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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선 봉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5. 3. 9. 08:59
2015년 3월 8일, 일요일 ~
내가 소속되어 있는 산악회와 함께 하는 주간산행 날이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 자리하고 있는 신선봉 ~
산행은 아래 그림의 청색화살표 방향으로 9km 정도의 거리를 5시간30분간 널널하게 진행하였다.
제천 출발후, 1시간이 조금 넘어 09시10분경에 원풍리 안터마을 입구의 레포츠공원에 도착한다.
주차장 입구의 산행안내도 ~
내가 태어난 고향마을이 이곳에서 가까이에 있어 여러번 왔었던 곳이다.
가볍게 몸을 풀고 . . . .
오늘 함께할 식구는 33명 ~
산행 시작이다.(09:27)
제일 앞에서 진행하는 사람이 나 ~
잠시후, 저만치 농가를 지나 모퉁이에서 왼쪽으로 꺾어 들어간다.
다시,100여m 진행하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고 . . . .
그리고 연속해서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치성바위 ~
넓은 길을 따라서 한참을 진행, 작은 물길을 건너면서 오름길이다.
오름경사를 5분여 정도 진행하여 능선에 올라서고, 잠시 숨 고르기 . . . .
오름길 나무가지 사이로 멀리에 연어봉이다.
오름길 그림 ~
연어 알 ~ ?
부화되고 있는 연어 ~ ?
아내를 찰깍하고 . . . .
오름길 오른쪽 능선 ~ 가까이부터 뾰족봉,할미바위,방아다리바위.930봉,신선봉 정상이다.
누구의 소망일까 ? 성취 하시길 . . . .
왼편 저만치에 연어봉이 가까워지고, 오른쪽 멀리는 930봉, 신선봉 정상이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준다.
이어지는 진행길 이고 . . . .
산행느낌은 베리 굿 ~
연어봉 부근에 올라섰다.
신선봉 정상을 배경으로 . . . .
연어바위에서 ~
반대편으로 넘어와서 . . . .
연어의 먹이가 되었네 ~
연어바위에서 막걸리 타임 ~
연어바위 부근에서 조망하는 오른쪽 능선 ~
연어봉 표석은 조그마한게 앙징맞다.
연어봉에서 한참을 휴식후, 진행길에 분재 소나무 ~
위험구간 ~ 천천히 내려선다.
예전에 왔을적과 변함이 없네 ~
그때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찰깍하고 . . . .
틈새바위를 올라선다.
오름구간을 한참 진행, 조망이 열리는 장소에서 지나온 연어봉을 돌아본다.
당겨보니 아직도 입을 벌리고 있네 ~
방아다리 도착(10:59) ~
방아다리 바위에서 진행방향 930봉을 배경으로 . . . .
방아다리 바위에서 멀리 오른쪽으로 조령산이다.
방아다리 바위에서 930봉으로 진행하면서 ~
노송,암릉구간을 지난다.
정말로 멋진 구간이다.
가까이 아래는 고사리마을이 내려다보이고 멀리는 희양산,구왕봉쪽 대간능선이다.
암릉구간을 진행하면서 뒤따르는 일행을 담아보고 . . . . 이번산행은 내가 선두 대장을 맡았다.
누워 있는 소나무 ~
다시 내려보는 고사리 마을 ~
아주 오래전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 산골마을이었는데 . . . . 많이 변했다.
힘들게 자란다.
이놈의 거북이는 예전에 왔을적에도 이러고 있더니 ~
오르지도 못하고 아직도 그 자리 ~ ㅎㅎ
이제부터 위험구간이 시작된다.
앞서 오르고 있는 다른 산악회팀 ~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우리팀 ~ 잘 따라와 주니 고마울뿐이고 . . . .
930봉은 이렇게 까칠하게 산객들을 맞이한다.
올라와서 내려보고 . . . .
930봉에서 바라보는 가까이에 신선봉 정상이다.
930봉에서 이렇게 안부로 내려와서 ~
한번 올라치면 ~
신선봉 정상석이 기다리고 있다.
정상 삼각점 ~
정상에서 조망 - 가까이부터 박쥐봉,북바위산,용마산, 월악영봉,만수릿지 너머로 하설산이다.
만수릿지에서 오른쪽으로 포암산까지 ~ 오른쪽 멀리로 대미산은 희미하다.
위의 두개 이미지를 한꺼번에 담아보고 . . . . (클릭하면 커짐)
정상에서 남쪽 조망 - 마패봉 너머로 부봉이 올망졸망 하고 주흘영봉,주봉 관봉이 멋지다.
정상에서 서쪽조망 - 가까이부터 깃대봉,893봉,신선암봉,조령산이고 오른쪽으로는 희양산,구왕봉이다.
정상조망 - 가까이는 고사리 마을이고 멀리는 연풍면 소재지 이다.
시야가 좋았다면 이 방향으로 멀리의 속리주능선까지 조망되는 방향인데 아깝다.
위의 세 이미지 방향을 한꺼번에 ~ (클릭하면 커짐)
이 그림은 여러번 올랐던 신선봉중에서 조망이 가장 좋았던 어느해 모내기철에 담았던것인데 . . . .
멀리로 하늘금에는 왼쪽 속리산 천왕봉부터 문장대,관음봉,묘봉,상학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선명하였다.
정상에서는 점심식사를 하면서 한참을 쉬었고, 이제 마패봉 쪽으로 진행을 시작한다.
보기 보다는 난이도가 있다.
신선봉에서 마패봉쪽으로 진행구간도 이런 암릉이 연속되고 . . . .
마패봉으로 가면서 926봉 삼각점이다.
926봉 부근에서 지나온 신선봉을 돌아본다.
가는길에 이런 그림도 담아보고 . . . .
진행길 전방으로 924봉, 마패봉이다.
924봉에 가기전 오른쪽으로 휴양림쪽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난다.
924봉 부근에서 전방으로 마패봉,부봉,주흘산이다.
924봉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잠시 쉬어간다.
924봉에서 마패봉으로 가면서 이런 구간을 진행하고 . . . .
암해어사 박문수가 이곳을 지나는길에 마패를 잠시 걸어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마패봉(마역봉)도착이다. (13:40)
예전에는 신선봉 정상석처럼 제대로 된 정상석이 있었는데 . . . . 언제부터 인가 없어젔다.
마패봉 흔적 ~
이래도 되는건지 ?
마패봉에서 지나온 신선봉을 돌아보고 . . . .
마패봉 부근의 케른 앞에서 막걸리 타임 ~
이제, 마패봉에서도 한참을 쉬었으니 조령3관문쪽으로 하산이다.
이런 선바위를 지나고 . . . .
묘지를 지나면서 마패봉을 뒤돌아본다.
산성이다.
3관문이 가까워진다.
선두팀이 수많은 산행리본 터널 앞에서 ~ 파이팅 ! 수고많으셨습니다.
발걸음이 가볍다.
3관문 성루에서 부봉을 배경으로 . . . .
오늘은 오버 좀 ~ 했다.
조령3관문 이정목이다. 이곳에서 조령산쪽으로도 여러번 진행했었다.
사계절 어느때 와도 항상 좋은곳이다.
아마, 개인적으로 어릴적부터 추억이 많이 있어서일것같다.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내, 너를 만날것만 같다.
문경쪽에서 괴산,연풍쪽으로 넘어왔다.
백두대간석 ~ 조금 아래쪽에 있던게 이동된것 같다.
이놈은 전에는 없었던 것이고 . . . .
3관문에서 휴양림쪽으로 내려간다.
가을철이면 단풍터널이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다.
휴양림 입구를 지나치고 . . . .
식당가를 지나친다.
오른쪽으로 금란서원, 이화여대수련원도 지나치고 . . . .
산행은 종료되고, 이곳에서 마지막 막걸리 시간이다.
1년 선배인 주인장에게 중딩동창들 안부를 물으니 자세하게 야그해주네 ~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오늘 진행했던 능선을 올려다본다. 가운데가 930봉과 신선봉 정상 ~
이렇게 3월달 첫 주간산행이 지난주 시산제에 이어 많은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마무리되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