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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사에서 학봉까지 ~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3. 11. 7. 23:59
며칠전에 다녀온 산행입니다.
집을 나와서 산행들머리로 가는길에 성내리를 지납니다.
봄이면 눈꽃같은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인데 . . . . 오늘은 쓸쓸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콩을 추수하고 있고 . . . .
청풍대교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다가 뒤돌아보는 청풍대교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폰으로 담은후에 전화를 합니다. 수도권에서 내려오시는 회원님에게 . . . .
어디쯤 오시냐고 물어보니 앙성부근을 지나는중이시라고 . . . .
능강교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늘어지게 기다립니다. 오늘산행을 함께하게될 분들을 . . . .
능강교 아래를 내려봅니다.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북적되는곳이구요.
한참후에 저곳으로 들어설겁니다.
여러개의 이정표들로 어지럽구요.
자드락길 1코스 라고 ~
한참을 기다리니 수도권 회원님들이 타고오시는 차량이 도착, 이곳 정방사주차장까지 차를 몰고 올라왔네요.
정방사 입구 ~
정방사로 올라가구요.
해우소 ~
범종각 ~
원통보전 + 나한전 ~
법당 ~
전각뒤편의 바위틈에는 샘물이 . . . .
석벽에는 동전이 붙어있구요.
육안으로는 월악산이 선명했는데 역광이라서 . . . .
변함없이 멋진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구요.
범종각 위쪽으로 본격적인 산행길이 시작된답니다.
오름진행길 저 건너편에 미인봉이구요. 멀리 능선은 동산입니다.
삼갈래에 도착, 조가리봉에 갔다가 되돌아 나올겁니다.
가는길에 조가리봉을 올려다보구요.
진행길 오른쪽으로 하학현 마을이 내려보이구요.
동산능선이 완만하게 가을하늘 아래 누워있습니다.
조가리봉 이정목 ~
조가리봉 소나무 - 예전에 왔을적이나 지금이나 바위틈 소나무는 크기가 그대로인것같네요.
어느 산님의 작품일까 ?
조가리봉에서 함께합니다.
조가리봉 조망 - 미인봉,학봉,망덕봉,금수산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산을 오른게 언제이던가 ~ 많은시간이 지난것같네요.
이백발님 ~ 자주뵙기를 희망해보구요.
양지편님 - 이번산행이 초면이지만 카페에서 많이뵙던분이시라 전혀 어색하지 않았답니다.
오늘이 두번째 만남이었구요. 그냥 표정에서 고운맘씨가 묻어나옵니다.
가까이는 미인봉, 멀리는 학봉입니다.
진행길에 왼쪽으로 돌아보는 그림입니다.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하는 구간을 지나는중이구요.
이제 미인봉이 몇걸음만 올라서면 된답니다.
미인봉에 도착, 저승봉이라고도 부르는곳 입니다.
미인봉에서 조망 - 동산에서 갑오고개로 내려서 용바위봉으로 올라서 단백봉,금수산쪽으로 갈수도있답니다.
미인봉 표시석과 함께 . . . .
미인봉에서도 함께하구요.
미인봉에서 점심을 하고 아래쪽 너럭바위로 내려섭니다.
너럭바위에는 호수가 . . . . . 배를 띄울까 ~
신선봉 방향으로 . . . .
더위를 느낍니다.
진행길 왼쪽아래 그림입니다.
학봉이 가까워집니다.
전망대로 올라섭니다.
전망대에서 동산 조망 ~
강호상님과 함께 ~
전망대에서 바위에 오르시는 백발님을 담아봅니다.
아자 아자 ~ 파이팅 !
뒤틀리며 살아온 삶이 얼마나 힘들었을고 . . . .
양지편님과 함께 - 시흥에서 농사를 많이하는분이시고 . . . .
지금부터 오늘산행의 하이라이트 구간이 . . . . 망덕봉,금수산이 선명합니다.
말이 필요없고 . . . .
예전에 다녀가신적이 있다고하시는데 이번에도 역시 좋으시다고 . . . .
예전에는 이 구간이 위험했는데 지금은 안전하네요.
진행길에 뒤돌아보구요.
강호상님,이백발님,양지편님 ~ 반가웠습니다.
자세가 나오시고 . . . .
진행방향입니다.
가까이는 망덕봉,멀리는 금수산입니다.
다시 뒤돌아보는 그림입니다.
저 멀리에 전망대가 보이네요. 저는 오늘 저곳까지만 갔다가 되돌아올겁니다.
뒤돌아보니까 . . . .
자리잡고 계시네요. 암벽등반 전문가 이시고 . . . .
수고많으셨구요. 산악회 회장직을 맡고 계시고 . . . .
금수산도 여러번 올랐던곳이랍니다.
기다려라 ~ 내 다시 너를 찾으마 . . . .
예전에는 여러갈래 로프가 어지럽게 매달려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 . . .
많은 추억이 있는곳이랍니다.
고생 끝 ~
계단구간 + 로프구간을 올라서면 전망대에 도착되고 부근에 이정목이 수고했다 반기네요.
전망대에서 이백발님과 무슨 야그를 나누고있고 . . . .
전망대 부근의 묘지입니다. 심심하시지는 않을거같네요.
쉬는 시간 ~
전망대에서 지금까지 지나온구간을 돌아봅니다.
저는 이곳에서 카페지기 + 산행대장직을 맡고있는 한서락님과
지나온 저구간을 되돌아갑니다. 다른일행분들은 신선봉쪽으로 가시고 . . . .
나는 정방사로 간다 ~ ♬ ~
귀로는 미인봉직전에서 왼쪽으로 계곡으로 내려와서 편안하게 진행하였구요.
정방사로 돌아오는길은 둘이서 이런저런 살아가는 야그 많이 나누었네요. 옛날야그 + 자식들 야그 등등 ~
정방사 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 - 상학현 마을로 이동, 산행이 종료되었고
일행분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멀리서 오신분들 저녁식사라도 대접해드려야 했는데
저녁에 모임약속이 있어서 죄송스럽게 되었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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