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 마 산 (전남,해남)산행 이야기 ~/호남지역 2016. 10. 22. 09:12
2016년10월19일, 먼 길을 나선다.
이번에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오게 될 산은
호남지역의 해남에 있는 달마산 과 두륜산 이다.
우선, 첫째날에 오르게 되는 "달마산" 산행후기이다.
해발 489m인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경관을 보는 즐거움으로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산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기 그지없다.
서쪽 골짜기에는 미황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미황사 대웅전 뒤쪽으로 달마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
달마산의 산행은 약 6km로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산행의 온갖 재미를 다 볼 수 있다.
특히 바위 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산을 오르는 도중 돌더미가 흘러내리는 너덜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만은 않으며
곳곳에 단절된 바위 암벽이 있어 단둘이 등반하기 보다는 삼삼오오 형태가 바람직하다.
달마산은 옛날의 송양현에 속해 있었는데 지금은 해남군 현산, 북평, 송지 등 3개면에 접하고 해남읍으로 부터 약 28km 떨어져 있다.
이처럼 삼면에 위치하면서 두륜산과 대둔산의 맥을 이어 현산이 머리라면 북평은 등에 또 송지는 가슴에 해당한 형상이다.
또 사구, 통호, 송호 등의 산맥을 지맥으로 이루면서 한반도 최남단 땅끝 사자봉에 멈춘 듯 하지만
바다로 맥을 끌고 나가 멀리 제주 한라산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명산이다.
이렇듯 수려한 산세가 유서깊은 천년 고찰 미황사를 있게 한 것이다. 또 옛날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완도의 숙승봉과 북일 좌일산에서
서로 주고 받던 곳으로 잔허가 남아 극심한 가뭄이 오래 계속되면 480m의 이 높은 봉에 기우제를 지내 비를 내리게 했다 한다.
고려시대 고승인 무애는 또 달마산의 형상을 살펴 이렇게 표현했다. 북으로 두륜산이 접해있고 삼면은 모두 바다와 닿아있는 산,
송호리에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하여 모두 백여척이나 되는 것들이 치마를 두른 듯 서있다. 그 위에 마주한 기암괴석들이 우뚝 솟은 깃발과도 같다.
혹,사자가 찡그리고 하품하는 것 같고 또는 용과 범이 발톱과 이빨을 벌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며 멀리서 바라보면 하얗게 쌓인 눈이
공중에 한발짝 다가서 서있는 듯하다. 산꼭대기 고개 동쪽에 있는 천길이나 되는 벽 아래 미타혈이라는 구멍이 있는데 대패로 민 듯, 칼로 깎은 듯하다
그리고 앞에는 층대가 있어 창망한 바다와 산들이 서로 가까이 있는 듯하다. 향토사학자의 세세한 설명이 따로 없더라도
달마산을 맞대하는 사람이라면 그 묘한 매력에 빠져들 듯 오르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달마산이 갖는 영험이다.
미황사
미황사는 우리나라 불교 해로 유입설을 뒷받침하는 고찰로서, 신라시대 의조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옛날에는 크고 작은 가람이 20여 동이나 있었던 거찰이었다. 달마산의 병풍같은 바위들을 배경으로한 대웅전은 보물 제 947호로 지정되어 있다.
땅끝마을
산행을 끝내고 땅끝 마을을 들리면 횟집 등 식당이 있다. 땅끝은 우리나라 국토 육지의 최남단으로써 많은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북위 34도 17분 21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이 땅끝이다. 땅끝탑, 땅끝전망대, 땅끝조각공원 등이 있다.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71위]
겨우내 움추린 몬과 마음의 기지개를 펴고 봄을 맞이하기 위한 이른 봄 봄맞이 산행지로 인기 있다.
봄맞이와 미황사 동백이 피는 3월, 2월, 4월순으로 많이 찾는다. (위,내용은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아침 6시30분, 호남고속도로 벌곡휴게소에 도착한다.
선지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간다.
1박2일 일정에서 첫날 오르게 될 달마산 등산지도 - 클릭하면 커짐
산행은 아래 그림의 청색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할거다.
실제 산행내역 ~
달마산 미황사 주차장에 도착되는 시각이 오전10시10분경이다.
네비오류로 광주시내를 통과하는 바람에 예상시간이 많이 초과, 제천에서 5시간40분 걸렸다.
장거리 운전으로 몸은 피곤하지만 기대감을 가지고 미황사 일주문을 들어선다.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이라고 . . . .
일주문 옆의 안내판 - 명승 제59호 라고 . . . .
돌계단을 올라간다.
계단 오름길 오른편에는 ~
마지막 계단을 올라서면 ~
사천왕문 이다.
사천왕문 앞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산행들머리이다.
달마산 산행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안내도 옆의 이정목 - 월송리 방향으로 진행이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미황사 경내는 산행종료후에 차분하게 둘러 볼거다. (10:18)
완만하게 시작이다.
갈림길에서 헬기장, 달마산 정상을 가리키는 오른쪽 방향으로 올라간다.
평일 이어서 조용한 오름길이다.
석축이 쌓여있네 ~
이곳은 갈대가 무성한 헬기장이었다.
내가 다녀본 산행지에서 억새는 신불산,신불평원이 최고였다.
헬기장을 지나고부터는 오름길이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오름길 경사도 그렇지만 상태도 까칠하다.
땀방울이 뚝뚝뚝 ~~~
뒤따르는 아내 ~
오름길 첫 조망지에서 뒤돌아 내려본다. - 클릭하면 커짐
당겨보는 미황사 ~
더 당겨서, 본격적인 산행들머리 였던 사천왕문 이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암릉구간을 올라서면 ~
달마산 정상으로 올라서게 된다.(11:04)
초면인데, 반갑다. ~~ ㅎㅎ
너도, 수고가 많고 . . . .
정상석에서 왼쪽은 봉화대 이다.
봉화대로 올라서고 . . . .
봉화대 ~
찰깍이다.
나도 ~
함께 하고 . . . .
봉화대에 있는 안내판 ~
봉화대에서 조망 - 송촌제에서 올라오는 멀리에서부터 관음봉,농바우,434봉,470봉 이다.
당겨보는 - 멀리부터 관음봉,농바우,434봉,470봉이다.
더, 당겨보는 관음봉 + 농바우 ~
관음봉 ~
봉화대에서 미황사를 내려본다.
봉화대에서 내려본 해남군 송지면 해원리 + 서정리 이다. - 클릭하면 커짐
당겨본 미황사 - 대웅전 마당에 사람이 있는것 같다.
더 당기니, 대웅전 마당에 두사람 + 사천왕문 부근에 서너명 ~
봉화대에서 오늘 산행의 진행방향이다.
봉화대에서 내려보는 해남군 북평면 지역이다. - 클릭하면 커짐
당겨보는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 연초도 쪽이다.
힘들게 먼지역에 있는 이곳 달마산에 왔으니 흔적을 남겨야지 ~
한번 더 ~
나도 ~
아내랑 함께하고 . . . .
정상부근에서 20분 넘게 놀았다. 이제, 갈 길을 가야지 ~~~~
구절초 ~
살랑살랑 가을 바람이 분다.
기암 ~
촛대바위라고 하자, 오른쪽 아래는 미황사, 멀리는 군곡저수지 이다.
당겨본 미황사 ~
촛대뱌위 앞에서 한방 찍고 간다.
왼쪽으로 우회구간이다.
계단을 내려서고 . . . .
거대한 놈이 앞에 버티고 있다.
우회하면서 올려다본다.
저위 꼭대기로 올라서면 끝내주겠다.
일단, 어설프게 매어 있는 짧은 로프를 잡고 올라가본다.
올라서니 건너편 저 아래에 문바위 이다.
조금 당겨서 ~ 이게, 문바위이다. 아래쪽으로 구멍이 뚫여있다.
거대한 암봉을 오르려고 했으나 위험해보이고 또,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어설픈 로프로 다시 내려와 데크계단을 내려간다.
오르려다가 그만 둔 거대한 놈이다.
잠시 내려와서 . . . .
올려다 본다. 가운데 저위까지 올라갔다가 이곳으로 내려왔다.
거대한 놈 아래쪽 옆구리에는 이렇게 문바위가 붙어있다.
분바위는 구멍은 두개, 위쪽 구멍이다.
아래쪽 구멍이 더 크고, 사람이 통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통과 중 ~
통과하고 나서 돌아본다.
문바위를 통과해서 돌아보는 아래,위 두 구멍 ~
문바위에서 내려서면 이런 안내판이 나무에 매어 있다.
그리고 오름계단이다.
오름계단을 오르며 왼쪽으로 뒤돌아보는 조망이다.
위 이미지 같은 방향 멀리를 당겨보니 희미하지만 해남에서 완도로 이어주는 완도대교이다.
올라간다. 이렇게 거대한 암봉을 위회하였다.
우회가 끝나고 진행방향이다.
가는 길에 기암 ~
이정표 ~ 주위에 샘을 찾을수가 없었다.
가는 길에 미황사로 내려설수 있는 삼갈래 이정목 ~
가는 길에 기암 ~
기암 구간도 이렇게 내려서며 우회한다.
내려섰으니 다시 올라야지 ~
다리가 짧아서 . . . . 도와줄수도 없고, 바라만 본다.
우회가 끝나고 돌아본다.
다시, 진행방향이다.
앞서가는 아내를 불러본다.
조금 당겼다.
달마산 암릉이 멋지다는 말은 많이 들었으나, 진짜다 ~
다시, 미황사로 내려서는 삼갈래이다.
뒤 따르는 아내 ~
올려다 본다.
둘러보니 이런 로프가 있다. 아내에게 올라가볼까 ? 했더니 ~
대꾸도 하지않고 . . . .
우회구간으로 . . . .
도망치듯 앞서간다.
우회구간에 있는 이정표 ~
우회중 ~
우회하면서 올려본다. 이 암봉이 산행지도상에 있는 471봉이지 싶다.
이런 오름구간을 올라서며 우회중이다.
더위가 느껴진다.
우회가 끝나고 능선길을 진행한다.
능선길을 진행하면서 뒤돌아보는 조망 ~
능선길이지만 속도가 나지 않는다.
지난온 쪽이다.
아내도 갈 길은 먼데 ~
속도가 나지않는다고 한마디 한다.
그러면서 ~
할거 다하는 여유를 . . . .
아무리 돌아봐도 멋지다.
뒤 따르는 아내를 ~
앞세운다.
해무로 시야가 별로다.
다시 당겨보는 완도대교 - 않되겠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산행후에 저 다리를 한번 건너봐야겠다.
돌아보니 달마산 정상이 거대한 암봉에 조금 가리워졌다.
클릭하면 커짐 - 파노라마 그림 ~
진행방향이다.
가운데 멀리에 작은 섬은 연초도 ~
당겨본다.
뒤돌아서 지나온 암릉이다.
당겨보니 재미있는 형상의 그림이다.
아내가 조금은 힘들어 하는것 같다.
진행방향 ~
투덜거리면서도 잘 간다.
대밭삼거리 쉼터에 도착, 쉬어가야지 ~
사과 + 삶은 고구마로 힘을 보충한다.
쉼터부근에 있는 석문형상 바위이다.
대밭삼거리 쉼터 이정목 ~
충전 완료후, 진행길 기암이다.
이놈도 이렇게 우회하고 . . . .
그리고 올라간다.
올라와서 조금전에 우회했던 기암을 돌아본다.
진행방향 - 도솔봉은 아직도 까마득하고 . . . .
저만치에 오름계단이 시야에 들어온다.
올라간다.
지나와서 돌아본다.
그리고 또, 이렇게 진행이다.
돌아본다.
당겨보니 위 이미지 오른편에 이런 형상이 . . . .
조금 더 올라서 . . . .
돌아보니 더 멋있다.
그래서 아내를 찰깍해주고 . . . .
진행방향 ~
지금까지 속도가 나지않는 이런 구간을 진행하며 자주 우회하다보니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소요되었다.
자, ~ 지금부터는 속도가 붙는다.
진행길 전방으로 안부에 내려섰다가 저곳으로 다시 올라서야 한다.
이곳 남녁에도 가을이 시작되었다.
진행방향 ~
하숙골재 안부로 내려섰다.
하숙골재 이정목 - 도솔봉주차장 방향으로 진행이다.
진행길에 이런 기암을 지나친다.
하숙골재에서 진행방향으로 올라서면서 돌아보고 . . . .
가을이 여물어 가는게 보인다.
진행길 오른쪽 아래로 너덜이 있고, 미황사로 회귀하는 구간에 저곳으로 통과하게 된다.
생 과 사 ~
떡봉이 가까워진다.
떡봉 이정목 ~
떡봉에서 지나온 방향이다.
떡봉에서 진행방향 이고 . . . .
잠시 진행하다가 뒤돌아 조금전의 떡봉이다.
진행방향 - 이제, 도솔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간다.
오름구간이다.
지나온 쪽을 돌아보고 . . . .
진행방향이다.
당겨보는 도솔봉 부근의 군통신 시설물이다.
그리고 진행방향 오른쪽 아래로 마봉리이다.
진행방향 왼쪽 파노라마 - 클릭하면 커짐
이곳에서 아내는 통화중 ~
통화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진행방향을 담아본다.
한참을 기다려도 끝나지가 않기에 혼자서 슬슬 오다가 돌아보니 아직도 그 장소에서 . . . .
당겨보니 이러고 있다. 젠장 ~
오거나 말거나 진행방향으로 간다.
오름길에 이곳으로 올라가서 . . . .
뒤돌아 . . . .
당겨보니 멀리에 뒤따르는 아내가 보인다.
올라간다. 구절초가 지천이다.
구절초가 피어있는 봉우리에서 아내를 기다리며 뒤돌아보는 조망이다. 지나온 달마산 정상이 까마득하다.
당겨본다. 맨뒤 봉우리가 달마산 정상 ~
등산 지도상으로 이 곳이 359봉 일것같고, 진행방향 도솔봉쪽이다.
당겨보니 도솔암 스님이 거처하는 요사채가 . . . .
당겨보는 군통신시설물 ~
359봉에서 밍그적 거리다보니 아내가 금새 따라왔다.
지나온 쪽을 배경으로 찰깍해 주고 . . . .
진행길은 능선왼쪽으로 우회하는 이런 길이 계속되고 . . . .
작은 이정표가 있는 사갈래에 도착된다.
원래,처음 계획은 이곳에서 도솔암주차장까지 같다가
도솔봉을 오른후에, 도솔암으로 돌아오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먼저,오른쪽 요사채쪽으로 올라간다.
혼자 계시던 스님이 아내에게 어떻게 오셨냐고 묻기에 뒤따르는 내가 등산객이라고 하면서~
이곳에서 도솔봉까지 가는데 대략, 시간이 얼마정도 걸리느냐고 물었더니 20분 넘게 걸린다고 하면서
볼것도 없는데 그곳에는 뭣하러 가려고 하냐면서, 그냥 ~ 도솔암 구경이나 하고 가라 하신다.
안그래도 아까부터 지루해하던 아내, 잽싸게 먼저 도솔암쪽으로 능선을 너머 줄행랑을 친다.
요사채 부근에 있는 이정목,안내판 등 등 ~~~
도솔암 연혁 ~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요사채쪽에서 능선을 넘어와 앞서 도솔암으로 올라가는 아내 ~
돌 층계를 올라선다.
도솔암 전각 ~
흔적을 남기고 . . . .
법당 ~
좁은 마당에는 돌담이 . . . .
도솔암에서 건너다보는 가운데 삼성각과 병풍처럼 둘리워진 암릉이 멋진그림이 된다. - 클릭하면 커짐
도솔암을 둘러본 후에 내려서며 다시 한번 돌아보고 . . . .
이정목 쪽으로 내려왔다. 이곳에서 예정되었던 계획이 변경, 도솔봉은 접고 그냥, 미황사로 회귀할거다.
내려서기 전에 건너편에 보이던 삼성각으로 간다.
삼성각 도착 ~
삼성각 이라고 . . . .
삼성각에서 내려보는 송지면 마봉리, 멀리는 해원저수지,가까이는 마봉저수지 ~
삼성각에서 바라보는 도솔암 ~
석축을 쌓아올려 절마당을 만들고, 도솔암을 . . . .
삼성각에서 이정목으로 돌아나와 왼쪽으로 내림길을 내려간다.
동절기에는 힘들것 같은 대단한 급경사 내림구간이다.
한참을 내려서면 편백나무 숲이고 . . . .
삼갈래에 도착, 이정목이 두개나 있다.
또, 하나 이정목 ~ 이곳에서 10여분간 쉬었다가 미황사 방향으로 간다.
진행길 이름이 ~
미황사천년 역사길이라고 . . . .
가슴속까지 시원 + 상쾌한 느낌 ~~~
기분이 아주, 굿 ~ ~
진행길은 한동안 완만하게 오름구간이 이어지다가 . . . .
평탄지가 계속된다.
천남성 ~
콧노래를 부르며 앞서간다.
너덜구간에 도착했다. 진행방향 오른쪽 위, 저게 귀래봉쪽 이었던가 ?
암릉을 당겨보았다.
넓직한 너덜구간을 통과중이다.
너덜구간을 진행하면서 오른쪽으로 뒤돌아보면 저곳은 떡봉이지 싶다.
당겨보고 . . . .
진행길 ~
가을색 하늘아래 암봉이 고개를 내민다.
당겨보니 이렇게 멋지다.
이런 그림이 그려지는 구간도 지나고 . . . .
진행길에 이정목이다. 이정목에서 대밭삼거리 쪽으로 올라서면 ~
암자가 나타나고 . . . .
윗쪽에는 부도전이 있다. 등산지도상의 동부도 ~
암자로 들어가 본다.
암자 절마당에는 커다란 비석이 . . . .
암자의 전각에는 부도암 이라고 씌여진 편액이 걸려있고 . . . .
다시 갈림길 이정목으로 내려와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여기에도 부도전이 있다. 등산지도상의 서부도 ~
갈림길로 올라와서 또 다른 이정목 - 미황사 방향으로 간다.
이제부터는 넓직한 차도길이다.
드디어 미황사로 원점회귀하는 지금 시각은 16시30분, 산행이 무사하게 종료된다.
스님들 수행공간 ~
공양간 ~
기둥에 중국어가 씌여 있는 전각앞에서 바라보는 연하당 지붕위로 주능선이 멋지다.
대웅전 큰 마당 앞으로 이동해서 바라보는 미황사 전각들과 수려한 암릉 - 클릭하면 커짐
대웅전 앞에 있는 당간석 ~
대웅전 편액 ~
아내의 흔적을 남긴다.
한번 더 ~
나도 ~
같이 해본다.
정말로 아늑한 공간에서 명품진품인 멋스러운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이다.
종무소 ~
범종각 ~
아무리 보아도 지루하지가 않다.
동쪽 하늘에서 ~
서쪽하늘로 금을 긋는 비행기가 지나갔다.
물 한모금 하고 가야겠다.
달마상도 있고 . . . .
학?루 ~ 가운데 뭐라고 쓴것지?
돌층계를 내려서며 돌아본다.
찻집 ~
돌아보니 석양에 빛이 반사된다.
사천왕문에서 담아보는 액자그림 - 발길이 떨어지지 않네 ~
사천왕문을 나오면 오른쪽에 오늘 산행을 시작했던 들머리이다.
일주문 쪽으로 내려간다.
일주문을 나와 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 . . . .
산행중에 계속 조망되던 완도대교를 건너서 완도읍에 있는 완도해변공원으로 이동, 공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왼쪽 경치이다.
오른쪽으로는 해안경비안전센터, 왼쪽 멀리는 신지도 ~
식당가로 들어가서 생선 안주로 반주를 겸해서 저녁을 먹고 나오니 사방이 어둑해지고 . . . .
멀리에 신지도의 조망대 야경이다.
해변공원 주변에 있는 전방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들어가보니 무인텔이었는데, 바람 피는 놈들이야 능수능란하겠지만 ~
무인텔 경험이 없다보니 잘못하여 주인장을 부르는 호출버튼을 눌렀다.
잠시후, 주인장이 나타나고 . . . 그렇게 하룻밤을 쉬며 내일 오르게 될 두륜산을 생각한다.
이렇게 1박2일 일정에서 첫날, 해남 달마산 산행후기 - 끝 ~~~
( 배경음악 / You raise me up-Westlife )
'산행 이야기 ~ > 호남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악산(전남,곡성) (0) 2017.04.11 두륜산 도립공원 (0) 2016.10.22 100대명산 마이산 도립공원 ~ (0) 2016.10.08 100대명산, 운장산 ~ (0) 2016.10.08 100대명산,방장산 ~ (0) 201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