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무 학 산 (경남,마산)
    산행 이야기 ~/영남지역 2016. 4. 15. 23:06

     

     

     

     

     

     

     

    경남 마산에 있는 "무학산" 을 다녀왔다. 

     

     

     

     

     

    무학산은 마산 시가지 서북쪽에서 마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학산은 특히 동쪽으로 뻗어난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들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무학산의 옛이름은 풍장산이었는데 신라말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를 보니 학이 날으는 형세같다 하여 무학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한 편이나 그렇게 험하지는 않고 산줄기 곳곳에 바위가 노출되어 아기자기한 능선을 이루고 있다.

    정상 동북쪽 지척의 널다란 대지는 서마지기라 하는 곳으로 무학산 산행시 중식과 휴식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무학산은 산 전체에 걸쳐 넓게 펴진 진달래밭으로 유명하다. 다른 산에 비해 키가 큰 나무가 적어서 일부 산록은 분홍 물감을 쏟아부은 듯 장관을 이룬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능선 일대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도시민의 휴식처로서 경관이 좋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다도해를 바라다보는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정상 북서쪽에 있는 시루봉 일대의 바위는 좋은 암벽등반 훈련장임. 예전부터 양조업이 성할 정도로 수질이 좋음..

    서원골 입구에 최치원의 제자들이 세운 관해정(觀海亭)이 있고 부근 원각사, 백운사 등이 유명하다.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아침 06시경에 제천출발, 가는길에 현풍휴게소에서 쉬어간다.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비슬산 - 저 산도 몇번 올랐던곳이다.

     

     3시간여를 운행하여 서원곡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는 시각이 09시를 넘어섰다.

     

    오늘산행은 아래그림의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된다. 

     

    산행 상세내역 ~

     

    산행채비를 마치고 왼쪽의 붉은벽돌건물 앞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붉은벽돌 건물은 마산씨름협회 건물이다.

     

    계속해서 직진이다.

     

    원각사를 지나고 . . . .

     

    푸른집 식당을 지나며 멀리 보이는 . . . .

     

     입 간판 앞에서 왼쪽으로 꺾는다.

     

    도솔암, 기도원이 사이좋게 . . . . 

     

    시멘트길을 잠시동안 올라서면 넓은 체육공원에 도착되고, 학봉입구 이정목이다. 

     

     진행방향 - 왼쪽편으로 올라간다.

     

     다시 나타나는 이정목에서 학봉방향으로 간다.

     

    게단구간을 올라서고 . . . . 

     

    쉼터정자에 도착, 이곳까지 오름경사가 심했다.

     

    쉼터정자에서 내려보는 파노라마 조망 ~  (클릭하면 커짐)

     

    당겨보는 마창대교, 돝섬유원지 ~

     

    이것도 당겨보았다.

     

    꽃잎 오름길이다.

     

    쉼터정자를 지나고부터는 오름경사가 완만하다.

     

    쇠물푸레나무꽃

     

    오름길에 내려보는 마창대교쪽 ~

     

    찰깍하고 . . . . 

     

    다시 올라간다.

     

    오름길 오른쪽으로 두곳의 사찰이 보인다. 

     

    윗쪽을 당겨본다.

     

    이건 아랫쪽이고 . . . .

     

    뒤돌아보는 조망이 끝내준다. (클릭하면 커짐)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멀리는 봉암교 - 예전에 진해벗꽃놀이 갈적에 저 다리를 건너갔었다.

     

    학봉에 올라섰다.

     

    학봉에는 이런 안내판이 있다.(클릭하면 커짐)

     

    학봉 표석 ~

     

    학봉에서 흔적을 남긴다. 

     

    학봉에서 마창대교쪽을 조망한다.

     

    학봉에서 올려보는 정상쪽이다.(클릭하면 커짐)

     

    잠시후, 전방의 암봉으로 올라설거다.

     

    이런 구간을 내려서고 . . . . 

     

    데크계단을 올라간다.

     

    그리고 잠시후, 암봉에 올라섰다.

     

    차분하게 내려서면 위험하지는 않다.

     

    내려서니 이런 우회길도 있었네 ~

     

    암봉구간을 내려서고 . . . .

     

     완월동 사갈래길에서 무학산 정상으로 간다.

     

     다시 오름경사가 제법 된다.

     

    철쭉꽃이 피었다.

     

    때깔이 곱다.

     

    개복숭아꽃이다.

     

    이런 조망처도 있다.

     

    조망처에서 내려보는 마산항이다.

     

    찰깍하고 가자.

     

    조망처에서 파노라마 경치 ~ (클릭하면 커짐)

     

    작은 놈이 큰 놈을 끌고간다.

     

    오름길에 전망데크가 나타나고 . . . .

     

    그런데, 전망데크에서 조망은 꽝이다.

     

     올라간다. 땀을 흘리며 . . . .

     

    생각했던것보다 오름경사가 오랫동안 계속된다.

     

    데크계단을 오르고 . . . .

     

    기암 ~

     

    오름경사가 제법되어도 이런 조망처가 연이어 나타나니 힘든줄 모르고 오른다.

     

    미세먼지만 없었다면 정말 멋진그림이 되었을텐데 . . . ..

     

    중부내륙지방에 살다보니 바다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다.

     

    제5부두, 두산중공업이다.

     

     여기에도 다랭이 논이 . . . .

     

    당겨보았다.     논인지 ~    밭인지 ?

     

    뭘 찍는겨 ?

     

    발길이 자꾸만 늦어진다. (클릭하면 커짐)

     

    이런 길도 올라간다. 

     

    고도를 높일수록 진달래꽃이 점점 생기가 . . . .

     

    올려다보는 조망 - 가운데 탑이 있는곳이 정상이다. (클릭하면 커짐)

     

    정상부근을 당겨본다.

     

    조금 더 당겨보니 . . . .     자연보호 ~

     

    왼쪽에 돌탑도 당겨보고 . . . .

     

    진달래가 올라올수록 이쁘다. 

     

    좋다.

     

    쥐어 짜면 ~   핑크색 물감이 손에 묻어날것 같다.

     

    야생화도 구경하면서 . . . . 

     

    편안한 마음으로 오른다.

     

    오름길이 힘들면 뒤도 돌아보면서 . . . .

     

    대곡산 갈림길을 지나친다.

     

    어찌되어건 기분만은 굿이다.

     

     평일날을 택해서 찾아오니 이렇게 조용한게 바쁠것도 없고 .  . . . .

     

    한숨 자고가면 좋으련만 ~

     

     학봉갈림길 이정목을 지난다.

     

    이 지점에서 앞서가던 아내, 배낭을 벗어두고 되 내려간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   썬그라스를  바위위에 벗어두고 그냥 올라왔단다.

     

    나는 ~   멍청하게 꽃을 바라본다.

     

    지난주말이 피크여서 . . . .

     

     큰 기대를 하지않고 찾아왔는데 . . . .

     

    아직까지는 보아줄만 하다.  아니, 굿이다.

     

    마산의 자랑 ~ 

     

    한참을 기다리니 내려갔던 아내가 다시 올라와 앞서간다.

     

    어제 내린비에 많이 힘이 들었을거다.

     

    그래도 이렇게 용케 버티어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돌탑봉은 오르지않고 이렇게 데크길로 우회하고 . . . .

     

    저만치 정상이 가까워진다.

    당겨보니 뭘 자꾸만 찍네 ~

     

    그림이 이렇게 좋으니 ~

     

    이렇게 담아보고 . . . . 

     

    나도 한번 ~

     

    정상을 당겨본다.  사람이 많지않아 다행이다.

     

    조금 더 당겼다.

    아래쪽의 부부팀, 울산에서 오셨단다.

    잠시후, 내가 저 위치에 도착하니 대뜸 막걸리 한잔 하시라고 . . . .

     

    바쁠것도 없으니 야금야금 진행한다. 

     

    이렇게 두리번거리며 놀아가면서 . . . .

     

    진행방향 ~

     

    뒤돌아보는 돌탑봉 쪽이고 . . . .

     

    정상이 점점 다가오고 . . . . 

     

    더위를 느끼게 하는 날씨이지만 ~   살랑바람에 시원함을 느낀다.

     

    막걸리를 마시고 있는 부부팀,  세상사는 재미를 아시는 분들이다.

    아주머니 왈 ~  울산하고 마산중 어디가 더 크냐고 내게 묻는다.  울산이 더 크다고 하니까 ~

    남편분 하시는 말 ~   거 봐라 내말이 맞지   ㅎㅎ~~~  재미있게 사시는 부부같았다.

     

    부부팀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올라온 구간을 내려본다.

     

    올라온 구간이 올망졸망 ~     느낌좋았고, 정말로 재미있었다. (클릭하면 커짐)

     

    지금 이대로에 만족을 해야지 ~

     

    여기에서 더 이상 무얼 바란다면 그것은 분명 욕심일거다. (클릭하면 커짐)

     

    부부팀과 잘가라 인사하고, 정상석쪽으로 이동한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마산하면 무학소주 ~     무학산과 연관이 있으려나 ?

     

    태극기가 휘날리고 . . . .

     

    뭔가 기분이 뿌듯한 순간이다.

     

    바둥거리며 살거 뭐 있나 ?   그냥 이렇게 사는거지 ~

     

    세상을 살면서 누구를 시기하고, 미워하는 것은 다 자기욕심 때문인데 . . . .

    나는, 그냥 ~  산이 좋다.  이렇게 올라서 즐기다가 또, 내려가서 갈곳이 있고,  나를 기다리는곳이 있다는게 . . . 고맙다.

     

     

    정상석 뒷면 ~ 

     

     

    태극기 게양대,  죽마산악회 땡큐 ~

     

    정상 헬기장 ~  저만치에 정상 이정목이다. 

     

    정상에 있는 안내판 ~  (클릭하면 커짐)

     

    정상이정목 - 마산여중쪽으로 하산할거다.

     

    정상에서 서마지기쪽으로 내려선다.

     

    저 아래 안부가 서마지기 이다. 

     

    서마지기에서 올라치면 정자가 있는곳이 705봉이다.

     

    이곳을 내려서 안부에서 마산여중쪽으로 가려면 왼쪽으로 45도 방향으로 올라서야 되지만 ~

     

    정자쉼터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직진오름할거다.

     

    데크계단을 내려서면서 뒤돌아 올려다보는 그림이다. 

     

    오늘산행의 절정순간이다. 

     

    요 며칠동안 ~   이런 장면이 눈에 삼삼하여 . . . .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직장도 휴가를 내고 이렇게 달려올만한 가치가 있다. ~~ㅎㅎ

     

    데크계단을 다 내려서니 ~   이게, 365 건강계단이란다.

     

    제일 윗쪽은 12월31일 이겠지? 

     

    직진하여 오르면 오른쪽에 쉼터 정자가 있다. 

     

    아쉬움에 뒤돌아보는 정상쪽에서 서마지기로 내려오는 구간이다.

     

    직진오름에 있는 이정목 ~

     

    마산여중은 점심먹고 따라 갈거니까, 기다려라 ~

     

    직진오름 하면서 뒤돌아본다.

    아내는 아직도 계단부근에서 놀고있네 ~

     

    한참을 기다리니 아내가 따라왔고 . . . .

     

    오른쪽으로 이동, 쉼터정자로 간다.

     

    쉼터정자에서 바라보는 무학산 정상 ~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평일에 오기를 잘한것같다.

    지난주말에 왔다간 지인들의 야그를 들으니 산객들이 넘쳐나서 . . . .  난리 북새통이였단다.

     

    이렇게 조용하니 바다도 눈에 들어오고 . . . .

     

    가운데 멀리는 창원지역 ~

     

    점심도 먹었고 이제, 하산이다.

     

    전방으로 멀리는 내서지역이고 . . . .

     

    내림길이 조용하다.

     

    간혹, 마주치는  올라오는 산객들이 있기는 하지만 ~

     

    쉬어가는 숲 부근에는 숲속에 쉬어갈수 있는 시설물들이 있고 . . . .

     

    오름능선은 변화스럼움이 있어서 재미가 있었는데, 내림구간은 단순하게 내려선다.

     

    내림길을 진행하면서 올려다보는 705봉이다. 

     

    한참을 내러서니 내서지역이 선명해진다.

     

    오고가는 산객들이 발길에 이렇게 밞혀있는 야생화, 산자고 ~

     

     만남의 광장에 내려섰다.

     

    오른쪽으로 내려설거다.

     

    만남의 광장 이정목,  마산여중쪽으로 내려선다.

     

    내림길 풍경 ~ 

     

    전방으로 마산시가지 ~ 

     

    봉화약수터 도착 ~

     

    약수터 안내문 ~

     

    봉화약수터에서 잠시 내려서면 또, 약수터가 있다.

     

    잘 정비되어 있는 하산길이다.

     

    겹황매화가 곱게 피었다.

     

    겹황매화를 죽단화 라고도 하는것 같다.

     

    먼지를 털고 . . . .  

    무학산 안내도 (클릭하면 커짐)

     

    왼쪽편으로 광명암을 지나친다.

     

    조금전에 먼지를 털었는데 . . . .  지금부터 세속의 먼지가  쌓여지고 . . . .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 . . .

     

    연계교를 건너서, 좌측으로 꺾는다.

     

    왼쪽으로 꺾어서 이렇게 데크길을 내려간다. 

     

    왼편은 마산여자중학교 이다.

     

    데크길이 끝나고, 큰길까지 내려왔다.

     

     

     큰길에 도착해서 왼편을 바라보니 마산여자중학교 정문,  여기에서 산행은 종료된다.

     

    마산여중에서 부터 서원곡까지 이렇게 걸어갈거다.  재잘거리는 초등생들이 재미있네 ~

     

    삼학사를 지나고 . . . .

     

    계속해서 인도를 따라서 진행 ~

     

    마산여중에서 이곳 서원곡입구까지 도보로 14분정도 소요되었다.

     

    서원곡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저위에 아치형 목교를 건너면 주차장이다.

     

    주차장 나무그늘 아래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 . .

     

    차량을 회수, 아침에 갈때 남지부근을 지나는데, 하늘에 애드벌룬이 떠 있는 축제장을 먼발치에서 보았다.

    그래서 귀가길에는 마산어시장을 갈까하다가, 이곳 창녕 남지체육공원으로 이동하여 유채꽃 축제장에 들렸다.

     

    축제장은 뭐니뭐니 해도 엿장수가 제일 재미있다.  한참동안 공연을 보고 . . . .

     

    꽃구경을 한다.

     

    우리지역은 기후가 맞지 않아서 . . . .

     

    이런 축제같은것은 볼수가 없다.

     

    ㅎㅎ~~  열심이네 ~

     

    강변쪽으로 왔다.  낙동강이겠지 ~

     

    강건너는 발전소 인가 ?

     

    발전소는 아니고 저수지 같다.

     

     꽃이 좋으니 사람이 꼬인다.

     

    나도 그 무리중에 하나 이지만 ~

     

    이런 그림이 보기가 좋은데 . . . . 

     

    벌, 나비가 날아다닌다.

     

    커다란 새 한마리가 굉음을 내면서 . . . .

     

    내 머리위를 지나친다.

     

    애드벌룬이 하나라서 외롭다고 하는것 같네 ~

     

    왔으니가 흔적은 남겨야지 ~

     

    오늘하루도 수고가 많았소 ~

     

    한동안 계속해서 바쁘게 살았는데 . . . .  며칠만 더 고생, 그리고 편안하게 쉬시길 ~

     

    나는 그만 두려다가, 그래도 찰깍해보았다. 

    그리고 다시, 야시장으로 가서 구기자를 한댓빡 사고 . . . .

    오늘은 게획되어 있던 산행이 이른 시간에 무사하게 종료되었고, 게획에 없었던 유채꽃 구경까지하는 즐거운 하루였다.

    귀가길은 갔던길을 되돌아 제천으로 귀가하니 저녁 7시경, 저녁먹을시간에 딱, 맟춰서 귀가했다.

     

     

     

     

     

     

     

     

     

     

     

     

     

     

     

     

     

    '산행 이야기 ~ > 영남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대명산, 경주남산 ~  (0) 2016.11.17
    100대명산,황장산  (0) 2016.09.18
    지리망산 ~  (0) 2015.01.04
    연 화 산  (0) 2015.01.03
    문경의 진산 주흘산을 올랐다.  (0) 2014.10.27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