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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제39코스(솔바람다리 → 사천진해변)걷는 길 ~/해파랑길 2018. 12. 28. 22:02
2018년 12월 23일, 일요일 ~
하늘이 흐린 날에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선다.
이번에도 아내와 함께, 해파랑길을 걸으려고 강릉으로 간다.
제천출발 두시간후, 강릉 남대천과 동해바다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는 솔바람다리 에 도착한다.(07:30)
솔바람다리에 올라서, 지난번에 걸었던 남쪽방향,남향진해변을 바라본다. 멀리는 괘방산 이다.
솔바람다리에서 내려와 뒤돌아보는 그림이다.
전방으로 죽도봉을 올라서는 데크계단이다.
해파랑길 제39코스는 솔바람다리 에서 사천진해변 까지이다.
제39코스, 여행포인트 ~
해파랑길 제39코스, 실제 발걸음 상세내역이다.
죽도봉 오름데크 직전에 세워져 있는 죽도봉 공원산책로 안내판 이다.
데크계단을 오르며, 돌아보는 솔바람다리 이다.
죽도봉으로 올라간다.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으로 조망이 전혀 열리지 않는다.
내림길은 해안초소 쪽으로 . . . .
해안초소 부근에서 내려보는 강릉항 방파제 이다.
저만치에는 강릉항여객선터미널 이다.
도로변으로 내려와서 돌아보는 죽도봉 ~
예전에는 군부대 초소가 있었는데, 지금은 철수되고 없다.
강릉항여객선터미널 ~
5540 아 ! 내가, 올때까지 여기서 기다려라 ~
강릉 커피거리 - 찰깍하고 간다.
너는 느리게 살어라 ~ 우리는 바빠서 . . . .
안목해변이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커피거리 이다.
진행방향 이다.
우리부부, 안목해변은 처음 온거다.
진행길에 아침식사가 가능한 국밥집,식당이 보인다.
저건 뭐여 ? 두개의 돌덩이 ~
당겨보니,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소라형상 이었다.
수호랑 + 반다비 ~
오늘 아침에는 일출 조망이 없었다.
잔뜩 찌프린 흐린 겨울아침 하늘이다.
찰깍하고 . . . .
이런, 조형물도 있다. 커피 알갱이 ?
커피와 시 - 이 작품은 2017 해변디자인 페스티벌 설치미술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이라고 한다.
쌀쌀한 아침에 따스한 인삼차가 생각난다.
진행길이다.
진행길 오른쪽 해변에는 승마를 즐기는 분도 있다.
진행길에 왼쪽으로, 규모가 적은 아미 를 지나친다.
잠시후, 진행길에 강릉해양스포츠 정보센터 이다.
송정해변 휴게소 도착이다.
송정해변 행정봉사실 이다.
송정해변에서 지나온 남쪽방향이다. 멀리는 강릉항여객선터미널 ~
송정해변에서 진행방향 북쪽으로 멀리에 경포해변의 호텔이 가늠된다.
그리고, 송정해변 휴게소 건너편에서 딴봉마을 산책로 가 시작된다.
딴봉마을 산책로 ~
딴봉마을 산책로 시작지점에 있는 해파랑길 이정표 이다.
소나무 숲속으로 들어왔다.
이건 뭐지 ?
송림처사경주최공봉조기념 탑 이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아도 특별한 내용이 없고, 독립운동가 이셨던가 ?
쌀쌀한 날씨지만 솔향기가 그윽한게 느낌이 좋다.
솔방울이 . . . . 찰깍하고 간다.
강릉바우길 이정표 - 경포해변 방향으로 진행이다.
도로를 건너서 해안가로 이동한다.
진행길 ~
진행길 송정해변에서 남쪽 조망 - 이제서야, 세수도 하지 않은 태양이 얼굴을 내민다.
지금부터, 북쪽방향으로 강문해변이고, 멀리는 경포해변이다.
이렇게, 즐기며 간다.
이랴 ~ 엉덩이를 두드리니, 속도가 난다. ㅎ ㅎ
뭘 의미하는 걸까 ~ 남자는 머리를 땅에 박고, 거꾸로 서 있는데 . . . . 여자는 ?
찰깍했다.
강문해변 이다.
너무, 빨리 달려서 무서운지 ? 아내가 겁을 먹고, 눈을 감았다.
여기가 사유지 라고 ?
청동조형물 뒤편으로 강릉세인트존스 호텔이다.
뭘 하는겨 ?
진행방향 이다.
남대천변 솔바람다리에서 4km 진행해 온거다.
강문해변 소나무 숲속에 있는 해파랑길 이정표 이다.
위, 이미지 이정표에 붙어있는 해파랑길 안내도 ~
강문해변에는 이런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고 . . . . 클릭하면 커짐
강문해변 주차장을 지난다.
아침식사를 하려고 . . . .
전복해물 뚝배기 - 보기보다는 내용이 아쉽다.
그래도, 손님은 버글버글 했다.
아침식사후, 진행길이다.
강문해변 그림이다.
진행방향으로 강문해변 솟대다리 + 다리건너, 씨마크호텔이다.
여름 피서철에 오면 좋겠다.
지나가는 젊은 친구에게 부탁해서, 찰깍했다.
굿 ~ 좋아요.
나도, 흔적을 남겼다.
솟대다리 - 멋지다.
솟대다리에서 돌아보는 강문해변 이다.
솟대다리를 건너며 이런, 안내판이 있다.
다리 아래에는 이렇게, 진또배기 이다.
솟대다리를 건너와서, 솟대다리 안내석 이다. - 클릭하면 커짐
돌아보는 솟대다리 이다.
진행방향 - 지금부터는 경포해변이 시작된다.
진행길 ~
경포해변 흔적이다.
평화로워 보이지만, 실제는 쌀쌀하다.
해파랑길 이정표가 왼쪽으로 가라고 . . . .
허난설현 유적지 방향이다.
편의점 옆 골목으로 들어간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경포호 ~
진행방향 저만치에 다리를 건널거다.
경포호 건너편 멀리에 경포대가 있는거다.
오른쪽으로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이다.
경포호를 파노라마 그림으로 담아보면 경치는 이렇다.
경호교를 건넌다.
경호교를 건너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경포생태공원 이다.
클릭하면 커짐 ~
정상적인 루트에서 벗어나, 조류관찰 오두막 쪽으로 가본다.
잠시후, 아치형 목교를 건너고 . . . .
조류관찰 오두막이다.
오두막 내부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고, 각종 조류 안내판이 . . . .
경포천을 따라간다.
춥다. 추워서 새들도 보이지 않는다.
진행길 오른쪽으로 경포호 이다.
왼쪽으로 교산교를 건너 갈거다.
교산교를 건넌후에 위치하는 주변 안내도 이다.
현위치에서 생가터-기념관-녹색도시재활센터 앞에서 현위치로 돌아올거다.
위, 이미지 안내도 부근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쌈지쉼터 이다.
쌈지쉼터에 있는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
쌈지쉼터에서 난설헌교를 건넌다.
난설헌교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진행이다.
잠시후, 왼쪽방향 소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소나무 숲속에 있는 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소나무 숲속 멀리에 허난설헌 생가터가 보인다.
생가터 입구에 도착이다.
들어서니, 적당한 크기로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는 느낌이다.
허균 -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사회 모순을 비판한 조선 시대의 대표적 소설 "홍길동전" 의 저자이다.
허난설헌 - 조선 중기의 여류 시인으로 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누나였다.
본명은 초희, 자는 경번, 호는 난설헌으로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시채를 보였으며,
서화에도 능해 동생 허균에 의해 중국에서 난설헌집이 발간되면서 명성을 떨쳤다고 한다.
15세에 김성립과 혼인했으나 결혼생활이 순탄하지는 못했으며,시댁과의 불화, 자녀의 죽음,
동생 허균의 귀양 등으로 삶의 의욕을 잃고, 시를 지으며 생을 보내다가 젊은나이 27세로 요절했다.
과거, 조선시대는 아녀자들이 출중하여 남편보다 우월하여도 정상적인 삶이 되지않았던것 같다.
클릭하면 커짐 ~
허난설헌 동상 이다.
허난설헌 - 기구한 삶을 살았던 여인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강릉지역 출신으로 신사임당 이라는 분도 있다.
나와는 본관이 같은 분으로 따지자면 ~ 대략,19촌 고모할머니 정도로 계산이 된다.
이 분도, 내가 느끼기에 남편보다 출중하여 부부생활이 평탄하지 않았던거로 알고있다.
율곡이이를 기르신 훌륭한 어머니로 우리들에게는 어머니의 표상으로 여겨지지만 ~
한양에 있는 남편과 불화로 함께하지 못하고, 친정인 강릉에서 율곡을 키운것으로 알고 있다.
훗날에 율곡을 데리고 한양으로 올라가면서, 대관령고개에서 강릉을 돌아보며 어머니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시를 읆은거 학창시절에 배웠고, 시비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한양으로 올라와서도 남편의 후실인 남양홍씨 부인과의 갈등, 이런거까지 일반인들은 모를거다.
한마디로 말하면 ~ 부인이 너무 똑똑하면 남자들이 기를 피지 못할수도 있다는것을 조선시대 에서도 알수있다.
허난설헌 기념관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경포천 목교를 건넌다.
목교를 건너면 강릉녹색도시 체험센터이다.
체험센터에서 왼쪽으로 멀리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 시간이 없어 패스한다.
교산교쪽으로 돌아나오면서, 황량한 벌판에 덩그러니 보여지는 아쿠아리움 이다.
다시, 교산교로 돌아와서 경포호 쪽으로 진행한다.
경포호를 걷는다. 아내와 함께, 7~8년전에 한바퀴 둘러본 기억이 있다.
가시연 습지생태공원 이다.
경포호반을 돌면서, 건너편으로 경포대 이다.
당겨보는 경포대 ~
실락원 (1999년,오상일 작품)
진행길에 이런 쉼터가 있지만, 바람이 너무 세차다.
위, 이미지의 스카이베이 호텔을 당겨본다.
지난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서 개관했다고 하는것 같다.
고독한 동행(1999년 김문기 작품)
진행길 벗나무에 매달려 있는 새집인데, 내 눈에는 해파랑길 인증스탬프함으로 보여진다. ㅎㅎ
클릭하면 커짐 ~
진행길에 앞서가던 아내가 저렇게 기다리고 있다.
당겨서, 찰깍해본다.
조금, 더 ~
경포대 부근에 가까워졌다. 이곳에서 아내에게 경포대로 올라가자고 하니, 아내는 싫다며 직진한다.
그럼, 나혼자 경포대로 올라간다.
경포대 앞이다. 오래전 어느해 여름에 아들과 함께 온적도 있다.
강릉 경포대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경포대 앞 계단에서 돌아보면 충혼탑이 자리하고 . . . .
경포대에서 참소리박물관 앞으로 내려왔다.
이 부근을 지나며,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얼마전에 발생한 강릉펜션사고 가 조금전에 지나온,
경포대와 참소리박물관 사이의 왼쪽 골목으로 조금 진행하면 위치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아플뿐이다. 남아있는 가족의 아픔을 누가 알아줄까 ?
기분전환 - 박신과 홍장의 사랑 이야기 ~ ㅎ ㅎ
내용도 별로없는 한마디로 뻥이었다는 시답잖은 이야기였다.
진행길에 지나온 건너편을 바라본다.
경포호 가운데는 저런, 돌섬에 정자가 있다.
진행방향이다.
진행방향 왼쪽으로 횟집들이 즐비하다. 오래전에 왔을적에 저곳에서 먹었던 기억들도 많다.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냐 ? 물어보니, 즐겁다고 대답한다.
스카이베이호텔 부근에 도착한다.
특별분양 ~
경포해변 중앙광장 표석을 배경으로 찰깍이다.
셀수없이 여러번 왔던, 경포해변 이다.
아주 오래전 우리 애들이 어렸을적 새해 일출을 이곳으로 왔는데,
강 추위에 라면을 끓여주니, 우리 아들,딸이 좋아하던 표정이 지금도 기억된다.
아내를 찰깍한다.
아내가 깜빡하고, 등산화를 신고와서는 벌써부터 발가락이 아프다고 한다.
아내의 왼쪽 발가락에 테이핑을 해주고, 다시 진행이다.
진행길 ~
찰깍한다.
안현교를 건너간다. 경포해변이 끝나고, 사근진해변이 시작되는곳이다.
사근진해변 이다.
사근진 해변에서 북쪽방향이다.
사근진해변에서 지나온 남쪽방향이다.
진행방향 풍경이다.
위, 이미지를 다시한번 더 ~
사근진해변에서 순긋해변은 0.6km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저건, 뭐여 ?
당겨보는, 해중공원 육상전망대 이다.
순긋해변 도착이다.
경포해변에서 이곳 순긋해변까지 상가,식당이 즐비하니 먹을 걱정은 하지않아도 된다.
순긋해변에서 사천해변으로 간다.
안전한 진행길이 이어진다.
진행길 오른쪽으로 소나무숲 + 철조망 + 동해바다이다.
진행길에는 이런 삐딱한 펜션건물이 ~ 이채롭다.
진행길 갈림목에서, 오른쪽 숲속으로 들어간다.
소나무 숲속으로 진행중이다.
진행길 오른쪽으로 철조망 계속되며, 이 부근은 순포해변 이다.
한참후, 사천해변에 도착된다.
순긋해변에서 1.8km 진행해온거다.
사천해수욕장 이다.
사천해변에서 사천항으로 진행이다.
사천해변에서 지나온 남쪽 조망이다. 멀리에 경포해변 스카이베이 호텔이 식별된다.
사천해변 북쪽으로 이런 진행길이 이어진다.
진행방향으로 오른쪽, 사천진항 방파제 이다.
펜션 미술시간과 철조망 사이를 진행중이다.
잠시후, 이런 해안 철다리를 건너게 된다. 예전에는 민간인 통행이 금지되었을것 같다.
사천천 철다리를 건너며, 상류쪽 사천교 이다.
철다리를 건너며, 사천진항 이다.
철다리를 건너와, 동해해양경찰서 사천출장소 앞을 지나간다.
사천진리 마을로 들어서며 공원에 있는 이거, 복어 형상인가 ?
사천진항 ~
사천진리 어촌체험마을 건물을 지나간다.
진행길에 차량들이 복잡하다.
사천항 회센터를 지나고 . . . .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전방으로 쉼터가 보이고, 해파랑길 제39코스 종료지점에 도달된다.
종료지점 직전에 사천진해변 표석이다.
자 ~ 여기 사천진 해변에서, 해파랑길 제39코스를 종료한다.
종료지점에서 아내의 인증샷 이다.
나도, 찰깍하였다.
제39코스 종료지점에서 제40코스 시작 스탬프를 찍었다.
이것으로 해파랑길 걷기, 첫날 오전일정 제39코스가 종료되었고,
계속해서 해파랑길 제 40코스 걷기가 이어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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