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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이야기 ~/강원도 2015. 2. 14. 21:02

     

     

     

     

     

     

     

     

     

      2015년 2월 14일, 토요일 ~

     

     아내와 함께 강원도 홍천에 있는 가리산을 올랐다.

     

    지난, 두번의 일요산행을 소속해 있는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했던 관계로 세째주만에 우리부부만의 단촐한 산행이었다.

     

     

     

    아침08시30분에 제천출발, 가는길에 화천강랜드 휴게소에서 쉬어간다.(09:45)

     

    오늘도 변함없이 휴게소 뒤편의 데크에서  북천을 내려다 본다.

    이때 까지만 해도 오늘산행의 조망은 그런데로 괜찮을거라고 예상했는데 . . . .

     

     산행은 아래그림의 화살표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실제 발걸음한 상세내역 이고 . . . .

    왼쪽 이미지의 83.1km 표기는 우리집에서 직선거리 ~

     

    중앙고속도로,홍천ic 를 나와서 44번국도를 따라서 진행하다가

    가리산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들어와 가리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한다.(10:00)

     

    매표소 통과, 주차비 3.000원 + 입장료 1인당 2.000원씩이다.(2.000원 활인 받아 5.000원 지불)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의 가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 산행시작이다.(10:10)

     

    주차장 한켠에는 아담하게 자리하는 화장실이 있고 . . . .

     

    이런 안내도가  . . . .   (클릭하면 커짐)

     

    홍천군 주요관광지 & 홍천9경 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주차장을 나와서 왼쪽으로 진행, 조그마한 다리를 건넌다.

     

    다리에서 바라보는 얼음꽃이라고 해야하나 ?

     

    다시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이다.

     

    가리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현판,  아내는 벌써 저만치에 앞서 오르고 있다.

     

    나도 뒤따라 . . . .

     

    돌계단을 올라와서 내려보는 관리사무소 이다.

     

    진행방향 오름길은 잣나무 숲이다.

     

    직진방향으로 계속 ~  (클릭하면 커짐)

     

     울 아내, 오늘은 쌩쌩모드다.

     

    나는 뒤에서 헐떡 거리는데 . . . .

     

    오름길 왼쪽으로 시야가 희미하고 . . . . 

    기상레이더 쪽으로 모노레일이 급경사로 설치되어 있네 ~

     

    오름길에 뒤돌아 내려보는 잣나무 숲이고 . . . .

     

    날씨가 춥다.  아내는 손이 시럽다고 속 장갑까지 끼고 . . . .

     

    잣나무 숲이 끝나고 참나무 군락이 이어진다.

     

    빨리 따라 오란다.

     

    나 모르게 . . . .   보약이라도 먹은거 아녀 ?

     

    여기까지 오름경사가 제법 되었고 . . . .

     

    지금부터는 완만하게 진행된다.

     

    오름길 왼쪽 멀리 가운데로 가리산 정상부 1.2.3봉이 . . . .

     

    당겨 보았다. 왼쪽부터 1.2.3봉 ~

     

    오름진행길 노송이다.

     

    아직까지는 그런데로 기상조건이 괜찮은것 같다.

     

    이 코스로 오르는 사람은 우리부부 뿐이다.

     

    오름길을 한참 오르더니 덥다고 한 겹 벗고 . . . . .   (10:44)

     

     그사이에 내가 앞서가며 뒤따르는 아내를 담아본다.

     

    오름코스는 양지쪽 이어서 눈이 많이 녹았다.

     

    오름길 진행중에 오른쪽 능선을 올려보니 등골산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능선에 올라, 오른쪽으로 보이는 저 등골산까지 갔다가 돌아오려고 했는데 . . . .

     

    오름길 왼쪽의 합수곡에서 가섭고개로 오르는 단체팀들의 떠드는 소리가 가깝게 들려오고 . . . .

     

    참나무 & 잡목 구간이 끝나고 이제부터는 낙엽송 지대 ~  (11:04)

     

    낙엽송 지대가 끝나면 다시 오름경사가 제법 되면서  . . . .

     

    이마에는 땀방울이 떨어지고, 능선에 올라선다. (11:15)

     

    능선 이정표,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이곳에서 등골산을 갔다가 돌아오려고 했는데,   그냥 ~ 가리산쪽으로 진행해야겠다.

     

    아내가 이정표에서 흔적을 남기고 . . .

     

    여기까지는 더워서 한겹을 벗고 올랐는데 능선을 조금 진행하다가 추위가 너무 심해서 다시 입었다.

     

    능선에서 진행길은 완만하게 이어진다.

     

    지금현제, 바람방향은 왼쪽에서 오른쪽이다.

    앞서가는 아내를 불러 세워 이곳에서 요기를 하며 쉬어간다.

     

    오늘은 산행코스가 짧기에 점심은 준비하지 않았고 . . . .

     

    이런거 + 양갱이 + 과일류만 준비했다.

     

    다시, 계속되는 진행길이다.

     

    진행길에 뒤돌아보니 등골산이 멀어진다.

     

    원동고개 갈림길을 지나고 . . . .

     

    오름길 오른쪽으로 원동고개 능선 ~

     

    오고 가는 산님들의 쉼터로 그 수명이 다 되어가네 ~

    아무런 표식이나 흔적은 없었지만 이 부근이 새득이봉(935m) 일것 같다.

     

    10여분째 폰질중인 아내,  산행중에 저러다가 다친다고 수없이 야그해도 않되네 ~

     

    진행중의 오른쪽 조망은  답답하다. 소양호는 커녕 아무것도 안보여 ~

     

    바람은 거칠고, 귀때기는 시럽고 . . . .

     

    오랜 세월의 흔적이다.

     

    가섭고개 도착(11:59) ~

     

    가섭고개 이정표 & 안내도 ~

     

    휴양림에서 합수곡으로 해서 이곳으로 바로 오를수있는 짧은코스도 있다.(클릭하면 커짐)

     

    가섭고개에서 앞서 출발하는 아내 ~

     

    진행방향 전방으로 정상부는 조망이 답답하다.

     

    당겨보았지만 왼쪽부터 1.2.3봉 으로 희미하게 식별되고 . . . .

     

    가리산은 대체로 쉼터가 이런식으로 만들어저 있었다.

     

    진행길에 이런 고목나무 ~

     

    날씨는 춥지만 찰깍하고 간다.

     

    나도 ~

     

    미끄러워 않되겠다. 짚신표 아이젠을 신어볼까 ~

     

     휴양림에서 가섭고개로 바로 올라친 단체팀과 잠시동안 합류하고 . . . .

     

    단체팀을 추월하니,  다시 우리만의 조용한 진행길이다.

     

    진행길에 소양호 삼갈래를 지나친다.

     

    소양호쪽으로 내림길은 산객들의 흔적이 별로 없어 보인다.

     

    진행방향 ~

     

    진행중에 왼쪽방향 ~

     

    이제 정상부가 가까워젔지만 시계가 나빠서 . . . .

     

    정상부로 올라서기 직전에 이정표,   오른쪽 1.2.3봉쪽으로 진행할거다.

     

    이정표 부근에는 이런 안내도가 있고 . . . .  (클릭하면 커짐)

     

    이제부터 쇠 파이프를 잡고서 진행 ~

     

    왼쪽으로 돌아서니 가파르게 다시 올라야한다.

     

    오름중에 뒤돌아보는 지나온 구간 ~   식별이 가능한 먼쪽의 봉우리가 새득이봉 일거다.

     

    앞서가는 아내가 뒤돌아서며 춥지만 재미있다고 한다.

     

    지금은 이런 모습이지만 지난 가을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었을것 같다.

     

    오름길은 다 올라서면 삼갈래 이정표 ~    2.3봉 쪽으로 올라선다.

     

    2봉에 올라서 1봉을 배경으로 . . . .  아내 뒤편의 소나무도 멋스러웠다. (12:36)

     

    나는 앉아서 . . . .

     

    건너다 보는 1봉 정상에는 산객들이 몇분 계시네 ~

     

    2봉에는 이런 안내판이 . . . .  (클릭하면 커짐)

     

    2봉에서 3봉방향으로 시선을 옮기면 이런 형상의 큰바위 얼굴이다.

     

    2봉에서 3봉으로 간다.

     

    조금은 주의를 해야할 구간이다.

     

    3봉으로 가면서 뒤돌아보는 왼쪽은 2봉, 오른쪽 먼곳이 1봉이다.

     

    3봉에 도착했다.(12:41)

     

    3봉에서 흔적 ~

     

    바람이 드럽게 불어되네 ~

     

    3봉에서 2봉으로 돌아가면서 아내를 2봉,1봉을 배경으로 담으려 했는데 1봉이 없어젔다.

     

    몇초 사이로 변화무쌍한 기상땜시 가까이에 2봉 뒤에 1봉은 희미하다.

     

    한참을 기다려 이렇게 한장 건진다.

     

    다시, 한참을 더 기다렸다가 찰깍 ~

     

    2봉에서 1봉으로 내렸다가 올라칠거다.

     

    다 내려왔다.

     

    이제 올라간다.

     

    앞서 오르는 두쌍의 중년부부는 가까이에 홍천에서 오셨단다.

     

    1봉 정상으로 오르면서 오른쪽의 암봉위에 소나무 ~

     

    1봉으로 다 올라서면 이런 이정표가 맞이해주고 . . . .

     

    정상석이 이렇게 자리하고 있다.

     

    섭이 엄마 !  추운데 고생 많았어 ~

     

    바람도 세차고, 기온도 아주 거시기하네 ~

     

    홍천 부부님중에 파란점버 아주머니가 찰깍해주셨다.

     

    정상이 협소하고 추우니 하산을 서두르며 내림방향을 배경으로 . . . .

     

    그림상으로 보는것 보다는 위험구간이다.

     

    로프와 쇠파이프가 연속으로 나타난다.

     

    마지막 위험구간을 앞서 내려가는 아내 ~

     

    뒤돌아 보게 하고 . . . .   찰깍해본다.

     

    우리부부 뒤에서 내려오고 있는 홍천부부님들을 담아 본다.

     

    위험구간을 내려온후에도 내림구간은 계속 주의해야한다.

     

    이곳에서 자리잡고, 과일 + 커피타임이다.

     

    계속되는 내림길에 있는 이정표, 샘터쪽으로 내려선다.

     

    잠시후 이런 표식이  . . . .

     

    그 옆에는 이런 안내도가 함께 있고 . . . .  (클릭하면 커짐)

     

    안내도 위치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하니 석간수 샘터가  . . . .

     

    이 엄동설한에도 이렇게 물줄기가 떨어진다.

     

    샘터에서 안내도 위치로 돌아와서 휴양림방향으로 비스듬히 이동하니 홍천소방서 구조위치 가리산8지점 이다.

     

    이곳에도 안내도가 있고 . . . .  (클릭하면 커짐)

     

    이곳에서 우리부부는 무쇠말재로 내려간다.

     

    이곳의 쉼터도 아주 자연친화적으로 이렇게 만들어저 있다.

     

    춥다. 어서가자 ~

     

    조망이 없으니 볼것도 없다.

     

    여기도 부부팀인데 . . . .  무얼 끓인다.

     

    얼른 하산해서 라면이나 끓여 먹어야겠다.

     

    무쇠말재 도착(13:43) ~

     

    무쇠말재에 도착해서는 홍천부부님들로 부터 만두,찰떡,계란,막걸리를 얻어먹으며 잠시 동안 쉬었다.

     

    그러다 보니까 아까전에 떨구워 놓았던 단체팀이 따라왔네 ~

     

    어디서 오셨냐고 물으니 ?   서울에서 왔다고 . . . .

     

    잠시후 이 팀들을 다시, 떨구고 . . . .

     

    조용해진다.

     

    다시 우리 둘만의 공간이다.

     

    합수곡으로 내려가는 중 ~

     

    내림길 왼쪽으로 건너다 보이는 저 능선은 오전에 올랐던 능선이다.

     

    한참을 내려왔다.

     

    물길을 건넌다.

     

    조금 더 내려서니 합수곡이다.(14:19)

     

    몇걸음 더 내려서 뒤돌아보는 삼갈래이다.

     

    삼갈래에 있는 이정표 & 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이 지점에서 가섭고개와 무쇠말재로 올라 정상으로 갈수있다.

     

    작은 다리를 건넌다.  합수곡 삼갈래에서 휴양림까지는 1.2km~

     

    잠시후, 이런 다리를 또 건넌다.

     

    다리를 건너며 계곡쪽을 올려보고 . . . .

     

    이제서야 바람이 숨을 죽이네 ~

     

    식수 오염행위 금지 ~    무료 샤워시설이 구비되어 있다고 . . . .

     

    계속되는 내림길 풍경이다.

     

    모노레일 제어소 라고 해야하나 ?

     

    위쪽의 기상레이더 쪽으로 뻗어 올라치는 모노레일 ~

     

    내림길은 계속되고, 좌우로 산막이 늘어섰다.

     

    사방댐을 지나고 . . . .

     

    산막 배치도 ~    (클릭하면 커짐)

     

    바로 옆에 있는 등산안내도 ~  (클릭하면 커짐)

     

    내림길 왼쪽으로 산림문화휴양관을 지나치고 . . . .

     

    다시 내림길에서 뒤돌아보는 갈림길 ~  (클릭하면 커짐)

     

    내림길에는 이런 표석도 있고 . . . .

     

    산위에서는 싸락눈이 계속 되더니만 이제는 빗방울이다.

     

    오른쪽은 매점이고 왼쪽 멀리는 실질적인 산행을 시작했던 휴양림 관리사무소이다.

     

    오전에 오른쪽으로 올라섰다가 지금 왼쪽으로 나오고 있다.

     

    반사경과 놀아본다. 관리사무소 뒷편으로 오전에 올랐던 잣나무 숲이 울창하다.

     

    작은 다리를 건너서 전방의 주차장으로 들어설거다.

     

    주차장에 도착하는 지금시각이 14시45분,  4시간30분가량 널널하게 진행된 가리산산행은 이렇게 무사하게 종료 되었다.

     

    귀가길에 출출하여 한적한 지점에서 비상도구로 라면타임 ~

     

    아침에는 좋았던 날씨가 점점 흐려지면서 조망은  꽝 ~   아쉬운 가리산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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