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루 봉

 

 

 

 

 

 

 

 

시루봉에 올랐다.

 

 

 

 

월악산 국립공원 전도 (클릭하면 커짐)

 

직장후배와 함께 화살표방향으로 원점회귀코스이다.

 

시내에서 승용차로 한시간 이동하여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억수리)에 도착한다.

 

마을을 자랑하고있다.

 

주변에 주차후, 국공직원 단속대비 신속하게 성원상회옆 들머리로 스며든다.

 

성원상회에서 수십미터를 진행후 왼쪽으로 올라서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첫번째 묘지를 지나고 두번째 진성이씨 묘소에 도착한다.

 

묘지 오른쪽으로 샘터가 있고 . . . .

 

어제 내린비로 습도가 높고 바람한점없는 후덥지근한 날씨다.

 

오름길 오른쪽으로 무명봉 ~

 

오름길에 멀리에 월악영봉쪽을 조망하는데 . . . .  갑갑하다.

 

오름길 왼쪽으로는 하설산 - 매두막봉 - 문수봉 - 대미산쪽이다.

 

오름길 전방의 시루봉이 오른쪽에 보이고

뒷쪽으로 머리를 조금 내밀고 있는곳이 메밀봉이다.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 . . .

 

막걸리 타임에 당겨보는 월악영봉이다.

 

같은 장소에서 하설산,매두막봉,문수봉이고 . . . .

 

다시 진행한다. 전방의 시루봉으로 . . . .

 

오름길 풍경 ~

 

덥다 ~

 

만수봉에서 월악영봉의 공룡능선 구간이 구름쇼를 하고있다.

 

하설산에서 대미산 주능선도 마찬가지 이고 . . . .

 

용하구곡 마지막동네를 당겨보고 . . . .    10여가구가 거주하고있단다.

 

진행길이다.

 

비바람에 모진추위를 겪으며 힘들게 자랐다.

 

소나무와 함께하고 . . . .

 

잠시동안 암릉구간이었다.

 

그리고 너덜길을 올라간다.

 

너덜길이 끝나고 조금더 올라치면 . . . .

 

시루봉 정상이다.  그런데 아무런 정상표식이없다.

 

주변을 살펴보니 . . . .   숲속에 뭔가가 보인다.

 

숲속으로 들어가 주워와서 매달아본다. 그리고 흔적을 남긴다.

 

정상에서 다시 막걸리 시간을 즐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이 구름속이였고 . . .

 

더볼것도 없고 하산이다.

 

원래 오늘은 이곳으로 오려고했던게 아니고 . . . .

만수봉에서 월악영봉 구간이었는데 미끄러워 이곳으로 오게되었다.

 

오늘 산행은 하산길에있는 폭포를 기대해도 좋을것이다.

 

하산길 전방 오른쪽이 메밀봉이고 . . . .

 

내림길 그림 ~

 

미끄럽다.

 

계곡에 도착한다.

 

계곡에 도착하여 상류쪽으로 올라가본다.

 

느낌에 뭔가있을것 같아서 . . . .   사람이 거주했던 흔적이있다.

 

깨어진 그릇조각도 있는데 아마 숯가마터였을것 같기도하고 . . . .

 

원시림속에 내 발자욱을 남기고 . . . .

 

계곡을 내려서는 진행길이 계속되고 . . . .

 

비 탐방구간이지만 산꾼들이 지나간 흔적이 선명하다.

 

단체팀들의 흔적도 남아있었고 . . . .

 

다시 사람이 거주했던 흔적이 나타난다.

 

흘러내리는 계곡 물소리를 벗삼아 느낌이 괜찮다. 

 

수문동 폭포 안내판 ~

 

첫번째 폭포인 수문동폭포에 왔다.

 

폭포속에는 넓은공간이 . . . .

 

한참을 쉬었다가 다시 내려간다.

 

두번째 중간폭포에 도착, 위에서 아래쪽을 내려본다.

 

중간폭포 아래쪽으로 내려왔다.

 

이곳에서는 잠시동안 머물렀고 . . . .

 

내림길 바위 아래에는 이런 그림이 . . . .

 

오른쪽으로 계곡을 끼고서 내려간다.

 

병풍폭포에 도착, 위에서 아래를 내려본다.

 

폭포옆에서 점심시간이다.

 

먹었으니 놀다가야지 ~ 

 

으 ~~~~   시원하다.

 

역시, 이맛이다.   굿 ~

 

오늘산행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낸다.

 

잘 놀았으니 이제 내려갈 채비를 하고 . . . .

 

아쉬움에 병풍폭포를 다시 돌아본다.

 

내림길은 계곡옆으로 계속 이어진다.

 

빗방울이 간혹 떨어지기도 하고 . . . .

 

맑은 계곡수가 흐르는 반석도 나타난다.

 

그냥 좋다.

 

이런 바위도 있고 . . . .

 

수곡용담이라고 . . . .

 

보는것만으로도 시원하다.

 

찰깍하고 . . . .

 

첫번째 철다리를 건너간다.

 

달팽이가 버섯을 빨아먹는다.

 

 

 

유리알처럼 투명하다.

 

두번째 철다리를 또 건넌다.

 

건너와서 돌아보고 . . . .

 

계곡은 정비가 잘되어있었다.

 

주변 30m를 감지할수있다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있다.

우리가 지나가니까 감지하고 단속내용의 안내멘트가 자동방송된다.

비 탐방구간이니 들어오지 말란다. 단속해서 과태료을 때린다고 . . . .

 

철문이 닫혀있다.

 

철문을 돌아나와서 . . . .  법은 지켜야하는데 이럴때 마음에 갈등이 생긴다.

 

용하교 + 억수휴게소 ~

 

용하교에서 상류쪽이다.

 

용하교를 건너와서 돌아보고 . . . .

하설산을 오르려면 다리를 건너오기전에 오른쪽으로 진입후

 더 큰 개천을 건너서 오르는 들머리가있는데

하설산도 비탐방구간이다. 언제나 풀리려는지 . . . .

 

억수휴게소는 휴업중이다. 피서철에만 영업을 한다고하는것같다.

예전에 우리애들 중딩시절에 이곳으로 피서왔던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 . . .

 

전기 울타리 . . . .

 

나도 올해 호박농사는 잘지었다.

 

마 넝쿨이다.

 

씨앗 열매를 따서 입에 넣으니 미끄덩거린다. 

 

수수밭 + 양지말 동네 뒤쪽으로 하설산이 올려다보인다.

 

산행들머리였던 성원상회로 원점회귀하였고 . . . .

 

가계 주인할머니와 이런저런 야그하면서 캔맥주로 목을 축인다.

이 지역 주민들은 농사일은 조금씩하고 주 소득원은 송이버섯 채취라고한다.

많이하는 사람들은 년간7.000만원이 넘고, 적게해도 3 ~ 4.000만원은 한다고 . . . .

 

성원상회앞에서 올려다보는 하설산이다. 

바라보는 양지말 동네뒤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었는데 . . . .

지금은 길이 없어젔다고한다.

국공에서 폐쇄한지 12년이나 되었단다.

기다려라 내가 꼭 오르리라 . . . .

 

산행종료후 귀가하여 밭에가서 고추따고,

저녁에는 모임이 있어서 거나하게 취하고 바쁜하루였다.

 

끝