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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 ~
    쉬는시간 /소풍&여행&기타 2015. 1. 4. 08:12

     

     

     

     

     

     

     

     

    2015년 1월 1일, 새해 첫날 일정으로 마지막에 계획된 장소는  ~

     

     경남 통영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 둘러보기이다.

     
    동피랑 이란 이름은 동쪽 벼랑 이라는 뜻이다.

     

    피랑이란 말은 경상남도 지방에서 벼랑의 사투리라고 한다.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강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피랑마을에 오르면

     

    담벼락마다 그려진 형형색색 여러가지의 벽화가 눈길을 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統制營)의 동포루(東砲樓)가 있던 자리로,


    통영시 에서는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자 2007년 10월 푸른통영21 이라는 시민단체가 공공미술의 기치를 들고


    동피랑 색칠하기 - 전국벽화공모전 을 열었고,


    전국 미술대학 재학생과 개인 등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였고,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형성되자 통영시 에서


    마침내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마을 꼭대기의 집 3채만을 헐고 마을 철거방침을 철회하였다.


    철거 대상이었던 동네는 벽화로 인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변모하였다.

     

     

     

     

     

     

    미륵산 산행을 마치고 통영여객선터미널 부근에 숙소를 잡은후에

     동피랑마을로 가기위해 도보로 중앙시장쪽으로 이동하면서 건너편에 통영시 문화회관이다..

     

    중앙시장으로 가면서 가운데 멀리로 동피랑 정상의 동포루가 보여진다.

     

    당겨보는 동포루 ~

     

    강구항 해안도로를 진행하면서 정박되어 있는 거북선 앞에서 아내를 담아본다.

     

    거북선 과 멀리에 동포루 ~

     

    중앙전통시장 입구 ~

     

    꿀빵장수, 갈퀴로 돈을 끌어담네 ~

     

    동피랑 마을 안내도 ~

     

    그럼, 시작해 볼까 ~

     

    저쪽이란다 ~  ㅎㅎ

     

    바닥에는 이런 표식이 방향을 안내하고 . . . .

     

    추운날이지만 동피랑에는 꽃이 피었다.

     

    동,서의 화합인가?   그리고, 잊지않고 기억한덴다. 뭘 ?

     

    흔적을 남기고 . . . .

     

    붕어를 타고서 하늘은 난다.  상상을 초월하는 아주 멋진 생각 ~

     

    줄지어 차례를 기다려 이렇게 . . . .

      

    이건 뭔가 ?  500원짜리 거지와 함께 ~

     

    역시, 애들은 귀엽다.

     

    앞을 보고 가서야지 ~

     

    그럼, 마셔야지 ~~~

     

    수익금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지는 않다.

     

    어지럽다.

     

    동피랑 정상,   동포루에 올라섰다.

     

    한참을 들여다본다.

     

    신발을 벗고 올라서야지 ~

     

    동포루 현판 ~

     

    동포루 성곽에서 오후에 올랐던 미륵산을 배경으로 아내를 담는다.

     

    커피향이 솔솔 ~

     

    내려다 보이는 빨깡지붕 + 강구항 + 멀리는 미륵산이고 하루 해가 너무 짧게 느껴진다.

     

    내게는 좀 생소한 이미지 ~

     

    동백꽃 나무 아래에서 ~

     

    나도 처음으로 랜즈 속으로 . . . .

     

    세월호의 아픔이 . . . .  죽은자의 억울함만 남았다.

     

    그리는 사람도 있고, 그려지는 이도 있는 세상이다.  과연, 주인공은 누구일까?

     

    꽃바구니을 싣고서 오선지 위를 나르는 자전거  ♪ ♬ ~

     

    짧은시간 이었지만 이렇게 한바퀴 둘러보았다.

    찾는이가 너무 많아서 지역주민의 생활에 불편이 많을것같다.

     

    이제, 마무리 한다.

     

    중앙시장 도로변으로 내려와서 멀리 미륵산을 바라보며

     숙소로 도보 이동, 첫날에 계획된 모든일정이 완료되었다.

    이렇게 우리부부,2015년 1월1일을 바쁘게 돌아치며 하루를 보냈다.

    올 한해도 아내와 함께 하게될 많은 산행을 기대하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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