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담봉 & 옥순봉 ~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4. 6. 7. 08:25
지난 5일, 밤 늦게 서울에 있는 아들이 연휴기간이라고 내려왔다.
어제는 현충일, 우리지역에서 가까이에 있는 구담봉,옥순봉 을 아들과 함께 다녀왔다.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차량으로 50분정도 이동, 우리지역 제천시 수산면 계란재의 산행들머리에 도착한다.
탐방지원센터 ~
오늘은 아래그림의 현위치에서 구담봉으로 갔다가 옥순봉으로 해서 돌아나올거다.
들머리 입구에는 이런 옥순봉 안내설명판도 있고 . . . .
아들과 아내, 셋이서 출발이다.
잠시후,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는 화장실을 지난다.
완만하게 올라서는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진다.
날씨가 무덥다. 우리지역 올 봄에 비가 오지않아서 가뭄이 무척 심하다.
들머리에서 15분경과후, 이런 장소에 도착하고 . . . . . 예전보다 많이 변해있네 ~
통나무계단 오름길을 올라서고 . . . .
들머리에서 25경과후, 옥순봉 & 구당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구담봉으로 go ~
예전에는 구담봉으로 오르는 로프구간이 다소 위험하기도 했었다.
들머리에서 구담봉까지 2km의 짧은 거리이지만 체감하는 느낌은 그렇치가 않다.
잠시후에 시야가 열리고 저만치에 구담봉이다.
왼쪽으로는 물건너로 가까이부터 둥지봉,가은산,금수산이고 왼쪽으로 망덕봉과 멀리에는 미인봉에서 신선봉구간의 학봉이다.
아내와 아들 ~
나 ~ 밀집모자가 보기 보다는 시원하다.
진행방향 전방의 오른쪽으로는 제비봉,사봉, 멀리는 용두산 쪽이고 . . . .
진행길 암릉구간은 이렇게 많은 사람의 발길에 마모되었고 . . . .
진행길 조망 - 제비봉 아래로 충주-단양간 36번 국도가 더위에 흐느적이고 장회나루 휴게소이다.
장회나루 휴게소를 당겨본다. 사장이 고향사람이었는데 . . . . 지금은 모르겠다.
암릉구간을 내려섰다가 왼쪽으로 올라갈거다.
올라야할 건너편 암릉구간을 당겨보니 소나무 사이로 오르고 있는 산님이 보이고 . . . .
위 이미지 장소로 이동해왔다.
추락주위 표시판 부근에서 뒤돌아본다.
이곳을 너무 오랜만에 찾아서인지 생소한 느낌이 든다.
진행길을 오르면서 왼쪽 조망이다.
당겨보니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 삼단바위 라고해야 하나 ? 아니면 남근석 . . . .
구담봉 전위봉에 올라섰다. 추락주위 라고 . . . .
호반 건너로 둥지봉,가은산 금수산이고 망덕봉은 나무가지에 가리워젔다.
전위봉에서 건너보는 구담봉이고 오른쪽으로 멀리는 말목산이다.
전위봉에서 오늘산행의 후반부에 진행하게될 옥순봉을 바라본다.
당겨본다. 저곳도 아기자기한게 재미있는 장소이다.
전위봉에서 아까전에 보았던 삼단바위 ? 를 바라본다.
당겨본다. 그럴싸한 이름을 붙혀주어야 될것같다.
전위봉에서 바라보는 제비봉,사봉이고 장회나루터에는 가뭄으로 물이 없다.
위 이미지에서 당겨보니 이런 짱돌도 있네 ~
전위봉에서 구담봉으로 내려서면서 바라본다. 저 계단을 올라갈거다.
당겨보니까 아까전에 그 분들이다.
오래전에 이곳을 왔을적에는 보이는 계단은 없었고 로프를 타고 올라섰다.
그때는 왼쪽으로 보이는 작은 봉우리까지 갔었는데 . . . . 그때 함께했던 형님이 생각난다.
안부로 내려와서 오름계단 아래에 도착하고 . . . .
앞서 오르는 아내와 아들 ~
오름계단을 오르면서 왼쪽으로 건너편 새바위쪽을 바라보니 유람선이 지나간다.
당겨본다. 건너편 새바위, 둥지봉도 재미있는 코스이다.
구담봉 정상 표석 ~
아들과 아내 ~
그럼, 나도 아들과 함께 해볼까 ~
이렇게 찰깍한다.
정상석에서 조금 이동하면 이런 전망데크가 있다.
전망데크에서 조망하는 그림 ~ 클릭하면 이미지가 커짐
전망데크에서 멀리에 금수산이고, 금수산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저능선을 한번해봐야 되는데 . . . .
위 이미지에서 건너편의 암봉을 당겨본다. 오늘은 그냥 바라만 볼거다.
예전에 함께 했던 그 형님은 건강이 나빠 몇해전에 고인이 되셨다. 참 좋은 분이었는데 . . . .
전망데크에서 아들을 담아본다.
아들이 나를 담아주고 . . . . 아내는 햇볕이 싫다고 . . . .
전망데크에서 담아보는 파노라마 ~ 클릭하면 이미지가 커짐
구담봉 정상에서 올려다보는 하늘이다.
구담봉 정상에서 멀리에 월악산 이고 . . . .
당겨본다. 영봉에서 왼쪽으로 월악공룡이 멋지고 또 가고싶은 충동이 느껴지네 ~
구담봉 정상에서 옥순봉이다.
당겨본다. 지금부터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할거다.
왔던길을 뒤돌아 삼갈래쪽으로 빽한다.
한참을 진행하여 뒤돌아보니 전위봉,구담봉이 멀어지고 멀리는 말목산이다.
삼갈래에 도착해서 직진, 옥순봉으로 간다.
삼갈래에서 옥순봉으로 가는길은 내림길이 한참동안 이어진다.
한참을 내려서면 이런 조망터도 있고 . . . .
내림길이 끝나면 완만하게 오름길이 이어진다.
완만한 오름길을 진행하면서 뒤돌아 구담봉쪽을 바라보고 . . . .
오후가 되니 햇볕은 약하지만 후덥지근한게 무더위가 심하다.
옥순봉에 도착했다.
울 아들 ~ 최전방에서 군복무를 해서인지 산행을 아주 잘한다.
초딩시절에는 육상선수로 활동했었고 . . . . 그거 빼느냐고 학교찾아가고 그랬었다.
이곳에서 늘어지게 놀다가 갈거다.
아들과 함께 하고 . . . .
셋이서 함께 한다.
옥순봉 정상에서 전방의 저 암릉구간으로 이동해서 실컷 놀거다. 만세 부르는 산님도 보이고 . . . .
옥순봉에서 조망하는 구담봉,말목산,제비봉이다.
만세 부르던 산님이 있던 장소로 이동해서 옥순봉 정상쪽이다.
정상쪽을 당겨보았고 . . . .
아내의 쌍 V ~
지금까지 자라오면서 한번도 부모말 거역한적 없고 속 썪인적이 없는 아들이다. 섭아 ~ 고맙다.
다 좋은데 ~ 아직도 술을 너무 좋아하는 나 때문에 아내가 걱정이란다. 미안하네 ~
맥주 마시며 실컷 놀면서 담아보았다. 구담봉 쪽을 . . . .
이쪽은 둥지봉이다. 저쪽에서 이곳 옥순봉을 바라보는 그림도 걸작인데 . . . .
같은 장소에서 이번에는 옥순대교 쪽이다.
당겨 보았고 . . . .
옥순대교를 배경으로 아들과 아내 ~
이번에는 우리부부 ~ 아내가 항상 고맙다.
자 ~ 실컷 놀았으니 이젠 가야지 . . . .
실컷 놀았어도 아쉬움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아내와 아들을 담아보았다.
두번째 보이는 뾰족봉이 삼갈래인데 . . . . 삼갈래로 돌아간다.
오름길이 한참동안 이어지고 . . . .
삼갈래로 돌아왔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 설거다.
아들과 아내가 다정하게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앞서가는 모습을 바라보는게 기분이 괜찮네 ~
다시 주막집 부근으로 돌아오고 . . . . 갈적에는 손님이 있어 인기척이 있던데 지금은 조용하다.
시멘트 내림길을 내려서고 . . . .
11시50분에 들어섰던 탐방지원센터를 15시38분에 돌아나오며 여유롭고 널널한 구담봉&옥순봉 산행이 종료된다.
끝
'산행 이야기 ~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 악 산 (0) 2014.07.29 단양에 있는 올산을 올랐다. (0) 2014.06.30 황 정 산 (0) 2013.11.24 월악삼봉 - 마애봉 - 월악공룡능선 - 덕주봉 (0) 2013.11.18 정방사에서 학봉까지 ~ (0)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