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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변산 산행 ~산행 이야기 ~/호남지역 2014. 10. 11. 21:23
1박2일, 둘째날~
전북 부안군 내변산 산행 발걸음이다.
오늘은 아래의 그림처럼 남여치에서 시작하여 월명암을 지나
관음봉을 오른후에 내소사에서 종료하는 코스로 약11km의 거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날 일정이 시작된다. 숙소를 나와서 . . . .
근처의 식당에서 콩나물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후, 약 9km의 거리에 있는 이곳 남여치로 이동해왔다.
우리부부는 이곳에서 내소사로 갈것이고 동생부부는 반대쪽에서 이곳으로 넘어오기로 약속한다.
들머리 입구는 공사중인 장비소음으로 시끄럽다.
통제소를 지나며 왼쪽으로 내려선다.
물길이 말라있는 다리를 건너며 산행은 시작된다.(08:20)
오름길은 정비가 잘 되어있다.
이정목도 산뜻하고 . . . .
오늘은 바람도 살랑살랑 ~ 시원하게 오른다.
오름길 느낌도 좋고 . . . .
오늘은 우리부부만의 산행길이기에 부담없이 진행된다.
샘터 도착(09:12) ~
협조를 부탁하니 돈이 드는일도 아니고 협조를 해드려야지 ~
샘터에는 물이 고여있는데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워 보였고 . . . .
산행 시작전에 식수는 충분하게 준비하였고 진행길은 계속된다.
쌍선봉 삼거리 도착(09:17) ~ 쌍선봉은 출입금지구역이다.
쌍선봉 갈림길에서 월명암은 완만하게 내려선후에 이렇게 진행된다.
수선화 군락지를 지나는데 계절상 지금은 아니다.
빙 돌아 월명암 입구에 도착(09:27)되고 . . . .
돌계단을 올라서니 대웅전 & 관음전이다.
범종각 ~ 조용한 암자에 커다란 개 두마리가 컹컹 짖는다.
이곳은 외부인 접근 금지구역 ~
개조심 ~ 두마리 개중에 전각아래에서 짖고 있는 저놈이 더 시끄럽다.
지나가는 산객은 조용한데 개소리에 암자가 시끄러럽네 ~
전나무 아래로 멀리에 의상봉이 조망되고, 어제 올랐던 쇠뿔바위봉도 가늠이된다.
당겨보는 의상봉, 쇠뿔바위봉 ~
물 절약 ~
연못도 말라가고 있다.
월명암을 나서며 뒤돌아보는 하늘은 청명하고 . . . .
개짓는 소리만 아니였다면 정말 좋은 느낌이었을 텐데 . . . . 월명암 뒤로는 쌍선봉이 조망된다.
이곳에서 과일 + 캔맥주 하나 비우며 한참을 쉬어간다.
생각은 내려놓으라고 . . . .
월명암에서 20여분 쉬었으니 이제 갈길을 가야지 ~
다시 시작되는 발걸음을 잡는것이 있다.
읽으며 차분하게 생각해본다. 다 ~ 좋은 말씀이네 ~~~~
이런게 있었구나 ~
사적기도 읽어보고 . . . .
월명암을 나선후 ~ 한참동안 이런 진행길이 계속된다.
진행길 이정목 ~
이곳은 남쪽지방 이어서 아직 단풍이 멀었다.
월명암에서 1km정도를 편안하게 진행해왔고 . . . .
구조목을 지나치는 이 부근 부터는 . . . .
내림경사가 제법된다.
내림길 전방으로 멀리 가운데 높은봉이 관음봉이고 직소보가 희게 반사되고있다.
조금 더 내려와서 다시 담아본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능선을 진행할거다.
암릉구간을 지나는데 오른쪽은 아찔한 절벽구간 이고 . . . .
암릉구간에서 찰깍해본다.
암릉구간을 내려서며 왼쪽으로 경치 ~
내림길은 계속 이어지고 . . . .
내림길을 25분정도 부지런히 내려서면 내변산주차장 삼갈래에 도착된다.(10:32)
자연보호현장비 ~ 이곳에서 아내를 한참동안 기다렸다.
직소보 다리를 건너고 . . . .
물한방울 흐르지 않는다.
다시 완만하게 오르면 ~
데크길이 이어지고 . . . .
직소보 전망대에 도착된다.(10:38)
흔적을 남긴다.
나도 ~
직소보는 과거 부안댐이 건설되기 전에 부안군민의 비상식수원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보라고 한다.
진행길은 직소보를 왼쪽으로 끼고서 진행된다.
물이 깨끗하지 않네 ~
진행길은 이렇게 . . . .
산책길 수준으로 이어진다.
진행길에 뒤돌아보니 조금전에 한참을 쉬었던 직소보 전망대이다.
출출하다. 이곳에서 가볍게 점심식사 대용으로 빵을 먹고 . . . .
선녀탕 이정목 ~
이정목에서 조금 들어서면 선녀탕이다.
물속을 들여다 보니 중터리가 대박이다.
선녀탕을 나와서 잘 정비된 진행길을 따라간다.
직소폭포로 올라간다.
이렇게 데크계단을 올라서면 ~
직소폭포 전망대에 도착된다.(11:13)
전망대에 올라서니 바람이 시원하다.
바람은 시원한데 아쉽게도 가뭄이 심해서 폭포수 없다.
당겨본다.
아내는 물이 없다고 실망하며 진행길을 가고, 혼자서 직소폭포 아래로 접근해본다. 아쉬워 ~
직소폭포에서 뒤돌아 나오며 전망대 아래 계곡에는 ~
이런 담 들이 이어지는데 물이 조금만 많았어도 좋았을것을 . . . .
직소폭포를 지나치는 진행길이다.
한참동안 이런 편한길이 계속된다.
간혹 마주치는 산객들은 있었지만 대체로 조용한 진행길이다.
재백이 다리를 건넌다.
재백이 다리를 건너고 잠시동안 오름길이 이어진다.
재백이고개 도착(11:51) ~
재백이고개 탐방안내도 - 이곳에서 관음봉,세봉으로 진행할거다.
재백이고개에서 잠시 올라서면 조망처가 있고, 조망처에서 진행방향을 올려다본다.
전방의 저 암봉을 땀을 흘리며 다 올라서면 관음봉이 나타나고 오늘산행의 후반부가 이어질거다.
오름구간이다. 시원하던 아침기온이 지금은 무더위를 느낄정도 높아젔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는 그늘에서 쉬어가야겠다.
쉬는 장소에서 조금전의 건너편 조망처를 내려다본다.
과일을 먹으며 쉬었다가 다시 오름길이다.
아내도 덥다고 투정을 부리고 . . . .
암릉위에 올라서니 왼쪽으로 관음봉이 조망된다.
오름길 이정목 ~
관음봉을 배경으로 . . . .
흔적을 남겨본다.
멀리는 의상봉 ~
당겨본다.
우리부부가 이 부근에 도착했을때
맞은편에서 진행해오던 친한동생부부와 마주첬다.
한참을 쉬면서 서로 진행해왔던 코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을 내린다.
우리부부는 계획데로 진행할거고, 친한동생은 재백이고개까지 가서 원암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진행길 오른쪽 곰소항쪽으로는 석포리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관음봉삼거리 도착 - 동생와이프와 우리부부 세사람은 관음봉삼거리 이곳까지 함께왔다.
여기에서 동생와이프는 차량회수를 위해서 내소사로 하산, 우리부부는 관음봉으로 진행하기로 하며 헤어진다.
관음봉으로 가는중 ~
덥다, 더워 ~~~
진행해온 구간을 돌아본다. 건너편 저 암봉이 동생네 부부와 서로 마주첬던 지점이다.
오름구간은 계속되고 . . . .
무더위에 고생하며 힘들게 관음봉에 도착된다.(13:04)
관음봉 정상의 공간이다.
관음봉에서 내려보는 내소사 ~
당겨본다.
진행해온 구간도 내려보고 . . . .
직소보도 조망된다.
직소보도 당겨본다.
관음봉에서 내려보는 곰소항 부근의 파노라마 경치(클릭하며 커짐) ~
곰소만 건너 저편에는 고창지역으로 선운산자락이 희미하게 가늠된다.
선운산 종주코스도 지금까지 생각만하고있지 아직까지 실행하지 못한곳이다.
지난해에도 두번이나 계획을 세웠다가 실패, 언젠가는 꼭 이뤄질거라고 확신해본다.
관음봉 정상에서는 부산에서 오셨다는 남자분과
이러저런 산 야그를 한참동안 나누웠고 이렇게 서로가 품앗이를 하고 세봉으로 향한다.
관음봉을 내려서면서 바라보는 의상봉 & 쇠뿔바위봉이다.
당겨본다.(클릭하면 커짐)
관음봉에서 내림길을 진행중 ~
철계단 구간도 지나고 . . . .
진행길 오른쪽 그림 ~
제봉이 가까워진다.
오른쪽 저곳은 청련암이다.
청련암을 당겨본다.
계단구간을 내려선다.
제봉을 오르며 뒤돌아서 관음봉을 바라보고 . . . .
제봉 도착(13:38) ~
제봉 흔적이다.
제봉에서도 10분간 쉬어간다.
제봉에서 내려선다.
제봉에서 3~4분 정도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이런지점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잠입을 시도한다. 빠르게 내소사로 들어가려고 . . . .
지금쯤 동생네 부부는 산행일정을 마치고 우리부부를 기다리고 있을 시간이다.
내림길 비탐구간은 경사도가 심하다.
비탐구간이지만 산행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서 내림길이 선명하다.
조심조심 ~
바람한점 없는 내림길에 땀이 흐른다.
힘들게 비탐구간 내림길을 10여분 내려서면 임도가 나타나고 . . . . 공사중이어서 시끄럽다.
임도구간을 10여분 이상 내려오면 ~
내소사 불이문 앞에 도착하게되며, 여유롭게 진행된 6시간의 산행은 이곳에서 종료된다.
내소사 범종각 지붕위로 올려보는 관음봉이 멋지다.
갈증을 느낀다.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 . . .
경내를 둘러본다.
보호수 - 수령이 1.000년이 넘는 느티나무이다.
보종각 ~
보종각 내부에는 보물 제277호, 고려동종이 자리하고있다.
봉래루 ~ 아주 오래전 1999년도에 다녀간 내소사, 변화된 부분도 많이 있다.
설선당 무쇠솥이라 ~ ?
들어와보니 크기는 크다.
대웅보전 앞이다.
삼층석탑 ~
내소사에서 화창한 오후의 시간이 흐른다.
대웅보전 ~
모든게 중요한 것들이고 . . . .
후손들에게 잘 물려줘야지 ~
조사당 ~
지장전 ~
경내를 둘러보았으니 . . . .
연등이 걸려있는 통로를 따라서 경내를 빠저나간다.
천왕문을 나서고 . . . .
오래전에 왔을적에 이곳의 단풍들이 너무 이쁘게 기억되고 . . . .
시간이 흘러도 . . . .
옛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아쉬움에 돌아본다.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다시 찾을날이 있겠지 ~
아내는 저멀리에 앞서가고 . . . .
저만치가 매표소 & 일주문이다.
능가산내소사 ~
일주문을 지나첬다.
내소사 연혁 ~
식당가를 빠저 나온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치며 둘째날 계획일정이 마무리 된다.
지금부터는 귀가모드 ~ 내소사를 나와서 새만금으로 이동했다.
차량으로 이동중에 보여지는 신시도와 선유도 쪽으로 다리공사가 진행중이다.
신시도 갑문을 통과하는중 ~
신시도에서 쉬어갈까 ~
신시도의 월영산,대각산 섬산행 코스도 멋지다고 들었는데 . . . .
휴게소에서 시원한것 마시며 한참을 쉬어간다.
휴게소에서 내려보는 갑문 ~
휴게소 여주인에게 물어보니 갑문을 여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고한다.
신시터널 ~
신시도에서 군산항쪽으로 이동중이다.
이렇게 군산항으로 들어서면서 새만금 방조제 드라이브는 종료되고 . . . .
본격적인 귀가길이 시작된다.
귀가길도 갔던길을 되돌아서 3시간여에 걸처서 진행되었고, 1박2일간의 전북 부안지역의 산행이 무탈하게 종료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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