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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산행 이야기 ~/호남지역 2016. 5. 8. 17:00
5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연휴기간 이다.
이번 연휴기간에도 변함없이 산을 찾아 오른다.
우선 첫날인 5월5일 오전에는 전남,광양에 있는 "백운산" 을 오르고
하산 완료후, 오후에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순천만 습지" 를 탐방할 계획이다.
그리고, 둘쨋날인 5월6일 오전에는 순천,승주에 있는 "조계산 도립공원" 을 오르고,
오후에는 과거와 현제가 만나는 아름다운 동행, "낙안읍성" 을 찾을거다.
광양,백운산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광양시의 옥룡면, 다압면, 봉강면, 진상면에 걸쳐있다. 주산인 백운산은 서쪽으로 도솔봉(1,053m),
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경관이 빼어나고 등산코스가 완만하여 가족과 함께 당일 등반이 가능하며, 철쭉꽃이 피는 억불봉에서
정상까지의 등반로에서 경관과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한려수도와 광양만의 조망 또한 일품이다.
울창한 원시림을 끼고 돌며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백운산의 4대 계곡인 성불계곡, 동곡계곡, 어치계곡,
금천계곡으로 흘러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약수는
신경통, 요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소문 난 약수제가 있는 초봄 경칩 무렵에는 약수음용을 위한 관광객들이 많다.
한산 인기명산 59위 +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광양 백운산은 전남에서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제2고봉인 백운산은
정상에서는한려수도와 광양만이 내려다보이며, 봄 산행과 겨울산행으로 인기있다.
5월5일, 새벽3시경에 집을 나와, 가는길에 죽암휴게소에서 출출하여 먹고간다.
가는 길은 아래 그림과 같다.
세곳의 휴게소에서 쉬어가며 진행, 광양 톨게이트를 빠저나간다.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진틀마을 산행들머리에 도착하는 시각이 아침8시이다.
도로변의 작은 주차공간에는 나보다 먼저 도착한 차량이 3대가 있고.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다.
논실1교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 삼거리에서 오른쪽 병암산장 방향으로 올라갈거다.
삼거리 좌,우편에는 여러개의 안내판이 혼잡스럽다.
그중에 들머리 이정목이다.
이정목 옆에는 등산로 안내도 (클릭하면 커짐)
오늘 산행은 2코스 들머리 진틀에서, 병암 - 진틀삼거리 - 백운산정상 - 신선대에서 하산, 진틀로 회귀하는 짧은 코스이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에는 산불조심 자동방송 안내맨트가 흘러 나오고 . . . .
날씨가 쾌청하니 들머리에서 정상의 모습이 그려진다.
자주 내린 봄비로 계곡에는 수량이 풍부하다.
병암산장까지 시멘트길을 올라간다.
이런 폭포도 그려지고 . . . .
화장실과 안내소가 건축되고 있다.
이런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며 상류쪽 ~
병암산장 민박집 주차장에 도착했다.
마당으로 올라서지 않고 계곡쪽으로 들어간다.
계곡쪽에 있는 등산로 표지 이정목이다.
들머리 삼거리에서 600 m를 올랐으니 2.7km 남았다.
병암산장을 지나치면 커다란 소나무가 . . . .
그리고 주변은 모두가 고로쇠나무 이다.
지역의 특산물이 고로쇠물이다.
이렇게 단지를 조성하여 대대적으로 생산 . . . .
등산로 옆으로 사유지이니 출입을 금하는 망이 설치되어 있다.
1km 올랐다.
이곳이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이다.
생태,경관보전지역 이라고 . . . .
오름길 오른편에는 시원한 계곡수가 . . . .
시작부터 이런 오름길이 계속되고 있다.
울창한 수풀림도 지나치고 . . . .
계속되는 너덜길이다.
시원한 냉기가 온몸으로 스며들고 . . . .
어느새 녹음이 우거진 계절이 되었다.
피나물 + 천남성
피나물
바라만 보아도 가슴속까지 시원하다.
감자난 ~
진틀삼갈래에 도착 ~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물길을 거넌다.
물길을 건너고 부터는 급경사 오름길이다.
산행거리가 짧다보니 벌써 반을 더 올랐다.
급경사는 계속되고 . . . .
이 부근에서 파프리카를 먹으며 갈증을 해소하고 오른다.
아내는 씽씽모드, 나는 헐떡모드이다.
기후 변화인가?
데크계단이 . . . .
오른쪽에 466계단이라고 씌여있네 ~
올라간다.
데크계단 중간쯤에 이런 쉼터가 있다.
며칠전에 몰아쳤던 강풍의 비 바람에도 용케 버티었군아 ~
수줍은 꽃잎이다.
뒤따르는 나를 기다리다 . . . .
올라간다.
억불봉 삼거리 능선에 올라섰다.
왼쪽 오름방향으로 계속 go ~~~
이제부터 오름길이 완만하다.
정상부 능선에는 이제서야 봄이 시작되고 있고 . . . .
쉼터쪽으로 이동해본다.
쉼터이다.
쉼터에서 조망하는 하동방향 그림이다.(클릭하면 커짐)
정상이 100m 남았다.
정상 직전의 이정목 ~
정상직전의 이정목이 삼갈래 라고 알려주네 ~
이정목 부근에서 머뭇거리는데 . . . . 아내는 정상 암봉에 올라있다.
당겨보았다.
만세를 하는가 싶더니 . . . .
♡ 아닌것이 . . . .
백운산 정상은 이렇게 뒷편, 데크계단으로 올라선다.
백운산 상봉 ~ 정상이다.
인증샷 ~
나도 ~ 날파리가 대단하다.
백운산 정상에서 들머리를 내려본다.
정상에서 억불봉,광양쪽 ~
정상에서 도솔봉, 월출봉 쪽 ~
정상에서 하동쪽이다.
당겨보니 하동읍내 앞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섬진교, 기차길 철교가 가늠된다.
정상에서 광양쪽 ~
정상에서 신선대쪽으로 아내가 앞서 내려간다.
정상에서 가까이에 신선대를 당겨보았다.
정상에서 왼쪽은 광양, 오른쪽은 순천이다.(클릭하면 커짐)
신선대쪽으로 간다.
신선대로 가면서 얼레지 ~
신선대로 가는길 ~
신선대로 가면서 돌아보는 백운산 정상 ~
당겨본다.
신선대로 가면서 조망처이다.
조망처에서 돌아보는 백운산 정상 ~
조금 당겼다. 거북이 한마리가 . . . .
확실한 거북이 형상이네 ~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광양 너머로 여수쪽 하늘이다. 몇해전에 찾았던 영취산도 저쪽 어디쯤에 자리하겠지 ~~~~~
데크계단을 내려서고 . . . .
조용한 진행길이다.
암릉 아래까지 이동하여 이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 . . .
올라간다.
암릉을 올라서면 이런 그림이 그려지고 . . . .
그리고 좁다란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
신선대 이다.
신선대 표시목이 끝내주네 ~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지리주능선 이다.
왼쪽의 성삼재에서 오른쪽의 천왕봉까지 시원하다. (클릭하면 커짐)
당겨보는 제석,천왕봉이다.
신선대에서 지리주능선을 배경으로 하고 . . . .
신선대 정상에서 가운데 멀리 내일 오르게 될 조계산이고, 오른쪽 멀리는 화순쪽의 모후산이다.
당겨보았다. 높게 보이는곳이 화순의 모후산이다.
다시 한번 담아보는 지리주능선 이다.(클릭하면 커짐)
세번을 종주했고,중산리에서 천왕봉 당일치기 산행도 한번 했었다.
신선대에서 내려선다.
한재방향으로 살짝 올라서면 ~
이정목이 기다리는 삼갈래에 올라서게 되고, 진틀쪽으로 하산이다.
한참동안 급 내리막이다.
이 부근에서 간식타임을 . . . .
다시 내려간다.
앞서가는 아내를 돌아보게 하고 . . . .
가끔씩 올라오는 산객들과 마주친다.
통나무 구간을 내려서고 . . . .
1km 내려왔다.
다시, 긴 데크계단을 내려서면 ~
진틀삼갈래로 회귀하게 된다.
물소리가 시원하다.
올라갈적에도 담았고, 내려갈때도 이렇게 찰깍한다.
그림이 될것 같아서 . . . .
찰깍해 보았다.
눈이 시원하다.
보이는게 모두가 . . . .
상쾌할 뿐이다.
한마디로 기분 굿이다. 이 맛에 산을 찾는다.
어느덧 산행이 마무리 되어가고 . . . .
고로쇠나무 단지로 내려선다.
층층나무 ~
소나무를 지나치면 조금 아래에 병암산장이다.
병암산장 도착 ~
여름장사가 잘 될것같은 병암산장 부근의 계곡 ~
병암산장 주차장을 지나고 . . . .
내림길 계곡 양쪽으로 공사중 ~ 자연은 자연그대로가 좋은데 . . . . .
앞서가는 산객들을 따라잡고 . . . .
두분산객은 이곳에서 씻는다.
올라갈적에 담았던 폭포 ~
뒤따르는 아내를 돌아보니 멀리에 백운산정상, 신선대가 . . . .
이렇게 그려진다.
저만치에 삼거리 이다.
이렇게 삼거리에 도착, 원점회귀산행이 종료된다.
다리건너 차량쪽으로 이동한다.
다리를 건너며 백운산 정상이다.
당겨보았다. 왼쪽이 신선대, 오른쪽이 백운산 정상이다.
조금 더 당겼다. 이렇게 오늘도 즐거운 산행이 종료된다.
한마디로 평가하면 조망이 좋은날 지리주능선을 바라볼수 있는 멋진 산행이었다.
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조금 아래지역으로 이동후,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서 오후 일정의 장소인 순천만 습지로 간다.
~ 배경음악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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