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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해솔길 4코스 (상)걷는 길 ~/대부도,해솔길 2019. 7. 18. 23:35
2019년 7월 15일, 월요일 오후 ~
습도가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에 발걸음은 계속된다.
이른아침부터 시작된 대부,해솔길 트래킹이 1 ~ 3코스가
종료되고, 오늘일정의 마지막, 제 4코스 전반부가 이어진다.
제4코스 전반부 종료지점 대남초등학교 ~
제4코스는 홀곶마을 15통마을회관에서 베르아델승마클럽 까지 12.4 km 의 거리이다.
제4코스 개념도 ~
제3코스 종료지점 & 제4코스 시작지점에서 인증샷이다.
벽화가 그려진 창고앞에서 시작된 제4코스의 전반부는 대남초등학교 까지이다.
힘은 들지만 ~ 힘차게 출발이다. 화이팅 ~ !
벽화가 그려진 창고에서 홀곶마을로 내려선다.
진행길 ~
홍정희 효자문 부근에 도착한다.
홍정희 효자문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안산시 향토유적 제19호 - 효자홍정희정려 라고 씌여있다.
효자증동몽교관조봉대부홍정희지문상지삼십년계유육월일명선 (孝子贈童蒙敎官朝奉大夫洪貞羲之門上之三十年癸巳六月日命旋) 으로 읽어야 하나 ?
효자문을 지나, 계속되는 진행길이다.
젠장, 진행길에 그늘 이라고는 전혀 없다.
안산시 단원구 쪽박섬길 69, 한바다펜션앞을 지난다.
진행길에는 쉬어갈만한 쉼터 마져도 없다.
반사경에 비춰진 내 몰골이 말이 아니다. ㅎㅎ
해안가 쪽박유원지에 다다르니, 횟집이 몇곳 있네 ~
이 집은 방송에 나왔던 집인가 ?
위, 이미지 마지막 횟집을 지나면 홀곶해안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진행하게 된다.
위, 이미지 이정목이다.
이정목 부근에 있는 안내판 ~
홀곶해안가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조망되는 저만치는 쪽박섬이다.
쪽박섬을 당겨본다.
홀곶해안에서는 왼쪽으로 이렇게 메추리섬 방향으로 한참동안 진행해야한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그림 - 멀리는 쪽박섬이다.
진행방향 멀리는 메추리섬 이고 . . . .
갈매기들은 덥지도 않나 ?
진행길 전방 오른쪽으로 조망되는 메추리섬의 모양새가 메추리 같은지 모르겠다.
돌아보는 쪽박섬 ~
지루한 홀곶해안 방조제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 9시방향으로 진행이다.
위, 이미지의 민가 앞에서 지금까지 진행해온 홀곶해안 구간을 돌아본다.
9시방향으로 진행을 시작하면서 오른쪽 3시방향의 메추리섬을 바라본다.
9시방향으로 진행을 시작하면서 이런 이정목이 있다.
까마득하게 펼쳐지는 해안이 이어진다. 오른쪽 멀리는 고래뿌리 ~
진행길 왼편으로 대한호국불교조계종,해수암 이다.
해안도로는 왼쪽으로 꺾인다. 그리고 ,안녕히가세요. 입 간판 앞에서 우틀이다.
위,이미지 입간판 부근으로 이동하니, 홀곶유어장관리실 이다.
진행길 ~
보기에는 그럴싸해 보이지만 ~ 영업이 중지된 집들이다.
영업이 중지된 펜션동을 지나, 진행길에 이정목 - 오늘 일정은 대남초교까지 진행하는걸로 계획되어 있다.
진행길에 작은 갑문을 지나고 . . . .
진행길에 돌아보는 가까이는 영업이 중지된 펜션이고, 멀리는 메추리섬이다.
진행방향 풍경이다.
이런 조용한 해변이 평화로워 보이지만 ~ 실제는 더위와 싸우는 끝없는 힘들고 고된 발걸음이다.
진행길 해변에 고무 보트가 . . . .
지루하다. 돌아보는 지나온 구간이다. 멀리는 메추리섬이 . . . .
갈매기도 더위를 먹었나 ?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거 같다.
지루하던 해안가 진행길은 이 부근에서 왼쪽으로 9시방향이다.
9시방향으로 진행을 시작하며, 지나온 구간을 돌아보는 그림이다.
비치펜션 캠핑장을 지난다.
진행길 ~
비치펜션캠핑장에서 100미터 정도 진행후 ,3시방향으로 행낭골(학난골) ~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학난골(鶴卵谷)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행낭골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시대에 말을 돌보는 목부와 감독관들이잠을 자던 행랑이 있었던 곳이라 행랑골이라 했다는 설도 있다.
해바라기 펜션을 지난다.
진행길 ~
직진이다.
왼편으로 나폴리 펜션을 지난다.
이곳은 밤을 줍는 체험장소 인거 같다.
고랫뿌리 마을을 지나는 중 ~
주변은 온통 파헤쳐지는 공사가 한창이다.
진행길 - 웬만한 틈만 있으면 포도밭이다.
대남초교 방향으로 go ~
저곳은 넓은 면적이 토목공사중 ~
당겨보니, 오션힐스 분양현장이다.
진행길 - 앞서가던 아내가 저만치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아내가 기다리는 사갈래부근에서 오른쪽으로 진행이다.
진행길- 고래뿌리 해안가로 가는 중 ~
해안가로 가면서 젊은 외국인 두명이 어구,그물을 손질하고 있다.
내가, 그중에 한사람을 계속 바라보니. 고개를 끄덕하고 내게 인사을 한다. ㅎㅎ
펜션식당을 지나면 고래뿌리 해안 도착이다.
위, 이미지의 펜션식당 앞쪽으로 이동하면 이런 형상이다.
진행길 - 차량이 한대정도 지나갈수 있는 좁다란 길에 차량통행량이 제법된다.
왼쪽은 대추나무, 오른쪽은 그물이 걸려있다.
진행길 ~
진행길에 오른편은 물이 빠진 고래뿌리 해안이다.
갯벌타운하우스 앞을 지난다.
그리고, 청춘펜션도 지난다.
어찌된게, 1코스부터 지금까지 진행해오면서 수퍼마켓 같은 상점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캔맥주 라도 마시고 싶었는데, 그것마저도 마음같이 되지 않는 대부,해솔길이다. 젠장이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오른쪽 멀리는 고랫뿌리 마을이다.
진행길 - 가까이에는 모처럼 쉼터 정자가 보이고,가운데는 말부흥, 오른쪽 멀리는 탄도항이다.
쉼터,정자 - 이곳에서 배낭에 남아 있는거 ~ 거의, 먹어 치운다.
쉼터정자에서 지나온 고랫뿌리 방향이다.
진행방향 - 아내가 벌써, 저만치에 앞서가고 있다. 나는 아직도 쉼터에서 노는 중 ~
가운데는 말부흥 이고, 오른쪽 멀리는 탄도항 이다.
클릭하면 커지는 진행해야 할 방향 파노라마 그림이다.
진행길 전방으로 펜션단지 이다.
해뜨는마을 펜션 앞을 지난다.
이 부근에서 할머니 두분이 지나가시기에 . . . .
버스시간을 물어보니,오후 4시,7시에 있다고 한다.
지금시각이 16시40분 ~ 7시 버스를 기다리려면 정답이 아니고 . . . .
삼거리를 지난다.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이 있는걸 보니, 대남초등학교가 가까워지는것 같다.
위, 이미지에 있는 고래뿌리 습지보호 안내판 이다.
드디어, 오늘일정의 종료지점인 대남초교에 도착이다.
아침 06시22분에 시작된 발걸음이 대남초등학교 앞에서 16시55분에 종료, 섭이엄마 ! 고생했수 ~~~
놀며,쉬면서 35 km 거리를 10시간 30분정도 걸어온거다.
원래는 1박2일 일정으로 대부,해솔길을 계획했었는데, 계획이 변경된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일단,귀가한후에 날씨가 선선할때 다시 오기로 어려운 결정을 한다.
대남초교 앞에서 사전에 예약된 개인택시(032-886-8883)를 콜해서
1코스 시작지점 부근의 대부도공원으로 택시비 15.000원을 주고 원점회귀를 하게된다.
대부도 공원으로 이동 과정에 택시기사와 이런저런 야그를 나눈다.
대부도가 지금은 안산시로 되어있지만, 그전에는 옹진군에 속하는 섬 이었다고 한다.
그 이전에는 부천시에 속하던 시기도 있었으며 현재 인구는 8.000명 정도라고 한다.
내가, 오늘 하루 대부,해솔길을 트래킹하면서 불편했던점, 아쉬운점, 개선해야할 부분을 설명하니
자기네 들도 잘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한다. 다른 트래킹 마니아들도 나와 같은 야그를 하더라고 한다.
그래서 안산시에 여러차례 건의도 했지만 ~ 개선이 되지않아 자기네들도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 . . .
어째든, 홀곶마을 15통마을회관에서 시작된 대부,해솔길 제4코스 전반부는 이렇게 대남초교에서 종료되었다.
대부도에서 제천으로 귀가여정은 갔던 길을 되돌아 오게되며,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에서 순두부 찌게로 저녁을 해결하고 무사귀가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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