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두륜산 도립공원
    산행 이야기 ~/호남지역 2016. 10. 22. 23:24

     

     

     

     

     

     

     

     

     

    2016년 10월 20일, 목요일 ~

     

    1박2일 일정중에 둘쨋날, 도립공원 "두륜산" 을 오른다.

     

     

     

     

    두륜산은 사찰, 유적지 등이 많고 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있는 산으로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들이 숲을 이루고 억새밭이 무성하다.

    두륜봉, 가련봉, 고계봉, 노승봉, 도솔봉, 연화봉 등 여덟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 졌고,

    정상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의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두륜산은 대둔산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 대듬- 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따서 두륜산으로 불리다가

     나중에 두륜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울창한 숲이 이루는 가을 단풍과 푸르른 동백나무는 두륜산의 자랑거리이다.

    집단시설지구에서 사찰에 이르는 2Km의 경내 도로 좌우에는 절경을 이루는 계곡이 이어진다.

    두륜산은 동백꽃을 즐길 수 동백꽃 산행지로도 이름 나 있다. 두륜산 동백은 대흥사 뒤편 및 곳곳에

    동백나무숲이 흩어져 있다. 특히 산자락의 동백숲에는 수백 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이 많다.

     대흥사에서 출발해 진불암에 다다를 때까지 붉은 색조로 펼쳐지는 꽃길 퍼레이드가 장관이다.

    가을이면 가련봉과 두륜봉 사이 헬기장 부근이 억새천국이다. 사람 키 보다 높은 억새가 지천으로 피어있다

    두륜산에는 신라 진흥왕 5년(514년) 아도화상이 세운 대둔사(대흥사)가 있으며, 절 안에는 표충사를 비롯하여

     탑산사 동종 등 보물 4점, 천연기념물 1점과 수많은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인기명산 [62위]

    두륜산의 상징은 아기자기한 암봉과 대흥사주변의 동백군락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하여

     봄맞이 산행지로 동백이 만발하는 3월에 가장많이 찾으며 가을에도 인기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한반도의 최남단 해남반도에 솟아 있는 산으로서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있으며,

    다도해를 조망하기에 적합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2년)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봄의 춘백,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동백 등으로 유명하며 유자(柚子), 차(茶)의 산지로 알려져 있음.

    보물 제320호인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많은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는 대흥사(大興寺)가 있다.(한국의 산하 발췌)

     

     둘쨋날 아침을 완도읍 해변공원에서 맞이한다. 

     

    완도는 생전 처음으로 온거다.

     

    아침식사는 공원근처 귀빈식당에서 해물미역국으로 시원하게 해결하고 . . . .

     

    식사후, 두륜산 입구인 대흥사 집단시설지구 쪽으로 가면서 완도대교에서 잠시 정차한다.

     

    멀리에 오늘 오르게될 두륜산이 편안하게 누워서 나를 기다린다.

     

    그리고 시야을 왼쪽으로 조금 돌리면 어제 올랐던 달마산 주능선이 올망졸망 하다.

     

    대흥사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 도착, - 여기는 주차비가 없다.

     

    오늘 산행할 두륜산 등산지도 - 클릭하면 커짐 

     

    산행은 아래그림의 화살표 방향으로 원점회귀 코스이다.

     

    실제 산행내역 ~ 사실 오늘같은 산행은 시간이 무의미하다.

    주차장에서 매표소로 내려 서면서 오른쪽에 축구경기장 ~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들어갈거다.

     

    다리를 건너기 직전에 있는 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간다.

     

    대흥사 방향으로 . . . .

     

    저만치에 매표소 이다.

     

    매표소 아저씨의 상냥스런 행동에 인상이 좋아 보인다.

     

    6.000원을 지불하고 . . . .

     

    현무교를 건넌다.

     

    두륜산 대흥사 ~

     

    도올선생 초청강연이 있다고 . . . .

     

    인드라 스님의 콘서트도 있다고 . . . .

     

    진행길 오른쪽으로 편백나무 숲이다.

     

    제2장춘교를 건넌다.

     

    요상스럽게 생겼다.

     

    운송교를 건너고 . . . .

     

    제4장춘교 이다.

     

    주차장을 지나간다.

     

    진행방향 ~

     

    진행하면서 왼쪽으로 심호,이동주 시비이다.

     

    아픔이 있던 자리 ~

     

    진행길 ~

     

    망화교를 거넌다.

     

    망화교를 건너기 직전 오른쪽에 이런 안내판이 있다.

     

    망화교에서 상류쪽 이다.

     

    진행길 풍경 ~

     

    이런 느낌을 즐기려고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 차량을 두고서 도보로 들어오는거다.

     

    찻집을 지나친다.

     

    진행길에 왼쪽으로 백화암 표석을 따라 들어가 보니 . . . .

     

    거대한 부도가  5 기 . . . .

     

    계속해서 직진, 저만치에 유선장 여관이다.

     

    유선관은 100년 전통을 가진 한옥으로 . . . .

     

    원래는 대흥사를 찾는 스님,신도들의 객사로 이용되다가 40년전부터 여관으로 사용된다고 .. . ..

     

    지난해 봄에 두륜산과 달마산을 산행하려고 계획을 짤때, 유선관을 예약,입금까지 했다가 갑자기 다른일이 생겨서 취소,환불 받았던 기억이 있다.

     

    유선관을 지나서 피안교를 건넌다.

     

    피안교에서 상류쪽이다.

     

    한참을 앞서가던 아내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같이 물을 마시고 가자고 기다렸다고 한다.

     

    왼쪽으로 두륜산대흥사 입석표석을 지나간다.

     

    좌,우 양편에 목장승 + 석장승이 쌍으로 서 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두륜산대흥사 일주문이다.

     

    일주문 편액 ~

     

    마지막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쌍옥교를 건너서 . . . .

     

    대웅보전 쪽으로 진행한다.

     

    좋은 말씀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금당천이 흐르고 저만치 다리에서 왼쪽으로 침계루를 들어서면 대웅보전이다.

     

    침계루 앞에 있는 다리는 심진교 ~

     

    침계루를 들어서니 화재로 소실되어 1899년에 새로 복원했다는 웅장한 대웅보전이다.

     

    명필,원교 이광사가 썻다는 편액이다.

     

    목조 삼존불 뒤편의 탱화는 1901년에 조성되었다고한다.

     

    대웅보전에서 침계루 쪽으로 돌아서니 원종대가람이란 편액이 걸려있고 내부에는 사물이  . . . .

     

    심진교를 건너 나와서 오른쪽으로 석축을 따라 돌아서면 ~

     

    왼쪽으로 수령이 500년이 된 보호수, 연리근이다.

     

    연리근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연리근에서 오른쪽 아래에 범종루 ~

     

    연리근에서 돌계단을 올라 조금 진행, 왼쪽으로 보물 제1807호, 천불전이다.

    천불전은 과거,현제,미래에 항상 부처님이 계신다는 의미에서 천불이 모셔져 있는 전각이다.

     

    스님들 수행공간을 지나치고 . .  .  .      

     

    관음33응신전을 지난다.

     

    초의대선사상 이다.

     

    초의선사 발자취 - 클릭하면 커짐

     

    표충사 부근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북암기점 방향으로 간다.

    표충사는 산행종료후에 들어가서 차분하게 둘러보려고 생각중이다.

     

    수행공간인 동국선원 앞을 지나가며 . . . .

     

    경내에서 본격적인 들머리로 올라간다.

     

    여기가 북암기점, 북미륵암 쪽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북암 = 북미륵암)

     

    포장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허물을 하나 벗고 . . . .

     

    이제부터는 이런 돌길이 시작된다.

     

    지금, 바람한점 없는 구간을 오른다.

     

    북미륵암 방향을 따라가면 된다.

     

    오름길이 사나워진다.

     

    계속해서 북미륵암 쪽으로 오른다.

     

    저만치에 해우소가 있는걸 보니 북미륵암에 다 왔나 보다.

     

    북미륵암 직전의 이정목이고, 오심재 쪽으로 올라서면 ~

     

    북미륵암 요사채가 보이고 . . . .

     

    요사채에 올라서니 북미륵암 안내판이다. - 클릭하면 커짐

     

    요사채에서 올려보는 북암이라고도 불리우는 북미륵암 이다.

     

    마애여래좌상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전각에는 용화전이란 편액이 . . . .

     

    전각 내부에는 국보제308호 마애여래좌상이다.

    이곳은 다른 법당과 다르게 불상이 있는게 아니고 한쪽면에 마애불이 위치하고 있다.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에 있는 대승사의 윤필암이란 암자에 가면 사불전이란 전각이 있는데

    그곳 사불전에도 법당내부 한쪽면이 건너편 산위로 보이는 사불암으로 향해 있으며 따로 불상이 없다.

     

    강렬한 힘을 느끼게 한다.

     

    오른쪽으로 탱화 ~

     

    전각뒤로 돌아가면 삼층석탑이 있다.

     

    안내판에 보물 제301호 라고 안내되어 있다.

     

    삼층석탑앞에서 건너편 중턱을 올려보니 . . . .

     

    석탑이 보여서 당겨보니 이런 형상으로 식별된다.

     

    용화전 전각앞에 있는 이정목으로 이동, 배낭을 벗어두고 ~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석탑쪽으로 혼자서 올라본다.

     

    이곳으로 올라서니 반석위에 역시,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45호,북미륵암 동삼층석탑이라고 . . . .

     

    삼층석탑에서 내려보는 용화전 전각 ~

     

    그리고 삼층석탑에서 바라보는 오심재 왼쪽의 고계봉 이다.

     

    중턱에 있는 동삼층석탑에서 이정목으로 돌아오면서 담아보는 북미륵암 전경이다.

     

    이정목 앞으로 내려서니 아내가 캔맥을 마시며 나를 기다리고 있고 . . . .

     

    북미륵암에서 20여분을 머물다가 오심재로 간다.

     

    북미륵암에서 오심재는 이렇게 평탄길로 이어진다.

     

    오심재 도착 직전 ~

     

    오심재에 도착 (11:04) ~

     

    오심재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오심재 이정목 ~

     

    오소재에서 올라오는 방향 ~

     

    쉬어간다.

     

    오심재에서 고계봉을 배경으로 ~

     

    오심재에서 진행방향 노승봉을 배경으로 ~

     

    오심재에서 10분여를 쉬었다가 노승봉으로 올라선다.

     

    노승봉 오름길에 뒤돌아보는 오심재,고계봉이다.

     

    오름길 ~

     

    오름길에 헬기장 도착이다.

     

    헬기장 오른쪽에 있는 이정목 ~

     

    이것은 왼쪽에 있는 이정목이다.

     

    오름길은 계속되고 . . . . .

     

    암릉 아래에 도착하여 올려다본다.

     

    낙석지대를 지나고 . . . .

     

    위로 보이는 데크계단으로 빙 ~  돌아 오를거다.

     

    계단을 오르기 전에 뒷쪽의 강진만을 배경으로 찰깍하고 . . . .

     

    올라간다.

     

    데크계단을 오르며 오심재,고계봉을 바라본다.

     

    뎨크계단으로 오르던 아내가 예전의 오름코스로 올라간다.

     

    올라섰다.

     

    올라가서 뒤돌아 보고 . . . .

     

    그리고 앉아서 . . . .

     

     오름데크계단에서 조망하는 가운데 멀리는 영암의 월출산 이다.

     

    당겨보는 월출산 - 저곳을 두번 올랐었다. 

     

    조금 더 당기고 -  정상에서 바람재를 지나서 구왕봉에서 아내의 모자가 바람에 절벽 아래로 날라가던 추억도 있고 . . . .

     

    월출산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하여 당겨보면 광주 무등산 도 식별된다.

     

    그리고 오소재를 내려보면서 이어지는 덕룡산,주작산 능선을 조망한다.

    저곳 능선도 몇번이나 계획을 세웠지만 아직 실행을 못했다. 우리지역에서 이곳까지 거리때문일거다.

     

    조망을 즐기고 나서 다시 올라간다.

     

    이렇게 마지막 오름짓을 하면 ~

     

    노승봉 이다.

     

    노승봉에서 지나온 대흥사를 내려본다.

     

    당겨보는 대흥사 - 대흥사는 몇 권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왼쪽이 표충사 권역이다.

     

    노승봉에서 고계봉을 바라본다.

     

    고계봉 정상에는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다.

     

    노승봉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이다.

     

    노승봉에서 흔적을 남긴다.

     

    아주, 여유를 즐기는 널널한 산행을 하고있다.

     

    바쁠일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코스도 짧고, 산행후에 제천으로 귀가만 하면되니까 ~

     

    노승봉에서 조망하는 파노라마 ~ 클릭하면 커짐

    가까이 왼쪽은 정상 가련봉,가운데는 두륜봉,가운데 멀리는 대둔산,오른쪽으로 볼록한 곳은 연화봉이다.

     

    노승봉에서 고계봉을 한번 더 바라본다.

     

    월출산도 한번 더 당겨보고 . . . .

     

    그리고 무등산도 당겼다.

     

    주작산, 덕룡산아 !    기다려라 ~~~~   진달래가 필 무렵에 너를 품으러 올테니 . . . .

     

    노승봉에서 내려보는 해남군 신전면,북일면 일대와 강진만 풍경 - 클릭하면 커짐

     

    노승봉에서도 많이 쉬었다. 가련봉쪽으로 이동한다.

     

    내려서고 . . . .

     

    내림 데크계단 상부에서 진행방향이 산수화같이 그려진다. - 클릭하면 커짐

     

    앞서 내려가고 있는 아내 ~

     

    데크계단을 중간정도 내려와서 가련봉 4쌍둥이 암봉의 모습이다. - 두번째가 정상 가련봉이다.

     

    데크계단을 다 내려와서 뒤돌아 올려본다.

     

    안부에 있는 이정목 - 가련봉으로 올라선다.

     

    역시, 오름구간이 데크계단이어서 안전하고 쉽게 오를수가 있다.

     

    4쌍둥이 중에 첫번째 암봉에 올랐다.

     

    뒤돌아보는 풍경이고 . . . .

     

    위 이미지에서 이 부분을 당겨본다.

     

    조금 아래 이 부분도  재미있게 생겼다.

     

    4쌍둥이 중에 두번째, 두륜산 정상으로 올라선다.

     

    올라서니 가련봉 정상표석이 반겨주고 . . . . (12:15)

     

    가련봉에 올라서니 남동쪽방향으로 능선이 뻗어내리다가 위봉이 솟아올랐다.

     

    가련봉 인증샷 ~

     

    한번 더 ~

     

    포즈를 잘못잡는다고 아내에게 핀잔을 들어가며 완성된 작품이다.

     

    가련봉 정상에서 월출산 방향 ~

     

    당겨보았다.

     

    4쌍둥이 중에서 두번째인 정상 가련봉에서 세째,네째를 넘어서 두륜봉이고, 그 너머 통신설비가 있는 대둔산이다.

    그리고 대둔산 뒤,왼편은 무명봉이고 멀리에 높게 보이는 희미한 곳이 1박2일 일정중에 어제 올랐던 미황사 뒷산 달마산이다.

     

    위 이미지에서 앞서가는 아내을 불러서 당겨 보았다.

     

    한번 더 당겨본거 ~

     

    가련봉 정상에서 내려서며 진행방향이다.

     

    진행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대흥사를 내려보고 . . . .

     

    대흥사를 당겨보았다.

     

    진행길에는 이런 소 코 뚜레가 자주 있다.

     

    진행길을 가면서 뒤 돌아보니 가련봉 정상에서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온다.

     

    당겨보니 남자 산객 두분이다.

     

    자 ~  이제, 만일재로 내려선다.

     

    만일재로 내려서며 전방 왼쪽으로 위세가 당당한 위봉이다.

     

    위봉 너머를 당겨보니 아침에 건너왔던 완도대교가 선명하다.

     

    만일재를 지나 건너편에 두륜봉이 어찌보면 두꺼비 형상 같기도 . . . . .

     

    클릭하면 커지는 그림 ~

     

    당겨보는 위봉 너머로 완도 대교 - 한번은 더, 저 다리를 건너야 할것같다. - 완도에 있는 숙숭봉,상황봉을 가려면 ~

     

    만일재로 내려서는 데크구간이 한참동안 계속된다.

     

    진행길 경치 ~

     

    내림방향 전방으로 가운데, 암릉위에 새가 한마리 앉아 있다.

     

    당겨보니 흡사하다.

     

    알을 품고 있는 중 ~

     

    데크내림구간은 계속 이어지고 . . . .

     

    내려설수록 두륜봉이 멋스러워 보여진다.

     

    억새가 피어 있는 만일재가 가까워진다.

     

    두꺼비 형상을 하고서 뛰기 일보직전 ~ ~ ~

     

    억새 속에서 ~

     

    영남알프스 신불평원을 한번 데리고 가야겠다.

     

    만일재에 내려와서 지나온 가련봉쪽이다.

     

    만일재에서 진행방향쪽 두륜봉 이고 . . . .

     

    만일재 억새 위로 가운데는 강진만 이고 가까이는 해남군 북일면 일대, 오른쪽은 위봉 ~

     

    억새를 배경으로 찰깍해 본다.

     

    한번 더 ~  이렇게 뒤따라 오던 남자 산객 두분중에서 한분이 담아주셨다.

     

    만일재에서 두륜봉을 배경으로 ~~~

     

    나도 ~

     

    만일재에서 두륜산 정상인 가련봉을 배경으로 . . . ..

     

    아내는 이렇게 담아본다. 즐거운 시간이다.

     

    뒤따라 오시던 남자산객 두분은 군 시절 선,후배 사이로 이곳에서 라면을 끓이는 중이시다.

    우리부부에게 과일을 주시며, 오른쪽에 계시는분이 방송사 해직기자 출신이며 위에 있는 우리부부 이미지를 찰깍해주셨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었나 ?   아니면 부실공사 ?   안내판 하나가 쓰러졌다.

     

    만일재 안내판 ~

     

    만일재 이정목 - 두륜봉 방향이다.

     

    만일재에서 30여분 놀았다.  진행방향 두륜봉으로 올라간다.

     

    두륜봉 암봉을 살펴보니 우측에 이런 형상의 바위부분 있다.

     

    오름길에 뒤돌아보는 가련봉 이다.

     

    중턱에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당겨보니 이런 모습이다.

     

    두륜봉은 만일재에서 왼쪽으로 우회하며 오른다.

     

    이런 구간을 올라서면 ~

     

    구름다리 이정목 방향으로 ~~~

     

    데크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거의 올라서면 ~

     

    구름다리에 도착된다.

     

    구름다리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구름다리 아래로 통과해서 담아본다.

     

    이렇게 아내를 담아주고 . . . .

     

    구름다리 위에 올라가서도 포즈를 잡아본다.

     

    어제,달마산보다 오늘 두륜산이 훨씬 더 좋다고 아내가 연발한다.

     

    나도 뒤따라 올라서  . . . .

     

    암릉구간을 기어오른후에 이렇게 평지길을 조금 이동하여 ~

     

    두륜봉으로 오른다.

     

    두륜봉에 올랐다.(13:38)

     

    두륜봉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두륜봉 정상에서 지나온 노승봉,가련봉,만일재이다. 왼쪽 멀리는 고계봉 ~

     

    두륜봉 쪽에서 대흥사를 내려본다.

     

    당겨보는 대흥사 ~

     

    두륜봉 정상에는 호수가 ~~~ ㅎㅎ

     

    이곳에서도 흔적을 남겨본다.

     

    나도 ~

     

    두륜봉에서 대둔산쪽 조망이다.

     

    클릭하면 커지는 파노라마 - 바다건너 가운데는 완도이고,왼쪽은 위봉,오른쪽은 대둔산이다.

     

    두륜봉을 내려서기 아쉬운지 아내가 한방 더 찍어 달래서 ~~~

     

    두륜봉 정상에서 신전면일대와 강진만이다.

     

    크게 돌려보는 파노라마 경치 - 클릭하면 커짐

     

    가운데 먼쪽 바다는 어제 달마산을 산행하면서 줄곳 왼쪽으로 내려 뵈이던 바다이다.

     

    가까이는 해남군 북일면 일대이고, 강진만 건너는 고금도 이다.

     

    두륜봉 정상에서도 10여분을 머물다가 내려선다.

     

    지금부터 진불암 방향으로 하산이다.

     

    장난스런 기암도 만나고 . . . .

     

    데크구간을 내려간다.

     

    만화영화에 등장하는 ~~~   뭐, 같다.

     

    데크구간을 내려서며 . . . .

     

    대둔산을 바라보니 가슴속이 시원하다.

     

    가을색은 항상 아쉬운 느낌이 든다.

     

    잡고 싶어도 그 시간이 너무 짧으니 . . . . 괜시리 조급한 마음도 들곤한다.

     

    급내리막 구간이 한동안 이어지고 . . . .

     

    머지 않아서 이곳에도 데크계단이 설치되어야  . . . .

     

    라고 ~  생각하면서 조금 더 내려서니 이렇게 정비가 잘되어 있는 구간이 . . . .

     

    진불암이 가까워진다.

     

    포장길에 내려서 오른쪽으로  . . . .

     

    들어가면 ~

     

    은행나무가 반겨주는 적막한 진불암 이다.

     

    석분이 깔려 있는 절마당에서 응진당을 담아본다.

     

    응진당 편액 ~

     

    그리고 왼편에는 향적당이다.

     

    진불암 마당에 설치된 음료대에서 물 한모금 하고서 입구의 삼갈래로 돌아나와서 . . . .

     

    표충사 방향으로 포장길을 내려간다.

     

    삼갈래에서 직진으로 내려간다.

     

    왼쪽으로 올라가면 스님들의 수행처가 있는것같다.

     

    이 지점에서 포장길을 버리고 . . . .

     

    이정목이 표충사를 가리키는 방향, 숲속으로 내려선다.

     

    평일 이어서 조용하기만 하다.

     

    오늘 산행에서 만난 산객은 아까전에 만일재에서

    이야기를 나눴던 군대 선,후배 60대초 남성 두분 뿐이였다.

     

    앞서가는 아내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나는 지금 아무 생각이 없는데 . . . .

     

    그저,오늘도 이렇게 무사하게 산을 올랐다가 내려올수 있는 기쁨을 느낄수있는것에 감사할뿐이다.

     

    자, 이렇게 해서 ~   북암기점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어 표충사 뒷편으로 경내를 들어서며 산행은 종료된다.

     

    담장너머로 들여다 보는 표충사 ~

     

    앞쪽으로 내려와서 호국문을 들어선다.

     

    표충사는 임진왜란때 활약하신 서산대사,휴정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서 1788년에 건립되었다.

    편액은 정조대왕이 직접 쓴 어사각이 하사 되었고, 중앙에는 서산대사의 진영이 모셔져 있고,

    양편으로는 임진왜란때 공적을 세운 제자, 사명당 유정스님 과 뇌묵당 처영스님의 진영이 모셔져 있다.

     

    표충비각 ~

     

    클릭하면 커짐 - 비각 앞에는 이런 서산대사 표충기적비 라고 있는데 읽어볼만하였다.

     

    저편에는 조사전이다.

     

    호국문을 나서면 장군샘이다.

     

    장군샘 안내판 ~

     

    그리고 오전에 산행들머리로 오르면서 바라보았던 초의대선사상을 바라보고 . . . .

     

    해탈문 쪽으로 내려간다.

     

    내림길 왼편에 잔디광장이 있고, 뭔가 세워진지가 오래되지 않은게 . . . .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니 . . . . (클릭하면 커짐)

    동다송 이라고 시작되는 비가 무슨뜻의 내용인지 도통 알수가 없다.

     

    위 이미지 앞에서 돌아보는 두륜산 정상이다.

     

    동다송비에서 왼쪽으로 작은연못을 지나 왼쪽은 종무소,오른쪽은 동다실, 가운데 해탈문으로 간다.

     

    해탈문 앞에서 뒤돌아보는 두륜산 주능선 형상이다.

    지금 보여지는 주능선의 형상은 부처님이 누워계시는 모습이라고 . . . .

    두륜봉이 머리부분이고,가련봉,노승봉 부분이 가슴에 손을 얹은 형상이고,

    고계봉이 부처님의 발 부분이라고 하는데 그런것 같기도 하다.

     

    해탈문을 나와서 돌아보면 두륜산대흥사 라고 편액이 . . . .

     

    해탈문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다가 뒤돌아보는 그림이다.

     

    이어지는 주차장 내림길에 반야교를 건넌다.

     

    그리고 왼쪽으로 . . . .

     

    부도군을 지나간다.

     

    클릭하면 크게볼수 있는 대흥사 종합안내도 ~

     

    주차장을 지나면서 일주문에는 들어올때와 다르게

    편액에 선림교해만화도장 이라고 어려운 뜻의 글귀가 씌여져 있다.

     

     '禪林敎海滿華道場'이라는 편액은 서산대사의 '선은 부처의 마음이요,

    교는 부처의 말씀' 이라는 데서 연유한 이야기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숲과 바다같이 넓게 자리잡은 사찰이라는 뜻 (인터넷 검색으로 알았슴)

     

     

    일주문을 나와서 돌아보면 두륜산 대흥사 ~

     

    몇 걸음 이동하면 왼쪽에 수조대장 이라고 . . . .

     

    오른쪽에는 금귀대장 이라고 장승이 쌍으로 서 있다.

     

    장승부근에서 뒤돌아보는 그림 ~

     

    저만치 피안교 건너는 유선장이다.

     

     아내에게 유선장으로 들어가서 구경하라고  알려준다.

     

     찰깍하고 간다.

     

    주차장을 지나면서 단풍나무 ~

     

    시원하다.

     

    동백나무 ~

     

    저만치 산문에 내려섰다.

     

    내려갈때 방향에는 편액에 연하문이라고 . . . .

     

     연기가 너울거린다 로 해석해야하나?

     

    다리를 건너면 매표소, 매표소 직원과 서로 덕담을 나누웠다.

     

    이 데크길을 걸어간다.

     

    데크길 옆으로 연석위에 가지런한 이것이 ~    겨자꽃이 맞나 몰러 ?

     

    다리를 건너 집단시설지구로 올라간다.

     

    이렇게 7시간만에 주차장 도착 (15:40) ~    널널하게 놀아가며 대흥사,표충사 경내를 둘러보고, 두륜산 산행도 무사하게 종료한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내가 라면이 먹고 싶다고 . . . .

    할수없이 비상으로 준비해 다니는 버너와 코펠이 있으니 주차장 정자에서 느긋하게 끓여 먹고

    귀가길인 영암, 월출산지역을 지나가면서 차량안에서 찰깍하여 월출산 능선을 담아 보았다. 또,오르고 싶은곳이다.

     

    귀가는 갈때와 다르게 49번 국도를 타고 장성까지 와서 호남고속도로에 올라서니

    갈때보다 1시간정도 시간이 절약되었으며 즐거운 귀가길이 되었다.

     

     

     

     

     

     

     

    '산행 이야기 ~ > 호남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성,축령산  (0) 2017.09.18
    동악산(전남,곡성)  (0) 2017.04.11
    달 마 산 (전남,해남)  (0) 2016.10.22
    100대명산 마이산 도립공원 ~  (0) 2016.10.08
    100대명산, 운장산 ~  (0) 2016.10.08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