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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제11코스(하모체육공원 → 무릉외갓집)걷는 길 ~/제주 올레길+힐링 2019. 10. 28. 05:05
2019년 10월 9일, 제주올레길 걷기 6일째 날이다.
오늘 진행해야할 구간은 제11코스, 하모체육공원 올레안내소에서
무릉외갓집까지 진행후, 제12코스 중간지점 산경도예까지만 걷는 거다.
5일째인 어제까지는 하루에 두 코스씩 걷는 것을 원칙으로 했었는데
이렇게, 오늘은 한 코스 반만 진행해야 하는데는 이유가 있는 거다.
실제, 진행한 제11코스 발걸음 상세내역이다,
이른시각에 숙소근처의 영원한식당에서 동태찌게로 아침식사를 한다. (06:37)
식사후, 숙소에 들어가 배낭을 챙겨 나와서 제11코스 출발이다.
대정5일장 부근을 지나친다.
5일장, 상가 배치도~
지금 진행중인 이곳은 하모3리 이다.
해안가로 나왔다.
해안가 왼쪽으로 호텔52, 미풍해장국집 이다.
하모3리 산이물공원을 지난다.
산이물 ~ 용천수가 솟아나는 목욕탕인가 ?
지금부터는 동일1리 이다.
서산사 사찰 앞을 지난다. (07:05)
클릭하면 커지는 서산사 입구에 있는 안내판 이다.
서산사 부근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는 바다가 추위를 느끼게 한다.
위, 이미지 멀리를 당겨서 마라도를 확인해본다.
진행길 ~
다시, 돌아보는 마라도 방향이다. 왼쪽은 모슬포 항 ~
위, 이미지를 당겨보니 모슬포항 등대 오른쪽으로 가파도가 가늠된다. 오른쪽은 마라도 ~
진행방향 그림이다.
제과점 수애기 카페를 지난다.
정원수가 잘꾸며진 펜션을 지나고 . . . .
이런 와싱턴 야자수가 m 당, 5만원 이라고 . . . . 5~6 m 정도가 인기가 있단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그림 - 모슬포항이 멀어지고, 가파도,마라도가 희미해진다.
진행방향 모슬봉이 아직은 멀게 느껴진다.
오늘 아침은 춥다. 바람결도 제법 강하고 . . . .
어제까지는 무더위를 느꼈는데 . . . .
진행길 오른편으로 사찰, 칠상사를 지나친다.
동일리 포구를 지나는중 ~ 야생돌고래 탐사가 가능한건지 ?
동일리 포구이다.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모슬봉으로 가는거다.
아내가 갑자기, 천사로 변신하네 ~ 가수,서영은의 천사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진행길 벽화 ~
진행길 오른편으로 오렌지 게스트하우스를 지난다.
좁다란 골목길을 통과 하고 . . . .
대정청소년수련관을 지난다.
진행방향은 모슬봉을 기준으로 삼고 가는 거다.
제주일주 서로, 4차선 도로를 건넌다.
진행길 ~
진행길 오른편으로 대정여자고등학교 이다.
체육공원을 지난다.
모슬봉이 가까워졌다. 그런데, 왼쪽으로 빙 둘러서,
다시 ,오른쪽 아래로 내려왔다가 올라가기 때문에 진행길이 멀다.
연이 심어진 습지를 지난다.
마늘 밭이다.
모슬봉 정상을 코앞에 두고, 왼쪽으로 가고 있는거다.
왼쪽으로 진행하면서 모슬봉 정상을 올려본다.
왼쪽으로 가면서 진행길 왼편 해안조망이다.
위, 이미지 멀리를 당겨본다.
더, 당겼다. 이게, 뭔지 ? 내일 오전에 저곳을 진행하면서 설명할거다.
진행길 왼편 해안은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영락리 이다.
진행길에 갓을 쓰고 있는 비석이 . . . .
경주김씨 묘역을 알리는 거네 ~
경주김씨 묘역을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선다.
저만치에 앞서가는 아내가 묘역이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고 있다.
모슬봉 정상을 바로 올라치는게 아니고, 왼쪽으로 한참을 돌아와서 다시, 오른쪽으로 가는거다.
진행길 갈대숲이다.
시멘트 길을 만나면 왼쪽으로 올라선다.
진행길 ~
지금까지 거의, 묘역을 지나는 거다.
시멘트 길에서 숲속으로 들어간다.
모슬봉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자꾸만 오른쪽으로 간다.
오히려 내려왔다. 무슨길이 이러냐 ~
모슬봉으로 올라서는 길이 짜증이 날때쯤 ~ 이제부터 오름구간이 된다. 진작에 올라가지 . . . .
진행길 이정표식 이다.
진행길 오른쪽 멀리 가운데는 한라산, 오른쪽은 산방산 이다.
사방이 공동묘지 이다.
올레길을 만들면서 꼭, 이렇게 공동묘지를 지날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건지 ?
한편으로 이해가 되는건 ~ 모슬봉은 정상에 군사시설물이 있고,
주변은 사방이 공동묘지라고 보면 될것같았다. 그러니까 이해가 조금 되기도 . . . .
제주올레길, 제11코스 중간지점 스탬프 장소 도착이다. (08:20)
모슬봉 간세 - 모슬봉은 모슬포 평야지대에 우뚝 솟아있는 오름이다.
모슬포에 있다고 해서 모슬봉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모슬은 모래를 뜻하는
제주어 모살에서 나온 말이다. 조선시대에 봉수대가 자리하였다.
중간지점 스탬프 앞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 산방산 이다.
위, 이미지에서 오른쪽으로 시야를 조금 이동하면 형제섬 + 송악산 이다.
오른쪽은 안덕면이고, 왼쪽은 대정읍이다.
뒤늦게 아내가 올라온다.
인증샷을 담는다.
나도, 찰깍이다. 오늘은 추위와 바람때문에 한겹 더, 입었다.
중간스탬프 위치에서 파노라마 그림이다. - 클릭하면 커짐
한참을 쉬었으니, 내려간다.
내림길에 안내표식 - 군사시설이니까, 올라가지 말라고 . . . .
내림길 경사가 제법된다.
내림길 전방 조망 - 내려가서 보여지는 저곳을 지그제그로 진행할거다.
뒷걸음으로 내려가는 아내 - 경사가 심하다.
내림길이 끝나고, 진행길은 이런 그림이 된다.
이 부근에서 이웃사촌에게 전화를 건다. 오늘은 제주도가 쌀쌀한데, 제천날씨를 물어보니까 ~
바람도 세차게 불고, 많이 추운날이라고 하면서, 이웃사촌 부부가 아침 일찍이 우리 들깨밭에 가서 들깨를 베었다고 한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 . . . 수고했다고 했다. 내가,제주로 오던날 아침에 밭에 나가보니까 몇일 더 기다려야 할것 같았는데 ~
요 며칠동안 우리지역 날씨가 계속해서 춥다보니까 이렇게 추수시기가 앞당겨진 거였다. 선미아빠 ! 땡큐여 ~~~~
고사리 자생지를 지나면서, 아내의 눈은 이러저리 돌아간다. ㅎㅎ
진행길 ~
진행길 감자밭 이다.
도로변으로 나와, 왼쪽으로 진행이다. 가운데 멀리는 한라산 ~
도로변으로 내려와서 올려보는 조금전에 올랐던 모슬봉 이다.
사갈래에서 신평방향으로 갈거다.
직진이다.
진행방향 - 이 부근에서 차귀도 유람선매표소로 전화를 건다.
내일 오전에 차귀도를 트레킹 할 예정인데, 10시30분 배편을 전화예약 한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모슬봉 이다.
진행길 - 마늘밭에 비닐을 씌우는 노부부와 한참동안 야그한다.
진행길 - 고구마 밭에 잡초가 너무 많다.
진행길 ~
콩밭 옆을 지난다.
진행길에 뒤돌아보는 한라산 이다.
진행길 왼편으로 모슬봉 이다.
진행길 좌,우로 묘역이다. 전방으로 봉긋하게 보이는 곳은 가시오름 ~
잠시후, 진행길은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모슬포 천주교 묘역을 지난다.
돌아보는 모슬봉 이다.
진행길 ~
한라산 + 산방산 ~
바람이 세차서, 썬캡이 자꾸 벗겨진다. 손수건으로 감싸고 가는거다.
진행길 ~
햇살은 좋지만, 약간의 추위가 느껴진다.
제11코스, 절반정도 왔다.
천주교 대정성지 이다.
안내판 이다.
클릭하면 커지는 안내판 이다.
들어간다.
정난주 묘 - 제주올레길, 제18-1코스 추자도에서도 정난주 라는 이름을 본것 같은데 . . . .
대정성지를 나와서 진행길이다.
왼쪽으로 간다.
진행길 ~
진행길 오른쪽으로 한라산 ~
왼쪽의 컨테이너 박스 옆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화살표 까지 . . . .
진행길 ~
진행길 ~
돌담에 나팔꽃이 . . . .
진행길 ~
앞서가는 아내의 걸음이 빨라진다.
진행길 ~
올레길 할망가게 라는 말이 ~ 정겹다.
신평사거리 도착이다. (09:49)
신평사거리에서 직진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아내가 왼쪽으로 가고 있다.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편의점에 들어서니, 한편은 매점이고, 그 옆은 휴게실 이다.
휴게실이 아늑하다.
제주올레길을 걸으면서 지금까지 지나온 편의점 중에 최고의 공간인것 같다.
그런데, 이런 문구가 . . . . 웃어야 하나 ?
어쩌면, 이렇게도 우리부부와 너무 똑같은 ~ㅎㅎㅎㅎ 웃고 말자.
편의점을 나와, 신평사거리에 공깃밥 게스트하우스 연락처가 . . . .
먹고 나니까, 힘이 생긴다.
진행길에 마늘을 파종하는 ~
마늘씨 이다. 우리지역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방법과 많이 다르다.
진행길 ~
진행길 ~
신평 - 무릉사이 곶자왈 간세 ~
나무와 덩쿨 따위가 마구 엉클어진 곳을 제주말로 곶자왈 이라고 한다.
열대북방한계 식물과 한대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유일한 독특한 숲이다.
곶자왈 방향으로 진행이다.
곶자왈 입구에 있는 이런거 ~ 작동되지 않는다.
곳자왈 진입이다. (10:16)
진행길 ~
제11코스를 13 Km 진행해 왔다.
우리도 빠른걸음 인데, 갑자기 뒤에서 따라왔다.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아버지와 아들, 공항에 내려서부터 걸어서 진행중 이라고 ~
진행길에 ~
새왓 안내판 이다.
이들 부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행한다.
정개밭 안내판 이다.
함께 진행하던 아버지와 아들이 뒤쳐진다.
우리부부만의 곶자왈 진행길이다.
진행길에 한순녀 할망민박 이라고 . . . .
앞서가던 아내가 내가 매고가던 배낭을 짊어지고, 빠르게 진행한다.
왜, 저럴까 ? 급한것도 없는데 . . . .
기분이 좋아 보인다.
진행길 ~
황토색 물빛이 가득한 연못을 지난다.
진행길 ~
진행길 ~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인향동 마을회관을 지난다. (11:15)
무릉2리, 인향동 마을의 골목길을 진행중이다.
진행길 ~
진행길 ~
벽화가 그려진 집을 지나고 . . . .
무릉2리 인향동 마을표석이 있는 사거리 도착이다.
사거리에서 직진방향이다.
인향동 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마주오는 엄마와 아들, 올레꾼과 인사를 나눈다.
무릉오거리 도착 - 무릉방향으로 진행이다. (11:24)
무릉오거리에 있는 무릉2리 표석이다.
무릉오거리에서 무릉방향으로 진행을 시작하며, 오른쪽으로 소풍올레 식당이다.
사전에 전화 문의를 하여, 정상적으로 영업하는걸 확인하고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려했는데 . . . .
금일휴업 이다. - 갑자기, 배가 더 고파진다.
무릉오거리에서 제11코스 종료지점으로 간다.
제주올레길, 제11코스 종료지점, 무릉외갓집 도착이다. (11:30)
아내가 폰으로 개념도를 찍는다.
이곳이 제11코스 종료지점 이면서, 제12코스 시작지점이 되는 곳이다.
제11코스 종료지점 간세 ~
인증샷 이다.
나도, 찰깍하면서 제11코스가 무사하게 종료된다.
제11코스 종료지점, 무릉외갓집에서 휴식없이 제12코스를 진행한다.
오늘일정 계획은 제12코스 중간지점 스탬프가 있는 산경도예 까지만 진행하고,
베이스캠프, 봄꽃 게스트하우스로 귀가. 휴식을 할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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