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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흑산도 2 - 홍도 유람선관광산행 이야기 ~/호남지역 2016. 7. 20. 06:55
이번 여행의 둘째날 ~
홍도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다.
간밤에는 피곤하여 어떻게 잠들었는지 . . . .
그래도 이른시각 4시30분경에 눈이 뜨인다.
오늘 일정은 오전에는 홍도를 한바퀴 돌아보는 유람선관광이고
오후에는 흑산도로 나가서 버스로 흑산도 일주도로를 따라가는 거다.
아침5시16분에 숙소에서 내려다보는 여객선터미널 부근의 바다경치이다.
1시간 지나, 숙소에서 어제 올랐던 깃대봉 방향을 바라보는 그림이고 . . . .
숙소를 나선다.
숙소를 나서며 대전친구 부부 ~
이 친구 대전는 대전토박이 이고, 와이프는 젖갈로 유명한 광천 출신이다.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중 ~
여객선터미널 뒷편에 어제 밤 늦게까지 한잔했던 포장마차가 . . . .
터미널 부근의 다리를 건너며 왼쪽 그림 ~
위에는 탐방지원센터가 있다.
이렇게 한방 . . . .
나 빼고, 단체촬영이다.
여객선터미널 앞 바다는 잔잔하다.
이곳에서 . . . .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후, 터미널쪽으로 이동하면서 낚시배가 출항 준비중 ~
낚시줄에 미끼를 잔뜩 끼웠다.
만선을 기대하며 힘차게 출발이다.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 ~
승선표를 받았다.
차분하게 배에 오른다.
이런 유람선은 배멀미는 없단다.
여객선터미널을 빠저 나오면서 시계방향으로 진행 . . . .
낙천적인것 같으면서도 치밀하게 계산하는 두뇌가 좋은 인천친구 ~
아들 두놈을 키웠는데, 큰놈이 우리 아들놈과 어릴적에는 같이 어울렸는데 지금은 아닌것같다.
제천친구 + 대전친구 ~
대전친구, 아들에 쌍둥이 아들을 더해서 합이 세 아들이다.
홍도 여객선터미널을 벗어난다.
홍도 여객선터미널을 벗어나면서 왼쪽 경치 ~
당겨보았다. 무슨 바위라고 유람선 해설사가 말하던데, 잊어버렸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건물은 내연발전소, 가까이 보이는 시설물은 바닷물을 민물로 바꾸는 뭐라고 했는데 . . . .
유람선은 저쪽편으로 유유히 진행된다.
당겨보았다.
터미널쪽도 돌아보아주고 . . . .
약간의 안개가 끼었지만 이 정도면 날을 아주 잘 잡은거라고 해설사가 떠들에 댄다.
그림 좋다.
좀더 가까이로 다가간다.
촛대바위 라고 했던가 ?
무슨 바위면 어떠랴 ~
이렇게 좋은데 . . . .
아내를 찰깍하고 . . . .
단체로 박는다. ㅎㅎ~~
아내를 다시한번 ~
나도 또,한번 더 ~
행복한 표정들이네 ~
멋진 장소에서 . . . .
즐거운 시간이 흐른다.
촛대바위에서 방향을 조금 이동 시키면 홍도10경중 제1경 남문바위 이다.
소형선박이 이동할수 있는 석문으로 이곳을 지나면 행운이 온다고 하며, 이런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이한다.
흔적을 남겨볼까 ~
함께 해본다.
남문바위에서 조금 돌아서면 물개바위라고 했던것 같다.
물개바위 위에는 가마우지 가 . . . .
물개바위에서 조금 더 돌아서면 남문바위 뒷편에 도착되며 이런 형상이 된다.
찰깍해 본다.
세상에 둘도 없이 친한 제천 친구네 부부 ~
이제부터 유람선은 속도가 붙는다.
정말로 천하절경이 이어진다.
이런 해식동굴들이 게속해서 이어지고 . . . .
당겨보니 동굴 입구에는 나무가 거꾸로 자라고 있다.
자세히 보아야 식별되는 E,T 바위 ~
E,T 바위를 스치면서 ~
눈이 즐거우니 . . . .
마음까지 . . . . 두둥실 이다.
부부바위 라고 했던가 ? 계속해서 뽀뽀중 ~ ㅎㅎ
제2경,실금리굴 ~
동굴속에서 가야금을 타면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 펴지는 신비한 석굴로 ~
눈을 감고 묵상하면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이 들린다고 . . . .
아차바위 와 명품 소나무 ~
명품송으로 보인다.
그리고 떨어질듯하면서 그대로 있는 ~
아차바위 이다.
진행중인 유람선에서 지나온 구간을 돌아본다.
당겨 보았다. 멋지네 ~~~
정말 멋지다.
이것도 무슨 바위라고 했는데 . . . .
많은 나이도 아닌데 . . . .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다.
홍갈색의 암벽들이 즐비하다.
그래서 홍도 라고 . . . .
보이는것 모두가 . . . .
절경이다. 입이 절로 벌어질뿐이다.
이 바위는 가운데 남자가 있고, 양편에 부인과 첩이 있어 무슨바위라고 했는데 . . . .
그냥 ~ 내 맘대로 첩 바위 라고 해두자.
바라보는 해안절벽 마다 이렇게 입을 벌리고 있다.
원추리가 노랗게 피어 있는 군락지인데 . . . . 이미지상으로 표현되지 않았다.
떡시루 바위라고 했던가 ?
해설사가 지가 꼴리는데로 지껄려도 알수없는 일이고 . . . .
날씨가 쾌청해도 좋지만 약간의 해무가 있으니 . . . . 신비감도 느껴진다.
주전자 바위 ~
이렇게 당당해 보이는 거대한 바위를 지날때는 압도 당하는 느낌도 들고 . . . .
원숭이 바위 ~
해설사가 그러는데 임신중인 원숭이라고 . . . .
구수한 호남 사투리로 진행되는 ~
해설사의 안내 맨트가 재미있다.
지나온 쪽이고 . . . .
진행방향이다.
겁난다. 나 같으면 오금이 절여서 ~~~ 안될것 같다.
수없이 나타나는 해식동굴 ~
진행방향이다.
탑 바위라고 했던가 ?
이곳에서도 찰깍해본다.
홍도1리 마을 뒷편을 지나간다.
당겨보았다. 어제 저녁에 시간을 보냈던 광성횟집이 왼쪽으로 몽돌해변가에 식별된다.
깃대봉 정상쪽은 오리무중 ~
저만치 거북바위에 도착한다.
자세히 보아야 식별되는 오른쪽편에 있는 거북이 한마리 ~
그리고 왼편에도 이렇게 한마리가 식별된다.
한참을 진행하다보니, 더위는 사라지고, 냉기가 느껴진다.
가운데 윗쪽에 있는 바위가 뭐라고 했더라 ~
빨래판 바위 라고 햇던가 ? 미끄럼틀 바위라고 했던가 ~~~
작은배가 파도에 요동치지만 멀미를 하는 사람은 없다.
홍도제5경 만물상 ~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
자연예술 조각공원이다.
이런 풍경을 앞에 두고 정확하게 표현할수 없다는게 당연할뿐이다.
해설사가 그러는데 ~ 이게, 거시기 바위 라고한다.
그리고 진짜 거시기 바위는 위에 조그맣게 또, 있다고하며 자세히 바라보라고 . . . .
윗쪽을 둘러보니 이런게 있어서 당겨보았다.
해설사가 그러는데, 반대편에는 여자 거시기 바위도 있다고 . . . .
거북손이라고 했던가 ?
거북선이라고 했던가 ? 모르겠다.
다시, 입이 벌어지는 절경들이 펼쳐진다.
말이 필요없다.
눈으로 즐기기에도 바쁘다.
콜라병 바위 ~
당겨보니 콜라병이 맞네 ~
구경하기에 눈알이 바쁘게 돌아간다.
홍도제3경,석화굴에 도착한다.
천연동굴로 석양에 이 동굴을 바라보면 ~
굴속이 햇볕에 반사되어 오색찬란한 꽃이 핀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멀리에 홍도2리 마을에 도착된다.
멀리에 등대도 식별되고 . . . .
등대를 당겨보니, 아담하게 느껴진다.
한폭의 풍경화 처럼 보여지는 마을이다.(클릭하면 커짐)
이런 그림을 그릴수가 있다면 좋겠다.
해설사가 지나온 구간을 돌아보라고 한다.
돌아보니 사람이 누워 있는 형상이다.
저만치에는 홍도제8경, 독립문바위 ~
옛날에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들었으며 . . . .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흡사하다 하여 . . . .
독립문바위 라고 불리운다고 . . . .
홍도2리 마을이 멀어진다. 가운데 안개속에 깃대봉 정상이 숨어있다.
처음의 기상청 날씨 예보에는 비가 온다던 날이 ~
흐림으로 변하여, 계획데로 밀어 부쳤는데 . . . .
예상외로 대박이다. 이 정도까지 기대하지 않았다는거 ~
홍도 본도와 떨어져 있는 진섬 ~
진섬은 이렇게 홍도 본섬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다음지도에서 스카이뷰 화면을 캡쳐하니 이런 그림이다.
유람선이 진섬부근을 지나치더니 서서히 속도를 줄인다. 그리고 저만치에서 작은배가 다가온다.
사전에 이야기 들었고 다른 사람들의 여행후기에서 보았지만 ~
이런 모습으로 나타난다.
회 한접시 30.000원, 소주는 4.000원 이란다.
유람선에서 사진을 찍어주던 오른쪽 아저씨 회를 썰려고 자리에 앉고,
왼편에 서 있는 해설사 아저씨 점원으로 변신 ~ 물건주고 셈하기에 바빠진다. ㅎㅎ~~
유람선에서는 풍악이 흘러나오고 ~ ♬ ♪ ♩ ~~
재미있는 시간이다.
우리팀 총무인 아내와 인천친구가 내려갔다.
38.000원이면 입이 즐거워지는 순간이다. ㅎㅎ~~
역시, 관광은 눈이 즐거워야 하지만 입도 즐거워야 제 맛이다.
먹을것 먹었으니 다시 go ~~
하늘은 맑아지고 . . . .
유람선도 흥에 겹고 . . . .
진행방향 왼쪽으로 멀리에 오후에 머물게 될 흑산도가 시야에 들어온다.
당겨본다. 기다려라 ~ 이따가 갈께 ~~~~
검푸른 바다위로 유람선이 질주한다.
이 정도의 파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설사가 . . . .
이것도 무슨 바위라고 한것같다.
유람선 옆으로 작은배가 겁도 없이 . . . .
이런 날은 저런 작은배를 타야 제맛이라고 해설사가 그런다.
다시, 안개가 드리운다.
깃대봉은 아직도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렇게 보아도 멋지고 . . . .
또, 이렇게 보아도 좋다.
그저, 이런 풍경이. . . .
내 눈앞에 그려진다는 것에 흐믓하다.
순간 마다 변화무쌍 하다.
홍도제6경, 슬픈여 부근을 지난다.
부모를 기다리던 일곱남매가 바다로 걸어 들어가 굳어서 바위로 변했다고 . . . .
이것도 무슨 바위라고 했던거 ~
붉은 빛을 띠는 암릉과 검녹색의 소나무들이 조화된다.
저만치에 넘버원 바위 이다.
엄지손가락을 치겨 들었다. 그래서 넘버원 이라고 해설사가 그런다.
그런데, 안내도를 보면 이곳을 공작새바위 라고 . . . .
공작새가 하늘로 날아 오르는 형상이며 주위의 산세가 동양화 같다고 ~
무슨바위 이면 어떻고, 또 아니면 어떠랴 ~
세상에는 이름없는 것들이 더 많은데 . . . .
한번왔다 가는 인생 즐겁고 멋지게 사는게 좋지 ~
꼭, 이름을 남겨야만 되는거는 아닌것 같은데 . . . .
다른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다.
아니, 관심을 가질 필요도 없는것 같다.
나는 나 ~
너는 너 이니까 ~~~
진행중에 암벽을 당겨 보았다. 명품송이 보이고, 그 아래에는 원추리꽃이 피었는데 . . . .
이제, 유람선 관광이 서서히 끝맺음 되어간다. 바위틈 사이로 홍도1리가 어렴풋하다.
금방이라도 내게 쏟아질것 같은 바위 ~
그리고 조그마한 등대가 . . . .
당겨본다. 자기 역활에 충실하겠지 ~~~
해설사가 그런다. 저쪽을 보라고 . . . .
자세히 보면 뭐가 보일거라고 한다.아까전에 지나친 구간에서는 남자 거시기 ~
이번에는 여자 거시기 라고 한다.
보는 사람마다 느낌의 차이는 있는거라 면서 . . .
이제 홍도여객선터미널이 가까워진다.
아침 7시30분에 시작된 유람선 관광이 . . . .
두시간이 조금 넘어서 종료된다.
출발할때 왼쪽으로 보이던 내연발전소가 끝날때에는 오른쪽으로 보여진다.
홍도초등학교 부근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 . . .
이렇게 내연발전소로 가는길이 생겼다.
자 ~ 이렇게 홍도 유람선 관광이 종료된다.
이제, 홍도에서 10시30분에 출항하는 여객선을 타고서 흑산도로 나갈거다.
배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이렇게 망중한의 시간을 보내고 . . . .
먹을것 먹고, 배낭 무게를 줄였다.
목포에서 비금도,흑산도를 경유해서 여객선이 들어왔다.
우리일행,8명은 이 배를 타고서 흑산도로 간다.
흑산도에 도착하면 버스편으로 일주도로를 따라서 흑산도를 한바퀴 돌아볼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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