배낭을 벗고 혼자 오른다.
저지오름 오름길이다.
한참을 올라서면 나타나는 삼갈래 표석 - 이곳 삼갈래에서 좌,우 어느쪽으로 가도 상관이없다.
나는 왼쪽으로 진행해서 저지오름 전망대에 도착(16:23) - 아무도 없다.
아니, 한사람이 있었다, 아까전에 우리부부를 앞질러간 여학생 이었다.
저지오름 전망대에 있는 안내판 이다.
저지오름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저지오름 분화구 이다.
클릭하면 커지는 조망안내판 이다.
가운데 멀리가 한라산 이다.
왼쪽으로 바다 가운데에는 제주를 떠나는 마지막 날에 트레킹이 예정되어 있는 비양도 이다.
해가 지는 서쪽하늘 아래부분은 아까전에 제12코스 중간에 트레킹을 즐겼던 차귀도 이다.
전망대에서 서울에서 왔다는 여학생에게
차귀도가 좋다고 추천하면서, 혼자 다니는길 조심하라고 했다.
그리고, 저지오름 전망대에서 내려와 시계방향으로 분화구 둘레를 진행한다.
저지오름 분화구를 돌면서 조망 - 왼쪽은 산방산이고, 소나무 오른쪽에 모슬봉 이다.
삼갈래에 도착하면서 저지오름 분화구 800미터, 한바뀌 돌았다. 이제, 아내가 기다리는 아래쪽 삼갈래로 내려갈거다.
아래 삼갈래로 내려와, 아내와 합류하여 진행길을 이어간다.
앞서가는 동네주민 아주머니와 몇마디 야그해본다.
어디서 왔냐고 묻기에 ~ 제천에서 왔다고 하니, 잘모른다. ㅋㅋㅋ
그래서 단양은 아느냐고 물어보니까 말은 들어본거 같다고 한다. ㅎㅎ
앞서가는 아내 ~
진행길 이정표가 이제, 저지마을로 내려가라고 . . . .
내림길에 체육시설물들이 . . . .
뒤따라 내려오는 아내 ~
피곤한 표정이 . . . .
저지마을로 내려왔다.
저지마을 골목길에서 돌아보는 저지오름이다.
도로변으로 나간다.
정면에는 편의점이고, 왼쪽으로 진행이다.
왼쪽으로 진행하면서 도로 건너에 서진이네 고깃집을 지난다.
도로변을 진행중이다.
이정표 - 진행길 도로변에 120 m 를 가면 종료지점 이라고 알려준다.
저지리 복지회관을 지난다.
진행길 도로 건너편에 엄마네 김밥집 - 내일 점심을 저곳에서 먹게된다.
올레길 제13코스 종료지점 도착이다. (16:53)
종료지점에 있는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지는 저지리 생태관광지도 이다.
종료지점 표석에 있는 거 - 2012년도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었다고 . . . .
내일 오전에 역방향으로 진행하게될 제14-1코스 개념도 이다.
내일, 제14-1코스를 마치고, 진행하게 될 제14코스 개념도 이다.
섭이 엄마 ! 오늘도 먼거리 발걸음에 수고 많았네 ~~
나도, 찰깍이다. 예상보다 빨리도착되어, 버스승차 시간이 40여분의 여유가 있다.
제13코스 종료지점 뒤에는 이런 건물이 있다.
올레길 제13코스 종료지점 근처의 저지리사무소 앞 버스정류장 - 이곳에서 대정읍으로 갈거다.
이곳에서 대정읍으로 가는 버스는 761-3번 버스이다.
우리부부는 이곳에서 17시 36분에 마지막 버스에 승차하게 된다.
우리가 타고갈 버스가 오는 방향은 한경농협 쪽에서 오게 될거다.
올레길 제13코스 종료지점에서 우리부부와 비슷한 시간대에 종료한 외국인이 말을 걸어온다.
평소에 외국어 실력이 무식수준에 가까운 내가, 알아들을수 있는 말은 몇마디 뿐이다.
손짓,몸짓으로 내일 다시 만나자고 하면서 헤어지고 . . . . 평소에 공부좀 해야겠다.
761-3번 버스는 손님이 별로없다. 하루에 5회 운행한다.
그래서, 일반버스가 아니다. 카니발승합차에 761-3 이라고 씌여있다.
빈차에 우리부부가 첫 손님, 몇 정거장 뒤에 여학생 1명, 아주머니 2명이 타고,
한참후, 다들 내렸다. 기사와 우리부부 세명이 대정읍으로 들어왔다.
우리부부는 모슬포항 근처의 방어축제의 거리 입구 정류장에 하차 ~
아내는 저녁식사를 두번이나 갔었던 하모2리 버스정류장 근처의 숙희네 칼국수에 가서 보말칼국수를 먹자고 . . . .
제주올레길 걷기,7일째인 오늘 진행한 발걸음 거리는 27.79 Km 이고,7일간의 누적거리는 198.91 Km 이다.
내일 아침에는 그동안 대정읍에서 3일간 머물던 봄꽃 게스트하우스를 떠나게 된다.
홍마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151번 버스를 타고, 오셜록으로 가서 제14-1코스를 역방향으로 진행후
저지마을에서 한림항의 비양도행 도선대합실까지 올레길 제14코스를 진행하게 될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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