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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산 (금산,옥천)
    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6. 2. 22. 19:27

     

     

     

     

     

     

     

     

     

    2016년 2월 21일,

     

     이웃사촌 부부와 함께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서대산을 다녀왔다.

     

     

     

    서대산은 충남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서 기암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충남 금산군, 충북 옥천군 군서면의 경계에 있으며, 원흥사, 개덕사등 유명사찰과

    정상 직전에 직녀 탄금대, 정상에서 북쪽 546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주변에는

     장면대, 북두칠성 바위, 사자굴, 쌀바위 등이 산재해 있다.

    산세는 원추형 암산으로 곳곳에 기암괴봉과 깍아지른 낭떠러지 암반들이 많고 경관이 좋다.

     용바위, 마당바위, 선바위, 남근바위, 구름다리, 사자굴, 살바위, 개덕사, 개덕폭포 등이 있고

    주릉에는 석문, 견우장연대, 북두칠성 바위에 얽힌 전설이 있으며, 서대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민주지산, 덕유산, 대둔산, 계룡산 및 대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대산의 산길은 모두 가파르지만 암릉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넘고 돌아오르는 등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다.

    산행중 어느곳을 둘러보아도 경관이 좋고 아름다워 산타는 멋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협곡을 가로 질러 높게 설치된 약 50m의 구름다리 주변은 신선바위, 벼슬바위등 기암 절벽들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서대산으로 가는 방법은 대전 남쪽의 마전에서 옥천쪽인 성당리 서대산 입구로 가는 방법과,

    옥천에서 마전으로 이어진 37번 국도를 따라 서대산 입구 삼거리로 가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이중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대전을 등산 기점으로 잡는다.(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산행은 아래그림의 청색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산행 세부내역 ~

     

    아침08시15분경 제천출발, 금왕휴게소에서 커피 한잔하고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추부톨게이트를 09시50분에 빠저 나간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 마을 입구로 들어서면서 바라보는 서대산이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작은다리를 3개정도 지나치고 네번째 다리에 도착되면 개덕사(開德寺) 이정표가 있다.

     

    개덕사 이정표를 따라서  좁은 오름길 차도를  올라간다.

     

    개덕사 사찰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 완료(10:12) ~

     

    사찰 계단옆에 있는 안내도 ~

     

    오늘산행은 맨오른쪽 4코스로 올라서 왼쪽에서 두번째 2코스로 하산할거다.

     

    개덕사 대웅전 오른쪽으로 개덕폭포가 보인다.

     

    대웅전에서는 은은하게 불경소리가 들려오고 . . . .

     

    대웅전 왼쪽에는 산신각이 있는데, 산신각 왼편으로 산행들머리가 식별된다.

     

    대웅전앞을 가로질러 개덕폭포 쪽으로 이동했다.

     

    아내와 함께 . . . .

     

    산행 들머리 - 산신각 왼편으로도 오를수있으나 우리일행은 폭포 왼편으로 이렇게 올라서며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후, 첫번째 만나는 이정목이다. 산행후반부에 리조트쪽에서 이곳으로 오면서 종료될거다.

     

    이정목에서 오른쪽 정상방향으로 올라간다.

     

    개덕폭포 상단부에서 조금전까지 머물렀던 폭포하단부를 내려본다.

     

     

    폭포상단부에서 조망하는 성당리 ~

    가까이 파란지붕은 서대산그린샘물 회사인데, 문을 닫은것 같았다.

     

    오름길을 진행하면서 왼쪽으로 서대산드림리조트 이다.

     

    오름경사가 제법 되면서 꾸준하다.

     

    잠시 평탄길이 이어지면서 . . . .

     

    너덜지대가 나타나며 돌탑들이 쌓여있다.

     

    다시 오름경사가 계속된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제대로 만들어 놓지 . . . .  

     

    함깨하는 이웃사촌부부와 산행은 선자령,태백산에 이어서 세번째이다.

     

    지도상의 쉼터 도착 - 이곳에서 잠시동안 숨을 고르고 . . . .

     

    쉼터에서 오른쪽으로 올려보면 닭벼슬바위 이다.

     

    그리고 쉼터에서 북서쪽으로 멀리에 대전이다.

     

    작은 카메라로 대전쪽을 당겨보았는데, 볼품이 없네 ~

     

    쉬었으니 다시 올라가야지 ~

     

    이제 눈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앞서가는 일행을 뒤돌아보게 하고서 찰깍해본다.

     

    규모는 작지만 멋진 빙벽이다.

     

    오름길이 조금은 미끄럽지만 진행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우째, 이정목이 맘에 들지 않네 ~   이 지점이 탄금대,성불사로 내려서는 삼갈래이다.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저만치 조망처를 찾아가 본다.

     

    조망처 바위에 올라서 대전쪽을 바라본다.

     

    카메라를 바꿔서 당겨보았다. 이제 아까전에 보다 괜찮네 ~

     

    조망바위에서 성불사쪽을 내려본다.

     

    당겨보니 추모공원 부도가 식별되고 . . . .

     

    조망바위에서 남서쪽으로 대둔산 방향이다.

     

    당겨보는 대둔산 ~    저곳도 여러번 올랐던 곳이다.

     

    조망바위에서 북서쪽으로 계룡산 방향인데 희미해서 가늠하기가 힘들다.

     

    조망바위에서 식장산 쪽이다.

     

    조망바위에서 조망 - 왼쪽은 대전이고 오른쪽은 옥천쪽이다.

     

    조망바위에서 삼갈래로 돌아와 진행하다가 다시 조망처를 찾았다.

     

    조망처에서 내려보는 추부면 신평리 일대 ~   가운데 가까이는 성불사이다.

     

    당겨보는 성불사, 추모공원 ~

     

    바쁠것도 없다. 볼것이 있으면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올라간다.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오름길은 점점 미끄러워 진다.

     

    조망이 좋을것 같기에 올라보았는데 . . . .  아까전에와 같아서 패스 ~

     

    정상 전위봉에 도착, 파란색지붕의 들머리쪽에서  올라왔던 능선이 제법 가파르게 느껴진다.

     

    정상전위봉에서 내려보는 그림 - 가운데 강우레이더 관측소 모노레일 삭도가 산 허리를 잘라놓았다.

     

    정상 전위봉에서 바라보는 산행후반부 하산능선이다.

     

    정상 전위봉에서 정상쪽으로 이동하면서 ~

     

    서대산 정상 도착(12:00) ~

     

    서대산 정상표석은 다른산들과 달리 정상 머릿돌이 돌탑속에 박혀있다.

     

    정상 삼각점도 담아보고 . . . .

     

    수고 많았네요 ~

     

    나도 찰깍 ~

     

    바람이 적당하게 불어주는 정상이다.

     

    정상에 있는 스테인레스 안내판 ~

     

    정상 이정목 ~

     

    정상 조금아래에 있는 강우레이더 관측소 ~

     

    정상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관측소쪽으로 내려선다.

     

    서대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

     

    관측소 부근의 평지에서 물을 끓여서 컵라면 + 찰밥 + 김밥으로 점심 해결후,

     

    장군바위 쪽으로 진행한다.

     

    장군바위 직전 암봉에 올라서 뒤돌아보는 정상쪽이다.

     

    장군바위 직전암봉에서 장군바위를 건너다 보고 . . . .

     

    장군바위 직전암봉에서 내려와 장군바위쪽으로 진행한다.

     

    장군바위에 올라서 정상쪽을 배경으로 . . . .

     

    찰깍해본다.

     

    소백산 강우레이더 관측소는 꼭대기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일반인에게 개방하는데 . . . .  이곳은 아쉽다.

     

    쉬고 있는 모노레일 ~

     

     

    장군바위 정상에는 태극기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 . . .

     

    그리고 이런 글귀가 아래에 새겨져 있다. 

    陰陽乾坤 更○成道 (음양건곤 경○성도)

    天之始而 人之始也 (천지시이 인지시야) 

    대충 무슨뜻인지는 알겠는데 . . . .

    정확하게 해석을 할 실력이 되지않으니 ~

     

    장군바위에서 조망하는 남쪽방향 ~

    지난 가을에 다녀온 천태산이 어느 봉우리인지 가늠되지 않는다.

    조망이 좋았다면 민주지산,덕유향적봉까지 . . . .  아쉽다.

    가운데 가까이에 그린색 지붕 건물은 뭔지 ?

     

    당겨보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효심사 사찰이다.

     

    장군바위에서 내려와 왼쪽으로 우회하면서 진행길이 이어진다.

     

    미끄러워 조심조심 ~

     

    우회구간에는 이렇게 크고 작은 바위틈새가 여러개 있다.

     

    거대한 암봉구간 우회가 끝나면 비스듬하게 올라서게 되고 . . . .

     

    평탄구간이 잠시동안 이어지다가 다시 암릉구간이다.

     

    암릉구간을 진행하면서 뒤돌아본다. 가까이부터 장군바위, 강우레이더 관측소,서대산 정상, 멀리 높게 보이는 곳이 정상 전위봉이다.

     

    첫번째 H,P를 지난다.

     

    흥국사 갈림길도 지나고 . . . .

     

    전국적으로 산을 다니다보면 흥국사라는 이름의 사찰도 여러곳있다.

     

    3코스 하산로 인데 . . . .   폐쇄구간이다.

     

    북두칠성바위, 한참을 바라보아도 . . . .

     

     왜, 북두칠성바위 라고 했는지?

     두번째 H,P 를 지나친다.

     

    잡목으로 조망이 시원찮은 두번째 H,P에서 두시방향 조망이다.

     

    당겨보았다.  이거이 뭐냐?   경부선 고속철도로 보이는데 . . . .

     

    그리고 잡목으로 우거져 볼것도 없으니 뒤돌아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담아본다.

     

    오늘산행도 지난번과 같은 패턴이다.

    셋은 앞서가고, 나는 뒤에서 사진찍으며 조금 떨어져서 따라가고 . . . .

     

    사자바위에 도착했다.

     

    아내는 오늘도 즐거워하고 . . . .

     

    함께하는 나도 즐겁다.

     

    이렇게 좋은데 . . . .   시간 내기가 쉽지 않으니 ~

     

    사자바위봉에서 가까이는 지도상의 707봉이고 멀리에는 옥천읍내가 시야에 들어온다.

     

    당겨보는 옥천읍내 ~  천태산 산행때 옥천읍내를 관통해서 지나갔었다.

     

    사자바위봉에서 북동쪽 조망 ~

     

    당겨보니 고속철도 선로가 지나가고, 그 너머로 금강이 흐르고 있네 ~

     

    사자바위에서도 한참을 놀았다. 이곳에서 내려서면 2코스로 하산하게 되는것이다.

     

    많이 미끄럽네 ~

     

    이렇게 보여도 속에는 어름이 얼어있는 하산길이다.

    아이젠없이 내려가려고 했는데, 결국에는 아이젠을 착용하였다.

     

    한참을 내려서니 구름다리가 매달려 있고 . . . .

     

    그냥 내려가려는 일행들에게 구름다리 쪽으로 올라가라고 뒤에서 소리질렀다.

     

    구름다리 - 저승가는길 이라고 . . . . 

    간혹, 이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구름다리 오른편 옆에는 이렇게 통천문 같은 바위가 . . . .

    이 틈새로 산행로를 만들었으면 좋았을것을 하고 혼자 생각해보았다.

     

    구름다리 입구 옆에 있는 전망대 ~

     

    건너편에는 거대한 직벽의 신선바위 ~

     

    아내와 흔적은 남겨본다.

     

    전망대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내려선다.

     

    구름다리 아래를 지나면서 . . . .

     

    설치된지가 오래되어 부식, 위험하여 통행금지 구간이다.

     

    얼른 철거를 하고 새로 설치하던지 아니면 안전대책을 확실하게 해 놓던지 해야지 ~

     

    진짜 신선바위는 구름다리 전망대에서 건너편에 있는 거대한 직벽바위 인데 . . . .

     

    이렇게 쉬는날이면 함께 즐기며 산행할수 있는 이웃이 있는것은 행복한거다.

     

    지난해 내가 몸이 아파서 힘들어 할때, 정말로 많이 걱정해주고 농사일도 자주 도와 주었던 이웃이다.

     

    내림길에도 빙벽이 . . . .

     

    이젠 아이젠을 벗고 편안하게 내려선다.

     

    이번 산행에서는 이런 그림을 많이 만나게 된다.  ㅎㅎ~~

     

    마당바위를 지난다.

     

    앞서 내려가는 단체분들 ~    나이가 많으신 어른들이시다.

     

    전적비를 지나고 . . . .

     

    잠시후, 1코스 & 2코스 갈림길이다.

     

    다시,오른쪽으로 건물 한동 나타나고 . . . .

     

    맞은편에는 용바위 이다.

     

    용바위 속에는 용 형상의 나무를  . . . .

     

    용바위에서 다시 내려서면 저만치에 강우레이더 관측소 모노레일 아래쪽 정거장이다.

     

    언젠가 부터 산을 다니다보면서 느끼는건데 전국적으로 이런 시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모노레일 정거장에서 드림리조트 쪽으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운동장이 나오고 . . . .

     

    잠시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몽골캠프촌이 나온다.

     

    몽골촌 입구에서 잠시 쉬었다가 . . . .

     

    다시 강우레이더 관측소 쪽으로 올라간다. 개덕사로 원점회귀하기 위해서 . . . .

     

    강우레이더 관측소 입구 차단막이 시설물 입구에서 왼쪽으로 빠저 나간다.

     

    철망팬스를 따라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

     

    이렇게 개덕사로 가는 산행길이 시원하게 연결된다.

     

    이제 머지않아 봄 기운이 느껴지겠지?

     

    오전의 산행초반부 첫번째 이정목 삼갈래에 도착했다.

     

    삼갈래에서 개덕사 산신각옆으로 내려서면 산행은 종료 ~

     

    다시, 개덕폭포 앞으로 왔다. 오전보다는 수량이 조금 늘어난것 같네 ~

    이번산행도 별탈없이 무사하게 종료, 갔던길을 되돌아 제천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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