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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계 산산행 이야기 ~/강원도 2015. 2. 9. 07:19
2015년 2월 8일, 최전방의 복계산을 올랐다.
복계산은 민간인이 오를수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의 산이다.
가까이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대성산이 위치하고 있고 . . . .
05시20분, 제천출발, 가는길에 홍천강휴게소에서 쉬어간다.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의 산행들머리 매월산장 주차장에 도착하는 시각은 08시25분 이다.
가까이는 매월산장이고 먼쪽은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선암사 사찰이다.
주차장 한켠에 철원군 관광안내도 ~
그리고 부근에는 드라마 세트장도 있다.
산행시작에 앞서 간단하게 몸을 풀고 . . . .
단체로 찰깍해본다. 오늘산행을 함께하는 회원님들은 29명 ~
산행은 아래그림의 청색화살표 방향으로 매월산장 - 매월대폭포 - 노송쉼터 - 840,삼각봉 - 정상 - 헬기장 - 수피령 코스이다.
날씨가 추워도 너무 춥다. 그래도 출발 ~
산행을 시작하면서 갈림길이다.
진행방향은 왼쪽의 별빛산장 쪽이다.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드라마 세트장을 지나, 원골계곡을 거슬러 올라 정상을 오를수도 있다.
저만치에 별빛산장을 지나치고 . . . .
미끄러운 계곡을 올라서 매월대 폭포에 도착한다.(09:00)
매월대 폭포에서 아내 ~
함께 해보고 . . . .
폭포 왼쪽에 있는 이정표, 노송쉼터쪽으로 올라간다.
데크계단 구간을 올라서면 이런 구간이다.
계속해서 로프구간의 암릉지대를 올라 . . . .
소나무 쉼터에 도착(09:17) ~
소나무 쉼터에서 가운데 멀리로 뾰족한 올라야할 정상을 바라보고 . . . .
다시, 진행길이다.
정말 추운날씨에 바람마저 강풍이다.
노송쉼터 도착(09;22) ~
노송쉼터에서 조망하는 복계산 정상이다.
복계산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송쉼터에서 아내의 흔적 ~
아내와 함께 ~
노송쉼터에서 왼쪽으로 건너다 보이는 능선에는 매월대 ~
이 지역에서 매월당 김시습이 은둔생활을 하였다 하고, 그래서 그의 호를 따와서 매월대라고 . . . .
노송쉼터의 이정표, 삼각봉으로 go ~
오름길에는 이런 쉼터도 나타난다.
진행방향 가운데 멀리로 삼각봉이 가늠되고 . . . .
오름길이 미끄럽다.
삼각봉 도착(09:55) ~
삼각봉에서 아내를 담아보았다.
매월대능선에서 삼각봉으로 올라서는 구간은 이렇게 막혀 있고 . . . .
삼각봉에서 부터 오름경사는 조금 완만하게 진행된다.
헬기장 도착(10:04) ~ 가볍게 한잔씩 하고 오른다.
헬기장에서 오름방향 이정표 ~
오름길에 나무가지 사이로 복계산 정상이다.
날씨는 쌀쌀하고 귀때기가 시럽지만 ~
기분은 상괘하고 느낌도 괜찮다.
정상이 500m 남았다.
분단국가의 서러움을 느끼게 하고 . . . .
정상을 100m 남겨두고서 갈림길 이정목, 산행초입 오른쪽의 원골코스로 오르면 이곳으로 오를수 있는곳이다.
저만치가 정상 ~
복계산 정상 도착(10:57) ~
정상 삼각점 ~
복계산 정상에서 아내의 흔적 ~
둘이서 찰깍하고 . . . .
정상에서 남서쪽 조망 - 왼쪽가까이 촛대봉에서 능선을 따라가면 칼바위봉이고
가운데 멀리는 복주산이고 오른쪽으로 회목봉,광덕산, 희미한곳이 명성산,각흘산쪽이다.(클릭하면 커짐)
복계산 정상에서 진행방향 이정목 ~
잠시후에 나타는 헬기장, 이곳에서의 조망이 정상에서 보다 좋았다.
날씨는 춥고, 강풍속에 진행되는 산행이지만 다들 즐거워 하시고 . . .
헬기장에서 북동쪽으로는 일기예보에서 춥다고 자주 등장하는 대성산이다.
울 아들 저곳에서 군복무를 했었다. 면회를 올려고해도 오지마라고 해서 한번도 온적이 없고 . . . .
당겨보는 대성산 정상 ~
헬기장에서 울아내, 대성산이 안보이네 ~
이것도 아니고 . . . .
헬기장에서 조망하는 복주산,광덕산쪽 조망 ~ (클릭하면 커짐)
당겨보는 광덕산 천문시설 ~
헬기장에서 진행방향으로 급경사지를 내려선다.
안부로 내려서면서 진행방향 촛대봉쪽이고 . . . .
안부에서 조금 오름길을 올라서면 ~
관리가 되지않은 작은 헬기장이고, 이곳에서도 가볍게 한잔 ~
작은 헬기장에 있는 산행안내도 ~
작은 헬기장에서 조금전까지 머물렀던 정상부근을 올려다본다.
작은 헬기장에서 촛대봉으로 가려면 직진방향이지만 우리는 왼쪽으로 내려 수피령쪽으로 진행한다.
선두그룹이 중간그룹을 담고 . . . .
나는 맨뒤 ~ 저 멀리는 앞서가는 선두그룹이다.
조용하게 뒤따르며 이런 저런 경치를 구경하며 터벅터벅 진행하는것도 괜찮다.
첫번째 삼갈래에서 왼쪽으로 진행 ~
멀리에는 대성산이고 . . . .
두번째 삼갈래에서도 왼쪽으로 내려선다.
터벅거리는 내 뒷모습 ~
수피령으로 내려서면서 대성산을 바라본다.
당겨보았다.
도로에 내려서기 직전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버스가 있는 장소가 가깝지만 왼쪽으로 내려가본다.
도로변으로 내려섰다.
도로변에는 한북정맥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 . . .
오른쪽으로 넘어서면 일행들이 기다리는 화천군 상서면 쪽이고 . . . .
뒤돌아보면 철원군 근남면이다.
수피령 정상의 해발고도는 780m 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표석도 있고 . . . .
울 아들 군시절에 이 고개를 수없이 넘어 다녔을거다.
점심 준비 ~
주차장에서 계단을 올라서면 대성산지구 전적비가 있다.
피의 흔적이 느껴지고 . . . .
한동안 자주 보도 되더니 요즘은 조용하다.
날씨가 추우니 솥단지를 끌어안고 한참을 기다린다.
다 ~ 되었다. 먹자.
날씨는 추웠지만 그래도 즐거운 산행을 이렇게 마무리 ~
산행이 이른시각에 종료된 관계로 귀가길에 승리전망대로 이동 ~
견학시간은 이렇게 정해저 있다.
매표소에서 바라보는 전망대쪽 ~
버스로 10여분 정도 이동하여 승리전망대로 올라왔다.
전망대 입구 ~
그럴싸한 사람들이 왔다간 흔적들 이고 . . . .
오른쪽에 서 있는 여성분이 해설사 ~
왼쪽이 계웅산이고 오른쪽 멀리가 오성산이란다.
가운데로 흐르는 물줄기가 화강 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물반, 고기반 이라고 해설사가 그런다.
이곳에서 이렇게 바라보니 분단의 아품이 . . . .
오른쪽으로 멀리는 적근산 이라고 . . . . 동절기 기온이 - 50도는 보통이란다.
전망대는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쪽으로 유리벽이 설치되어 있고, 관람객이 앉을수 있는 시설물도 있고 . . . .
앞쪽으로 펼쳐지는 지형들을 식별하기 좋게 모형도가 만들어저 있다.
2층에서 1층 안보전시관으로 내려왔다.
울아내가 흔적을 남겨본다.
승리전망대를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나와서 바라보는 대성산, 동절기에는 -40도 까지 자주 내려간다고 . . . .
귀가길에 한번 쉬고 . .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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