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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색이 묻어나는 희양산,구왕봉으로 ~
    산행 이야기 ~/충청도 2013. 10. 25. 23:13

     

     

     

     

     

     

     

    지난 24일에는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은티마을에 있는 희양산,구왕봉을 다녀왔다.

     

    2년전 여름에 이화령에서 시작, 백화산-이만봉-시루봉

     

     -희양산-지름티재-은티마을로 산행한적있어 낯설지 않았다.

     

     

     

     

     

    오전 10시35분경에 아내 + 직장동료와 함께 3명이 조용한 은티마을 입구에있는 주차장에 도착한다.

     

    한참을 기다리다 11시경에 수도권팀과 합류하여 은티마을로 들어선다.

     

    희미하다.

     

    아주 오래전, 30여년전에 이 마을에 여러번 온적이 있었다.

     

    이 주막집도 아는집이었는데 들어서보니까 주인장 얼굴이 생면부지이다.

     

    다리를 건너서 왼쪽으로 들머리를 진행한다.

     

    들머리 산행 안내도 ~

     

    은티산장 ~

     

    산장입구에도 안내도가 . . . .

     

     

     

    왼쪽으로 가란다.

     

    가는길 과수원에 사과가 먹음직하고 . . . .

     

     

     

    동네주민들이 들깨타작을 하고있다. 나도 얼마전에 했는데 . . . .

     

    마지막 농경지부근의 삼갈래에 도착하고 . . . .

     

    초행길이 아니니까 낯설지가 않다.

     

     친근감이 느껴지고 . . . .

     

     

     

    삼갈래 이곳에서 왼쪽으로 . . . .

     

    오늘산행은 희양폭포 - 성터 - 희양산정상 - 지름티재 - 구왕봉에서 현위치로 하산,비교적 짧은거리를 하게된다.

     

    처음함께하는 산행이지만 카페에서 여러번 뵙던분이시라 정겹게 느껴진다.

     

    곱게물든 단풍잎이 햇살에 더욱 붉게 익어간다.

     

    ㅎㅎㅎ~~~  좋다.

     

     

     

     

     

    잠시후 쉼터가 있고 . . . .

     

    쉼터부근의 이정목이 왼쪽 성터쪽으로 올라가라고 손가락질한다.

     

    바람한점없는 고요속에 가을이 짙어가고 . . . .

     

     

     

    아무생각도 하지않고 . . . .

     

    그냥 산만을 생각하며 오르련다.

     

    아내 ~

     

    직장후배 ~  함께산행을 자주 즐기는 사이다.

     

     

     

     

     

    잎을 따다가 술을 담그면 빨간 단풍주가 될것같은데 . . . .

     

    책바위 ?

     

    잘 쌓였다.

     

     

     

     

     

     

     

    땀 흘리며 오르다가 잠시 쉬어본다.

     

    어느덧 성터부근의 삼갈래에 올라섰다.

    마지막 농경지에서 이곳까지 한시간이 소요되었고 . . . .

     

    성터에 올라서면 이정목이 반긴다.

     

    삼갈래에서 왼편으로 시루봉,이만봉쪽 ~

     

    오른쪽으로 우리가 진행할 방향이다.

     

    삼갈래에서 희양산쪽으로 오름길을 진행한다.

     

    진행오름길 전방 오른쪽 건너편으로 구왕봉이다.

     

    조금 진행하다보면 다시 삼갈래이다.

    이곳에서 직진방향으로 희양산 정상을 갔다가 되돌아나와서 . . . .

     

    오른쪽 아래의 로프지대를 내려서 구왕봉으로 갈예정이다.

     

    우선 삼갈래에서 직진, 정상으로 진행길에 오른쪽으로 구왕봉이다.

     

    아내가 절벽쪽으로 몇걸음 내려서더니 . . . .

     

    찍어 달라고 . . . .   위험하지는 않아도 조심해야할 구간이다.

     

    오늘 처음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성격도 좋으실것 같으시고 . . . .

     

    진행길 ~

     

    카메라도 싸구려지만 역광이라서 . . . .

    원주소니센타에 수리보낸 카메라는 언제 수리가될려나 . . . .

     

    멀리에 봉암사가 내려보인다.

     

    당겨 보았고 . . . .

     

    아래는 올해 석가타신일에 봉암사를 갔다가 절마당에서 오른쪽 희양산과 왼쪽으로 구왕봉이다.

     

    봉암사는 매년1회,석가탄신일날만 민간에게 개방이되는 사찰이다.

     

    다시 진행방향이고 . . . .

     

    진행길 오른쪽으로 바위틈에서 나와서 . . . .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변기통 같아 . . . .

     

    희야산 정상에 도착했다. 998m ~

     

    의산님 반가웠습니다. 빨간모자 선배님도 . . . .

     

    다 ~ 함께 해봅니다.

    늘상 보아만 오다가 내가 직접 펼치고 이렇게 인증샷을 담아보는날이 오다니 . . . .

     

    아내는 이곳이 처음이었고  . . . .

     

    정상에서 조망 - 가까이부터 이만봉,곰틀봉,뇌정산,백화산이다. (클릭하면 커짐)

     

    정상에서 돌아나가는 진행길에 . . . .

     

     

     

    정상에서 삼갈래로 돌아나와서 왼쪽아래로 위험구간을 내려선다.

     

    예전에 왔을적에는 물기가 있어서 미끄러웠는데 . . . .

     

          이번에는 재미가있다.

     

     

     

     

     

     

     

     

     

     

     

     

     

    지름티재 안부로 내려서는 내림길이 운치가있다.

     

    가을색이 묻어 나온다.

     

    아내와 함께 해보고 . . . .

     

    우리 2년전 여름, 삼복더위에 땀을 쏟으며 내려갔었지.  

     

    너무 좋다.

     

    가을이 절정을 이룬다.

     

    이백발 선배님도 기분이 좋으시단다.

     

     

     

    이번 산행에서도 이놈을 담아본다.

     

     

     

    속옷까지 빨강물이 들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

     

    까닭이야 분명이 있겠지만 ~

     

    안부로 내려서면서 다시 올라야할 구왕봉이다.

     

     

     

    내림길 작은바위턱에서 구왕봉을 배경으로 . . . .

     

    같은장소에서 은티마을을 내려본다.

     

    천하장사 ~

     

    당신은 참지 ~

     

     

     

    지름티재 삼갈래에 내려섰다.

     

    지름티재 삼갈래 이정목 ~

     

     

     

    딱 ~  어울린다.

     

    부근의 산불감시 초소 ~

     

    지름티재에서 구왕봉을 오르는 오름길은 경사도가 제법된다.

     

    여기를 올라서면 ~

     

    지나온 희양산이 멋지게 조망되는 조망처이다.

     

    다시 올라간다.

     

    어라 ~  땀이 나네.

     

    고도가 높아지면서 다시 조망처가 . . . .

     

     

     

    좋아도 너무 좋아 ~

     

    멋지십니다.

     

    조망처에서 당겨보는 봉암사 ~

     

    조망처 건너편 그림이고 . . . .

     

    조금 오르다가 다시 멋진그림을 배경으로 . . . .

     

     

     

     

     

    다시 함께산행할수 있는날을 기대할께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산행실력이 대단하시고 . . . .

     

    다시 올라친다.

     

    이젠 높이가 어느정도 건너편과 삐까해젔다.

     

    서로 다르게 . . . .

     

    자기를 표현해본다.

     

    기분이 좋아보여 ~

     

    백발선배님 느낌이 좋으시죠 ?

     

    오름길 마지막 조망처에서 봉암사를 당겨본다.

     

    마지막 조망처에서 껄떡하면 구왕봉 정상이다.

     

    아내와 함께하고 . . . .

     

    현일아빠, 오늘도 수고 많았어 ~

     

    함께해주셔 감사드리고 수고많으셨습니다.

     

    구왕봉정상에서 대간길을 버리고 은티마을 방향으로 희미한 하산길을 내려선다.

     

    세상사는게 힘들다 힘들어 ~

     

    희미한 하산길 때문에 이 부근에서 잠시 망설이었고 . . . .

     

    넓은 반석이있고 경치가 좋아 한잔하고 가면 딱 좋은곳인데 . . . .

     

     

     

    오후가 되니까 시야가 나빠 조망이 별로였다.

     

    희미한 내림길이지만 차분하게 내려서면 길잃을 염려는 전혀없었고 . . . .

     

     

     

    마지막으로 묘소를 내려서면 지름티재에서 내려오는길과 합류하게된다.

     

    고와도 진짜 너무 곱다.

     

     그래서 ~

     

     

     

    하루종일 단풍에 취해서 어떻게 산행을 했는지 . . . .

     

    마지막 농경지 삼갈래로 회귀. 산행이 서서히 마무리되어간다.

     

    대간석과 함께 ~

     

    아쉬움을 안은체 내려선다. 은티마을로 . . . .

     

    아침부터 하루 온종일 하시네 ~  

    내가 망을 깔고하면 반일이라고 하니까, 그럼 ~  그래볼까 하신다.

     

    박주가리 ~

     

    사과꽃 ~    얘가 왜이래 . . . .

     

    입에 침이돈다.

     

    왼쪽의 파란지붕에 들어가서 사과 한보따리 사고 . . . .

     

    이렇게 오늘하루도 단풍에 흠뻑 빠진 희양산,구왕봉 산행이 즐겁게 종료되었다.

    그리고 먼길을 내려오셔서 함께 산행할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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